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 연구회가 ‘시각장애인을 위한 소리책’을 기증했다.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 6층 대회의실에서 히어로 연구회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이하 한시련)와 기증식을 가졌다.히어로 연구회는 경력보유 여성들의 목소리 연구모임으로, 회원들은 모두 사회공헌플랫폼 히어 커뮤니케이션즈의 말공부 과정 수료생으로 구성돼 있다.매주 한시련 대표방송 ‘큐! 뉴스천’ 코너 진행을 비롯해 화면해설·소리책 녹음·현장해설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취약계층과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권 향상, 장애 인식개선에 이바지해 왔다.올해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
시각장애인의 게임 접근성에 있어 상황 설명과 같은 기능에 대한 불편이 있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18일 ‘시각장애인 게임 접근성 개선방안 연구’를 공개, 이 같은 내용을 강조했다.지난해 발간된 ‘장애인 게임 접근성 제고 방안 기초 연구’의 후속 연구로 진행된 이번 보고서는, 색각이상을 포함한 시각장애인의 게임 접근성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또한 연구의 주체인 시각장애인이 해당 내용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내용을 정리해 점자로 제작·배포했다.콘진원은 “연구는 관찰조사를 기반으로 게임업계 전반
한국장애인개발원(이하 개발원)은 지난해 발행한 연구보고서 30종을 소리로도 들을 수 있는 ‘전자책 접근성’으로 제작해 공개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전자책 접근성은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장애인의 자료접근과 활용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공공기관에서 발행한 PDF 등 전자파일 형태의 공공간행물, 학술자료 등을 국가표준(KS) ‘독서장애인을 위한 전자책 접근성’ 지침에 따라 제작, 책자의 본문 내용을 소리로 들을 수 있다. 또한 목차와 페이지 등 메뉴 이동을 지원해 스스로 책을 읽고 내용 탐색을 원활하게 할 수 있으며, 이미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이하 한시련)는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지난 25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지하 1층 강당에서 ‘마음으로 듣는 소리 시즌9’ 시각장애인을 위한 그림해설 오디오북·공익광고 화면해설 기증식을 개최했다. 이번 도서기증식에는 한시련 강호용 상임이사와 캠코 권남주 사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황인식 사무총장,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김종영 본부장, 국립장애인도서관 원종필 관장, 작가, 성우, 목소리 재능기부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도서 기증을 위해 국민 참여자 50명과 캠코 임직원 50명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은 9일 전자출판물을 발행하는 사업자가 장애인의 이용·접근이 편리한 출판물을 제공하도록 의무화하는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현행법은 출판물을 발행하는 사업자가 장애인이 장애인 아닌 사람과 동등하게 접근·이용할 수 있도록 출판물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하지만 장애인이 출판물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대체자료의 제작 건수는 연간 전체 발행 출판물 대비 10%를 넘지 않는 등 여전히 장애인의 출판물 접근성이 보장되지 않는 실정이다.또 10
국립장애인도서관은 다음달 31일까지 도서관의 장애인서비스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제16회 도서관 장애인서비스 아이디어 및 우수사례’를 공모한다.공모 분야는 도서관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참신하고 획기적인 장애인서비스 아이디어, 도서관에서 운영한 장애인서비스의 우수사례다. 비대면 장애인서비스 개발과 운영사례, 장애인서비스 시설과 공간 구성, 장애인서비스 담당자의 전문성 향상 등의 주제로 공모할 수 있다.공모전에 제출된 원고는 심사를 진행, 총 6편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결과는 오는 10월 중 발표된다. 시상 내역은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은 지난 14일 열린 대정부질문에서 장애인학대 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고, 장애인정책의 컨트롤타워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등 다양한 장애인 이슈에 관해 질의했다. 김 의원은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을 통해 법무부 한동훈 장관에게 장애인학대 사건이 매년 늘어나는 가운데, 법무부가 장애인학대 사건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엄중한 처벌을 담당하도록 요청했다.김 의원은 “고발인의 이의신청권이 사라져버리는 일이 발생해 학대피해 장애인에게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며 “법무부는 장애인학대 범죄를 철저히 수사하고 피해 장애인의
국립장애인도서관은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점자라벨도서 출판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출판사를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점자라벨도서는 문자를 읽을 수 없는 시각장애인을 위해, 일반도서 본문을 점자로 투명 비닐 스티커에 찍어서 해당 페이지에 붙인 책을 의미한다.시각장애인은 점자라벨도서로 점자를 읽고, 비장애인은 문자를 읽으며 독서 활동을 같은 공간에서 함께 할 수 있다. 지난해부터 국립장애인도서관은 시각장애 아동이 읽을 수 있는 점자라벨 동화책 제작을 지원했다. 올해도 그림동화책 관련 모든 출판사를 대상으로 사업 참여기관을 모집한다.참여
국립장애인도서관은 오는 25일~7월 31일까지 ‘제16회 장애 아동·청소년 독후감 대회’ 작품을 공모한다.지난 2008년부터 국립장애인도서관은 장애 아동·청소년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매년 독후감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참가 대상은 전국 특수학교와 일반학교에 재학 중인 장애 아동·청소년이며, 도서는 참가자가 자유롭게 선정하면 된다.응모 부문은 연령(초등·중고등부)과 장애유형(시각·청각·지체·발달장애)에 따라 총 8개 부문으로 진행된다.시상은 ‘독후감 부문’과 ‘우수학교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독후감 부문은 초등·중고등부 각
대전광역시립손소리복지관이 지난 19일부터 청각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독서문화 프로그램 ‘무한변신 종이접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국립장애인도서관의 지원을 받아 오는 7월 21일까지 총 11회기 진행예정인 프로그램이다.한글과 수어의 문법체계가 달라 책읽기에 어려움을 겪는 농아인들이 책과 더욱 친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그림도서를 활용해 종이접기를 진행하고 색지를 오리고 만들고 붙이는 과정을 통해 손가락과 그 외 소근육을 강화 하는데 도움을 주고, 완성된 작품을 통해 도서관을 밝게 꾸며줌으로서 예술적인 감각 또한 길러주는데 도움
1.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와 가수 폴킴이 만났다한 주간의 복지계 소식을 장애인신문과 함께 만나봅니다.장애인신문 1478호 1면 기사입니다.문화체육관광부 유튜브에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의 감동적인 선율과 가수 폴킴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더해진 어울림 무대가 업로드됐다는 소식입니다.뮤직비디오에는 청와대 본관을 배경으로 폴킴의 자작곡 을 한빛예술단이 연주하고 폴킴이 노래하는 영상물 담겨있다고 하는데요.특히, 청와대 개방 1주년이 되는 5월 10일에는 한빛예술단이 청와대에서 요한 파헬벨의 을 연주한 영상도 문체부 유튜브
공공도서관의 절반 가까이는 장애인 좌석 이용이 불가하고, 독서보조기기 의무 설치율은 40.8%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립장애인도서관은 독서보조기기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공공도서관 277개관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지난 18일 공개했다.조사결과, 장애인이 도서관이용을 위한 접근성 평가항목에서 100점 만점 기준 ▲도서관까지 대중교통 접근성은 64.1점 ▲지형적 위치 접근성은 66.9점 ▲장애인의 도서관 이용 편리성은 57.5점으로 나타났다.도서관시설의 접근성 보다 장애인의 도서관 이용 편리성이 저조한 이유는 편의 제공의 부족 때
전자책 시장이 확대돼 독서 환경의 확장을 가져왔지만, 접근이 어려운 시각장애인들에게는 또 다른 배제로 다가오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이에 전자책의 접근성 보장을 위한 민·관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13일 국민의힘 김예지 국회의원은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장애인 당사자를 비롯해 각계 전문가와 민간 업체 그리고 정부부처 관계자들이 모인 ‘전자책 접근성 보장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정보접근성 향상 TF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시각장애인 응답자 58명 중 74.1%가 국립장애인도서관, 점자도서관 등에서 제작
도서 플랫폼의 전자책들이 시각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독자들의 정보 접근성을 보장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도서 플랫폼들은 전자책 구매 고객의 편리한 독서를 위해 자체적으로 전자책 뷰어를 제공하지만, 시각장애인들은 접근성과 관련된 다양한 문제로 전자책 독서가 불가능한 실정이기 때문이다.지난 12일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산하 한국디지털접근성진흥원은 “도서 플랫폼 전자책 뷰어(PC 웹/Android/iOS)를 대상으로 시각장애인의 접근성 실태를 조사한 결과, 전자책 뷰어에 대한 시각장애인의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장애인 게임 접근성 제고 방안 기초 연구’ 점자 보고서(요약본)를 지난달 23일 발간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이번 보고서는 지난 1월 발간된 방대한 분량의 ‘장애인 게임 접근성 제고 방안 기초 연구’ 보고서를 장애인이 직접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요약해 발간했다.시각장애인이거나 독서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 이미지 형식의 문서 파일이나 인쇄된 기존의 보고서를 활용하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 제작했다.장애인 게임이용자, 게임을 주요한 여가활동으로 인식해이번 연구보고서는 장애인 게임 이용(예정)자 327
국립장애인도서관은 지난 15일부터 청각장애인을 위한 ‘2023년 손책누리 독서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손책누리(손과 책으로 세상을 누리다)는 청각장애인의 문해력 증진과 책 읽기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3년 시작된 수어 독서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온라인으로 운영됐으나, 올해는 다시 대면방식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다양한 분야의 경제, 사회, 과학, 환경, 문학 등으로 구성됐다. 수어통역사가 수어로 해설해 책 읽기 활동과 독후활동을 병행한다. 또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도서관 이용방법, 수어영상도서 활용방법 등을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는 대한장애인체육회 사보 ‘KPC SPORTS’의 그림해설 오디오 매거진을 한층 더 발전시켜, JPG 화면까지 영상으로 제공하는 ‘가치봄 매거진’을 제작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가치봄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같이’ 보는 것이 ‘가치’ 있다는 의미를 담은 합성어다. 시각장애인에게는 화면해설을, 청각장애인에게는 자막을 제공하는 ‘가치봄 영화’를 시작으로 장애·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콘텐츠를 아우르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번에 제작한 가치봄 매거진은 시각장애인들의 매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소식지 지
한국장애인재단과 인터넷 서점 알라딘이 함께한 ‘소리소리마소리’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북 100권을 제작하고 배포했다고 20일 밝혔다.소리소리마소리는 시각장애인의 정보·문화 접근권 향상 및 장애인식개선을 목적으로 진행한 오디오북 제작사업이다.오디오북 100권은 알라딘커뮤니케이션의 추천도서로 선정했으며 인문학, 사회과학, 경제경영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로 이뤄졌다.한국장애인재단에서 선발한 목소리봉사단 지니 서포터즈 50인과 하상장애인복지관의 협조로 제작됐다.제작된 오디오북은 국립장애인도서관의 국가대체자료시스템(드림), 하상시각장애
국립장애인도서관은 코로나19로 운영이 중단됐던 ‘대면낭독 서비스’를 지난 10일부터 재개했다고 밝혔다.대면낭독 서비스는 시각장애인에게 자원봉사자가 도서낭독을, 청각장애인에게는 수어·농통역사가 수어낭독을 제공한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다.장애인정보누리터는 지난 2009년부터 자원봉사자와 함께 시각장애인을 위한 대면낭독 서비스를 운영했으며, 2014년 청각장애서비스 전담인력인 수어통역사를 채용해 수어낭독을 제공했다.서비스 신청은 장애인정보누리터 유선전화(02-3483-8887) 또는 영상전화(070-7947-08
대한장애인체육회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협업해 국내 공공기관 처음으로 ‘그림해설 오디오 매거진’을 제작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앞으로 대한장애인체육회 사보 ‘KPC SPORTS’ 2022년 12월호부터 시각장애인 전용 미디어접근센터(Media Access Center, MAC)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흥미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KPC SPORTS 오디오 매거진은 시각장애인들의 매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스포츠 경기 설명은 물론, 생동감 있는 주요 사진에 대한 그림해설을 더했다. 그림해설이 들어간 오디오 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