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이 장애인의 날을 맞아 저소득가정 장애아동을 돕는 ‘늦지 않게 지켜주세요’ 캠페인을 전개한다.보건복지부가 2020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장애인 5명 중 1명은 경제적인 이유로 원하는 때에 병원에 가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적기에 치료받을 기회를 쉽게 놓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신체, 언어, 인지 등이 빠르게 발달하는 성장기의 장애아동들의 경우 치료의 ‘골든타임’을 놓치게 될 수도 있다.이에 밀알복지재단은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꼭 받아야 하는 치료마저 받지 못하는 저소득가정 장애아동을 돕는 ‘늦지 않게 지
지하철 역사 승강기 근처에서 안전 조끼를 입고 승강기 이용을 안내하는 노인들을 볼 수 있다. 바로 승강기 이용 문화 정착에 노력하는 ‘시니어 승강기안전단’ 참여자들이다.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하 개발원)은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와 안전한 지하철 환경을 조성하고 양질의 노인일자리 창출을 통해 노인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자 시니어 승강기안전단의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2022년 7개 역사 52명, 지난해 20개 역사 280명 규모로 늘어났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75% 늘어난 491명의 인원이 지하철 승강기 안전을 꼼꼼하게 살필 계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 사랑의열매)가 지하철 역사 내 설치돼 있는 모금함에 기부 단말기를 설치, 시범 운행하며 편리한 기부 문화를 펼쳐나가고 있다.서울 사랑의열매의 지하철 모금함은 서울교통공사와 서울메트로, 공항철도, 신분당선 네오트렌스, 서울시와 협업해 211개의 역사에 216개 모금함이 설치, 지하철 1회용 교통카드와 현금을 기부할 수 있는 생활 속 가장 가까이에 있는 기부 방법 중 하나다.지난달에는 5호선 광화문역, 1호선 시청역 모금함에 카드를 태그하기만 해도 1,000원이 기부가 되는 간편 기부 단말기를 시범 설
서울시 120다산콜재단과 서울교통공사가 서울시 지하철을 이용하는 외국인과 청각장애인들의 의사소통 불편을 해결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0일 체결했다. 두 기관은 지하철 역사나 서울교통공사 고객센터에서 외국인이나 청각장애인을 위한 통역·안내가 필요한 경우, 120다산콜센터의 외국어·수어 상담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도록 연계·협업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120다산콜센터는 서울시 행정상담·민원 접수, 교통, 생활·관광 안내, 생활통역 등 외국어와 수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을 이용하는 외국인이나 청각장애인과 의
서울시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일 서울교통공사 화곡영업사업소 개화산역과 협력해 ‘인사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가족·친구·이웃과 인사를 나누는 문화를 확산, 관계의 부재로 인해 발생하는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사전 예방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기획됐다.캠페인에서는 나 자신과 가족, 지하철을 안전하게 운행하는 역무원들에게 응원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붙임쪽지판에 응원과 감사 인사를 적고, 캠페인에 참여한 주민들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엽서와 냉감 타월이 담긴 꾸러미를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가 창립 6주년을 맞아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후원금 약 7,000만 원 기부,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노사공동 창립기념 자원봉사주간’을 가졌다고 지난 10일 밝혔다.공사는 지난달 15일부터 112개 전 부서가 참여해 87개 복지시설을 후원했다. 임직원 기부와 자체 예산으로 조성된 후원금 7,000만 원을 아동, 장애인, 노인, 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전달했다. 또 환경정비, 배식봉사, 노인 승강기 안전교육 등 재능 기부를 통한 대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지난 3일에는 대한적십자사 성동 빵나눔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디지털 분야 신규 노인일자리 직무모델 개발을 위해 ‘T-플랫폼 물류 매니저’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에 추진되는 시범사업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서울교통공사의 협력 사업이다.코로나19 이후 서울시의 관광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폐쇄됐던 지하철 물품보관소의 운영이 재개되는 등, 역사 내 인프라 시설에 물류 보관·배송 서비스를 활용·연계해 관광 편의를 증진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T-플랫폼 물류 매니저 시범사업은 시니어인턴십 사업으로 운영된다.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서울 지하철 역사 내 물류 보관시설(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서울교통공사는 지난 15일 서울교통공사 기계본부 회의실에서 지하철 승강기 안전문화 정착과 시니어승강기안전단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공공일자리실 김종민 실장,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서울제주지역본부 정미애 본부장, 서울교통공사 기술본부 김성렬 본부장, 서울교통공사 기계처 최진영 처장을 비롯해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시니어승강기안전단사업과 더불어,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신규 직종 발굴도 함께 추진한다.시니어승강기안전단 사업은 노인일자리 및 사회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와 오세훈 서울시장의 만남이 이뤄졌으나, 실제 합의점에는 도달하지 못했다.지난 2일 서울시청에서 전장연과 오 시장의 ‘단독 공개면담’이 이뤄졌다.올해 전장연은 장애인권리예산 반영, 이동권 보장을 외치며 ‘지하철 행동’에 돌입했다. 지난달 4일에는 냉각기를 갖자는 서울교통공사의 제안을 수용하며 오 시장과의 면담 논의에 들어갔다.하지만 서울시는 탈시설 등과 관련된 다양한 장애인단체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공동면담을 요청했고, 전장연은 이를 거부하며 면담은 결렬됐다.이후 지난달 20일 오이도역 휠체어 리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가 지하철 탑승 시위 중단 16일 만에 ‘지하철 행동’을 재개했다.20일 전장연은 오이도역에서 ‘휠체어 리프트 추락 참사 22주기’를 맞아 지하철 행동에 나섰다.이날 지하철 행동은 오이도역과 서울역, 신용산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졌다. 이 과정에서 지하철 탑승을 막으려는 경찰의 제지로 대치 상황이 이어지기도 했다.오전 8시경 시작된 오이도역 지하철 행동의 경우, 기자회견 이후 지하철에 탑승하려 했으나 한국철도공사와 경찰이 막아섰다. 이후 한국철도공사는 탑승 조건으로 앰프 사용금지와 승·하차 금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가 오세훈 서울시장에 진정성 있는 면담을 재차 촉구했다.18일 전장연은 혜화역 승강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가 문제 해결을 위한 진지한 대화에 나설 것을 요청했다.앞서 지난 2일 전장연은 삼각지역에서 장애인권리예산·입법 쟁취를 위한 ‘지하철 행동’을 재개했다. 장애인권리예산 반영과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외치며 정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선 것.서울시는 오 시장의 무관용 원칙에 따라 강경 대응에 나섰고, 전장연은 ‘2023 지하철 선전전 방향’을 발표하며 지하철 탑승 시위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가 오는 19일까지 지하철 탑승 시위를 멈추겠다는 뜻을 표명했다. 그러면서 해당 기간까지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면담을 요청했다.4일 오후 전장연은 서울교통공사와 면담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전장연 박경석 상임공동대표는 “냉각기를 갖자는 서울교통공사의 제안을 수용했다. 오는 19일까지 지하철 탑승 시위를 중단하고, 오 시장과의 면담 요청에 대해 답을 기다리겠다.”고 밝혔다.해당 기간 전장연은 지하철에 탑승하고 내리는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를 멈추고, 혜화역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가 ‘지하철 행동’을 본격 재개했다.2일 전장연은 삼각지역 승강장에서 ‘장애인권리예산·입법쟁취 1박 2일 1차 지하철 행동’을 재개 선언했다.이날 전장연은 지하철 출근전을 위해 삼각지역에서 숙대입구역 방향으로 탑승 시위를 펼치려 했으나, 서울교통공사와 경찰이 막아서며 승차를 저지당했다.이에 전장연은 신년 결의대회, 자립생활운동가 우동민 열사 12주기 추모제 등 이후 계획돼 있던 일정의 장소를 삼각지역으로 변경하는 한편, 서울시와 정부에 지하철 승차를 허용하고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전장연은 “그
장애인 당사자의 일상 속 문제들을 해결하는 ‘2022 장애인제도개선솔루션 활동보고서’가 지난 27일 발간됐다. 장애인제도개선솔루션은 장애인들이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안들을 발굴해 제도를 개선해나가는 회의다. 유형별·직능별 17개 장애인단체 실무책임자들이 위원으로 구성돼 매년 10여 차례 진행하고 있다.특히, 장애인제도개선솔루션을 통해 논의됐던 내용을 기반으로, 매년 연말에 한 해 동안 활동한 내용들을 바탕으로 활동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이번 활동보고서에서는 장애인제도개선솔루션의 기본적인 활동 방향뿐만 아닌 개별 안건의
서울 지하철에 엘리베이터 위치를 알기 쉽게 안내하는 군청색 바닥띠 ‘세이프로드’가 도입된다.노인과 장애인 등 교통약자, 외국인 이용객의 승강기 이용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는 기대다.26일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는 행정안전부·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함께 서울 지하철 내 주요 9개 역에 안전사고 예방과 휠체어 이용 장애인 등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엘리베이터 이용유도 안전동선 세이프 로드(이하 세이프로드)’를 지난 12일~22일까지 설치했다고 밝혔다.9개 역에 설치된 바닥띠의 길이는 2.5km며 청량리역, 제기동역, 종로3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은 5일 장애인차별금지법에 따라 금지된 차별행위를 시정하기 위해 제기된 소송의 경우, 소송의 공익성 등을 고려해 소송비용을 면제할 수 있도록 하는 ‘장애인차별금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장애인차별금지법은 소송 제기 등 법원의 구제조치로 공익을 구현하기 위한 법임에도 불구하고, 차별구제청구소송의 소송비용 부담에 관한 특례사항이 없다. 이로 인해 소송을 제기한 원고 측이 패소한 경우, 민사소송법에 따라 피고 측이 변호사 비용 등 소송비용을 청구하고 있어 차별구제청구소송을 위축시킨다는 지적이 제기
관악구의 ‘전국 최초, 장애인 전동휠체어 운전연습장 조성’이 서울시 최우수 민원서비스로 선정됐다.5일 서울시는 올 한 해 불합리한 민원처리절차를 합리적으로 개선했거나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서비스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 ‘서울시 민원서비스 개선 우수사례’ TOP 6를 선정해 발표했다.관악구는 전동보장구 보급 확대로 안전사고가 증가하는 현실에서 거동불편 장애인 등 이동약자의 안전사고 예방과 운전능력 향상을 위해 전동보장구 전용 운전연습장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안전하고 차별 없는 공존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
보건복지부는 17일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를 통해 장애인 자립기반 마련과 제도 발전에 기여한 공공기관 등에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제도는 중증 장애인들을 고용한 생산시설에서 만든 제품 또는 서비스에 대해 공공기관의 우선구매를 의무화해, 장애인의 직업재활과 일자리 제공을 지원하는 제도다.보건복지부는 우선구매 촉진과 직업재활에 기여한 공공기관과 생산시설 등의 사기진작을 위해, 지난해 우선구매 실적을 기초로 매년 유공기관이나 개인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생산시설의 적극적인
강남세움복지관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서울시 강남구 내 지역사회 장애인 가정 116가정에 ‘추석선물키트’를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추석선물키트는 한과세트, 밀키트, 황태채, 사과, 안전한 추석명절 연휴를 위한 손소독제, 마스크 등을 포함한 총 13종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구성품은 코레일 수도권광역본부 수서관리역, 삼성에스원과 서울교통공사 수서승무사업소의 후원과 자원봉사로 마련됐다.강남세움복지관은 추석선물키트 나눔활동을 위해, 지난 6일 코레일 수도권광역본부 수서관리역 역장을 포함한 임직원과 함께 구성품 포장, 지역사회 장애인 가정을
“출퇴근 시간에 비장애인이 장애인도 통과하는 개찰구를 이용해 기다리는 경험은 매일 합니다. 심지어 넓은 개찰구는 하나밖에 없어서 원래 양방향으로 출입 가능한데, 바쁜 시간대에는 유동인구가 많은 한 방향으로만 이용됩니다. 그럼 저는 다 나올 때까지 반대편에서 기다리는 수밖에 없어요.”- 휠체어 이용 장애인 A씨많은 인파로 출퇴근 시간이 어려운 장애인을 위해, 교통약자 개찰구를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24일 장애인제도개선솔루션은 서울교통공사 건축처와 전자처에 유도선 스티커, 개찰구 색깔 등 일반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