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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 우리를 사지로 내 몰 것인가? 보건복지부 장관과 국회의원들은 2014년 3월 일 광주광역시에서 발생한 발달장애인 가족 세 명이 동반 자살한 사실을 알고 있는가? 작년에도 서울에서 17세 된 1급 자폐성 장애인 아들을 살해하고 자살한 아버지는 "이 땅에서 발달장애인을 둔 가족으로 살아간다는 건 너무 힘든 것 같다. 아들은 내가 데리고 간다." 는 유서를 남겼다. 광주의 다섯 살, 서울의 열일곱 살 된 발달장애인들이 무슨 잘못이 있어서 피어 보지도 못하고 꺾이고 말았는가? 오죽했으면 그런 극단적인 선택을 했겠는가. 발달장애인 가족이 아니면 아무도 알 수 없는 그 고통을 우리는 지금도 매일 매일 겪으며 살아가고 있다. "지켜주지 못해 정말 죄송합니다. 우리는 앞으로도 지켜주지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4.03.1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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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담보로 한 의협의 집단휴진은 중지되어야 한다!!!정부는 중증장애인들의 의료서비스 접근권을 즉각 보장하라 !!지난 10일 전국의사협회가 원격진료에 대한 정부의 의료법 개정에 반대하여 전개한 집단 휴진을 보며 장애인을 비롯한 의료약자들은 적잖은 실망과 좌절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은 물론 장애로 인한 각종 만성질환으로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장애인에게는 5분도 채 안 되는 진료와 처방전을 받기 위해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그리 녹록한 것이 아니다. 또한 휠체어 등 보장구에 의지하는 장애인들은 엘리베이터 등 편의시설의 부족으로 접근성이 떨어지는 가까운 동네병원을 뒤로하고 어쩔 수 없이 대형병원을 선택해야 하는 실정이며, 그마저도 가족 등의 활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4.03.1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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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장애계와 공감하는 장애인당사자를 공단의 이사장으로 임명하라 !이사장의 정치적인 낙하산인사를 결사적으로 반대한다 !정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지난해 12월부터 추진해왔던 공단 이사장 선임을 두 달여가 넘도록 끌어오다가 결국 재공고를 함으로서 장애인들의 기대와 여망을 끝내 저버리고 말았다. 장애계에서 헌신해왔던 수많은 장애인 인사들을 모두 적격자가 아니라고 판단하고 장애인단체들의 목소리에도 귀를 막아버린 것이다.공단의 설립 이후 장애인계에서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이사장과 고용촉진이사는 장애인고용정책 수립과 실천에 장애인당사자주의의 철학을 갖고 장애인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는 인물이 맡아야 한다고 줄기차게 요구해 왔다.그럼에도 그 자리들이 정치적 공신들의 낙하산인사나 내부인사들의 승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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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페어뉴스 기자
2014.03.12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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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인권이사회에서 거짓 답변서를 제출한 인권위를 규탄한다!하늘이 두렵지 않은가. 어떻게 ‘인권’이라는 명함으로 역할하는 기관인 국가인권위원회가 어찌 사실을 이리도 왜곡하고 장애인권활동가들을 모욕할 수 있단 말인가! 3월 10일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인권이사회 25차 세션에서도 인권위는 정부보다 더 심하게 사실을 왜곡하였다.이번 유엔인권이사회에서는 작년 5월 한국을 방문한 마가릿 세카쟈 유엔인권옹호자 특별보고관이 요청한 답변에 대해 인권위가 제출한 답변서는 왜곡과 거짓이 넘쳐났다. 그 중에서도 가장 심한 것은 장애인권활동가들에 대한 왜곡이다. 작년 5월 장애인권활동가들은 경찰만이 인권옹호자들을 탄압한 것이 아니라 인권위도 했다는 것을 조사과정애서 알렸다. 2010년 12월 3일 세계장애인의 날에 장애인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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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페어뉴스 기자
2014.03.1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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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송파구에서 세 모녀의 자살사건이 발생하였다. 마지막으로 집세와 공과금을 내어놓으며 미안하다는 유서를 남길 만큼 성실하고 선량했던 우리 이웃, 시민의 죽음이다.뿐만 아니라 생활고를 비관한 빈곤층의 자살이 이어지고 있다.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국민에게 복지제도를 잘 알리고 사각지대를 줄이라고 지적했다고 한다. 대통령의 관심은 좋으나 복지제도 수급신청을 하지 못하여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는 인식은 유감스럽기 그지없다.정부의 발표와는 달리 자살한 모녀가 ‘신청’을 했다고 하더라도 공공복지제도에 의해 지원을 받지 못했을 것이다. 엄격한 소득인정액 기준과 부양의무자 기준을 충족시켜야 하는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에서는 당연히 배제되었을 것이다.또한 긴급복지지원에서도 일정 기간의 진료기록 등 스스로의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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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페어뉴스 기자
2014.03.1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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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는 지난 1월 보도자료를 통해 선거 TV광고(준법선거 TV CF, 정책선거 TV CF, 투표참여 TV CF)를 청각장애인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수화통역화면을 함께 송출하고 청각장애인용 자막을 제작해 송출하기로 하였음을 밝혔다.본회는 지난 2012년 12월부터 최근까지 공익인권변호사모임 희망을만드는법(이하 희망법)과 함께 대통령선거 당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에서 준비한 선거 TV 광고에 수화통역이 송출되지 않고, 청각장애인을 위한 한글자막이 제공되어있지 않아 이에 대한 차별구제조치 등에 관한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진행해온 입장에서 선관위의 이와 같은 조치를 환영한다.그러나 이번 선관위의 조치로 청각장애인의 참정권이 보장되었다고 하기에는 아직 부족함이 많다.본회는 지난 대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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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페어뉴스 기자
2014.03.0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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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염전 노예 노동의 실태가 드러나며, 일시적이나마 인권과 안전의 사각지대에 처한 이들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서울시 역시 어제(4일), “노숙인 염전노예 사건”과 같은 “노숙인 범죄 피해”를 줄이겠다며 “노숙인 범죄피해예방” 대책을 발표하였다. 서울시가 여론을 읽고, 홈리스의 현실에 기반 한 대책을 고민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 할 것이다. 그러나 정작 내용을 들여다보면 실망스럽기 짝이 없다. 나아가, 이런 내용으로 ‘예방 대책’이란 제목을 걸 수 있다는 게 의아할 정도다. 서울시는 언론을 상대로 보도자료까지 내며 소란을 떨었지만, 실체는 「범죄피햬예방, 노숙인 복지서비스 안내」라는 안내문과 포스터를 배포하는 게 전부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곱게 보려 해도 “노숙인 범죄피해예방” 대책이란 게 언론용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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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페어뉴스 기자
2014.03.05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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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대통령은 오늘 아침 국무회의에서 “세 모녀가 생활고로 자살하는 가슴이 아픈 사건이 일어났다” 고 말하며 기초수급자 신청을 했거나 관할 구청에서 알았다면 정부의 긴급복지지원 제도를 받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고 전해진다. 그리고 “있는 복지제도도 활용하지 못하면 사실상 없는 제도나 마찬가지”라며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국민에 제도를 알리라고 강조했다고 한다. 또한 지난 달 임시국회에서 복지 3법이 처리되지 못한 것이 안타깝다고 지적했다고 한다.우리는 다음과 같은 이유로 이에 유감을 표하며 박근혜 대통령의 언급을 반박하는 바이다.1. 기초생활수급, 긴급지원 신청 했어도 받아들여지지 않았을 것이다. ◯ 송파 세 모녀는 모두 정부가 바라보기에 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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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페어뉴스 기자
2014.03.0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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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는 6.4지방선거에서 투표소의 분위기를 밝고 쾌적하게 개선하고 가림막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미국, 영국, 일본 등처럼 가림막이 없는 기표를 사용하기로 했다. 하지만 장애인용 기표소는 휠체어나 스쿠터를 사용하는 경우 신체적 특성에 따라 기표 행위를 어렵게 하도록 되어 있어 참정권 침해 소지가 있다.선관위에서 제작하고자 하는 장애인용 기표소 3만개는 기표대가 기표소 입구 정면이 아니라 기표소의 우측에 위치해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나 노인의 경우 몸의 상체를 90도 틀어야만 기표가 가능하다. 상반신의 움직임이나 양손과 양팔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없는 중증장애인의 경우 스스로 기표하는 것이 어렵다. 또한 상체의 움직임이 자유롭다 하더라도 상반신을 틀어서 기표하는 행위는 그 자체로서 불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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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페어뉴스 기자
2014.03.0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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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가 지난 1월 보도자료를 통하여 청각장애 선거인을 위하여 선거 TV 광고에 수화 통역 화면을 추가하고, 자막은 내용을 쉽게 이해하면서 화면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제작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러한 조치는 공익인권변호사모임 희망을만드는법(이하 희망법)이 18대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의 선거 TV광고에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화 및 자막을 방영할 것을 청구하는 소송을 진했던 결과라 한다. 우리 단체는 청각장애인을 비롯한 장애인의 참정권을 위하여 소송을 제기했던 희망법과 소송에 참여했던 장애인들에게 늦게나마 노고의 박수를 보낸다.하지만 선관위가 밝힌 조치는 긍정적이지만 청각장애인 유권자의 문제를 모두 해결하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많다. 2004년 국가인권위원회가 선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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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페어뉴스 기자
2014.03.0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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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살던 세 모녀가 지난 2월 26일 저녁 주검으로 발견되었다. 12년 전 아버지가 떠난 뒤 이들 모녀는 어머니의 식당 노동과 작은 딸의 아르바이트로 생활을 이어왔다.36세, 33세였던 두 딸은 어려운 생활과 지병으로 신용불량자가 되어 있었고, 병원비 부담 때문에 치료조차 포기하고 지내왔다고 한다. 61세 어머니는 지난 1월 팔을 다친 뒤 식당 일조차 하지 못해왔다. 이런 상황에 빠져있었지만 그들 주변에는 아무도 없었다. 가장 가난한 이들을 위한 최후의 안전망, 기초생활보장제도의 수급신청조차 하지 않았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복지 수급권은 ‘신청’을 통해서만 발생한다. 본인이 신청하기 전에는 어떤 상태에 놓인다 해도 누구에게도 책임이 없다. 기초생활보장제도는 모든 국민의 인간다운 삶을 권리로서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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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페어뉴스 기자
2014.02.2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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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장애인연금법 국회 조속히 통과해야장애인연금 수급대상자가 63%에서 70%로 확대되었으나 기초연금은 75~80%로 확대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어 경제적 소득이 적고 장애로 인한 생활비 부담이 큰 장애인에게도 최소한 기초연금 수준으로 확대되어야 할 것이다.장애인연금 개정(안)을 보면 장애인연금 지급대상을 지나치게 제한하고 있어 3급 중복 및 중증장애인 모두 확대되어야 하며 장애인연금 또한 점차 확대되어지길 정부는 노력하여야 하며 조속히 통과되어 장애인의 피해가 없도록 하여야한다.7월부터 현 정부가 국민들에게 약속한 기초연금과 장애인연금의 확대실시를 하려면 법개정(안)이 국회에서 조속히 이 일정에 맞추어 개정안을 통과시켜 주어야 한다.만약 국회에서 법 개정이 늦어지거나 다른 정치적 다툼의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4.02.2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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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10일 오후 1시 30분경 경남 창원에 소재한 특수학교인 천광학교에서 발달장애가 있는 정oo군(9세)이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했다.정00군은 정규수업이 끝난 후 방과후 수업 교실로 이동 중에 학교 밖으로 나간 것으로 확인되었다. 학교에서는 정oo군이 실종 된지 약 2시간이 지난 3시경에 경찰에 실종신고를 하였다고 한다.그러나 정oo군은 학교에서 경찰에 실종 신고조차 하지 않은 오후 2시 26분경 학교에서 1Km도 떨어지지 않은 폐건물에 들어가 실종 된지 15일째인 오늘 오전 차가운 물속에서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되었다.발달장애가 있는 정oo군이 실종된 1시 30분에 학교에서 적극적으로 경찰에 신고하고 대응했더라면, 발달장애가 있는 학생들에 대한 안전대책이 사전에 학교에 마련되어 있었더라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4.02.2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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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20일 제19대 국회 본회의에서 상법 732조에 대한 개정안이 통과되었다.상법 732조(15세미만자 등에 대한 계약의 금지)는 15세 미만의 아동과 심신박약자의 사망을 보험사고로 하는 보험계약을 무효로 한다는 내용을 규정하여, 혹시 사망보험금을 이유로 발생할지도 모르는 사고에 대한 안전조치라고 업계는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상법 732조는 ‘심신미약자’라는 범위도 대상도 불분명한 표현속에 장애인 모두를 상대로 ‘당신들이 범죄에 악용될까봐 보호하기 위한 법’이라고 핑계하면서 아예 가입자체를 거부하는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2008년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에 관한 법률(이하 장애인차별금지법)’이 시행되면서 관행처럼 장애인의 보험가입을 거부해온 보험회사들의 횡포가 수면위로 드러나기 시작했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4.02.2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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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이 침몰하고 있다.1990년 장애인고용 전문기관을 표방하며 설립된 공단은 장애인 당사자의 고용문제는 방기한 채 조직 키우기에만 급급하고, 비상근이사의 구성에서 장애계의 참여를 의도적으로 배제하는 등 장애계와의 소통에 소극적인 행태를 보이며 장애계로부터 외면 받아왔다. 급기야는 최근 기획재정부가 실시한 ‘2012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최하위 그룹인 ‘D등급’, 기관장 평가결과 ‘C등급’을 받으면서 그 위상이 급격히 추락했다.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공단은 지난해 12월 10일 홈페이지를 통해 상임이사 공개모집을 공고했다. 그러나 공개모집이 공고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공단직원 내정설이 장애계에 흘러 나왔다. 결국 장애계의 우려대로 지난 2월 10일 공단 대전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4.02.2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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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7일) 이경재 방송통신위원회장이 청와대 영빈관에서 ‘2014년도 창조경제 분야 방송통신위원회 업무계획’을 대통령께 보고했다. 보고 가운데에 수화화면 크기를 조정할 수 있는 스마트 수화방송을 개발하여 장애인의 시청 접근권을 보장한다는 내용도 있다.수화를 사용하는 청각장애인들의 방송 시청 수단은 당연히 수화통역이다. 하지만 방송에서 제공하는 수화통역방송은 작은 원으로 제공되어 청각장애인 시청자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수화통역도 통역사에 따라 수화구사 방식이 달라 청각장애인 시청자들을 짜증나게 만들었다. 더욱이 수화통역을 하는 방송도 몇 개의 프로그램에 불과하여(현재는 지상파를 기준으로 했을 때 방송프로그램 5%대) 청각장애인의 방송 시청권이 많이 제한되어 있었다.우리 단체는 지난 2008년부터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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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페어뉴스 기자
2014.02.1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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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지난 17일 청각장애인의 방송접근권 보장을 위해 현재 고정되어 있는 수화통역방송 화면크기를 조절하거나 제거가 가능한 기술을 개발하여 시험방송을 시행한다는 내용의 업무계획을 발표했다.방통위 관계자에 따르면 수화통역방송화면은 인터넷망을 사용하여 장애인방송수신기에 수신하는 방식을 채택하여 각 가정에 인터넷이 설치되어 있다면 스마트TV가 아닌 일반TV로도 수화통역방송의 화면크기가 조정되는 방송의 시청이 가능하다고 밝혔다.또한 방통위는 올해 유료 방송사들과 함께 기술협의회를 편성해 기술표준을 만들고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으로 이를 위해 12억원의 예산을 책정하였으며, 2017년까지 경제적으로 취약한 저소득층 시·청각장애인에게 장애인 방송수신기를 100%(8.1만대) 보급할 계획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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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페어뉴스 기자
2014.02.1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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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언론보도에 의하면 많은 학교에서 급식용 식기를 세척할 때, 양잿물로 불리는 수산화나트륨이 다량 함유된 세척제를 사용하여 우리 자녀들의 건강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수산화나트륨은 종이, 직물, 합성세제, 비누제작, 도금, 대기오염 방지시설의 아황산가스 중화용 등 산업 전반에 사용되는 물질로, 흡입 시 화상이나 호흡곤란, 설사 등을 일으키고, 피부 또는 눈 접촉 시에는 화상이나 실명에까지 이르고, 섭취 시에는 화상, 혼수상태 등을 일으키는 유독성 물질이다.의학전문가들에 의하면 식기세척기 세제의 주성분은 수산화나트륨인데, 전체 함유량의 5%가 넘으면 유독물로 분류될 정도로 강한 염기성을 띄며, 소량이라도 잔류해 인체에 지속적으로 흡수될 경우 천식과 알레르기 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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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페어뉴스 기자
2014.02.18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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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나라의 장애인 고용률은 EDI 통계자료에 의하면 2011년 2.28%다. 이 수치도 중증장애인 더블카운트제를 제외하면 1.93%로 장애인의 고용률이 매우 낮다. 이에 장애인개발원에서 각 장애인단체나 복지관에 ‘중증장애인직업재활지원사업’을 지원하여 장애인의 취업률을 높이고자 애쓰고 있다.하지만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이 사업에 많은 문제가 있다.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각 단체 및 기관과의 의사소통도 제대로 되고 있지 않고, 각 단체별 특성을 무시하고 오로지 수치로만 판단하여 도대체 이 사업이 과연 장애인들의 취업을 위한 사업이인가 아니면 장애인개발원이 복지부에 제출할 수치만을 만들기 위한 사업인가 알 수 없는 지경에 와 있다.얼마 전 장애인개발원에서 평가지표에 대한 교육이 있었다. 평가지표를 살펴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4.02.18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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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이라 한다)은 우리나라 장애인고용 및 직업재활을 담당하는 고용노동부 산하 공공기관임에도 불구하고 장애인고용이나 직업재활이 아닌 다른 존재이유가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을 지울 수 없다. 이러한 의문이 드는 이유를 열거하면 다음과 같다.첫째, 공단의 수장인 이성규 이사장은 자타 공인 국내 최고의 장애인복지·장애인고용정책의 전문가다. 이성규 이사장의 장애인 관련 학식과 경험은 공단의 수장으로서 손색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획재정부의 ‘2012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중 기관장평가 부분에서 현 공단 이사장의 평가결과가 C등급이었다. 더구나 기관 자체를 대상으로 하는 평가에서는 공단이 D등급을 받았는데 그 주요한 이유들이 고객만족도 하락, 실적부진 그리고 리더의 핵심 가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4.02.13 1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