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날을 맞아 포항에서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이번 기념식은 세월호 침몰사고의 피해자들을 애도하는 마음으로 간결하고 엄숙하게 치러졌습니다.이날 행사는 실종자들을 애도하는 묵념을 시작으로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 시상식이 진행됐습니다.한편, 최영수 경상북도장애인복지단체협의회장은 장애인들이 마음 편하게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각종 제도를 개선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난 16일 여수시와 새마을금고여수시협의회가 2014년 지역희망 공헌사업비 전달식을 가졌습니다.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지자체와 지역 새마을금고의 자발적 협력사업의 일환인 지역희망공헌사업비 전달식에는 새마을금고여수시협의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지역희망공원 사업은 2010년부터 시작해 5년간 이어온 후원금 전달식으로, 앞으로도 꾸준히 지여사회 환원을 위해 여수시 새마을금고협의회가 앞장서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지역희망공헌사업비 1,350만원은 앞으로 여성인력센터와 지역아동센터 등에 전달 돼 사랑의 빵 봉사와 아이들 식사를 제공하게 됩니다.
최근 우리 지역사회의 주요구성원으로 자리잡은 다문화 가정을 위한 합동결혼식이 마련됐습니다.바쁜 생활과 어려운 생활 형편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던 다문화가정 부부 4쌍이 포항시와 티파니웨딩의 도움으로 화촉을 밝혔습니다.김동욱 / 신랑 INT))그동안 결혼식을 빨리 올려주지 못해서 심적으로 조금 미안 했는데 오늘 이렇게 행복한 모습을 보니까 너무 기쁘고 앞으로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결혼식과 피로연뿐만 아니라 신혼여행, 기념선물 등 각종 비용을 전액 지원받은 다문화가정 부부들의 얼굴에는 행복한 미소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한 손에는 바둑알, 눈빛은 그 어느 때보다 강렬하고, 한 치의 양보도 없는 바둑 접전.지난 19일 서울 광진구의 정립회관에서 한국소아마비협회가 주최하는 제10회 서울시 장애인 바둑대회가 열렸습니다.이날 대회는 바둑을 통한 건전한 정신건강과 취미생활을 통해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습니다.이완수 이사장 / (복)한국소아마비협회 INT)바둑은 운동량은 많이 필요하지 않지만, 남녀노소가 아무 곳에서나 마주 앉아서 수담을 나눌 수 있는 그런 두뇌 스포츠입니다. 오늘 10회째 대회를 열고 있습니다.대회는 예선을 거쳐 본선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바둑 초보부터 고수까지 함께 즐기는 경기가 펼쳐졌습니다.임종열 / 바둑대회 참가자 INT)모두 1등 하려고 (대회에) 나오지
420장애인차별철폐경북공동투쟁단은 17일 경북도청 앞에서 지역 장애인들의 생존과 직결된 4대 권리를 확보하기 위한 투쟁선포식을 가지고,이동권 전면 보장, 발달장애인 권리 보장 및 자립생활 지원체계 구축, 장애인 탈시설•자립생활 권리 보장, 장애인 활동지원 24시간 보장 등을 요구했습니다.장미자 안동시지회장 / 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현장음)밥 먹을 때는 개밥도 아니고 집 밥도 아니고 국에다가 오만가지 다 넣고 그 밥 조차도 5분 만에 먹어야 합니다.월 최대 30시간 밖에 지원되지 않는 활동보조 추가시간은 하루 24시간을 살아가는 장애인에게 턱없이 부족한 시간입니다.김신애 회장 / 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 INT)특별교통 수단이라 하면 휠체어가 바로 들어갈 수 있는 리프트 차량을 말 하는건데
이는 1대1 지원이 필요한 중증 중복의 뇌병변장애인을 센터에서 반기지 않는다는 것으로, 센터에 자리가 있어 들어간다 하더라도 의미 없이 시간만 보내고 돌아오는 사례들이 많다고 부모들은 지적합니다.여기에는 정부와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인력배치 기준으로는 중증장애인 보호가 어렵다는 항변도 있지만, 중증장애인보다는 경증장애인을 선호하는 센터와 시설, 특정 장애유형으로 집중되는 프로그램 구성 등도 이유입니다.INT-이정욱 씨/ 뇌병변장애인 부모 (18‘40“~18’50”)스무 살 그 이후 삶이 훨씬 더 많잖아요. 학령기의 삶보다 그 이후의 삶이 훨씬 더 많은데, 그 삶을 부모가 전적으로 책임지기는 역부족이고요. (18‘31“~18’34”)그런 것에 대한 국가적 안전한 시스템을 마련해주시면 좋겠어요.또한
성남시 장애인 권리 증진센터가 장애인 인권현장 실무자들과 인권침해 사례를 중심으로 장애인 권리옹호체계 구축을 위한 세미나를 열었습니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임성택 변호사는 미국의 장애인 권리옹호시스템에 대해 소개하며, 끔찍한 인권침해 사건이 계속 발생하는 만큼, 국가가 나선 한국형 장애인 권리옹호체계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이어 토론자들은 신안군 염전 노예 사건과, 경기도의 한 요양시설장의 성폭력과 노동력 착취사건 등을 발표했습니다.이들이 한 목소리로 주장한 것은 장애인 권익옹호 기관에 대한 조사와 조치에 대한 권한.이들은 인권침해 사건에 접근하는데 있어 공무원과 경찰의 동행 없이 불가능한 현실을 지적했습니다.한편, 이정주 성남시장애인권리증진센터장은 무엇보다 이제는 장애인과 장애인의 가
장애인 비하용어를 사용하는 언론에 대한 진정서가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출됐습니다. 9개월 만에 또 다시 인권위에 진정서를 접수한 건데요. 박정인 기자입니다.장애인정보문화누리가 지난 해 7월 국가인권위원회에 장애인 관련 용어를 사용하거나 장애인을 왜곡 보도하는 언론에 대해서 차별을 진정한 가운데, 9개 월 만에 또 다시 인권위에 차별 진정서를 접수했습니다.장애인정보문화누리는 진정서 제출에 앞서 기자회견에서 장애인 비하용어에 대한 언론사들의 무책임한 태도를 비판하고, 인권위의 강력한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04:56-05:12국가인권위원회 조사의 한계 때문인지 아니면 언론사들이 장애인에 대한 생각을 우습게 갖고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여전히 언론사들은 요지부동입니다
故송국현동지장례위원회와 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은 지난 19일 서울 보신각 앞에서 추모결의대회를 열었습니다.이들 단체는 최근 정부가 발표한 ‘장애등급제 단계적 폐지’에 대해 거세게 비판하며, 보건복지부 장관의 사죄와 긴급대책 마련이 있을 때까지 장례식을 무기한 연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SYNC.박경석 상임공동대표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어떤 사람들은 불 타 죽고, 어떤 사람들은 물에 빠져 죽고, 그 모든 것들. 이런 참사에 대해서 이 나라 정부는 도대체 뭘 하고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임수철 집행위원장 / 인천장애인차별철폐연대국회의원이라는 사람들은 9,200억 원이라는 주한미군 방위비를 결의하고 말았습니다. 800억 원이면 우리 중증장애인들이 24시간 활동지원서비스를 보장
ANC>> 장애계는 고속버스 투쟁에 이어서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의 집 앞으로 가 항의를 계속해서 이어갔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과의 충돌이 발생했는데요. 경찰의 무리한 진압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REP>> 장애계단체의 투쟁이 이어졌던 지난 20일, 이들이 외친 건 장애인 이동권 뿐만이 아니었습니다.장애계는 이날 오전, 얼마 전 화재사고로 목숨을 잃은 故 송국현 씨를 추모하며 장애등급제 폐지와 활동지원 24시간 보장, 탈시설 권리 쟁취 등을 정부에 촉구했습니다.sync. 박재희 활동가/ 경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활동지원 24시간 보장과 탈시설 장애인에 대한 긴급 지원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한다. 이러한 조치들이 없다면 송국현 동지와 같은 희생자는 앞으로도 발생할 수밖에 없을
ANC>> 지난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계단체가 희망고속버스타기에 나섰지만, 경찰과 무력 충돌을 빚었습니다. 장애인 이동권 보장 등의 요구를 내걸고 나선 장애인들을 경찰은 최루액으로 진압했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REP>> 전동휠체어를 탄 장애인이 고속버스 진입을 시도해 보지만 역부족입니다.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 간신히 버스에 타긴 했지만 휠체어를 놓을 공간도, 앉아 있을 자리도 턱없이 비좁습니다.sync. 박경석 상임공동대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우리도 정당하게 돈 주고 고속버스를 타기 위해서 이곳에 왔는데 이게(버스 표가)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이런 차표가 뭐가 필요 있습니까”지난 20일, 서울 고속버스터미널 경부선 승강장 앞.장애인들과 경찰 사이에 격렬한 대치가 벌어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서울시가 공동으로 서울 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제11회 서울시장애인취업박람회’를 열었다.이번 박람회에는 230여개 기업들이 ▲전문기술직 ▲사무직 ▲생산직 ▲단순노무직 등 구인을 진행하고 있다.올해 박람회에서는 300인 이상 기업, 중소기업, 서울시 투자 출연 기관 및 공공기관,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전문 기술직종 등의 참여업체로 확대됐다. 특히, 박람회에는 민간취업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을 위해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전용 공간 12개소가 설치돼 있다.또한 취업을 원하는 장애인들이 박람회에서 일자리를 찾고, 면접을 통해 바로 취업할 수 있는 원스톱 취업 체계를 갖추고 있는 게 특징이다.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남부지사 심재달
경상북도는 오는 25일까지 민원 담당공무원 수화교육을 실시한다.도 및 시·군 민원 담당공무원 30인을 대상으로 대구은행연수원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농아인협회 경북협회에 위탁해 교육하고 있다.교육은 일반수화·지화, 현장학습 등 직무과정 25시간과 정신소양과정 8시간 등 총 35시간으로 농아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접근성 향상을 위한 이론교육과 함께 민원상담에 필요한 실용적인 실무교육 및 현장학습을 병행해 이뤄지고 있다. 지난 21일 입교식을 시작으로 ▲수화는 언어다 ▲DEAF MOVIE 교육 ▲기본 수화교육▲농아인의 삶 ▲구미 경북수화통역센터 현장학습 ▲수화통역사 따라잡기 ▲농아인에게 배우는 리본공예 ▲평가 ▲설문조사 등의 일정으로 구성돼 있다. 안효영 경북도 새마을봉사과장은 “교육
새정치민주연합은 6.4지방선거의 비례대표 후보자 선정을 당내 경선을 통해 실시하기로 결정하였다. 우리 장애계는 이러한 상향식 공천 방식이 정치경제사회적으로 취약한 장애인과 정치신인의 정계진출을 어렵게 할 것으로 보고 있다.물론 비례대표후보자를 추천하는데 있어 선거 전략상 특별히 고려가 필요한 경우 최고위원회의 의결로 당선 안정권 내에 여성, 청년, 노인, 장애인, 다문화이주민 등을 후보자로 추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이것은 실질적인 장애인의 정치참여를 보장하는 것이 아니라 생색내기식의 시혜적 공천에 지나지 않는다.비례대표제는 장애인을 포함한 사회적 소수자와 취약계층의 정치적 대표성을 보장하고 전문성과 계층적 다양성을 반영하기 위한 제도이다. 그러나 새정치민주연합이 이번에 제정한 6.4지방선
- 경찰청장은 즉각 사과와 재발방지를 약속하고, 서초경찰서장을 해임하라! - 경찰의 장애인단체 출입을 전면금지한다!- 경찰에게 장애인현안에 관하여 그 어떠한 협력도 중지할 것이다!더 이상 절대로 발생되어서는 안 될 경찰의 최류액 난사가 지난 20일‘장애인의 날’에 중중장애인을 대상으로 일어났다. 이러한 경찰의 반복적인 폭력적 작태가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이번에 발생된 경찰의 최류액 난사는 전무후무한 일이다.이 날의 상황은 최류액을 쏠만한 상황이 전혀 아니었다는 것이다. 그 상황은 다음과 같다. 지난 20일 휠체어장애인들은 고속버스 터미널에서 고속버스표 20매를 예매하고 탑승을 시도하였다. 이에 경찰은 전동휠체어 장애인의 탑승을 금지할 아무런 근거도 없이 막아섰고, 경찰과 고속버스 10대에
보건복지부가 다음달∼12월까지 ‘치매 대응형 노인장기요양기관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시범사업은 오는 7월에 시행될 ‘경증 치매노인을 위한 노인장기요양보험 치매특별등급’에 발맞춘 것으로 치매노인의 사회성과 정서적 교감증대와 가족들의 부양부담을 완화시키고자 계획됐다.올해 예산 50억 원이 투입돼 노인요양시설·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주야간보호시설 총 24개소가 시범기관으로 선정되며, 주야간보호기관이 없는 취약지역에 건립비가 지원되고 재단법인에 한정됐던 신청 자격이 사단법인까지 확대된다.기존 시설은 치매노인과 비치매노인이 4인실에서 함께 생활했으나, 시범사업 기관은 치매노인전용 8인, 12인으로 구성된 소규모를 위한 공간이 확보된다.아울러 치매교육이수자·치매노인요양계획 담당자가 배치 돼 ▲치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이 오는 23일 장애인을 초청해 함께하는 문화나눔행사로 ‘봄봄봄 콘서트’를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둘러봄·나눠봄·즐겨봄이라는 주제로 구성됐다.특히 관람하는 300여 명의 참여자가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학용품을 착한네모 상자에 담아 베트남 소재 초등학교 어린이에게 선물하는 나눠봄의 ‘착한네모’선전전이 눈길을 끈다.‘하트시각장애인체임버오케스트라’와 뮤지컬 배우 이혜경, 성악가 곽상훈, 클래식기타리스트 정욱이 출연해 다양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따뜻한동행 김종훈 이사장은 “이번 봄봄봄 콘서트를 통해 나눔문화가 확산될 수 있는 작은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따뜻한동행에서는 나눔이란, 테마가 우리 일상에서 친숙하고 재미있게 실천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천해 나
장애인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장애인의 재활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한 제34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여수에서 열렸습니다.이날 행사에는 김종호 여수시장애인연합회장 등 장애인과 가족 900여명이 참석했으며 모범장애인에 대한 표창장 수여과 각종 축하공연이 펼쳐졌습니다.고영수 여수재가장애인총연합회 상임대표는 “보다 좋은 환경에서 장애인들이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오늘뿐 아니라 앞으로도 장애인들에게 더욱 큰 관심을 가져달라”고 전했습니다.
제34회 경남 장애인의 날 기념 행사가 창원시 용지문화공원에서 열렸습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기념식을 축소하고, 문화행사 위주로 진행됐습니다.장애인을 비롯한 시민 오백여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우수 장애인 표창, 장끼자랑 경연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졌으며, 찾아가는 인권상담 등 장애인에 대한 권익보호를 위한 프로그램도 이어졌습니다.최칠환 경남 장애인단체총연합회장은 이번 문화제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고, 장애인도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살아가기 위함을 목적으로 한다고 전했습니다.
병사들을 밤낮으로 간호하고 위로하며 몸을 아끼지 않은 헌신으로 ‘등불을 든 여인’이라고 불린 나이팅게일. 그녀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는 나이팅게일 선서식이 포항대학교에서 열렸습니다.선서식에는 정기영 포항대 총장, 정복례 대구시 간호사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호학과 71명은 촛불점화식을 통해 자신의 모든 것을 태워 주위를 밝히는 촛불의 희생과 봉사정신을 가슴에 새겼습니다.한편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포항대 간호학과 재학생들이 각 병원으로 임상실습을 가기 전 나이팅게일의 정신을 이어받아 간호사로서의 사명을 다할 것을 서약하는 의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