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은 지난달 31일~오는 4일까지 울산 남구 페르마타 카페공방에서 진행되는 청각장애인 도자기 작품 특별 전시회 ‘빚담展’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회는 ‘소리를 빚다, 마음을 담다’는 뜻이 담겼다. 청각장애인 도자기공예 사회적기업 인아트와 석탄재 활용 도자기 제작·판매 전문 사회적협동조합인 모비딕이 공동으로 주관한다.전시 기간 4명의 청각장애인 도예가의 개성이 담긴 석탄재 도자기와 커피찌꺼기를 재활용한 친환경 도자기 작품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한편, 한국동서발전은 지난 2019년부터 청각장애인 도예가를 양성하고 도자기
제주특별자치도(이하 제주도)는 지난달 31일 청각장애인이 편리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선버스에 ‘수어영상 안내방송’을 제공한다고 밝혔다.수여영상 안내방송 서비스는 청각장애인 당사자의 버스이용 편의와 정보접근성 강화를 위해 추진된다.앞으로 제주도는 청각장애인들의 정보접근성 등을 포함해 대중교통 이용 기본권을 강화하고자 장애인시설, 관공서, 공항, 병원 등 주요 정류소 30개소의 정보를 수어영상으로 표출한다.이에 따라 다음달 말까지 제주시내 41개 주요 노선버스 300대를 대상으로, 차량 내 버스정보 안내 모니터 화면에 수어영상
경기도가 지난해에 이어 청각장애인 맞춤 ‘수어해설 가능 문화관광해설사’를 양성해 다음달부터 현장에 배치한다. 수어해설 서비스는 청각장애인을 위해 수어로 관광 해설을 제공하는 내용이다.경기도는 31일부터 도내 문화관광해설사 13명을 대상으로 총 3주 과정의 ‘수어해설 심화교육’을 시작한다.이번 수어해설 심화교육은 상반기 신규교육을 받은 해설사를 대상으로 한 교육이다. 다양한 용어 접목과 문답식 수어 기술, 해설 용어 활용과 수어 해설 현장 실습 등으로 구성해 청각장애에 특화된 응대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경기도는 “수어
시립서대문농아인복지관(이하 복지관)은 다음달 말까지 청각장애 뷰티영역 전문인 확장과 적합직종 개발을 위한 ‘헤어미용사 양성교육’을 진행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관한 ‘2022년도 중증 장애인 고용모델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취업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중증 장애인 고용확대를 위해 신규일자리 개발과 보급 확산에 목적을 두고 있다. 복지관은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5월 미용전문교육기관(올댓뷰티아카데미)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교육 내 수어통역사과 속기사를 배치해 청각장애 교육생을 위한 지원을
강원도 삼척헤리티지문화재단이 지난 29일 가람영화관에서 '지역청소년과 함께하는 시네토크 : 코다’를 진행했다.영화 코다는 청각장애인 가족을 세상과 연결하는 딸 루비가 노래와 사랑에 빠지면서 꿈을 향해 달려가는 감동 가득한 뮤직 드라마다. 94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포함한 3관왕, 선댄스 영화제 4관왕을 수상한 화제의 영화다. 영화 관람 후 음악평론가이자 팝칼럼니스트로 유명한 임진모 씨와 폭발적인 가창력을 소유한 가수 알리, 필름포럼 성현 대표와 함께 음악과 인생에 관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이번 행사는 '2022년 삼
펜타클은 28일 LG유플러스의 ‘무너송(Song) 2탄’을 수어 버전으로 공개했다.해당 영상은 펜타클과 사랑의달팽이가 공동으로 진행한 ‘릴레이 수어 프로젝트’의 첫 번째 결과물이다. 펜타클은 희망찬 가사로 사회초년생을 응원하는 LG유플러스 무너송에 수어 통역 장면을 새롭게 추가했다.릴레이 수어 프로젝트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성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펜타클을 필두로 프로젝트에 참여하길 원하는 기업들이 함께한다. 특히, 수어통역사 섭외부터 촬영, 영상 제작에 이르는 모든 과정이 참여사들의 재능 기부로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지난 19일~24일까지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리는 가운데, 대구국제사격장에서 진행된 사격대회가 13개의 신기록을 만들어냈다.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122명의 장애인 사격 선수가 참여해 15개 종목 개인전과 단체전 총 81개 메달을 걸고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종목 종합점수는 9,286.6점으로 경기도 선수단이 종합 우승, 경상남도 선수단이 8,827.6점으로 종합 준우승, 충청북도 선수단이 8,276.0점으로 종합 3위를 차지했다.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비공인 세계신기록 1개를 비롯해 한국 신기록
청음복지관은 지난 8일 2022 청각장애인 바리스타 전국대회 우승자 곽예린 바리스타가 ‘2022 GCC(글로벌 커피 챔피언십) 대회(이하 GCC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앞서 곽예린 바리스타는 지난 2013년 청음복지관에서 진행한 바리스타 양성 과정 수료를 시작으로 2015년 전국 장애인 바리스타 대회 1등, 올해 청각장애인 바리스타 전국대회 1등을 수상하는 등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대회에서 창작 메뉴를 선보이는 베버리지 크리에이터 부문에 참가한 곽예린 바리스타는, 출품작을 준비하면서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음료를
장애인 등을 위한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이 실효성이 부족해 개선이 주문되고 있다.지난 19일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은 “무장애 여행 환경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시행된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의 실효성을 확보해야 된다.”고 지적했다.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21년 국민여행조사 보고서와 한국장애인개발원에서 실시한 2020년 장애인 삶 패널조사에 따르면, 만 15세 이상 국민 중 93.9%가 국내여행의 경험이 있는 반면 장애인의 국내여행 경험률은 12.6%에 그쳤다.수년간 열린관광환경 조성사업을 실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여
강원도 태백시보건소는 지역사회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이번달 중 총 2회에 걸쳐 '행복 제빵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강원도농아인협회 태백시지회와 협력해 관내 등록 청각장애인 12명을 모집했다.주요 프로그램 내용은 수제머핀 만들기, 수제쿠키 만들기 등의 제과제빵 활동이며 참여자들의 집중력 향상과 잔존기능을 유지 및 증진시킬 수 있도록 기획됐다.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하여 재가장애인의 사회참여 활동의 기회가 제공되길 바란다."며 "장애인의 건강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다
밀알복지재단과 영풍문고는 지난 15일 세계 흰지팡이의 날을 맞아 시청각장애 아동에게 점자도서와 촉각도서를 기부한다고 밝혔다.시청각장애인은 시각뿐만 아니라 청각기능까지 함께 손실돼 의사소통과 정보 접근에 취약하다. 특히, 시청각장애 아동의 경우 장애특성에 따른 교육환경의 부재로, 성장 과정에서 누려야 할 교육권에서 소외돼 있는 실정이다.이에 밀알복지재단과 영풍문고는 시각과 청각 기능이 동시에 손실됐으나 위대한 업적을 남긴 헬렌켈러와 같은 위인이 탄생할 수 있도록, 시청각장애 아동 도서지원 캠페인 ‘헬렌켈러를 찾습니다’를 기획해 8월
밀알복지재단 헬렌켈러센터는 13일 세계 시력의 날을 맞아 ‘시청각장애인 새만금 갯벌체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세계 시력의 날은 매년 10월 두 번째 목요일로, 세계보건기구(WHO)가 실명과 시각장애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을 도모하고자 지정한 날이다.이번 행사는 라이프·헬스케어 전문 기업 라이온코리아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외출이 어려운 시청각장애인에게 새로운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한다는 취지다.이날 전라북도 고창군 만돌갯벌체험마을에서 진행된 체험 현장에는 13명의 시청각장애인과 활동지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내년도 예산안에 장애인 동시관람 상영시스템 관련 예산을 전혀 편성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13일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은 “‘장애인 동시관람(폐쇄형) 상영시스템 시범상영관 운영 및 수용성 조사는 시간 끌기가 아니다’고 주장하던 영진위가 2023년 예산안에 관련 예산을 전혀 편성하지 않았다.”며 영진위에 예산안 수정을 요구했다.앞서 영진위는 ‘장애인 동시관람 상영시스템 시범상영관 운영 및 수용성 조사는 영화관 사업자들이 장애인의 권리를 뒷전으로 미루고 있는 상황에 동조하고 있는 것’이라는 장애인단체의 비
곽예린 바리스타가 글로벌 커피 챔피언십에 도전한다.7일 청음복지관은 “지난 8월 청음복지관에서 개최한 ‘2022 청각장애인 바리스타 전국대회’의 우승자 곽예린 바리스타가 ‘2022 GCC(글로벌 커피 챔피언십) 대회(이하 GCC 대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청각장애 바리스타 전국대회는 청각장애인 바리스타의 사회참여 확대와 고용 촉진, 전문 바리스타 양성을 목적으로 청음복지관이 매년 개최하고 있는 전국단위의 대회다.청음복지관과 GCS(글로벌 커피 스쿨) 한국지부는 올해 초 협약을 통해 청각장애인 바리스타 전국대회 우승자를 GCC
인공와우 배터리는 소모품이어서 시간이 지날수록 가용시간이 감소하고, 어떤 돌발 상황이 생길지 몰라 여유 있게 배터리를 챙기는 편입니다.비행기를 타야할 일이 있어 넉넉하게 배터리를 챙겨 갔더니, 일반용·의료용 구분 없이 5개까지만 반입이 되고 나머지는 반입 불가라 폐기하거나 물품보관 하라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알아보니 항공사마다 반입 가능 규정도 달랐습니다.일반용과 의료용 구분도 못하는 상황인데다, 청각장애인이 쓰는 보청기 배터리인데 반입 가능 개수가 상이하다는 게 당사자의 혼란만 야기할 뿐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_ 20년 째 인공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한국장총)은 지난 28일 제49차 임시총회에서 ‘제10대 공동대표단’을 새롭게 선출했다.한국장총 공동대표는 총 5명으로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김영일 회장 ▲한국농아인협회 변승일 회장 ▲한국장애인부모회 고선순 회장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 최공열 이사장 ▲광주장애인총연합회 진건 이사장이 선출됐다. 상임대표는 김영일 공동대표가 맡는다.상임대표는 김영일 공동대표가 맡는다. 김영일 상임대표는 조선대학교 특수교육과 교수로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장과 광주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초대 국립장애인도서관장을 역
밀알복지재단 헬렌켈러센터는 콘텐츠 플랫폼 뉴닉이 ‘세계 보편적 정보 접근의 날’과 설립 4주년을 맞이해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전자도서를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15년 유네스코가 세계 보편적 정보 접근의 날은 누구나 원하는 정보에 동등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는 날로써, 유엔총회를 통해 2019년 기념일로 제정됐다.뉴닉은 시각과 청각의 기능이 동시에 손실돼 정보 접근이 어려운 시청각장애인을 위해 전자도서를 기부했다. 기부한 전자도서는 총 27권으로, 뉴닉에서 발행한 시사·경제·환경·문화 등 다양한 지식 정보 콘텐츠
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에서 개발한 ‘3D 모션 교정 기술’을 적용해, 청각장애인들이 수어 해설 영상을 보며 박물관에 전시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게 된다.지스트 한국문화기술연구소(이하 CT연구소)는 배재학당역사박물관에서 다음달 4일~29일까지 ‘청각장애인을 위한 지능형 전시해설 문자/한국수어 변환 기술 개발’ 실증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최근 청각장애인을 위해 음성을 문자로 변환해 주는 서비스는 보편화됐으나, 한국수어로 변환해주는 서비스는 부족한 상황이다.CT연구소는 청각장애인의 문화생활 진입 장벽을 낮추고 질 높은 문화생활을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준비한 올해 세 번째 장애인 아고라가 오는 25일 오후 2시 복지TV를 통해 방영된다.장애인 아고라에서는 일하는 장애 여성들의 솔직한 삶의 이야기가 담긴다.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흔히 여성 장애인 또는 일하는 장애인이라면 비장애인보다 더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 예상한다. 일하는 여성 장애인들은 정말 이중고, 삼중고를 경험하고 있는 것일까. 장애인 아고라는 그들의 솔직한 삶 이야기를 통해 해답을 찾아보고자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이에 이번 장애인 아고라에는 다양한 직종에 종사하고 있는 여성 장애인 당사자들
강원도소방본부는 지난 21일 종합상황실에 근무하는 소방위 정경수 대원이 '2022년 제49회 소방안전봉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정경수 대원은 2018년부터 종합상황실에 근무하는 동안 지난 봄의 '동해안 산불'과 2021년 9월 '고속도로에서 숨쉬지 않고 태어난 아기 구조', 2020년 '방태산에서 조난당한 17명의 청각장애인 구조'등 신속 정확한 상황대처로 구조활동에 기여했다. 또 2018년 동계올림픽 행사 추진과 119상황접수요원 보호대책 매뉴얼 제작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선정됐다.한편 소방청과 한국화재보험협회가 공동 주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