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장애인 정치참여와 관련해 정당들이 ‘필요성에 동의한다’는 입장을 밝힌 반면 선거 철 마다 바뀌는 장애인 정치 참여 보장 계획에 대한 지적이 제기됐다.2014지방선거장애인연대(이하 연대)가 17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 앞에서 민선 6기 지방선거 장애인 정치참여에 대한 각 정당별 질의에 대한 답변 기자회견을 열었다.연대는 지난달 17일 새누리당, 새정치민주연합, 통합진보당, 정의당 등 각 정당별로 장애인의 직접정치참여 대한 질의서를 보냈다.이와 관련해 연대는 “장애인의 의회 진출이 당연한 권리라고 보고, 각 정당의 장애인 정치참여 에 대한 입장을 확인하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장애인 복지발전에 매우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필요성에 매우 동의한다’ 등의 입장을 밝혔다.”
서울시복지재단 서울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장애인과 가족들을 위한 안내서 ‘2014 장애인가족을 위한 내 손안의 미니 정보북’을 17일 발간했다고 밝혔다.정보북은 초기 장애인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장애 진단편 ▲장애 등록편 ▲장애 지원편으로 항목을 나눈 뒤 문답 형식으로 정리했다. 부록에는 △특수교육지원센터 △특수학교 △재활의료기관 △장애인복지관 등의 정보를 한데 모아 장애인과 가족들이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정보북은 서울시내 재활의료기관(51개소)과 장애인복지관(45개소), 교육청 산하 특수교육지원센터(11개소)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서울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dfscenter.welfare.seoul.kr)에 원문파일을 게시해 필요한 시민은 누구나 내려 받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자
탤런트 정선경이 오는 18일 KBS2TV에서 방영하는 장애인의 날 특집 드라마 ‘하늘 벽에 오르다’로 안방을 찾는다.정선경은 장애인먼저실천 홍보대사로 장애이해교육 드라마 시리즈가 제작된 2008년부터 6회째 출연이다.정선경은 “자신이 가장 잘 하는 연기를 통해서 장애인식개선에 도움을 주고 싶다.”며 “단순히 드라마에 출연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주변 동료 연예인들도 함께 재능기부에 동참하도록 하고 있어 더욱 뜻 깊다.”고 말했다.‘제국의 아이들’의 김동준과 김보라가 주연을 맡은 ‘하늘벽에 오르다’는 시각장애 여고생 유진(김보라)과 문제 학생 대안 선도 프로그램으로 ‘스포츠 클라이밍’에 참여하게 된 태호(김동준)가 한 팀이 돼 ‘함께 오버행 넘기’ 과제를 도전하면서 진정한 친구가 돼 가는 과
오는 18일 ‘2014 서울사회복지걷기대회’가 열린다.장애인의 날을 맞아 사회복지인들과 일반시민이 함께 건강한 생활문화를 공유하고 화합의 장을 마련해 희망의 복지서울을 만들고자 개최됐다.이번 대회는 8,000여 명이 참가해 총 4.5km의 코스를 걷게되며 국립극장광장에서 석호정을 지난 뒤 반환점인 정자를 돌아 다시 국립극장 광장으로 돌아온다.걷기대회 뿐만 아니라 사물놀이와 한마당행사 등 부대 행사도 진행돼 시민들과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 예정이다.한편 박원순 서울특별시장도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오는 18일 예정돼 있던 ‘제34회 장애인의 날 기념 어울림생활체육대회’가 취소됐다.대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6일 여객선 침몰 사고와 관련해 대회를 취소한다.”며 “사고자들의 빠른 구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한편 어울림생활체육대회는 오는 18일 서울 상암동 노을공원에서 예정 돼 있었다.
17일 오전 6시 40분경, 송국현(53세) 씨가 숨을 거두고 말았다.지난 13일 오전 10시 56분경 서울시 성동구 무학봉의 한 자립생활체험홈에서 불이 나, 그곳에 혼자 있던 송 씨는 3도 화상을 입었다.팔과 다리에 심한 화상을, 얼굴과 가슴에도 화상을 입었으며, 인공호흡기를 낀 채 진정제 및 진통제 등 약물을 투여 받고 있었다.송 씨는 폐부종 진행과 함께 콩팥 등의 상태도 안 좋아졌으며, 16일 오후부터는 고열과 고혈압까지 계속돼 위중한 상태에 빠졌다.성동장애인자립생활센터 정동은 사무국장은 “병원에서 장기 손상 부분은 처음부터 계속 안 좋다고 했고, 회복도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16일 밤 10시에 병원에서 ‘많이 안 좋아지고 계시다’고 연락이 와서 병원에 와 있었다. 오늘 새벽 5시부터
지난 13일 ‘송국현 씨 사건’과 관련해 장애계단체는 16일 오후 5시 보건복지부 문형표 장관이 살고 있는 아파트 입구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보건복지부의 공식 사죄와 긴급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 박경석 대표는 “지난 15일 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국 윤현덕 국장에게 해당 사건과 관련해서 면담을 진행했으나 사건에서 발뺌만 하려고 했다.”고 규탄했다. 박 대표는 “지난 15일 오전 10시에 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국 윤현덕 국장과 만나서 화재사건에 대해서 발생한 문제들을 사과하라고 하니 ‘유감’이라고 이야기했다. 다시 이번 사건에 대한 책임을 물으니 ‘그것은 그냥 사고의 문제’라 이야기 하면서 ‘또 다시 유감’이라는 말만 되풀이했다.”고 질타했다.
“저는 상관없어요, 엄마니까. 또 어른이니까. 적응하고 받아들이면 되는데……. 내일 학교가 갑자기 문을 닫으면 그동안 정들었던 친구들, 늘 생활했던 공간에서 벗어나야 된다는 건데, 그런 거 생각하면 가슴이 너무 아프죠.”한 집안의 형제 간 재산 싸움이 결국 학교 문을 닫게 만드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바로 서울의 특수학교인 명수 학교 이야기다.명수학교는 지적·자폐성 장애학생 96인이 다니는 곳으로 유치원 및 초등학교, 중·고등학교 과정을 운영 중에 있다. 이 학교는 국내 91개교의 사립특수학교 중 전국에서 유일하게 법인이 아닌 개인이 운영하는 곳으로, 학교의 모든 재산이 학교설립자 개인 재산으로 돼 있다.학교는 최초 설립자가 사망한 뒤 장남이 학교 경영자, 장녀가 교장, 장남의 부인이 행정
‘2014년 서울시 복지상 장애인 인권분야’ 대상 수상자로 진행성 근이양증을 이겨내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 장애인 재활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지체장애 1급 김창훈(남, 76년생, 지체장애) 씨를 선정했다고 밝혔다.2005년부터 시작해 10회째 맞는 서울시 복지상 장애인 인권분야는 장애인당사자 및 장애인후원자 2개 분야에서 장애인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사회통합에 기여한 시민에게 수여되며 현재까지 7인의 대상수상자를 비롯해 52인의 시민을 발굴해 시상한 바 있다.올해는 대상부분 1인 최우수상 2인(각 분야 1인씩), 우수상 3인(당사자부분 2인, 지원자부분 1인) 등 총 6인이 선정됐다.진행성 근이양증 이겨내고 ‘재활전문가’ 된 김창훈 씨 장애인 당사자분야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창훈(남, 76
경주시보건소(소장 김미경)가 지난 14일 경주시장애인복지관에서 실시한 올해 상반기 장애인 건강관리교육이 참여한 장애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장애인 건강관리교육은 2013년 고혈압·당뇨 관리교육, 뇌졸중 관리교육에 이어 교육 요구도 조사에 따라 장애인 62인을 대상으로 기본건강상태 확인 및 웃음치료 교육을 실시했다.또한 면역력 증가, 혈액순환 증진, 다이어트 효과, 스트레스 해소 등 건강학적 효과 뿐만 아니라 상호관계를 증진하는 웃음치료를 위해 크게, 10~15초 이상, 박장대소의 3원칙을 익히고 일상생활에서 실천 하도록 교육했다.보건소 관계자는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장애인종합 복지관 등의 지역자원과 협력하여 보건서비스 제공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더욱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
경주동궁원(이하 동궁원)이 개장 200여 일만에 총 입장객 32만 명을 넘어서는 등 경주 최고의 관광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특히 동궁원은 하루 평균 1,500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새로운 경주 관광트랜드로 급부상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동궁원 관계자는 "동궁원은 경주에 와서 꼭 한번은 들러야 할 관광지로 아이를 데리고 꼭 가고 싶은 곳, 정서함양과 교육체험에 적합한 관광명소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설명했다.경주시에 따르면 동궁원은 보문관광단지 입구에 위치해 좋은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식물원, 경주버드파크, 농업체험의 관광 컨텐츠를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계절 또는 날씨에 상관없이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방문할 수 있는 곳이다.또한
올해로 24회를 맞는 ‘2014 장애인고용촉진대회’가 ‘꿈 그리고 열정’ 이라는 주제로 16일 서울K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행사는 최원정 아나운서의 진행과 함께 어린이합창단 ‘예쁜아이들’과 시각장애인 4인으로 꾸려진 그룹 ‘더 블라인드’의 축하 공연으로 시작했다.이날 행사에는 장애인고용을 충실히 실행해 좋은 본보기를 보여 ‘장애인고용촉진 유공자’로 선정된 기업인·근로자가 훈장 및 대통령표창 등 정부포상을 받았다.장애인고용촉진 유공자로는 ▲철탁산업훈장에 에스원CRM(주)의 김경탁 대표이사 ▲포장에 음성군장애인복지관 재활상담소 한명석 소장 외에 26인이 정부포상을 수상했다. 장애인고용증진협약을 체결하고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장애인고용을 실행한 기업에 주는 ‘트루컴퍼니 상’에
세계 첫 해조류를 소재로 한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가 지난 11일, 대단원 막을 올렸습니다.완도 국제해조류 박람회는 주제관, 생태환경관, 건강식품관, 산업자원관 등 4개 전시관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날 해조류박람회장 첫 번째 관람객은 새벽 2시부터 기다린 일본인 후타가미씨 였습니다.김종식 해조류박람회 조직위원장은 “세계 최초로 해조류를 소재로 열리는 박람회를 통해 해조류의 과거, 현재, 미래를 재조명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고 박람회를 성공 개최해 해조류산업을 발전시켜 국제해조류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역사를 만들자고 밝혔습니다.
경상북도는 외국인 주민과 이주민 가족에 대한 체계적인 통합지원방안을 마련하고자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협의회’를 개최했습니다.이날 협의회에서는 관련 지원 단체와 학계전문가, 이주민 가족 등 위촉직 위원 24명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하고 정책 기본계획 심의와 정책제안 등을 진행했습니다.이날 위원들은 자치단체와 공공기관, 민간단체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해 중복지원과 일회성 사업 등 실효성이 떨어지는 사업을 지양하고, 협업 강화를 통한 사업 내실화에 뜻을 모았습니다.주낙영 행정부지사는 앞으로의 다문화정책은 이주민가족을 분리해서 지원하는 것이 아닌 가족통합정책으로 추진해, 자녀들이 세계화 인재로 성장할 수 있게 맞춤형 정책을 병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제9회 경남 어르신생활체육대회가 지난 10, 11일 양일간 의령군 의령읍 서동생활공원 다목적구장 등 의령군 일원 14개 경기장에서 열렸습니다.박경수 회장 / 의령군생활체육회 현장음)제9회 경상남도 어르신 생활체육대회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금대호 회장 / 경상남도생활체육회 INT)건강 100세 시대를 맞이해서 갈고 닦은 기량을 이런 기회로 인해서 마음껏 발휘하고 시군 간에 친목도모도 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어르신 체육대회 경기지만 젊은이들 못지않은 경기가 펼쳐집니다.김대련 / 86세, 참가자 INT)하루도 빠지지 않고 운동을 하기 때문에 건강하다고 생각합니다. 작년에는 장애인 대회에서 준우승도 하고 그래서 오늘도 힘껏 좋은 성적을 낼 각오를 하고 있습니다.조
카메라의 필름에 해당되는 망막조직에 손상이 오는 망막장애 환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망막장애 질환으로 진료 받은 환자가 매년 10% 이상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연령별로는 지난 2012년 기준 60대가 26.5%로 환자가 가장 많았고, 이어 70대, 50대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한편,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안과 정은지 교수는 60대 이상 고령층에서 망막장애 환자가 많은 것은 고혈압, 당뇨 등이 망막 질환과 관계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장애인정책모니터링센터가 올해 정부 장애인예산 분석을 발표했습니다.센터는 올해 중앙정부지출 장애인예산은 총 1조9,164억 원으로 전년대비 2,248억 원이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센터는 장애인연금과 장애인활동지업사업은 상대적으로 늘었지만, 나머지 장애인 관련 사업 예산의 총액은 오히려 작년에 비해 99억 원이나 감소했다고 말했습니다.특히, 센터는 올해 정부의 장애인 예산이 보건복지부에 지나치게 편중됨에 따라, 복지부를 제외한 다른 부서의 장애인 예산은 협소하게 증가하거나 오히려 감소해, 장애인이 보편적인 정책에 참여하는 것이 더욱 어려워졌다고 분석했습니다.
활동지원제도의 목표는 지역사회에서 누구나 정당하게 살 권리를 보장하는 것인데요. 그러나 최근 정부의 부정수급 발굴에 맞춰진 정책운영으로 인해 서비스제공체계에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박정인 기자입니다.혼자서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을 하기 어려운 장애인에게 활동지원급여를 제공해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지원하는 장애인활동지원제도가 있습니다.이 제도는 소득 수준이나 장애유형에 관계없이 만 6세 이상 65세 미만의 등록 1급 장애인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한데요.최근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활동보조인들에 대한 경찰의 과잉수사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경찰이 주장하는 혐의는 활동보조서비스 이용자들이 결제를 위해 사용하는 바우처 카드와 활동보조인들이 사용하는 단말기 상의 결제시스템에서
ANC>> 우리의 법률용어 중에는 장애자나 정신병자와 같은 단어가 존재하고 있다고 합니다. 법제처가 장애인 비하 법률용어 개선을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합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REP>> 알기 쉽고 무엇보다 공정한 시각으로 쓰여야 하는 법률 용어.하지만 장애인을 비하하는 말이 버젓이 법률에 기록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의 조사 결과 장애자와 정신병자, 불구자 등의 용어가 각종 법령과 행정규칙에 사용되고 있었습니다.이처럼 잘못 쓴 ‘장애자’와 ‘불구자’ ‘장애우’는 ‘장애인’이, ‘지체부자유자’는 ‘지체장애인’이, ‘정상인과 일반인’은 ‘비장애인’이 맞는 표현입니다.관용구 또한 마찬가지. ‘장애를 앓고 있는’이 아니라 ‘장애가 있는’, ‘꿀 먹은 벙어리’는 ‘말문이
3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의 시범사업으로 끝난 중증장애인 인턴제와 관련해 장애계가 토론회를 열고 공공고용제 도입을 촉구했습니다. 인턴제는 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동료상담사와 코디네이터 등으로 활동하면서 중증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일자리 영역개발이라는 의미를 남겼지만, 낮은 임금과 짧은 사업 기간으로 문제가 돼 왔습니다.이와 관련해 장애계는 보여주기식 시범사업이 아닌 고용 환경 정착을 위해 사업 대상 확대와 임금 적정화 등을 통한 공공 고용제 도입을 촉구하고 있으며,이와 관련해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부처 협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임정화 사무장 / 고용노동 장애인고용과 14:00/14:24“중증장애인 인턴제를 2015년에 시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부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