대전·세종·충남병원회는 지난 10일 충청남도 홍성의료원에서 이사회를 열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도 개편, 필수의료 간호사 양성지원 사업, 정부의 국민간병비 부담 경감 방안 발표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이사회에서 조강희 회장은 의료분쟁제도 개선, 진료지원인력 개선 관련, 응급의료 관련 정부대책, 코로나19 위기 단계 유지에 따른 보험수가 연장·종료, 질병군상대가치 점수 관련 등 대한병원협회에서 토의됐던 의료계의 중요한 사안에 대해 이사회에 참석한 이사들과 함께 논의를 진행했다. 또, 고령화에 따른 사적 간병비 부담이 증
대전소방본부는 지난해 구급활동을 분석한 결과 총 8만4,550건을 출동해 5만5,660명을 이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하루에 232명의 시민이 구급서비스를 요청했고 6분에 한 번씩 출동한 셈이다. 5년 전인 2018년과 10년 전인 2013년과 비교해 볼 때 구급출동 건수 증가율은 각각 9.7%(2018년 7만7,066건), 37.4%(2013년 6만1,531건)로 인구 고령화 등의 영향으로 구급 출동 건수가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 유형별로는 급성심정지 등 질병이 3만9,139명(70.3%)으로 가장 많았
전라남도 고흥군은 홀로 사는 치매 어르신 80여 명을 대상으로, 치매안심센터 전담 인력과 1대 7로 친구 맺기를 실시해 치매 환자 돌봄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돌봄 대상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독거 치매 노인 및 장기요양서비스 미이용자로, 월 1회 방문 또는 전화를 통한 안부 살피기로 가족의 부재로 인한 고립감 해소 및 정서적 교감을 통해 치매 증상 악화 예방에 도움을 주고 있다.활동 내용으로는 건강 상태 확인, 규칙적인 복약지도, 청결 관리, 전열기 점검, 사고 방지를 위한 환경 정리, 지역사회 자원 연계 등으로 치매
대전동부소방서 119구조대 소속 황도윤 소방교가 백혈병 환자에게 조혈모세포를 기증해 생명존중을 실천했다.이번 기증은 조혈모세포 기증을 신청한 후 8년이 지난해 10월에 유전자가 일치하는 대상자가 나타났다는 연락을 받고, 황도윤 소방교가 이를 수락함에 따라 건강 진단, 조혈모세포 촉진제 주사, 입원 및 조혈모세포 채집 등을 거쳐 이뤄졌다. 황도윤 소방교는 군 복무 시절 헌혈에 참여했다가 백혈병 환자를 위해 기증자의 피를 대상자에게 공여하는 ‘조혈모세포 기증’에 대해 알게 됐다. 유전자가 일치할 확률은 2만분의 1로 대상자를 평생 찾지
전남 목포해양경찰서가 9일 새벽 해상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육지로 긴급 이송했다.목포해경은 오늘(9일) 오전 6시 6분께 신안군 홍도 인근해상에서 선박 A호(153t,인천선적,13명)의 선원 B씨(베트남, 30대, 남)와 C씨(베트남,30대,남)가 작업 중 각각 우측 발목 골절과 팔꿈치 타박상을 당했다는 신고를 접수, 현장에 구조세력을 급파했다.해경은 경비함정을 이용해 환자 2명을 연안구조정과 연계하여 오전 10시 44분께 신안군 암태면 남강선착장에서 119 구급대에 신속하게 인계했다.해경에 의해 육지로 이송된 환자 2명은 목포소재
전라남도 목포시가 연중 무휴 공공 심야약국을 운영하며 편리한 공공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목포시 공공심야약국은 유동인구가 많고 심야시간 다중 이용이 편리한 장소로, 원도심쪽에는 목포보건소 사거리 인근 ‘로뎀온누리약국’(산정동 소재), 신도심쪽에는 이마트 인근 ‘비타민 약국’(옥암동 소재)을 지정 운영하고 있다.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9시~24시까지며, 올해 국경일과 공휴일에 상관없이 1년 365일 휴일 없이 운영한다.공공심야약국은 야간시간대와 공휴일에 약사의 복약지도를 통해 의약품 오남용을 예방하고 의약품 구매 편의 제공, 경
전라남도 순천시는 ‘2024년은 임신부터 영유아의 양육, 초등돌봄까지 다각적인 지원 정책 확대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나아가 청년들이 살고 싶은 도시 만들기에 힘을 쏟겠다’고 5일 밝혔다.시는 올해 임신·출산·보육·아동 돌봄 예산으로 전년 대비 약 14.5%를 증액한 1,500억 원을 편성한다. 부모와 아이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출산·양육 지원 강화 ▲믿고 맡길 수 있는 맞춤형 보육서비스 제공 ▲아동이 존중받는 아동친화도시 조성 사업 ▲야간·휴일 진료 ‘달빛어린이병원’ 운영을 추진한다.출산·양육 지원 강화먼저, 지
트와이스 멤버 나연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사랑의열매) 2024년 전국 1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지난 4일 서울시 강동구 JYP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진행된 아너 가입식에는 트와이스 나연과 울산 사랑의열매 전영도 회장, 울산 아너 클럽 박정희 회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했다.나연은 이날 사랑의열매 2024년 1호이자 전국 3,333호 아너 회원(울산 126호)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날 기부한 성금 3,000만 원은 동강의료재단이 운영하는 울산 동강병원을 통해 의료 취약계층의 수술비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나연은
전라남도 여수시는 전남 최초 공공심야 어린이병원인 여수중앙병원이 소아청소년과 야간진료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이에 따라 소아환자는 평일 오후 11시, 주말과 공휴일은 오후 6시까지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볼 수 있게 됐다.지난 2일에는 정기명 시장, 김영규 시의회의장을 비롯해 여수중앙병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심야 어린이병원 개원식이 열렸다.앞서 여수시는 시 의회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여수시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지원 조례’를 제정, 이를 통해 지난해 10월 여수중앙병원과 공공심야어린이병원 협약을 체결하며 6년 만에 결실을 이뤘
전라남도 고흥군은 전남도 역점사업인 선제적 치매 예방관리를 위해 치매 조기검진 서비스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대상은 치매의 위험이 높은 60세 이상 전 군민으로, 거동불편자 및 접근성이 취약한 오·벽지 마을, 시설 장기요양 노인 등에게는 치매 전담 인력이 직접 찾아가는 치매 검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치매 조기검진사업은 단계별 검진을 통해 치매 환자를 조기에 발견해 적기에 치료함으로써, 중증으로의 진행을 억제하고 증상을 개선 시켜 대상자 가족의 돌봄 부담을 줄이는 데 그 목적이 있다.치매 조기검진 절차는 보건(지소, 진료)소에서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이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이 선정하는 ‘2023년도 국정감사 국리민복상 수상의원’으로 4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25년 전통의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은 시민단체, 전국 65개 대학의 청년과 각 분야 전문가들이 국정감사 전 과정 종합 모니터링을 통한 정밀 평가로 수상자를 선정해 왔다.이 의원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약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현장감 있는 정책질의를 하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마련한 것을 높이 평가받아 2023년도 국정감사 국리민복상 수상의원으로 선정됐다.이와 관련해 이 의원은 2023
광주광역시 북구가 갑진년 새해를 맞아 ‘포용적 통합돌봄 선도도시’ 조성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모든 행정역량을 결집한다.북구에 따르면 문인 북구청장은 ‘생애주기별 맞춤형 통합돌봄 기본계획’을 갑진년 제1호로 결재하고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이번 1호 결재 배경은 북구 인구 중 65세 이상 노인 비율이 17%를 넘어서는 등 돌봄의 주요 대상인 고령층의 급속한 증가로 의료돌봄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것은 물론 생애주기별 전 계층의 돌봄서비스 요구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촘촘한 민관협력 돌봄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함이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는 지난 26일 보건복지부장관에게, 폐쇄회로 텔레비전(이하 CCTV) 설치·운영으로 인해 정신의료기관 입원환자의 사생활이 과도하게 침해당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지침을 마련할 것을 권고했다. 인권위는 정신의료기관 CCTV 설치와 관련한 진정이 매년 증가함에 따라, 지난해 12월 전국 40개 정신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방문조사를 실시했다. 개인정보 보호법 제25조 제2항 단서에 따라 입원실을 갖춘 정신의료기관은 사생활 침해가 현저히 우려되는 장소에 영상정보처리기기 설치·운영이 허용되는데, 방문조사 결과에
대전시가 고령인구 증가에 따른 사회적 현상 진단, 고령자 정책 수립을 위해 1955년~1963년 출생자를 대상으로 ‘2023년 베이비부머 통계’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통계는 2015년 특·광역시 가운데 최초로 개발했고, 올해 다섯 번째로 베이비부머의 인구, 복지, 보건, 노동, 주택 5개 분야를 분석한 것이다.먼저, 2023년 베이비부머 인구는 18만7,921명으로 대전시 전체인구의 13%를 차지하며, 2년 전 19만1,487명에 비해 1.9% 감소됐다. 성별로는 여자 9만6,485명(51.3%), 남자 9만1,436명(48.7%)
충남대학교병원은 지난 27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대응 전문성 강화, 아동학대 예방과 방지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본관 1층 로비에서 ‘2023년 새싹지킴이병원 아동학대 바로알기’ 캠페인을 열었다.새싹지킴이병원이는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의 새로운 이름으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에 대해 신속한 검진·치료·상담을 실시하고, 필요한 경우 학대 신고를 하거나 지자체·경찰 등에 의학적 자문을 제공하는 등 아동의 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의료기관이다.이번 캠페인은 ▲아동보호 위원회 역할·기능 안내 ▲의료인용 아동학대 선별도구 FI
전라남도는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오는 31일 종료한다고 28일 밝혔다.전남지역 선별진료소는 2020년 1월 20일을 시작으로 최대 57개소까지 운영됐다. 휴일 없이 총 1,441일간 752만 여 건의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하는 등 코로나19 예방관리 최전선에서 역할을 했다.지난 8월 말 코로나19가 감염병 4급으로 전환되면서 고위험군, 입원 예정환자 등 제한된 대상으로 운영하던 선별진료소를 검사 건수 감소와 보건소 기능 정상화를 위해 종료하고 일반의료체계로 전환한다.선별진료소 운영이 종료되더라도 오는 2024년부터는 먹는 치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 22일 서울가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장기등 기증자 발굴과 기증 활성화에 공로가 큰 유공자를 기리는 ‘생명나눔 유공자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한국장기조직기증원 문인성 원장,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신제수 원장, 생명나눔 유공자, 전문학회 등 유관기관·관련 종사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생명나눔 유공자 시상식은 생명나눔·기증 활성화에 공로가 높은 유공자를 포상·격려, 생명나눔의 숭고한 정신을 높이고 국내 기증 문화 확산을 위해 개최됐다.보건복지위원장상은 대한응급의학회 김원 회장(제주한라병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하 생명보험재단)이 청소년의 정신건강, 마음회복을 위해 디지털 기반의 ‘자살예방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질병관리청이 지난달 발표한 ‘2022 손상 유형 및 원인 통계’에서 지난해 자해·자살 시도자 중 18.2%가 1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10대 청소년 우울증 환자 비율은 2018년 5.7%에서 2022년 6.8%로 높아졌으며, 조울증 역시 5.3%에서 6.2%로, 강박증은 13.8%에서 15.9%로 상승했다. 한창 가치관을 형성하고 자아정체성을
전라남도 순천시는 지난 22일 재가 암환자 및 가족 46명을 대상으로 2023년 마지막 자조모임을 운영했다고 밝혔다.‘재가 암환자 자조모임’은 가정에서 치료·요양 중인 암환자와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교육·체험활동을 운영해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심신의 안정을 도모하여 암 재발 방지를 돕는 건강관리 프로그램이다.코로나19로 인해 축소 운영되었던 자조모임을 2023년에는 확대 추진해 총 6회 277명이 참여했으며, 원예치료·어싱길 맨발 걷기·건강 강좌·웃음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마지막 모임은 겨울철 피
호남대학교 간호학과가 프리마켓을 통해 얻은 수익금과 헌혈증을 전남대학교병원에 전달했다.전남대병원은 지난 21일 오후 3시 병원 행정동 2층 접견실에서 안영근 병원장, 신준호 공공부원장, 김유일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 등 보직자들과 호남대 유혜숙 보건과학대학장, 하윤주 간호학과장, 채민영 학회장 등 학생 및 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프리마켓 수익금 및 헌혈증 전달식을 가졌다.호남대 간호학과는 지난 5월 ‘NASA(Nurse Adaptation and Students Advance) 프리마켓’을 통해 얻은 수익금 155만 원을 전남대병원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