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석주 위원장이 대표발의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이행 및 촉구 결의안’이 지난 3일 제31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현재 ‘서울특별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촉진을 위한 조례’ 제6조제3항에는 공공기관별 총구매액의 100분의 1 이상이 돼야 하며, 100분의 2 이상이 되도록 노력해야 하는 것으로 규정돼 있다.하지만 보건복지부에서 매년 공표하는 우선구매 실적을 살펴보면, 법정 의무비율인 1%에도 미달하는 등 서울특별시 조례의 권장 비율인 2%에는 부족하다는 것이 강 위원장의 설명이다.이번에
인천시가 이번달부터 장애인편의시설 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인천광역시는 조사대상 목록 확정과 조사원 채용 등 각 군·구가 원활한 전수조사를 위한 조사 준비를 모두 마쳤다고 지난 1일 밝혔다.이번달 2주차부터 보건복지부가 실시하는 조사원 대상 교육을 수료한 조사원은 2인 1조로 바로 현장에 파견된다.이번 조사는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마다 의무적으로 실시하는 전수조사로, 2018년도 이후 처음으로 실시하는 만큼 조사대상이 크게 늘어났다.10개 군·구의 장애인 편의시설 전수조사 대상은 1만5,18
대전시는 어린이집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노로바이러스 등 사전 식중독 예방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30일간 위생점검을 진행한다.이번 점검은 최근 식중독 의심 신고 증가에 따라 당초 6월로 계획했던 정기 점검을 한 달가량 앞당겨 진행하는 것으로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235개소가 대상이다.주요 점검 내용은 ▲식재료 및 조리식품 보관기준(냉장·냉동)준수 ▲조리장(원료보관실 등) 내 위생·청결 관리 준수 ▲위생모 착용, 건강진단 등 개인위생관리 준수 ▲보존식 보관 의무 준수 여부 등이다.또한 종사자를 대상으로 집단급식소 준수사항 등을 지도·교
한국장애인문화협회는 문화체험형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교육 ‘다름없는 연극’의 교육 대상 사업체와 기관을 모집한다.한국장애인문화협회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지원을 받아 문화체험과 이론교육이 결합된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다름없는 연극을 전국 기업체를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한다.장애인과 장애인고용에 대한 인식개선, 장애인 고용촉진을 도모하고자 하는 사업이다.오는 10월 31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대면 공연은 오는 6월~11월 중 참가 기업과 협의한 날짜에 진행되며, 비대면(유튜브) 공연은 10월 5일·12일·19일·26일 14시·
1.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공공기관 절반만 지켰다한 주간의 복지계 소식을 장애인신문과 함께 만나봅니다.장애인신문 1477호에서 전해드릴 첫 번째 뉴스입니다.정부는 매년 공공기관에 총구매액의 1% 이상을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의무비율로 부여하고 있죠.그런데 지난해 중증장애인 우선구매 대상 공공기관 중 52%만이 법정 구매비율 1%를 지켰다고 합니다.물론, 모든 공공기관이 구매의무를 다하지 않은 것은 아닌데요.에너지경제연구원의 경우는 총구매액 22억 원 중 약 4억 원인 18.2%를 중증 장애인생산품으로 구매하기도 했습니다.이와
1. ‘전 세계 농아인들의 축제’ 제19회 세계농아인대회 추진 박차웰페어뉴스와 함께 사회복지계 이슈를 만나봅니다.오는 7월 제주도에서는 가 열리는데요.한국농아인협회와 대회조직위원회가 제주집행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이번 대회는 오는 7월 1일부터 15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서귀포 일원에서 진행됩니다.금번 대회에서는 청년캠프와 연맹총회, 세미나 등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한편, 세계농아인대회는 지난 1951년 이탈리아에서 시작돼 4년마다 열리는 국제대회입니다.2. “K-컬처 빛낼 새로운
대전시 동구는 지난 25일 오후 구청 대회의실에서 4월 장애인의 달을 맞아 구 공직자 등 165명을 대상으로 차별없는 동구 만들기를 위한 장애인식 개선 교육을 진행했다.이날 교육은 장애인복지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정부·공공기관의 장애인식 개선 교육 의무화에 따라 이뤄졌다.대전서구장애인자립생활센터 천인수 소장을 강사로 초청해 ‘장애인식 개선’을 주제로 장애인 차별금지 법령과 제도, 직장 내 장애인의 인권, 차별금지 및 정당한 편의 제공 등을 교육했다.박희조 동구청장은 “법령과 제도의 발전과 함께 장애 인권 향상에 가장 중요한 것은
대전시 중구는 지난 26일 관내 어린이집 원장 122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매체를 활용한 직무·아동학대 예방 화상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날 교육은 어린이집 운영자로서 원장의 전문성과 책임을 강화하는 한편, 보육시설 내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함께 아동학대 신고 의무자로서의 보육 교직원의 역할을 제고하기 위해 진행됐다.이외에도 ▲2023년 보육사업 주요 개정사항 ▲지도점검 시 주요 지적사례 ▲아동학대 예방, 조치 요령 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김광신 청장은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환경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모
대한장애인사격연맹과 법무법인 율촌은 지난 25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사격 국제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율촌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2023 창원장애인사격월드컵대회 문상필 조직위원장과 이용섭 명예대회장, 율촌 최동렬 대표변호사, 김동수 변호사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대한장애인사격연맹은 업무협약을 통해 다음달 22일~31일까지 창원국제사격장에서 개최되는 2023 창원장애인사격월드컵대회부터 잠재적 법률 리스크 사전 예방, 법적 의무 성실 준수를 위한 법률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문상필 조직위원장은 “성공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장애인들의 재난안전교육 제공 확대를 위해 다음달부터 오산 소재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에 장애 유형별 맞춤 지원, 장애인 전담 교육일 운영 등 특화된 장애인 교육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이는 다음달 16일부터 장애인 재난안전교육 의무화가 시행되는 데 따른 것이다.우선, 원활한 안전·체험교육을 위해 장애 유형별로 맞춤 지원한다.시각장애인용 안전교육 점자 홍보물을 제작하고 장애인을 보조할 안전사고 예방 안전지킴이를 체험관 곳곳에 배치한다. 청각장애인 대상 수어 통역사를 초빙해 안내를 돕고, 장애인을 위한 교육‧체험
복지TV가 TBS와 함께 ‘약자와의 동행’을 위해 힘을 모읍니다.지난 14일 복지TV 공개홀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방송 사업 활성화 업무협약이 체결됐습니다.지난 2005년 설립된 복지TV는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인정한 장애인복지채널로써 전국에 의무 전송되고 있습니다.현재 장애인의 방송·정보 접근권에 노력하고 있으며, 다양한 공익적 방송을 제작하는 등 취약계층의 입장을 대변하는 가교 역할을 해오고 있습니다.서울특별시 미디어재단 TBS는 ‘시민을 위한 공공미디어플랫폼 TBS'를 비전으로, 시민의 방송이자 지역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방송으
우리는 장애인 고용에 관해 이야기 할 때 물고기를 잡아주는 것이 아닌 물고기를 잡을 수 있는 방법, 즉 지식과 기술을 가르쳐야 한다는 이 이야기를 하곤 합니다.그러나 지식과 기술은 가지고 있지만, 장애가 있다는 이유로 일을 할 수 있는 곳이 한정적인 것이 현실인데요.앞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조향현 이사장의 목소리에서 들었던 것처럼, 고용시장의 적극적인 장애인 고용이 필요합니다.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서는 국가와 지자체, 일정 규모 이상의 민간사업주에게 장애인근로자를 의무로 채용하도록 하는 장애인의무고용률을 정하고 있습니다. 민간
공공도서관의 절반 가까이는 장애인 좌석 이용이 불가하고, 독서보조기기 의무 설치율은 40.8%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립장애인도서관은 독서보조기기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공공도서관 277개관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지난 18일 공개했다.조사결과, 장애인이 도서관이용을 위한 접근성 평가항목에서 100점 만점 기준 ▲도서관까지 대중교통 접근성은 64.1점 ▲지형적 위치 접근성은 66.9점 ▲장애인의 도서관 이용 편리성은 57.5점으로 나타났다.도서관시설의 접근성 보다 장애인의 도서관 이용 편리성이 저조한 이유는 편의 제공의 부족 때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진흥원)과 함께 KCDF갤러리숍 공예정원에서 장애예술인 공예품 판매 전용공간을 마련하고, 다음달 16일까지 공예품 판매에 들어간다.이번 장애예술인 공예품 판매는 장애예술인 창작물 우선구매 제도(이하 우선구매 제도) 시행에 맞춰 진행된다.우선구매 제도는 윤석열 정부의 ‘약자 프렌들리 정책’의 일환이다. 국가, 지자체, 공공기관이 창작물을 구매할 때 장애예술인이 생산한 창작물을 구매총액의 3% 이상 의무 구매하도록 하는 제도로, 지난달 28일부터 시행됐다. 판매되는 공예품은
복지TV와 TBS가 ‘약자와의 동행’을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한다.지난 14일 양 사는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복지TV 공개홀에서 ‘방송 사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은 복지TV 박마루 사장, TBS 김경헌 전략기획실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2005년 설립된 복지TV는 100% 수어·자막은 물론 화면해설방송을 통해 장애인의 방송·정보 접근권에 노력하고 있으며, 장애인을 위한 정보제공과 다양한 공익적 방송을 제작하는 등 장애인과 소외계층의 입장을 대변하는 가교 역할을 해오고 있다.특히, 복지TV는 방송
장애인 고용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됐다.13일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관하는 ‘2023 장애인고용촉진대회’가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렸다.33회째를 맞는 장애인고용촉진대회는 장애인 고용에 기여한 사업주와 모범이 되는 장애인 근로자, 장애인 고용 업무 유공자를 포상하고 축하하는 행사다.올해 행사는 ‘내 일(my job)과 내일(tomorrow)을 위해 더 많은 사람에게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 응원하고 실천하자’는 의미를 담아, ‘내일의 꿈을 잇다’를 표어로 정했다.현장에서는 정부기관 최초로 시각장애
지난해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대상 공공기관 중 52.3%만 법정 구매비율 1%를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12일 보건복지부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촉진위원회(이하 촉진위원회)를 통해 지난해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액은 7,005억 원, 구매 비율은 1.01%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촉진위원회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제도에 관한 심의·의결기구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에 따라 전년도 우선구매 실적과 당해 연도 우선구매 계획을 매년 심의·발표하고 있다.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제도는, 공공기관에 총구매액의 1% 이상 중증장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는 12일 서울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재해구호 전문인력 양성교육 기본과정’을 실시했다. 이번 과정은 의무교육 대상인 서울시 재난안전 분야 종사자들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진행된 교육과 오는 14일 이틀에 걸쳐, 서울시와 각 자치구의 재해구호 담당 공무원, 지역자율방재단 구호인력 등 55명이 참여한다. 총 7시간으로 구성된 기본 교육과정은, 대한적십자사 소속 전문 강사진이 이론교육과 실습으로 산불·수해와 같은 자연재해와 사회적 재난들에 대한 대처 능력 향상을 목표로 한다.대한적십자사 이동수 재난안전센터장은 “
장애인선수 5명 중 1명은 최근 2년 내 인권침해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동권과 접근권에서 개선 요구가 많았다. 12일 스포츠윤리센터(이하 윤리센터)는 ‘2022년도 체육계 인권침해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실태조사는 지난해 9월~12월까지 전국 장애인 선수(훈련파트너 등 포함), 지도자, 심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유관기관 초청을 통한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2022년 12월 8일)해 조사결과 공유와 실무자 등 관계자 의견을 청취했다.최근 2년 내 인권침해 피해 경험 20.5%이번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대전시는 최근 발생한 어린이 교통 사망사고와 관련해 지난 10일~12일까지 3일간 시 전체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물에 대한 ‘관계기관 긴급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대전시는 사안의 중대성과 시급성을 감안해 자치구, 경찰청,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어린이보호구역 내 설치가 완료된 필수시설을 제외한 임의 시설인 보행자 방호울타리, 무단횡단 방지시설에 대한 설치 유무와 적정성 등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 점검 대상인 어린이보호구역 내 보도 연장은 약 245km로, 현재 보행자 방호울타리와 무단횡단 방지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곳은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