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승남 구리시장은 지난 19일~20일까지 이틀 간 광주광역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초의 행복 축제 ‘2021 대한민국 행복정책 페스티벌’에 참석했다.유엔이 정한 세계 행복의 날(매년 3월 20일)을 맞아 열리는 이번 축제는 행복실현지방정부협의회(상임회장 김영종 종로구청장)와 국민총행복정책포럼(대표 윤호중 국회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광주 광산구·동구·서구와 (사)국민총행복전환포럼이 공동 주관하며, 한겨레신문이 후원한다.지난 19일 오후 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마이크 비킹 덴마크 행복연구소장의 온라인
김미연 위원(유엔장애인권리위원회 위원, 유엔인권정책센터 이사)이 지난 8일 진행된 유엔장애인권리위원회 제24차 세션 개회식에서 유엔장애인권리위원회 부의장으로 선출됐다.김 위원은 국제사회가 유엔장애인권리협약을 제정할 당시부터 협약 본문에 장애여성 조항을 포함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했다.협약 채택 이후에는 대한민국 장애여성 최초로 유엔장애인권리위원으로 활동, 장애여성 관련 내용이 국가보고서 심의 과정과 장애인권리위원회 내부에서 주류화 될 수 있도록 기여했다는 평가다. 특히, 제24차 세션이 개회하고 의장단 회의가 있던 지난 8일이 세
장애인 등 감염 취약계층이 집단 거주하는 시설에서 감염병 발생 시 ‘긴급 탈시설’로 감염확산을 막고 안전과 존엄을 지킬 수 있도록 하는 감염병예방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발의됐다.이에 장애계는 25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환영 의사를 밝히며 개정안 통과에 힘을 실었다. 장애인거주시설 내 집단감염 속출… 장애계 “정부 방역조치 부족” 질타지난해 코로나19로 장애인거주시설 내 집단감염이 확산되는 문제가 발생됐다. 집단거주시설을 폐쇄하는 동일집단격리(코호트) 조치가 실시됐으나, 시설 내 감염이 확산되는 등 지원책 마련이 미흡하다는 것.
UN장애인권리위원회(이하 위원회)가 유엔장애인권리협약(이하 CRPD) 제27조 ‘근로 및 고용’에 대한 일반논평 초안과 관련해 전 세계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한다.유엔인권정책센터에 따르면 위원회는 제27조 근로 및 고용에 관한 일반논평의 초안을 작성했으며, 다가오는 24번째 온라인 세션에서 공개 일반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OHCHR 웹사이트를 통해 밝혔다.24번째 온라인 심의는 다음달 8일~오는 4월 1일까지 예정돼 있으며, 일반논평에 대한 논의는 다음달 22일 월요일 오후 8시 30분과 24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각각
광화문 해치마당에 코로나19 속 장애인 차별을 철폐하기 위한 투쟁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4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는 ‘2021년 장애인차별철폐 투쟁’을 선포하며, 코로나19 집단 확진이 발생한 장애인거주시설에 대한 ‘긴급 분산 조치’ 이행을 촉구하고 나섰다.전장연은 “아직까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공약 이행은 요원하기만 하다. 장애등급제 폐지는 장애인 차별과 낙인을 강화하는 ‘가짜 폐지’로 이어졌고, 기초생활보장제도의 경우 의료급여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를 추진하지 않아 가난의 사슬 속 사회적 참사가 계속되고 있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의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 요구가 높은 가운데,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 역시 같은 의견을 표명했다.31일 인권위는 “지난 28일 전원위원회에서 저소득 취약계층이 사회안전망을 통해 최소한의 인간다운 생활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를 담고 있는 국민기초생활 보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조속히 심의할 것을 국회의장에게 의견표명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는 헌법에 규정된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를 구체화하고, 국가의 사회보장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서, 생활이 어려운 사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2020 사회공헌 백서, Social Gap Report’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이번에 발간한 백서를 통해 국내 상위 100대 기업의 사회공헌 현황과 국민이 기업에 바라는 역할과 책임을 살펴보고, 서로 간의 간극을 좁힐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트리플라잇과 유엔글로벌콤팩트한국협회(UNGC)가 공동으로 제작한 ‘2020 Social Gap Report’에는 국내 상위 100대 기업의 사회공헌 현황 분석과 전국 17개 시·도 성인남녀 1,500명 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유엔지속가능발전목표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는 11일 ‘장애인노동착취 형사사건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앞서 '염전노예사건' 국가배상청구소송 승소 판결을 이끌어낸 대리인단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장애인 노동력 착취 문제 해결을 위해 ‘울력과 품앗이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프로젝트의 결실로 최근 발생한 장애인 노동력 착취사건들을 질적으로 분석해 문제점을 도출, 구체적인 개선방안 제시를 목적으로 한 최종보고서가 발간됐다.이번 보고서는 연구에 참여한 활동가, 변호사들이 직·간접적으로 참여했던 장애인 노동력 착취사건 중 10건의 상담·수사
한국장애인개발원(이하 개발원)은 10일 네팔국가장애인연합(National Federation of the Disabled Nepal, 이하 NFDN) 간다키주 사무소와 인도 삭샴(Saksham) 등 총 2개소와 ‘2020년도 인천전략이행기금 공모사업 약정체결식’을 온라인으로 실시했다.이날 네팔 약정체결식에는 콤 라지 샤르마 NFDN 간다키주 사무소장 외 2명이, 인도 약정체결식에는 디펜드라 마노차 기관 창립자와 피유시 차나나 대표 외 2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인천전략은 ‘제3차 아·태장애인10년(2013~2022)’ 이행계획을
“우리가 소비자가 맞는지 가끔 의문이 든다. 우리는 돈이 있어도 환영받지 못한다. 비장애인들은 두발로 쉽게 계단과 턱을 올라갈 때, 우리는 휠체어 바퀴가 올라갈 수 없어 멍하니 바라보고만 있었다.”휠체어를 가로막는 매장 앞 턱과 계단 앞, 장애인 당사자들은 이동로를 연신 내리치며 ‘1층이 있는 삶을 보장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이들은 “현행법은 300제곱미터 이하 매장에 대해 장애인편의시설을 설치할 의무를 부여하지 않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로 인해 당연한 소비자의 권리를 외면당하고 있다는 것.11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한국장총)은 ‘유엔장애인권리협약이 장애인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담은 장애인정책리포트 제400호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호는 전 유엔장애인권리협약 김형식 전문위원이 집필했으며, UN CRPD의 배경과 한국의 CRPD 실태, 장애계의 역할 등을 담았다.유엔장애인권리협약(UN CRPD, 이하 협약)는 2006년 12월 유엔 총회에서 회원국 192개국의 만장일치로 채택된 국제인권조약이다. 장애인 권리보장에 관한 내용을 담아 전문과 본문 50개 조항, 선택의정서로 구성돼 있다.우리 정부는 2008년 12월
지난 7일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이하 장총련)이 UN이 장애인권리협약 당사국에서 진행한 직권조사와 권고 내용을 공유했다.장애인권리협약 선택의정서 비준이 촉구되고 있는 국내 상황에서, 선택의정서가 갖고 있는 의미와 역할을 알리기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풀이된다.장총련에 따르면 지난 4월 유엔은 유엔장애인권리협약 당사국인 헝가리가 ‘중대하고 조직적으로’ 장애인의 권리를 침해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발표했다.유엔은 ‘당사국이 사회로부터 장애인을 분리 및 격리하는 시설을 확장하는데 막대한 비용을 투자하고 있으며, 현재 2만7,000명의 장애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이하 장총련)가 오는 13일 화요일 오후 3시에 유엔장애인권리협약(이하 CRPD) 선택의정서 비준을 촉구하고 실효성 확보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국제포럼을 개최한다.이번 국제포럼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 패널을 초청하지 않고,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하여 비대면으로 진행된다.장총련은 CRPD 선택의정서의 비준을 촉구하고 선택의정서가 실효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특히 지난달 24일 진행되었던 세미나에서 장총련은 여성차별철폐협약과 아동권리협약의 선택의정서의 국내 현황과
장애인의 권리가 보장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목소리가 복지TV 스튜디오에 울려 퍼졌다.지난 24일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이하 장총련)는 복지TV 스튜디오에서 유엔장애인권리협약의 이행 강화를 제도적으로 규정하는 선택의정서 비준을 촉구하고, 나아가 비준 이후의 실효적인 이행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세미나를 열었다.세미나는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맞춰 개최되는 만큼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복지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 됐다.“선택의정서는 개인의 실질적 권리 보장 수단”… 정부의 적극적 이행 ‘당부
한국장애인개발원(이하 개발원)과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24일~오는 25일 이틀간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 이하 유엔에스캅)가 주최하는 제6차 인천전략 워킹그룹회의에 참석한다. 제6차 인천전략 워킹그룹회의에는 한국을 포함한 아·태지역 15개국 정부와 15개 시민사회단체들이 참석한다. 이 회의는 당초 2월 태국 방콕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전 세계적 코로나19 확산 가속화에 따라 원격 온라인 회의로 진행한다.회의에서는 총 10개 의제를 논의하며, 주요 의제는 ▲제5차 워킹그룹회의 결정 및 권고사항 이행 검토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지난 23일 오전 9시(뉴욕 시각) 제75차 유엔총회 유엔 보건안보 우호국 그룹 고위급 회의에서 방탄소년단이 전세계에 전하는 희망메시지를 공개했다.코로나19로 전례 없는 혼란 속에 놓인 미래세대를 위해 방탄소년단이 준비한 이번 영상은, UN Web TV와 UN 유튜브 채널, 한국 외교부 페이스북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송출돼 전 세계인들이 함께 시청했다.이날 방탄소년단은 ‘자신을 사랑하자’는 ‘LOVE MYSELF’ 캠페인의 연장선상에서 공개한 메시지를 통해, 절망에서 벗어나 서로를 향한 따뜻한 연대로 ‘다시 새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이하 장총련)는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유엔장애인권리협약(이하 UN CRPD) 선택의정서 비준 촉구와 이행 강화 방안 마련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이번 세미나는 UN CRPD NGO연대,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국회의원, 김민석 국회의원, 최혜영 국회의원을 비롯해 국민의힘 이종성 국회의원, 김예지 국회의원, 국회장애정책포럼 약자의 눈 등과 함께 공동으로 주최하며, 보건복지부와 외교부, 법무부가 함께 후원한다.세미나는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맞춰 개최되는 만큼 비대면 방식으로 진
살인, 성범죄 등 강력범죄를 저지른 소년범죄자의 처벌을 강화하는 개정안이 발의된다.14일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형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현행법은 14세가 되지 아니한 미성년자의 행위는 벌하지 않는다는 형사미성년자 규정을 두고 있다. 이러한 형사미성년자 기준은 1953년 형법 제정 당시부터 14세로 규정된 것으로, 현재는 같은 연령의 소년이 1953년 당시보다 훨씬 성숙한 존재라는 지적이다.김 의원은 “형법 제정 당시 국회법률정보시스템의 제정 이유와 주요 골자에는 특별히 형사미성년자 연령 기준을 1
아동정책의 당사자인 아동이 직접 자신들의 권리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토론의 장이 열렸다.굿네이버스는 지난 18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아동권리증진을 위한 아동참여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의원이 주최, 굿네이버스 주관으로 열렸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우리 아이들은 안녕한가?’를 주제로 코로나19로 인해 침해된 아동권리 사례를 공유하고, 그 해결방안을 당사자인 아동들과 함께 모색했다.현재 코로나19 장기화로 온라인 학습, 생활 속 거리두기 등 아동의 일상에 큰 변화가 생겼으며, 아동권리가 침
국가인권위원회가 정신요양시설의 비자의 입소조항을 폐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냈다.18일 인권위는 지난해 정신요양시설 방문조사 결과에 따라 보건복지부장관에게 ▲정신요양시설의 비(非)자의 입소 조항 폐지 및 입소 심사 절차 마련 ▲정신장애인 거주서비스 최저기준 마련 및 인력배치기준 개선 ▲장애인권리옹호기관의 정기적 모니터링 제도화 ▲국가 정신건강 5개년 계획(2021년~2025년)에 정신장애인 탈시설 및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반영할 것을 권고했다.인권위는 “정신요양시설이 정신건강복지법의 정신의료기관과 동일한 입·퇴원절차 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