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 보건소는 금호동과 태인동 등 산단 주변에 거주하고 있는 호흡기 건강 취약계층에게 KF94 마스크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지원은 산단 주변 주민들의 황사, 꽃가루, 미세먼지 등으로 인한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지난해 1,030명에서 34명 증가한 총 1,064명을 대상으로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록 원아 478명(KF94, 소형), 경로당 노인 586명(KF94, 대형)에게 직접 방문해 호흡기 예방 교육과 함께 마스크를 전달했다.박혜정 도시보건지소장은 “코로나19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지됐지만 고령의 노
서울도서관은 43번째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개선을 위해 웹툰 작가 고연수와 함께하는 특별 저자 강연을 개최한다.장애인의 날 기념 특강 ‘연두와 함께하는 장애인식개선’은 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20일 14시~15시30시까지 시민청 지하 2층 바스락홀에서 무료로 진행한다.이번 특강은 장애인의 날의 의미를 알리는 동시에 평소 가지고 있었던 장애에 인식을 돌아보고자 기획됐다. 시민들이 개인의 인식을 돌아보고 그동안의 편견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돕는 시간이다.서울도서관은 “장애인의 날은 1981년 국
영유아의 발달지연을 조기에 발견·개입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전문가 포럼’이 개최된다.5일 보건복지부는 ‘영유아의 장애위험 조기발견·개입지원과 인식개선’을 주제로, 이달~오는 8월까지 총 6차례의 ‘전문가 이어가기(릴레이) 포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어린이집에서부터 영유아의 발달지연을 조기에 발견·개입하고, 건강한 성장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 대유행과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으로 영유아의 발달지연이 우려된다는 보육현장과 전문가 의견이 반영됐다. 5일 오전 10시에 한국보육진흥원에서 열린 1차 포럼에서
매년 400명 이상의 전국 장애인단체 실무자가 찾는 ‘UpSchool(이하 업스쿨)’이 이번달 말 서울 이룸센터에서 첫 문을 연다.지난달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됨에 따라 올해 업스쿨은 연6회 교육을 모두 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지역 간 교육격차 완화를 위한 ‘찾아가는 교육’으로 서울시(4월), 경상북도(5월), 인천광역시(7월), 세종특별시(8월)로 전국을 순회하며 경력별·핵심역량별 장애인단체 맞춤형 직무교육 실시한다.오는 26일과 27일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진행하는 업스쿨 기초과정은, 신입실무자 50명을 대상으로 한 기초직무
키뮤스튜디오가 기업과 발달장애인 디자이너를 연결하는 고용 파트너십 프로그램 ‘키뮤 브릿지’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키뮤브릿지는 고용파트너십을 체결한 기업이, 키뮤스튜디오에서 교육하고 육성한 발달장애인 디자이너를 직접 고용해 전문적인 디자인 서비스를 제공받는 사업이다.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 일할 수 있는 고용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취지다.특히, 발달장애인 디자이너에게는 양질의 일자리와 자립의 기회를 제공하며, 기업에게는 장애인 의무고용에 대한 부담을 덜고 사회공헌 측면에서 기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키뮤브릿지
졸음쉼터에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편의시설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은 고속국도와 일반국도에 설치된 졸음쉼터 50개소(고속국도 졸음쉼터 46개, 일반국도 졸음쉼터 4개)의 장애인 편의시설 운영 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지난 30일 밝혔다.일부 화장실은 휠체어 출입 등 이용에 어려움이 있고 조사대상의 60%는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이 없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화장실 공간 협소, 휠체어 사용 장애인 이용 불편한국소비자원원에 따르면, 조사대상 졸음쉼터 50개소 중 19개소(38%)는 외부바닥면과 주출입문의 높이 차가
앞으로 어린이·노인·장애인 보호구역 실태조사가 연 1회 의무화된다.지난 30일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이 대표발의한 ‘도로교통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보행 사망자 수는 꾸준히 감소했으나 전체 보행 사망자에서 65세 이상 고령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65세 이상 고령자가 전체 사망자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2017년 54.1%, 2018년 56.6%, 2019년 57.1%, 2020년 57.4%, 2021년 59%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이에 개정안에서는 시장
장애인 당사자가 키오스크, 모바일 앱을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이 이뤄진다.지난 28일 보건복지부는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은 무인정보단말기(이하 키오스크)나 이동통신단말장치에 설치되는 응용소프트웨어(이하 모바일 앱) 등의 제공자와 제공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장애인이 키오스크나 모바일 앱에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접근하고 이용하는 데 필요한 정당한 편의를 단계적으로 제공하도록 한다는 취지다.휠체어 접근, 음성안내 등 키오스크 장애인 접근
대전시는 지난 28일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시·구·공사·공단과 출연기관의 물품 구매담당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교육 및 생산품 홍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 활성화를 위해 진행된 이번 교육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제도 안내 ▲대전지역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과 판매시설 소개 ▲수의계약 대행 시스템 등을 통한 구매방법 설명 등으로 진행됐다.또한 대전장애인생산품 판매시설과 무지개복지공장을 비롯한 지역 내 직업재활시설 등 11개 기관이 공동으로 전시·홍보 부스도 운영해 구매담
장애예술인 생산 창작물 우선구매 제도(이하 우선구매 제도)가 28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이에 따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847개 기관은 창작물 구매 전체 총액을 기준으로 3% 이상을 장애예술인이 생산한 공예, 공연, 미술품 등 창작물로 구매해야 한다. 이번 우선구매 제도 시행은 장애예술인들이 자립적으로 창작활동을 지속하고, 직업으로서 예술가의 삶을 유지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박보균 장관은 “지난해 청와대 춘추관 장애예술인 특별전 ‘국민 속으로
이우철한방누룽지삼계탕은 지난 21일 본점에서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300만 원을 충청남도시각장애인복지관에 전달했다.전달된 후원금은 시각장애인 여가 프로그램 지원, 건강지원 등 도내 시각장애인 이용자의 복리증진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우철한방누룽지삼계탕 이우철 대표는 “마스크 착용 의무 완화로 봄을 더욱 가까이서 즐길 수 있게 됐으나, 주위에는 아직 봄의 온기를 느끼기 어려운 이들이 많다.”며 “이들에게 따뜻한 봄 기운을 선물하고 싶은 마음에서 후원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충청남도시각장애인복지관 박재흥 관장은 “도내 시각장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지난 24일 크라우드웍스와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임미화 서울동부지사장과 크라우드웍스 박민우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장애인 고용의무사업주가 장애인 10명 이상 고용 등 일정한 요건을 갖춘 자회사를 설립할 경우, 자회사가 고용한 장애인을 모회사가 고용한 것으로 간주해 고용률에 산입하고 부담금을 감면해주는 제도다.이날 두 기관은 양질의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에 공동의
서울시 금천구는 장애인, 임산부, 노인 등 이동약자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소규모 시설 문턱 제거에 나섰다고 지난 17일 밝혔다.비장애인들은 아무렇지 않게 드나들 수 있는 식당과 슈퍼 같은 소규모 시설의 작은 문턱이 누군가에겐 큰 걸림돌이 된다.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의 경우 겨우 몇 cm 높이의 문턱에 접근이 어렵다.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 1998년 이후 지어진 일정 규모 이상의 시설은 주 출입구의 단차 제거가 의무지만, 법 시행 이전에 지어진 건물 또는 소규모 시설 등은 여전히 존재하는
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윤명희 의원이 16일 제36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남 선박항(지방어항·항만시설물) 옥외소화전 설치 의무화와 전남도의 철저한 관리·감독을 요구했다.선박항은 어항시설물과 항만시설물로 구분하며 전남에는 지방어항 93개, 항만시설물 15개가 있다. 이 중 옥외소화전이 설치된 지방어항은 9개, 항만시설물은 6개로 전체 108개 선박항 개수 대비 설치현황이 13.8%에 그치는 수준이다.또한, 항만시설물은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5조’에 따라 특정소방대상물로 구분되
한국장애인개발원(이하 개발원)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이하 우선구매 특별법)’제정 15주년을 맞아 오는 21일까지 ‘이(게)모지? 생산품목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우선구매 특별법은 공공기관이 연간 총 구매액의 1% 이상 중증장애인생산품을 우선구매 하도록 의무화한 법이다. 2008년 3월 21일 제정돼, 그동안 중증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과 소득 보장을 지원하고 있다.지난해 12월 기준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은 762개소로 2008년 66개소 대비 약 12배 증가했고, 지금까지 약 1만6,000명 장애인의 일자리를 창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이하 중앙선거방송토론위) ‘2023년 제1차 정책토론회’가 복지TV에서 일대일 수어로 방송된다. 중앙선거방송토론위는 오는 15일 오전 10시 KBS 스튜디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복지TV는 해당 방송에 일대일 수어서비스를 포함해 동시 생중계 한다. 정당법 제39조에 따라 개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국회의원 정수와 비례대표제 개편 방안’과 ‘국회의원 지역 선거구제 개편 방안’을 주제로 시간총량제 토론과 주도권토론 방식으로 진행된다.토론자로는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국회의원 ▲국민의힘 김병욱 원내부대표 ▲정의당 류호
전남 목포해양경찰서는 봄철 바다낚시 및 수상 레저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 13일~오는 5월 4일까지 53일간 수상레저 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목포해경에 따르면 지난해 관내 수상 레저 사고 27건 중 신고 의무가 없는 근거리(18.52km 미만) 수상레저 활동 사고가 20건(74%)으로 수상 레저 사고의 대부분을 차지했다.이에 해경은 근거리 수상 레저 활동자들에게 자율적 신고 및 홍보활동을 전개하며 안전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수상 레저 활동 신고는 수상레저종합정보 누리집이나 출항지 인근 파‧출장소를 통해 가능하다.
강원도 원주시는 오는 6월 22일부터 장기요양기관 중 노인생활시설 CCTV 설치가 의무화됨에 따라 노인요양시설 40개소,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13개소에 CCTV 설치비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CCTV는 입소자가 주로 머무는 생활실과 프로그램실, 물리치료실 등에 설치된다.원주시 관계자는 “노인 돌봄 일선 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노인 학대 및 입소자 안전사고 등을 사전에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전우주 기자 강원]
현 정부의 복지철학을 담은 장애인정책 청사진이 공개됐다.지난 9일 정부는 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24회 장애인정책조정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번째 개최되는 장애인정책조정위원회로서, ‘제6차 장애인정책종합계획(2023년~2027년)’을 심의·확정했다.이번 계획은 ‘맞춤형 지원으로 장애인의 자유롭고 평등한 삶을 실현하는 행복사회’를 비전으로 ▲복지·서비스 ▲건강 ▲보육·교육 ▲경제활동 ▲체육·관광 ▲문화예술·디지털미디어 ▲이동·편의·안전 ▲권익증진 ▲정책기반 등 9대 분야, 3
전남도교육청이 교육 현장 급식종사자들의 건강권 보장과 근로환경 개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전남교육청은 고용노동부가 제시한 급식종사자 폐암 검진 기준(근무경력 10년 이상 또는 55세 이상)을 확대해 최근 근무경력, 나이, 공·사립 차별 없이 전체인원 중 검진을 희망하는 3,275명을 대상으로 폐암 검진을 시행했다.그 결과 ‘폐암 의심’ 이상 소견자 27명에 대해 2차 정밀검진을 완료했고, ‘양성 결절’과 ‘경계성 결절’ 이상 소견자 753명에 대해서는 향후 정밀검진비 지원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또한, 현행 법령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