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보령시는 최근 지역 내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SFTS)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감염병 예방에 주의를 당부했다.지난달 말 기준 지역 내 쯔쯔가무시증·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SFTS) 환자는 총 17명으로, 주로 60대 이상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농업, 텃밭 작업, 감·밤 따기 등 농작업을 하다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의 유충에 물릴 경우,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과 작은소피참진드기에게 물리면 감염될 수 있으며 가을철에 많이 발생한다.특히,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
전라남도 순천시는 소아 야간진료 공백 해소를 위한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협약식을 지난 2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식에는 미즈여성아동병원과 현대여성아동병원이 참여하고 13명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들이 함께할 것으로 알려져 소아과 새벽 줄서기 등 아이들의 병원 진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시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달빛어린이병원’은 최근 맞벌이 부부가 증가하고 소아 전문 치료를 기피하고 있는 의료 현실을 감안해 보건복지부에서 지정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순천시에서는 지정신청서를 각 병원으로부터 제출받아 전남도를 통해 보건
보건복지부와 서울대학교병원은 1일 오후 ‘서울대학교병원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개소식 행사에는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과 서울대학교병원 김영태 병원장, 넥슨 이재교 대표이사, 넥슨 재단 김정욱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서울대학교병원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는 본원 인근에 16병상 규모로 건립됐다. 중증 어린이 환자와 그 가족에게 단기 치료·돌봄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독립형 입원 병동의 첫 사례다.해당 사업은 아픈 자녀를 24시간 계속 돌봐야 하는 가족의 소진을 예방하고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서울대학교병원이 202
전라남도 구례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 및 치매인식개선을 위해 치매파트너(플러스)와 함께 벽화 그리기를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치매파트너와 치매파트너플러스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친구처럼 도와주며, 치매에 대한 긍정적인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사람을 뜻한다.이번 벽화 그리기는 10여 명의 치매파트너(플러스)와 함께 구례읍 테니스장 일원에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치매파트너 중 한 주민은 “내가 하는 일이 작아 보일 수 있지만, 이런 작은 노력들이 모여 치매를 극복해 가는 큰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한국장총)은 31일 ‘장애인 절반은 노인, 고령장애인 정책사각지대 더는 미룰 수 없다’라는 제목의 장애인정책리포트 제436호를 발간했다.지난해 말 기준, 장애 인구 내 고령화율은 52.8%로 전체 인구 고령화율 17.5%의 3배에 달한다. 노인이면서 장애인인 사람은 급격히 늘어났으나, 장애인과 노인을 이분법적으로 구분하는 제도로 인해 정책 사각지대에 놓여있다.이에 장애인정책리포트에서는 고령 장애인의 특징과 장애유형별 현황, 국내·외 고령 장애인 정책사례를 바탕으로 이들에게 필요한 정책이 무엇이지 살펴보고자
희귀질환자에 대한 국가 지원체계를 확립하는 관련법 개정안이 추진된다.지난 30일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희귀질환관리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질병관리청에서 가장 최근에 발표한 ‘희귀질환자 통계연보(2020)’에 따르면, 국내에 등록된 희귀질환 환자 수는 5만2,310명으로 집계됐다. 희귀질환은 진단이 어렵고 고액의 치료비용으로 인해 개인의 재정적 부담이 높은 질병이다. 하지만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국가사업인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과 관련, 재원을 분담하는 주체들인 국가·지방자치단체·국민건강보험
전라남도 여수시보건소는 지난 25일 관내 산업체, 병·의원, 사회복지시설, 학교, 어린이집 등 기관의 보건관리자 62명을 질병정보모니터요원으로 위촉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위촉은 지역 기관의 질병정보 모니터에 대한 책임의식을 고취시키고 감염병 예방, 확산 방지를 위한 지역 내 기관 간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함이다.질병정보모니터요원은 감염병 예방 수칙과 요령을 전파하고, 감염병 의심 환자 발생 또는 유행 시 상황을 분석해 신속히 보건소에 통보하는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위촉식 후에는 여수시보건소 담당자가 법정감염병 감시체계, 수인성
서울시 강동구 치매안심센터는 65세 이상의 고령인 치매전문 자원봉사자들의 치매예방과 스트레스 해소, 면역력 강화를 위해 지난 11일 국립춘천숲체원에서 ‘항노화 산림치유 나들이’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중앙치매센터와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와의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치매 정상군을 대상으로 다양한 숲 활동을 통해 그들의 신체와 정신건강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나들이에는 총 28명의 치매전문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했으며, 강동구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인지기능과 신체기능 향상, 정서안정을 위한 다양한 항노화 산림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대전소방본부는 오는 27일 대전시 유성구 소재 기초과학연구원 일원에서 역대 최대규모의 ‘국가단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한다.소방청과 대전소방본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훈련은 규모 7.5의 지진으로 건물과 다리, 지하차도 등이 붕괴하고, 산불을 비롯한 동시다발적 화재와 폭발 상황을 가정해 추진한다. 최근 튀르키예, 시리아, 아프카니스탄 등 해외에서 지진으로 인해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우리나라 해상 등에서도 크고 작은 규모의 지진이 잇따르고 있어 ‘지진으로 인한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한 것이다. 이번 훈련에는 행정안전부와
대전시는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기념해 25일 유성구 상옥체육공원에서 ‘제22회 대전시 정신건강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열린 이번 행사는 대전시와 한국정신요양시설협회 대전지회, 한국정신재활시설협회 대전지회가 공동 주최해 정신질환자의 적극적이고 활기찬 시설 생활을 돕고 시설 간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대전시 관내 정신요양시설 4개소 200여 명과 정신재활시설 31개소 350여 명, 그 밖에 시설 관계자 50여 명 등 600여 명이 참여했다. 한국정신요양시설협회 한동우 대전지회장의 개
한국척수장애인협회는 척수장애인의 건강과 재활증진을 위해 ‘기초재활’ 교육 동영상을 제작·배포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영상은 통증과 욕창 등 척수장애인에게 가장 필요한 주제로 구성됐다. 한국척수장애인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국의 척수장애인, 척수손상 환자, 가족 등 누구나 쉽게 접근해 상시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특히 이번 영상은, 지난달 세계 척수손상의 날을 기념해 열린 ‘척수장애인 기초재활교육’ 생중계 영상을 편집해 만들어 그 의미를 더한다. 전국의 척수장애인과 가족 등 1,000여 명이 신청한 기초재활교육은, 척수장애인
올해 3분기까지 결핵환자 신고 건수를 잠정 집계한 결과 전년 같은 기간 대비 0.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특히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경우 5%, 80대 이상은 7.8%로 증가세가 두드러졌습니다.국내 결핵환자는 2011년 이후 11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왔지만, 올해 초부터 감소세가 둔화하면서 12년 만에 증가세를 보였습니다.현재 전국 보건소에서는 매년 연 1회 무료 결핵 검진을 시행 하고 있습니다.질병관리청은 무료 결핵검진 홍보를 집중적으로 실시해 어르신들의 결핵검진율을 높이고, 결핵검진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입니다.
서울시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은 지난 12일 ‘정신건강 인식개선을 위한 언론보도 가이드라인의 방향성’을 주제로 2023년 정신건강 연구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서울시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 주관으로 서울시, 서울의료원이 공동 주최했으며 중앙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와 협력해 진행됐다. 심포지엄은 블루터치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생중계됐고, 약 100명이 참석했다.심포지엄에서는 정신건강·언론 관련 전문가, 실무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신질환 보도 가이드라인 1.0’을 기반으로 한 언론 모니터
전라남도 목포시는 유행변이에 대응해 새롭게 개발된 신규 백신(XBB계열)을 이용한 ‘23~’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지난 19일부터 위탁의료기관 62개소에서 진행하고 있다.이번 코로나19 예방접종은 대상은 65세 이상 노인, 12세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구성원(입원환자, 입소자, 종사자 등)이다. 다음달 1일부터는 그 외 생후 6개월~11세까지 고위험군과 12세 이상 일반 국민이 접종 가능하다.접종 기간은 내년 3월 31일까지로, 이전 접종력과 관계없이 기간 내 신규백신 1회 접종으로 완료된다.사전 예약은 온라인 누리
전라남도 영암군보건소가 지난 18일~19일 대한안전연합 전문 강사진을 초청해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여객 자동차 운송사업용 자동차 운전자와 공동주택의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자 등이 함께 했다.최근 각종 사고로 외상, 심정지, 뇌출혈 등 응급환자 발생이 예견된 가운데, 교육 참가자들은 이론과 시연의 방법으로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을 배웠다. 영암군보건소 관계자는 “심장의 기능이 정지하거나 호흡이 멈추었을 때, 최초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것이 환자의 생명을 구하고 차후 뇌병변 장애를 막
벧엘의집과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는 의료서비스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대전역 인근의 노숙인과 노숙인시설, 쪽방거주자를 대상으로 건강기본권 회복을 위한 ‘2023년 하반기 결핵검진’을 지난 19일 대전역 서광장에서 진행했다.벧엘의집은 거리 또는 쪽방거주자는 열악한 주거환경과 영양결핍 등 개인의 면역상태가 약해 결핵 등 감염병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고 판단, 정기적인 검진으로 결핵의 조기발견과 치료와 지속적인 사례관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에 매년 2회씩 정기적으로 결핵검진을 실시하고 있다.이날 총 266명이 검진에 참여한
전남도의회는 김정희 의원이 19일, 호남호국기념관에서 열린 2023년 제1차 전남노인정책포럼에 참석해 ‘치매친화적 지역사회 조성방안’에 대해 토론했다고 밝혔다.전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와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날 포럼은 초고령사회 대응 관련 기조강연과 주제발표, 지정토론 순으로 진행됐다.김정희 의원은 조선간호대학교 김유정 교수의 ‘치매친화적 지역사회 조성방안’에 대한 토론을 통해 “‘중증치매 관리’ 위주의 정책에서 선제적 ‘치매 예방’ 중심으로 정책적 전환이 이뤄져야 한다.”며 몇 가지 정책을 제안했다.먼저 “‘
지난 7월 여수 대학병원 유치를 위해 발족한 전남권 의대·대학병원 설립 범도민 실천연대가 정부에 여수 대학병원·순천 의대·광양 간호대 설립 촉구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전의연은 지역 의료공백 해소를 위한 여수 대학병원·순천 의대 설립 촉구 성명문을 발표하며 “정부 의대 정원 증원 방침은 환영하지만, 이에 더해 여수 대학병원 설립과 순천 의대 설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전의연은 성명문에서 “정부가 의과대학 정원 확대를 추진한다고 밝히며, 지역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한 첫 발걸음이 시작됐다.”며 “이에 더해 여수 대학병원 설립과 순천
전라남도 광양시는 최근 유행변이에 대응해 새롭게 개발된 신규 백신(XBB계열)으로 오는 19일부터 ‘2023-20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접종 권고 대상은 코로나19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노인 ▲12세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구성원(입원환자, 입소자, 종사자 등)이며, 고위험군이 아닌 12세 이상 국민도 희망하는 경우 예방접종이 가능하다.접종 기간은 오는 19일~내년 3월 31일까지로, 이전 접종력과 관계없이 기간 내 신규백신 1회 접종으로 완료된다.65세 이상 노인 등 고위험군은 오
서울시 장애인치과병원이 올해 개원 18주년을 맞은 가운데 전신마취 치과치료, 찾아가는 이동진료 등 35만 여 명이 이용해 장애인의 평생을 함께하는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장애인치과병원은 서울시에서 2005년 전국 최초로 설립한 장애인전문 치과병원으로, 신체 또는 이동에 불편한 장애인의 구강진료를 위한 시설과 환경이 갖춰져 있다.서울시 장애인치과병원은 장애인 치과진료를 전담하는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상근 마취과 전문의와 전문 간호사 등이 상주해 장애인이 안전하게 전신마취를 하고 치과치료를 받을 수 있다. 2005년 개원 이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