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은 지난 22일 장애예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 업무를 담당하는 기관에 전문인력을 배치하는 ‘장애예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현행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는 장애예술인의 창작활동 지원, 참여확대, 고용 촉진 등을 위한 교육 등의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전담기관을 지정·위탁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장애학생 등 예술인을 꿈꾸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교육, 진로 등을 상담하는 전문인력이 부족해, 결국 비싼 사교육에 의지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실제로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21 장
혈압계와 혈당측정기 등 의료기기에 점자와 음성코드, 수어영상 등을 표기하도록 하는 개정안이 발의 됐다.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은 “누구나 만성질환 관리, 건강상태 측정 등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의약품과 마찬가지로 의료기기도 장애인에 대한 정보접근성을 보장해야 한다.”며 의료기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21일 밝혔다.최 의원이 대표발의한 개정안에는 ▲의료기기의 주요 안전정보를 점자 및 음성·수어 영상변환용 코드 등 장애인 당사자가 인식할 수 있는 방법으로 표시하도록 권장하고 ▲식약처장은 의료기기 제조업자 및 수입업자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이종성 의원이 지난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울 청량리역을 방문해 장애인 이동권 강화를 촉구했다.이날 자리에는 국토교통부 등 민·관 철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가 개최됐으며, 이후 청량리역 승강장에서 휠체어 리프트를 이용한 KTX 승·하차도 시연했다.특히, 현장에서 KTX 열차 승·하차 시 이동 약자들의 안전성이 확보되지 못할 뿐 아니라 역사 내 시설개선이 필요한 점이 지적이 있었다.이종성 의원은 “경부선, 호남선의 경우 이동약자에게 필요한 고상홈이 구축돼 있지 않거나 고상홈에 적합한 열차가 확보
등록 장애인의 절반이 65세 이상으로 고령화가 심화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말 기준 등록 장애인은 264만5,000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5.1%며, 65세 이상 비율은 2011년 38%에서 지난해 51.3%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19일 보건복지부는 등록 장애인의 장애유형·정도·연령 등 주요 지표별 현황(2021년도 등록 장애인 현황)을 발표했다. 등록 장애인 현황 통계자료는 보건복지부 누리집(www. mohw.go.kr)에서 누구나 볼 수 있다.전체 인구 대비 등록 장애인은 5.1%, 심화되는 고령화지난해 말 기준
한국장애인개발원(이하 개발원)은 다음달 4일까지 청년들의 시각에서 장애인정책을 살펴보고, 청년세대의 장애인정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기 위한 ‘2022년도 장애인정책 청년 모니터링단’을 공개 모집한다.모집인원은 총 50명으로 전국 대학교(원) 재·휴학생 중 만 19세 이상~34세 미만 청년(1988년 5월 5일~2003년 5월 4일 출생자)이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다.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개발원 누리집 공지사항(www.koddi.or.kr)에서 지원서 양식 및 개인정보 동의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다음달 4일까지 담당자 전자우편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은 15일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제53차 EDI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4월 장애인고용촉진 강조기간을 맞아 장애인고용, 복지정책의 동향을 분석하고, 향후 과제를 모색함으로써 장애인 고용 정책 개발에 기여하기 위해 열렸다.현장에서는 ‘장애인 고용 및 복지 정책의 향후 과제’를 주제로, 각 분야 전문가의 발표와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이날 고용개발원 김호진 조사통계부장은 ‘장애인고용환경에 대한 종합적 분석과 정책제언’,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오욱찬 장애인정책연구센터 연구위원은 ‘장애인 소득분배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은 지난 14일 소비 취약계층의 편리한 소비생활을 보장하고 지원하는 ‘소비자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최근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인한 플랫폼의 다양화, 온라인쇼핑몰의 활성화 등으로 소비생활이 복잡해지면서 장애, 고령, 언어 등의 사유로 소비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도 늘어나고 있다.반면, 현행법은 안전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 의무는 규정하고 있으나, 소비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에 관해서는 규정하고 있지 않아 이에 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상황이다.이에 개정안에서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앞으로 정부 차원의 발달장애인 돌봄 체계가 강화될 전망이다.지난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제144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가 개최됐다.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발달장애인 돌봄지원 강화대책’ 등의 안건을 상정하며 실질적인 대책 마련의 시간을 가졌다.김 총리는 “우리나라의 발달장애인의 수는 26만 여 명에 이른다. 당사자의 고통은 물론이거니와, 발달장애인 가족이 겪는 어려움을 다 헤아릴 수는 없을 것.”이라며 “발달장애인에게 더 나은 돌봄서비스를 지원하고 자립활동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돌봄공백 해소 ‘활동서비
오는 7월부터 대형마트에 장애인을 위한 쇼핑카트가 의무적으로 비치된다.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다음달 16일까지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지난 2017년 통계청이 발표한 장애인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동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은 10만2,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하지만 휠체어를 사용할 경우 대형마트 등에서 쇼핑카트를 사용할 수 없어 많은 불편이 따르던 상황이었다.이에 보건복지부는 대형마트에 장애인용 쇼핑카트를 의무 비치토록 해, 휠체어
장애인의 안전정보 접근성 강화를 위한 패키지 법안이 발의된다.8일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소방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장애인의 경우 신체·인지능력 저하 등으로 인해, 안전사고 발생 시 비장애인 대비 사고율과 사망률이 높은 실정이다.특히 2014년 통계청과 국립재활원의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10만 명 당 화재로 인한 사망자 수는 장애인(2.8명)이 비장애인(0.6명)에 비해 4.7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장애인의 경우 의사소통과 정보 접근에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은 지난 7일 장애관련 법률용어의 통일성을 확보하기 위한 ‘도로교통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현행 도로교통법은 앞을 보지 못하는 사람, 이에 준하는 사람이 도로를 보행할 때 흰색 지팡이를 갖고 다니거나 장애인보조견을 동반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하지만 장애인복지법 등 다른 법률에서는 같은 의미로 시각장애인과 청각장애인 등의 용어를 사용하고 있으므로 법률용어의 통일성을 확보해야 하고, 대통령령에서 앞을 보지 못하는 사람에 준하는 사람으로 듣지 못하는 사람까지 포함하고 있어 이를 법률로 명확히 할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은 7일 대한장애인체육회가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 주최로 열리는 패럴림픽의 휘장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현행법에 따라 올림픽을 상징하는 오륜과 오륜을 포함하고 있는 모든 표지, 도안, 표어 등을 영리 목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대한올림픽위원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를 법적 근거로 대한체육회는 올림픽 휘장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반면, 올림픽과 똑같이 4년마다 개최되는 패럴림픽에 대해서는 대한장애인체육회의 휘장을 활용한 수익
생활체육시설에 장애인스포츠지도사를 의무 배치토록 하는 개정안이 발의된다.6일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체육시설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현행법에 따라 생활체육시설을 운영하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장애인이 생활체육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이나 기구를 마련하는 등 시책을 강구하도록 하고 있다.이를 바탕으로 여러 기관에서 장애인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나, 장애인 체육활동을 운영하기 위한 인력이 필요한 실정이다.이에 개정안에서는 생활체육시설을 운영하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일정
시각장애인을 위한 교통약자서비스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지난 1일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은 “현재 시각장애인은 특별교통수단인 복지콜 서비스도, 대중교통인 시내버스도 어느 것 하나 편하게 이용할 수 없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이동의 문제는 기본 권리로써 원하는 곳을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방법으로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며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강조했다.시각장애인 복지콜 서비스, 3년간 단 1대도 증차 못해장애인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함께 살아가기 위해서는 이동권 보장이 필수적이다. 이동권은 기본권 중 하나로, 대한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은 1일 특수학급 설치 시 교육과정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장애유형별 학급 편성’이 이뤄지도록 하는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특수교육대상자에 대한 교육은 현행법에 따라 특수교육대상자의 장애유형, 장애정도의 특성을 고려하여 운영되고 있다. 각급학교나 특수학교에 학급을 설치하는 기준은 특수교육대상자의 인원으로 정하고 있다.이처럼 특수교육대상자의 인원을 기준으로 한 학급 설치로 인해, 교육과정 구분 없이 서로 다른 장애유형의 학생이 함께 수업을 받게 되는 경우 필요에 맞는 교육을 제
장애예술인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개정안이 추진된다.지난달 31일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장애예술인의 문화예술 활동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고, 국·공립 문화시설 내 공연·전시가 정기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장애예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장애예술인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현행법에 따라 국가와 지자체는 장애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시책을 마련하고, 문화예술 화동의 참여 확대를 위해 노력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장애예술인들은 활동의 기회조차 보
국민의힘 이준석 당대표의 장애인 이동권 투쟁 ‘갈라치기’ 발언에 대해, 김예지 의원이 투쟁 현장에 찾아 무릎을 꿇었다.지난 28일 서울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에서 열린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현장에서,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이 방문해 이준석 당대표의 발언에 사과했다.앞서 지난 25일 이준석 당대표는 SNS를 통해 “문재인 정부하의 박원순 시정에서 장애인 이동권을 위해 했던 약속들을 지키지 못했다는 이유로, 오세훈 시장이 들어선 뒤에 지속적으로 시위를 하는 것은 의아한 부분.”이라는 글을 남겨 논란을 일으켰다.이
장애인 건강주치의 제도를 활성화하는 개정안이 추진된다. 28일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은 장애인 건강주치의 제도 대상을 확대하고 재정적 지원을 하도록 하는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한다고 밝혔다. 현행법에서는 국가·지방자치단체는 장애 정도가 심해 건강에 대한 특별한 보호가 필요한 중증 장애인에 대해, 지난 2018년부터 장애인 건강주치의 제도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수혜대상이 중증 장애인으로 한정돼 대다수 장애인이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고 있고, 의료기관의 참여율도 저조한 상
공공의료기관이 의무적으로 장애인 건강검진을 수행토록 하는 개정안이 추진된다.25일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장애인건강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한다고 밝혔다. 현행법에서는 장애인 건강검진사업을 수행하고자 하는 의료기관은 보건복지부장관으로부터 장애인 건강검진기관으로 지정받도록 하고 있다. 정부는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을 확대하기 위해 장애 편의시설 설치에 따른 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다. 반면, 의료기관에서 장애친화 시설 기준에 따른 공간 마련의 어려움, 운영에
“예산 없이 권리 없다. 차별에 저항하라”장애계가 ‘장애인권리예산 반영’을 위한 투쟁의 서막을 알렸다.24일 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이하 420공투단)은 청와대 앞에서 공식 출범을 선언하고,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장애인권리예산 반영을 촉구하고 나섰다.420공투단은 “20년을 이어 온 끈질긴 저항과 연대의 역사는 장애인의 삶에 많은 변화를 이뤄냈다. 그러나 여전히 견고한 비장애중심주의 사회에서, 장애인의 삶은 권리로서 보장되기 보다는 시혜적이고 잔여적인 방식으로 다뤄졌다.”고 질타했다.이어 “윤석열 당선인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안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