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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경영칼럼] '협업 파트너' 복지TV, AI기업 ESG 투자 블루오션 뜬다
글 ㅣ 최봉혁 ESG 칼럼럼니스트 ㅣ 지속가능과학회 상임부회장
AI 기술을 활용하는 기업들이 막대한 현금성 투자금(Dry Powder)을 쌓아두고 있다. 이러한 자금은 단순한 재무적 안정성을 넘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활용될 수 있는 중요한 '사회적 자본'이 된다. 특히, 복지TV와 같은 공익 플랫폼과의 협력은 기업의 ESG 경영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다.
'동정' 아닌 '가성비'로 제안하는 상생 모델
기업의 ESG 경영이 단순히 '선한 영향력'을 빙자해 자신의 배를 불리는 사회공헌사업 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한다. 하지만 우리는 동정심을 유발한 제안이나 무조건적인 기부를 논하는 것이 아니다. 논리적 가성비를 기반으로 기업과 사회가 모두 이익을 얻는 새로운 상생 모델을 제안하는 것이다.
AI 기업은 복지TV를 단순한 후원 대상이 아닌, 함께 성장할 수 있는'협업 파트너'로 인식해야 한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복지TV 상생 프로그램 공개 제안 공모전'을 개최할 수 있다. 이는 단순한 제작비 지원을 넘어, 사회적 약자 관련 이슈에 대한 전문성과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방식이다.
해외 사례에서 배우는 '흥미'와 '의미'의 결합
해외 방송사들은 이미 사회적 약자를 다룬 콘텐츠로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 그들은 단순히 동정심에 호소하는 방식을 넘어, '흥미로운 스토리'와'전문성'을 결합하는 전략을 사용했다.
영국 BBC Three의 'The F--k-Up'- 이 다큐멘터리 시리즈는 장애인들의 솔직한 연애와 일상을 유머러스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미국 HBO의 'A Good Job'- 정신 질환을 가진 사람들의 직업 활동을 다룬 이 다큐멘터리는 그들의 전문성을 부각했다.
이 사례들은 소외 계층을 단순히 도움의 대상으로 그리는 대신, 이들이 가진 잠재력과 전문성을 보여주는 것이 흥행의 핵심임을 증명한다.
복지TV와 AI 기업의 '흥행 공식'
복지TV와 AI 기업의 협업은 이러한 해외 성공 사례를 한국에 적용할 최적의 모델이다. '공개 제안 공모전'은 단순한 기부 행사가 아니라, '흥행성'을 갖춘 콘텐츠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
기업이 가진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하여 시청자들이 가장 관심 있어 하는 '사회적 이슈'를 찾아낼 수 있다. 예를 들어, '장애인의 IT 기술 활용'이나 '노인들의 숏폼 콘텐츠 제작'과 같은 주제는 젊은 세대에게도 흥미로운 소재가 될 수 있다. 공모전에 참가하는 기획자들은 이러한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제안서를 작성하게 되므로, 처음부터 흥행 가능성이 높은 콘텐츠를 기획할 수 있다.
이 모델은 기업에게 진정성 있는 ESG 경영을 효과적으로 알리는 동시에, 소외 계층에게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한다. 기업의 투자금이 단순히 소비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자본과 기술력이 결합된 혁신적인 콘텐츠로 재탄생하여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포용의 경제학'을 실현하는 길이다.
이처럼 복지TV와의 상생 프로그램은 단순한 제작비 지원을 넘어, '흥미와 의미의 결합'을 통해 소외 계층 콘텐츠의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할 것이다. 이는 기업에게는 새로운 시장과 가치를 창출하는 기회이다.
'일자리 창출'과 '먹고사는 문제'해결에 집중
이 협력의 핵심 목표는 '일자리 창출'과 '먹고사는 문제 해결'이다. 즉,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노인, 장애인, 소외계층이 직접 프로그램 기획에 참여하고, 제작 과정에서 기술 교육을 받아 새로운 직업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도 포함 될수있다
이를 위해 AI 기업이 보유한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하여 시청자들이 가장 관심 있어 하는 '사회적 이슈'를 찾아낼 수 있다. 예를 들어, '장애인의 IT 기술 활용'이나 '노인들의 숏폼 콘텐츠 제작'과 같은 주제는 젊은 세대에게도 흥미로운 소재가 될 수 있다. 공모전에 참가하는 기획자들은 이러한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제안서를 작성하게 되므로, 처음부터 흥행 가능성이 높은 콘텐츠를 기획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복지TV와 AI 기업의 상생 프로그램은 단순한 제작비 지원을 넘어, '흥미와 의미의 결합'을 통해 소외 계층 콘텐츠의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할 것이다
기업은 금전적 이익을 넘어 사회 전체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끄는 리더로 자리매김하고, 복지TV는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는 투명한 협력의 장이 될 것이다.
최봉혁 ESG칼럼니스트 (약력)
- ESG·RE100·DX·AI 융복합 전문가 사내교육
- 직장 내 장애인인식개선교육 전문가
- 지속가능과학회 상임부회장
- 한국AI.ESG교육협회 부회장
- 한국구매조달학회 이사
- 한국언론정보기술협회 이사
- 장애인인식개선신문 출판사 대표
- 더이에스지뉴스(THE ESG NEWS) 편집인
-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직장 내 장애인인식개선교육 전문강사
- 문화예술장애인인식개선강사 민간자격발급기관 대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