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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주요 정신질환의 유병률, 의료서비스 이용 현황 등에 관한 ‘2016년도 정신질환실태 역학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정신보건법에 근거해 지난 2001년 처음으로 실시한 이후 2006년, 2011년에 이은 네 번째 조사로서, 지난해 7월~11월 동안 삼성서울병원(연구책임자 홍진표 교수)을 통해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5,10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주요 17개 정신질환에 대해 조사된 정신질환 평생유병률은 25.4%(남 28.8%, 여 21.9%)으로, 성인 4명 중 1명이 평생 한번 이상 정신건강문제를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일년유병률은 11.9%(남 12.2%, 여 11.5%)로, 지난 일 년 간 정신건강문제를 경험한 사람은 470만 명으로
사회
황현희 기자
2017.04.13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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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청양군은 건강한 출산·양육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제공하고, 출산 친화 환경을 조성하고자 지난 29일 ‘행복한 산모교실(이하 산모교실)’을 열었다.산모교실은 임신부·출산부(분만일로부터 만 12개월까지)를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 2시~4시까지 청양군 보건의료원 건강증진센터에서 운영된다.수강료는 전액 무료며, 참가를 희망하는 임산부는 보건의료원에 임산부 등록을 하거나 프로그램 당일 신분증과 산모수첩을 지참하고 방문하면 된다.주요 프로그램으로 ▲태아 두뇌발달과 태교에 좋은 신생아용품 만들기를 운영하며 ▲이유식, 임산부 영양 교육, 임산부 구강관리, 산전·산후 관리, 모유수유 클리닉, 산후우울증 예방 등의 교육도 함께 실시해 건강한 임신과 출산에 대한 정보
충청
김수영 복지TV 공주
2017.03.30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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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복지공제회(이하 공제회)와 생명문화가 지난 16일 사회복지 실천현장의 안전과 생명 존중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두 기관은 업무 협약을 통해 사회복지 실천형장에서 안전과 생명의 소중함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생명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향후 상호 주요 사업에 대한 교류·협력은 물론 대국민 운동과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공제회 조성철 이사장은 “독거노인, 우울증 환자, 자살유가족 등 자살 위험률이 높은 사람들 외에 이들을 보호·관리하는 종사자 역시 감정노동자로서 잠재 고위험군일 수밖에 없다.”며 “사회복지 종사자에 대한 정기 관리와 상담, 보호·관리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한편, 공제회는 사회복지 실천현장에서 근무하는 종사자 처우 개선과 복리후생을
사회복지in
박준성 기자
2017.03.2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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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초구가 사회활동이 없는 독거노인들을 전수조사한 뒤 성향이 비슷한 노인 5~7인씩 ‘친구’로 맺어주고 이 중 한 사람의 집을 모임 거점으로 ‘친구모임방’을 조성했다.이번 사업은 노인들의 정서 안정과 고독사 예방을 위한 생활밀찰형 시책으로 구는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해 지난해 16개소 68인의 독거노인들의 사랑방 역할을 맡고 있는 ‘친구모임방’에 지역자원을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도 지원하고 있다.구 보건소에서 효도간호사가 연2회 친구모임방으로 검진을 나가 노인들의 건강을 살피고 계속해서 치료가 필요하신 노인은 개별로 정기 방문해 건강검진도 실시한다. 또한 우울증과 치매검사도 매월 진행한다.더불어 생활체육회 자원봉사자를 연계해 실내체조나 가벼운 산책을 돕고 간식 만들기, 김장 나눔
서울
이명하 기자
2017.02.1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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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지난해 방영된 TvN드라마 ‘디어마이프렌즈’를 활용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노인자살예방 교육 영상 ‘희자씨와 친구들을 위하여’를 제작했다고 밝혔다.이 영상은 탤런트 김혜자와 정신과전문의 김병후의 대화 형식으로 구성됐다.극중 조희자(72세, 김혜자)가 남편과의 갑작스런 사별, 무력감 등으로 자살을 시도하게 되고 친구들의 도움으로 극복하는 장면을 보며 노인의 자살 동기와 징후, 노인 우울증 예방법, 자살위험이 있는 노인에 대한 대처 방안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형태로 진행된다.교육 프로그램 제작을 담당한 서울 보라매병원 정신과전문의 이준영 교수는 “노인은 우울증이나 자살충동을 잘 드러내지 않고, 노화현상이나 신체질병으로 오해되는 경우도 많아 주의 깊게 살피지 않으면 자살위
노인
황현희 기자
2017.02.09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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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이하 복지관)에서 중도 실명 시각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친구 만들기를 통한 우울 증상 경감 프로그램 ‘친-친 테라피(친한 친구와 친밀해지는 Therapy)'를 시행한다.‘친-친 테라피’는 중도에 실명해 우울 증상을 겪고 있는 시각장애인들에게 동료상담가 자격을 갖춘 시각장애인 상담사와 멘토링(상담) 활동을 통해 심리 안정과 우울증상 경감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시각장애인과 상담사의 연결을 통한 개별 상담과 함께 ▲친구야 소풍 가자 ▲친구야 꽃구경 가자 ▲친구야 밥 먹자 ▲친구야 김치 담그자 등 다양한 단체 문화체험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현재 일상생활에서 우울 증상을 겪는 시각장애인과 동료상담가 양성 교육 과정을 이수한 시각장애인 각 10인을 오는 20일까지
사회복지in
박준성 기자
2017.02.09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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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는 관내 65세 이상 노인을 위한 ‘Viva 청춘! 예술로 힐링하는 시간’ 프로그램을 오는 22일 마포구평생학습센터 대강의실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추운 겨울이 되면서 신체와 감정의 변화로 무기력감과 우울증에 노출된 노인들에게 음악, 미술, 무용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긍정적인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포구와 희망예술기지, 우리마포복지관이 협력해 올해 처음 기획됐다. 수업은 오는 22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리듬악기를 이용해 생각과 감정을 표현해보는 음악치료, 그림을 통해 자신의 욕구를 표현하는 미술치료, 춤을 추며 파트너를 찾아가며 인사하는 무용, 동작치료 등 예술심리치유 활동 시간이 마련된다. 65세이상 관내 노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마포구교육포털
서울
이명하 기자
2016.12.16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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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과 스트레스 등 청년세대의 정신건강 문제가 사회에서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대체복무를 하는 사회복무요원을 대상으로 건강한 복무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정신건강상담 프로그램이 실시되고 있다.사회복무요원의 직무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대구사회복무교육센터에서는 지난 2월부터 정신건강상담센터를 개설하고 교육생 대상의 상담사업을 시범 실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내년부터는 상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상담은 근무기관 배치 초기 기본직무교육생을 대상으로 하는 정신건강상담과 복무 중반기 심화직무교육생을 대상으로 하는 진로고민상담으로 나눠 실시됐다.올해는 모두 108인의 사회복무요원이 상담센터를 찾았고 이는 전체 교육대상자의 7% 수준이다. 또한 이 가운데 추가상담관리가 필요한 일
지역네트워크
황현희 기자
2016.12.0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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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는 보건의료기관의 이른바 ‘임신순번제’, 임산부 야간근로 동의각서 작성, 여러 유형의 폭력·성희롱 등을 포함한 인권상황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보건의료분야 여성 인권 증진을 위한 정책 권고’를 내렸다.인권위는 원진직업병관리재단을 실태조사 연구수행기관으로 지정하고, 그동안 보건의료분야 여성종사자 근로 실태 파악을 위해 법원 판례 분석과 지난해 5월부터 약 6개월 동안 전국 12개 병원의 간호사·간호조무사, 전공의 등 여성보건인력 1,130인을 대상으로 설문·면접조사를 실시했다.설문 참여자들은 들은 간호직군(간호사 및 간호조무사) 39.5%, 여성전공의 71.4%가 ‘눈치를 보지 않고 자유롭게 임신을 결정할 수 없다’고 응답했다.또한 근로기준법, 남녀고용평등법 등
아동·여성
황현희 기자
2016.11.2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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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초구는 오는 22일 서초구청 2층 대강당에서 ‘제11회 임산부의 날’을 기념해 임신부부 60쌍을 대상으로 ‘배냇저고리 만들기’를 개최한다.이번 배냇저고리 만들기는 출산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건강한 육아를 돕기 위한 ‘아빠와 함께하는 토요출산준비교실’의 태교 프로그램 일환으로 마련됐다. 구는 이번 배냇저고리 만들기가 예비부모들의 수요가 많아 오는 2017년부터는 매월 첫째 주에 실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행사장에 남편이 7kg 무게의 임신체험 앞치마를 입어보고 아내의 임신상태를 체험하는 임부체험 코너와 출산 후 호르몬 변화와 양육에 대한 부담감으로 생길 수 있는 산후우울증 증상, 자가 체크리스트와 예방에 대한 안내도 준비돼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앞으로
서울
이명하 기자
2016.10.20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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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가 주최하고 충청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과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하는 ‘청소년의 건강한 정신건강을 위한 지역사회 역할’ 심포지엄이 지난 18일 진행됐다.이날 행사에는 충청북도청소년 종합 진흥원 김동환 원장,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 이광희 위원장, 충청북도 변혜정 여성정책관,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 김영주 의원, 복지TV 충청방송 박용동 대표, 자율방범대 김창식 회장 등을 비롯해 내빈과 지역 내 청소년 2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기조강연에서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최은진 연구위원이 ‘청소년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지원방안’ 이라는 주제로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문제에 대해 심층적으로 분석한 강연이 진행됐다.또한, 황미영 충청북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의 ‘충청북도 청소년 정신건강 실태’라는 주
충청
이재연 복지TV 청주
2016.10.18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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