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는 지난 14일 호텔수성 수성스퀘어 3층 컨벤션홀에서 ‘2023 대구지체장애인대회(이하 대구지체장애인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대구지체장애인대회는 지체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체장애인의 권익과 삶의 질을 향상시킨 지체장애인 당사자,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한 봉사자 등을 발굴·포상함으로써 장애인 당사자주의에 기초한 장애인복지 주체자로서의 사명감을 갖게 하고자 열리고 있다. 대회는 식전공연, 개회선언, 국민의례, 내빈소개, 장애인복지 유공자 표창, 장학금 전달, 대회사, 격려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폐회선언과
국립 순천대학교가 지난 13일 교육부에서 발표한 ‘글로컬대학30 사업 본지정 평가’ 결과 최종 선정 10개 대학에 이름을 올렸다.이로써 순천대는 ‘세계적인 강소지역기업을 육성하는 지·산·학 협력 거점대학’으로 전남 지역발전의 구심점이 될 준비를 마쳤다.글로컬대학30 사업은 지역대학을 중심으로 지역 전략산업과 지자체 특화 연계를 통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혁신대학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교육부 단일 공모사업으로는 역대 최고 수준인 약 1,000억 원의 국비를 5년간 지원하며, 글로컬대학은 오는 2026년까지 총 30개교를 선정할 예정이
한국장애인재활협회는 지난 11일 여의도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43명의 청년이 모인 가운데 ‘연말 청년포럼(이하 연말포럼)’을 개최했다.연말포럼은 청년포럼에 속한 전국 장애·비장애 청년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청년주도 문제해결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장애인권동아리·위원회 등 22곳이 함께 모인 가운데, 재활협회와 청년이 함께 수행한 개선활동 성과발표를 진행하고 청년이 원하는 사회를 작성하는 청원서 작성 시간을 가졌다.개선활동 성과발표 시간에는 청년 현안 해결을 위해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함께 개선활동을 수행한 가톨릭대학교
전라남도 고흥군은 전문 컨설턴트가 기업을 직접 찾아가는 ‘중소기업 기술닥터 지원사업’을 실시해 마케팅, 기술·경영 지원, 각종 인증, R&D 등 전문가 일대일 매칭을 통한 현장 상담으로 애로사항을 해결해 줌으로써 관내 중소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3일 밝혔다.중소기업 기술닥터 지원사업은 기업이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경영상의 애로사항을 전문가를 통해 현장에서 해결하고, 기업의 기술 역량을 고취시켜 관내 중소기업의 자생력 확보와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군 특수시책 사업이다.주요 성과로는 6차산업 사업자 인증 신청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은 지난 9일 장애학생에게 적절한 교육 환경을 보장하는 내용을 담은 법률개정안 5건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그동안 교육 현장에서는 매년 특수교육대상자가 증가하고 있으나, 특수교원 법정 정원 배치율은 미흡한 실정으로 장애학생에 대한 개별 맞춤형 교육을 위한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김예지 의원은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개정안, 초·중등교육법 개정안, 교육공무원법 개정안, 기초학력 보장법 개정안,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우선, 장애인
음성 주문이 어려운 청각·언어장애인의 드라이브스루 이용을 위해, 키오스크 등으로 편의제공이 개선돼야 한다는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 권고가 나왔다.9일 인권위는 “지난 9월 19일 A회사 대표이사(이하 피진정인)에게, 청각·언어장애인이 피진정업체 드라이브스루 매장을 이용할 때 화상 수어 서비스 또는 키오스크 방식 등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편의를 마련해 제공할 것을 권고했다.”고 밝혔다.진정인은 “청각·언어장애인이 피진정업체의 드라이브스루 매장을 이용하려면 주문 장소에서 직원에게 음성으로 주문해야 함에 따라
한국장애인재활협회는 7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정우택 국회부의장, 착한기술융합사회와 함께 ‘모두를 위한 배리어프리 추진 선포식·토론회’를 개최했다.‘모두를 위한 배리어프리’는 이동과 물리적 접근에서부터 모바일·웹 등의 정보접근, 사회, 문화적 접근권 등을 포괄한다.특히 장애와 나이, 성별 등에 차별 없이 누구나 동등하게 사회와 경제활동에 참여하도록 하는 기본적인 전제 조건이자 장애인 등 한 시민이 사회에 온전히 참여하기 위한 필수 요소다.이날 선포식은 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시민의 일상생활 편의와 소비자로서의 권리를 행사할 수
전라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김미경 의원은 지난 3일 환경산림국 및 민원행정담당관실 행정사무감사에서 동부청사의 장애인 등의 편의시설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을 촉구했다.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공연장이나 관람장 등은 장애인 관람석을 전체 관람석 수의 1% 이상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김 의원은 “대부분의 장애인석이 공연장 가장 앞이나 뒷자리에 마련돼 있고 이마저도 모두 무대 양쪽 벽면에 위치하고 있다.”며 “이런 탓에 무대가 너무 가깝거나 멀어 시야 확보가 어렵고 불편함을 호소하는
광주광역시 서구청은 ‘제30회 광주김치축제’ 현장에서 장애인들과 특별한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서구에 따르면, 지난 3일 김이강 서구청장이 김치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서구형 장애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중증 장애인 근로자 15명, 서구새마을부녀회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김장김치 200포기를 담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서구는 취업장벽이 높은 중증 장애인들을 위해 광주 자치구 중 처음으로 국·시비 지원 없이 자체 예산 2억1,000만 원을 편성해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지난 5월 선발된 중증 장애인 근로자 15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은 사용자가 사업장 내부에서만 사용하는 정보통신망에 대해 장애인에게 정당한 편의를 제공하도록 규정하는 내용을 담은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3일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현행법은 사용자가 장애인이 장애인 아닌 사람과 동등한 근로조건에서 일할 수 있도록 시설·장비의 설치 또는 개조, 훈련에 있어 편의 제공, 화면낭독 프로그램, 보조인 배치 등의 편의를 제공해야 한다.하지만 직무 수행을 위한 내부정보통신망 이용과 관련해 사용자의 편의제공 의무가 규정돼 있지 않아, 장애인의 내부
전남도의회는 모정환 의원이 제376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청각장애 학생 교육권 보장을 위한 종합대책 마련’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고 2일 밝혔다.이날 모정환 의원은 “청각장애학교는 '90년대 26개교에서 현재 전국 10개 시·도 13개교로 줄어 통합교육 기조로 청각장애 학생의 교육 환경 변화가 뚜렷한 실정.”이라며 “현재 청각장애 학생에게 구화중심 교육, 교수·학습언어로 수어 사용을 못 하거나 수어로 볼 수 없는 수지한국어를 사용하는 교사 배치 등 올바른 학습권 보장이 어려운 구조적 문제 또한 심각하다.”고 언급했다
전라남도 목포시가 오는 4일 오후 6시부터 목포미식문화갤러리 해관 1897 큰창고에서 해관 무도회 ‘모던파티’ 행사를 개최한다.1897 해관 무도회 ‘모던파티’는 목포시가 진행하는 2023 힙플레이스 투어 프로그램의 2회차 공연이다.해관 무도회 ‘모던파티’는 목포의 가수 ‘이난영’을 동기로 한 재즈 공연과 결합해 현대무용, 발레 공연이 펼쳐지고, 한국의 케니지로 불리는 색소폰 연주자 고민석 씨를 초청해 짙어지는 가을밤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2회차 공연에서는 재즈와 더불어 간단한 식음(와인 등)이 마련된다.또한, 특색있는
서울재활병원은 LG전자로부터 무선 이동식 스크린 ‘LG 스탠바이미’를 기증받아 지역사회 장애아동들에게 학습의 기회를 제공했다고 1일 밝혔다.장애아동은 장애와 장기간의 치료 과정으로 학습·사회성 발달이 저하되고, 이동이 불편해 사회참여가 제한으로 고립감과 심리·사회적 불안감을 느끼게 돼 성장 발달과 삶의 질이 낮아질 수 있다. 이에 서울재활병원은 복지관, 특수학교 등 지역사회 기관과 협력해 은평구 장애아동 20명에게 공간제약을 받지 않는 이동형 모니터인 LG 스탠바이미를 지원, 장애아동의 자기계발과 사회성, 자아존중감을 증진하고 가정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한국장총)은 31일 ‘장애인 절반은 노인, 고령장애인 정책사각지대 더는 미룰 수 없다’라는 제목의 장애인정책리포트 제436호를 발간했다.지난해 말 기준, 장애 인구 내 고령화율은 52.8%로 전체 인구 고령화율 17.5%의 3배에 달한다. 노인이면서 장애인인 사람은 급격히 늘어났으나, 장애인과 노인을 이분법적으로 구분하는 제도로 인해 정책 사각지대에 놓여있다.이에 장애인정책리포트에서는 고령 장애인의 특징과 장애유형별 현황, 국내·외 고령 장애인 정책사례를 바탕으로 이들에게 필요한 정책이 무엇이지 살펴보고자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은 다음달 10일 롯데시네마 영등포 5관, 영등포역사 3층에서 ‘제6회 다르거나 같거나 나나 인권페스티벌(이하 나나 인권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 6회째를 맞은 나나 인권페스티벌은 장애, 문화, 국적, 종교, 성별, 나이 등 차별의 문제성을 인식하고 모두의 자유와 권리의 소중함을 존중하기 위한 축제다. 영등포 지역 단체와 주민이 함께하는 이 행사는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 이주민, 여성 등 같은 지역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 누구나 참여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로, 각자의 다름이 존중되고 권리로 지켜지는
밀알복지재단이 지난 26일 서울시청 시민청 태평홀에서 개최된 ‘유엔장애인권리협약과 서울시 장애인 주거복지정책 토론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장애인탈시설범사회복지대책위원회가 주최하고 밀알복지재단이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유엔장애인권리협약과 서울시 장애인 주거복지정책의 개선 방향을 제시하고 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을 위한 바람직한 정책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자 마련됐다.이날 토론회에는 사회복지계 학자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장애인 당사자와 부모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토론회는 1부 개회식과 2부 토론회로 나눠 진행됐다
서울시가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서울형 장애인활동지원급여를 확대한다. 이에 다음달부터는 만 65세 이상 장애인과 장기요양급여를 수급 받는 만 65세 미만 장애인도 ‘서울형 장애인활동지원급여’를 신청할 수 있게 됐다.30일 서울시는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거쳐 만 65세 이상 장애인과 장기요양급여를 받는 만 65세 미만 장애인까지 모두 서울형 장애인활동지원급여를 수급 받을 수 있게 관련 제도를 개선했다고 밝혔다.그동안 만 65세가 됐다는 이유로 서울형 장애인활동지원급여를 감액 또는 삭감시키는 것은 고령 장애인에 대한 역차별이라는 지적
성공적으로 마침표를 찍은 제104회 전국체전의 감동과 열정이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다소 생소한 이색 종목이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다음달 3일~4일 이틀간 광양 성황스포츠센터에서 시범종목으로 치러지는 ‘슐런’과 ‘쇼다운’이 그 주인공이다.슐런은 폭 41cm, 길이 2m의 슐박이라는 사각형 보드 위에 나무토막으로 만든 원반 ‘퍽’ 30개를 밀어 넣어 점수를 얻는 종목이다.보드 위에는 퍽을 넣을 때 점수를 얻을 수 있는 1부터 4까지의 숫자로 표시된 4개의 관문이 있다. 1경기는 3쿼터로 진행되며, 1쿼터 후 들
대전시 유성구는 지난 24일 구청 대강당에서 공직자 250명에게 직장 내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권리보장을 증진하고, 상호 존중하는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한남장애인심리상담센터 소속 전문강사가 강의를 진행했으며 ▲장애 유형에 대한 이해 ▲장애인 인권 ▲장애인 고용 촉진 및 차별금지 ▲직장 내 편견 제거 등 장애인식 개선에 필요한 사항이 교육됐다.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불편함 없이 함께 생활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
대전광역시시설관리공단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관하는 ‘2023년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에 선정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전지역본부에서 관련 인증서와 인증패를 받았다고 지난 25일 밝혔다.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는 ▲장애인 의무고용률 이상 고용 ▲중증·여성 장애인의 고용 확대 ▲차별 없는 근로환경 조성 등 장애친화 사업체를 선정하고 있으며, 전국 지방공기업 중 공단이 유일하게 선정됐다.대전광역시설관리공단은 이번 우수사업주 인증서 전수식을 통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전지역본부장과 지속가능한 장애인일자리 창출 방안에 대해 진중한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