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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개사육장 노예사건’ 가해자들의 선고 판결과 관련 장애계가 우려를 표했다.경기도판 염전노예 사건으로도 불리는 개사육장 노예사건은 지난해 5월 40대 지적장애인이 1년여간 임금을 받지 못한 채 노동력을 착취당한 사건이다.이 밖에도 피해자는 지난 2001년 전북의 집에서 가출해 서울의 한 중국집에 취업하고 7~8년 동안 일하면서 임금을 받지 못한 사실도 확인됐다.이같은 사실을 접한 경기도장애인인권센터는 개사육장 주인 A씨 부부와 중국집 업주 C 씨 부부를 장애인복지법 위반, 감금 등의 혐의,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와 추가 폭행혐의 등으로 인천지검 부천지청에 고발했다.이후 지난 2월, 인천지검 부천지청은 준사기,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등에 관한 법률 위반, 장애인복지법 위반
인권·사회
이솔잎 기자
2016.04.28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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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 장애 차별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장애인의 인권 증진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자 인권 순회 상담을 실시한다.이번 인권 순회 상담은 오는 23일 오전 11시~오후 4시까지 서울시 양천구 소재 파리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다.이번 상담에서는 장애인의 고용·교육·서비스 이용 등 사회 여러 분야의 불합리한 차별에 대해 상담을 진행할 예정으로, 현장 상담의 권리 구제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인권위의 조사관·전문상담원 등이 함께 참여한다. 주요 상담분야는 ▲장애를 이유로 한 채용 거부, 부당 대우 또는 임금 차별 ▲유치원·학교의 장애 아동 차별 및 정당한 편의 제공 거부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 관련 정당한 편의 제공 차별 ▲은행, 보험 서비스 이용 차별 ▲문화·예술․체육활동의 차
인권·사회
정두리 기자
2016.04.22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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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의정부장차연)과 의정부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이하 의정부420공투단)은 28일 자립생활 권리를 후퇴시키고 있는 의정부시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의정부420공투단 등에 따르면 지난해 6월부터 의정부시에서 농성을 진행하며 관내 장애인 자립생활 권리보장과 개선을 요구했다.그러나 의정부시는 먼저 농성에 대한 사과와 함께 재발방지를 의정부420공투단에게 요구했다.이에 의정부420공투단 등은 의정부시와 관계회복을 위해 사과문을 발송하는 한편 재발방지 대책을 밝혔다.하지만 의정부시는 의정부420공투단이 농성과정에서 발생한 반인권적인 조치에 대해 국가인권위원회(이하 국가인권위)에 제소를 이유로 대회를 거부하고 있다는 것.의정부420공투단 등은 “이
경기
이솔잎 기자
2016.03.28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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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의전화(이하 단체)는 여성폭력 근절과 성평등 실현을 위한 핵심정책과제를 제안했다.단체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성평등’을 여성폭력 근절정책의 기조로 한 일곱 가지 영역의 핵심정책과제를 발표하고 여성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위해서는 이같은 정책들이 적극적으로 입안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먼저 단체는 성평등 정책의 기본 수립을 위해 양성평등기본법을 성평등기본법으로 개정하는 것과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을 제안했다.단체에 따르면 남녀 이분법에 기초해 기계적 균형을 맞추는데 집중된 양성평등기본법은 성별권력관계로 인한 불평등을 명확히 인지하며 성적 다양성을 포괄할 수 있는 성평등기본법으로 개정돼야 한다.또한 여성, 성소수자, 장애인, 이주민 등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차별을 규제하고, 차별
아동·여성
이솔잎 기자
2016.03.0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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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노동자의 요구가 만들어낸 반걸음의 진전- 정부 은 사실상 노동법 기본원칙의 선언- 결국 근로감독 함께 강화하지 않으면 열정페이 사라지지 않을 것언젠가부터 인턴은 새로운 노동착취의 대명사가 되었다. 착취는 주로 일자리를 구하는 청년을 노린다. 기업은 취업경쟁에 내몰린 청년들에게 회사에서 일해 본 경험·경력마저 요구하기 시작했다. 신입사원을 뽑으면서도 말이다. 인턴에 합격하기 위해 따로 스펙을 쌓고, 이 인턴에서 저 인턴으로 옮겨 다니는 일이 흔해졌다. 이 고난의 통과의례를 거쳐야만 그것이 비록 계약직일지라도 ‘노동자가 되는 것’, 그러니까 정식 근로계약을 맺는 일이 허락되는 것이다.그러나 교육·훈련의 포장지를 쓰고 있던 인턴은 이미 ‘노동’이었다. 교육은 사라졌다.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6.02.0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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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1일,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제16차 장애인정책조정위원회를 개최하고 ▲UN장애인권리위원회 권고사항 이행방안 ▲2016년 발달장애인 서비스 추진계획 ▲스마트 수화방송 추진계획 등 3건의 주요정책을 확정했다.이에 따라 정부는 오는 2017년까지 현행 장애등급제를 장애인들의 다양한 욕구에 맞게 개편한다.또한 장애인연금 부가급여액을 인상하고 야간순회방문서비스 제공, 학대 피해자 쉼터, 권익옹호기관 운영 등을 적극 추진한다.UN장애인권리위원회 권고사항 이행방안 심의·확정정부는 UN장애인권리협약의 국내 이행상황에 대한 국가보고서를 지난 2011년 UN장애인권리위원회에 제출하고 지난 2014년 이에 대한 개선 권고를 받았다.권고사항으로는 ▲장애등급제를 명시하고 있는 장애인복지법 ▲성인후견인제
정책·정치
이솔잎 기자
2016.01.2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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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동대문구 지역의 발달장애학생 지업능력개발센터(이하 서울커리어센터) 설립에 대한 반대 목소리에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가 헌법 제11조의 평등정신에 위배된다는 의견을 표명하고 나섰다.서울커리어센터는 서울특별시교육청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서울시 성일중학교의 유휴시설을 개·보수해 발달장애인의 직업능력과 체험을 위한 시설로 지난해 11월 개관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었으나 지역주민의 반대에 부딪혀 공사가 지연됐다.이에 대해 인권위는 “개개인의 안전하고 평온한 주거권,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주민들의 참여‧표현의 자유는 마땅히 보장받아야 하는 권리이나 장애인 관련 시설이나 특수학교가 지역주민의 평온하게 살 권리를 침해하거나 지역사회의 안전과 발전을 저해한 경우를 찾아볼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이어
인권·사회
정두리 기자
2016.01.12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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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장애인인권침해예방센터(이하 예방센터)는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장애인 학대 사건, 장애인 인권교육의 현황’이라는 주제로 2015년 활동보고회를 가졌다.이번 보고회에서는 2015년 활동을 바탕으로 예방센터와 1577-5364 상담전화를 실시하는 전국의 장애인인권센터에 접수된 상담을 분석하고, 장애인 학대 사건에 대한 현장지원과 법률구조의 문제점, 개선점을 발표했다.예방센터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올한해 상담했던 6,116건 중 학대에 관련된 상담이 2,171건으로 전체 35.5%를 차지했다.학대 유형 중에는 사기, 횡령 등과 같은 경제적 학대가 38.4%로 가장 높았고 폭행, 상해, 가정폭력 등 신체적 학대가 33.1%, 언어폭력, 불칠전, 무시 등의 정서적 학대가 14.3%로 뒤를 이
인권·사회
황현희 기자
2015.12.2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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