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리는 세계농아인대회를 위해 배우 겸 감독 트로이 코처(Troy Kotsur)가 홍보대사로 나선다.6일 한국농아인협회는 더 앰버서더 서울풀만호텔에서 ‘2023년도 제19회 세계농아인대회’ 홍보대사에 트로이 코처를 위촉했다.트로이 코처는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농아인들이 다양한 정보를 교류하고, 나아가 필요한 정책을 건의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길 바란다.”며 “홍보대사 활동을 시작으로 적극적인 노력에 나서겠다. 앞으로 농아인들을 위한 정부 차원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의지를 밝혔다.세계농아인대회,
마침내 형제복지원 사건이 35년 만에 첫 진실규명이 이뤄졌다.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이하 진실화해위원회)는 지난 24일 서울 중구 남산스퀘어빌딩에서 제39차 위원회를 열고, ‘형제복지원 인권침해사건’을 ‘국가의 부당한 공권력 행사에 의한 중대한 인권침해사건’이라고 판단하고 진실규명 결정을 내렸다. 형제복지원은 지난 1960년 형제육아원으로 시작해, 1992년까지 경찰 등 공권력이 부랑인으로 지목된 사람들을 강제수용하고, 수용 생활 중 강제노역과 가혹행위 등 중대한 인권침해 행위가 발생한 시설이다.앞서 지난 2020년 1
장애계가 유엔장애인권리협약 심의 대응을 위한 움직임에 돌입했다.지난 23일 유엔장애인권리협약 한국정부심의 대응 장애계연대(이하 장애계연대)는 제27차 유엔장애인권리협약 세션에서 장애계 이슈 전달을 위해 나선다고 밝혔다.지난 15일~다음달 15일까지 열리는 유엔장애인권리협약 세션에서는, 오는 24일~25일 이틀간 우리나라의 제2·3차 병합 심의도 예정됐다. 2014년 1차 국가보고서에 대한 심의가 진행된 이후 8년 만의 심의다.당시 장애인단체를 비롯한 시민사회연대의 노력으로 한국의 주요 문제인 ▲의료적 모델을 기반으로 하는 장애인복지
윤석열 대통령의 ‘도어스테핑(출근길 약식 기자회견)’이 이뤄지는 용산 대통령실 1층 로비에 지난 25일 발달장애 예술가 작품 15점이 전시됐다.발달장애 예술가 8명의 작품들로, 이들은 이미 문화예술계에서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아 여러 대회에서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대통령실은 “이번 전시는 ‘장애인 예술가들이 소외되지 않고 공정한 기회를 보장받기 위해 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대통령의 철학이 반영된 것.”이라며 “‘통합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작품들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도어스테핑 직후 전시된 작품들을
다양한 기술 진입을 막는 키오스크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령에 대해, 실효성 있는 개정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국회에 울려 펴졌다.13일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은 국회 소통관에서 시각장애인권리보장연대와 함께 장애인 권리보장을 위한 ‘키오스크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령 개정안 촉구’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키오스크는 터치스크린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정보를 제공하거나, 재화 또는 서비스의 거래를 할 수 있는 스크린이 탑재된 단말기다. 최근 과학 기술이 발전하면서 수많은 음식점과 상점에서 이를 도입하고 있다. 하지만 대다수의 키오스크는 시각장애
발달장애인 가족의 연이은 참사를 막기 위한 결의안이 발의됐다.지난 6일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 등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달장애인 참사 대책 마련을 위한 촉구 결의안’과 ‘발달장애인 참사 대책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을 발의했다.강 의원은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발달장애인 가족의 비극적인 참사는 결코 우연이 아니다. 국가와 사회가 떠넘긴 돌봄의 무게에서 발생한 명백한 사회적 재난.”이라며 “국가의 지원이 두터웠다면 극단적 선택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반드시 죽음이 아닌 삶을 선택할 수 있는 사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소영 ]민선8기 여수시가 힘찬 항해를 시작했다.정기명 여수시장은 1일 오전 여수시민회관에서 전임 시장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 기관‧단체장과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취임식에서 ‘소통과 화합, 행복의 여수로!’ 나아가겠다' “시민들의 바람대로 살기 좋은 여수, 행복한 여수를 만들기 위해 신명을 바쳐 일하겠다”며 취임사를 통해 다짐했다.정 시장의 민선8기 여수시는 ‘소통과 화합, 시민 행복’에 기치를 들 전망이다.전국 최초의 주민 발의로 3려 통합을 일군 자긍심과 2012세계박람회를 성공 개
발달장애인 당사자들이 서울시의 '발달장애인 특화 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지원사업'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당사자의 주체성과 동료성을 이념으로 담아야 할 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정작 발달장애인 당사자가 외면당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최근 서울시가 모집 공고한 발달장애인 특화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지원사업 서류심사 결과, 발달장애인 당사자를 운영 주체인 곳이 한 곳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이를 두고 발달장애인 당사자성이 무시된 행태라고 질타하며 “발달장애인의 권리는 발달장애인으로부터 나온다.”고 강조하고 나선 것. 17일 피플퍼스트서울센터,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문경화 기자 복지TV 전남]‘장석웅 전남교육감 후보 교육청 공무직에 ‘불법특혜 의전’ 의혹 기사를 보도한 A언론에 대해 "명백한 허위사실이다"고 25일 밝혔다.A언론은 ‘정년이 보장되는 공무직 환경미화요원이 장 교육감 후보의 개인 미용사로 활동하면서 전담으로 머리 손질을 해왔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장 교육감 후보측은 "지난달 18일 장석웅 후보는 교육감 직무가 정지된 상태에서 출마기자회견이 예정돼 있었다. 회견에 앞서 아침 일찍 머리를 손질하기 위해 여러 미용실을 찾았지만 문을 연 미용실이 없었다"면서 "
국민의힘 순천 갑 당협위원회(천하람 위원장)는 순천대학교 70주년 기념관 우석홀에서 이번 지방선거에 시의원으로 출마할 3명의 예비후보가 합동 기자회견을 했다고 28일 밝혔다.기자회견 자리에는 천하람 국민의힘 순천 갑 당협위원장, 오태민 예비후보(왕조1동), 육상욱 예비후보(외서·낙안·별량·상사·도사) , 이세은 출마예정자((비례대표) , 이정현 국민의힘 전남도 도지사 후보가 함께했다.천하람 위원장은 “국민의힘이 지금까지 지역에서 부족함이 많았다” “이러한 부족함을 채울 수 있는 기회를 달라”라고 이야기하면서 “남들이 가지 않는 어려
스포츠를 통한 글로벌 장애인식개선 캠페인, '#WeThe15(위더피프틴)'이 본격 시작됩니다.지난 11일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신라스테이 광화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애인의 날을 맞아 위더피프틴 캠페인 확산을 위한 움직임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위더피프틴은 전 세계 인구의 15%에 해당하는 12억 장애인에 대한 차별 종식을 위해 펼쳐지는 글로벌 인권 운동입니다. 장애 인구에는 기존 장애유형뿐만 아닌, 사회 참여를 제한하는 감각·사회·심리적 어려움을 지닌 모든 이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대한장애인체육회는 지난해 12월 3일 ‘세계장애인의
차별에 내몰리는 HIV 감염인들의 ‘장애 인정’을 향한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22일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레드리본인권연대 등 ‘HIV 감염인 장애 인정을 위한 기자회견 연대(이하 연대)’는 나라키움 저동빌딩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에 HIV 감염인의 장애 인정과 권리 보장을 촉구했다.이들은 “지난 11일은 장애인차별금지법이 시행된 지 14주년이 되는 날이었다. 하지만 현실은 HIV 감염인 등이 차별 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HIV 감염인은 감염을 이유로 사회적 격리와 분리, 차별을 겪고 있다. 이러한
스포츠를 통한 글로벌 장애인식개선 캠페인, '#WeThe15(위더피프틴)'이 본격 시작된다.11일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신라스테이 광화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계기로 위더피프틴 캠페인 확산을 위한 움직임에 나선다고 밝혔다.지난 2020도쿄패럴림픽에서 시작된 위더피프틴은, 전 세계 약 80억 인구의 15%에 해당하는 12억 장애인에 대한 차별 종식을 위한 글로벌 인권 운동이다. 장애 인구 15%에는 기존 장애유형 뿐만 아닌, 사회 참여를 제한하는 감각·사회·심리적 어려움을 지닌 모든 이들을 포함하고 있다.캠페인은
재선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허석 순천시장 예비후보가 7일 오후 순천시 조례동 소재 선거사무소에서 출마 기자회견과 함께 메타버스(가상현실) 출정식을 가졌다.먼저 기자회견에서는 30여명의 지역언론인들이 참석한 출마선언문과 공약 발표에 이어 시정현안 및 공약 관련 질의 순으로 진행됐다.허 후보는 “초선 단체장을 경험해보니 전임이 남겨 놓은 과제 해결부터 업무파악, 고질적인 민원 해결, 공직자 파악, 자신의 공약 추진 등으로 과로에 시달릴 정도로 바빴다”면서 “재선은 업무파악이나 공무원 파악 과정 없이 해왔던 일을 계속할 수 있다는 점이 있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영균 ]김재무 더불어민주당 광양시장 예비후보는 1일 광양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김 예비후보는 이날 유튜브채널을 통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시민우선 중심의 소통행정이 시대의 화두”라며 “갈등의 해소와 설득으로 시민들과 어우러지는 공존의 지역사회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그는 “지난날 우리시는 반칙과 특권으로 상처를 받았다”며 “공정성이 담보되는 반부패 모범도시로 시민들의 자존심을 회복시키겠다”고 강조했다.그는 특히 “우리시는 저출산, 대기오염, 포스코지주회사의 포항이전 등의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김춘수 ]이민준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1)이 1일 도의원을 사퇴하고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나주시장 선거운동에 본격적인 행보를 보일 예정이다.이민준 에비후보는 “20년 전 꿈을 안고 제7대 전남도의원으로 활동했던 청년 이민준이 재선, 3선을 거쳐 제11대 전남도의회 전반기 부의장까지 하게 됐다”며 “이 모든 것은 나주시민 덕분이다”고 소회를 밝혔다.또한 “도의원이라는 직책은 시민을 대표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책임감을 가지고 의정활동에 집중하다 보니 도의원 사퇴가 늦어지게 됐다”며 “도의원
김유화 전 여수시의원(57.더불어민주당)이 6.1 지방선거 여수시장 출마를 선언했다.김 전 의원은 29일 오전 여수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수시 발전에 제 한몸 다 바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김유화 예비후보는 여수 MBC 아나운서 재직 시 시민들의 동반자였고, 이어 민선 5.6기 여수 시의원으로 활약하며 생활 밀착 여성 정치인으로 이름을 알렸다.김 전 의원은 "우리 지역에서 오랫동안 살고 있으며 지역민의 민심을 잘 읽고 여수 발전의 열정이 가득한 가슴이 따뜻한 사람, 소통하는 사람이 지도자가 되어야 한다"며 "시장실이
지하철 출근전에 대한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장애계가 장애인권리예산 반영을 촉구하며 ‘삭발 투쟁’에 돌입했다.또한 국민의힘 이준석 당대표의 ‘갈라치기’ 발언에 대해 사과와 반성을 요청했다.30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는 경복궁역에서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에 장애인권리보장을 위한 대책 마련을 요청하는 삭발 투쟁을 시작했다.앞서 전장연은 장애인권리보장 예산 반영, 장애인 이동권 보장 등을 촉구하며 지하철 출근전을 이어갔다. 그 결과, 지난 29일 인수위 사회문화복지분과 임이자 간사가 방문해 시위에 대한 조속한 해
한국지체장애인협회(이하 지장협)이 장애인 이동권 투쟁과 관련한 입장을 냈다.지난 29일 지장협은 국회 소통관에서 “최근 사회 일각에서 벌어지는 일련의 사태를 바라보며, 더 이상 침묵할 수 없어 직접 나섰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이동권 투쟁 방식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지장협은 “강경투쟁으로 장애인은 물론, 장애인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해 온 전체 장애인단체의 이미지를 훼손하는 엄중한 행위라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고 했다.이어 “이로 인해 이동권 보장의 목소리는 온데 간데 없어졌다. 과정의 정당성 훼손으로 목표의 합리성도 약화되고
오는 6.1 지방선거 전남 나주시장 더불어민주당 후보군이 12명이나 되면서 그 어느때보다 경쟁구도가 치열한 가운데 시민들의 민심이 어느 후보에게 향할지 안개속이다.지난 20년간 전남도의원으로 나주 발전의 중심에 있던 이민준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나주1)은 지난 23일 ‘시민의 삶이 나아지는 영산강 新 르네상스 시대’를 비전으로 나주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이민준 전남도의원은 “제7, 10, 11대 전남도의원으로 지난 20년간 수많은 나주시민을 만나면서 시민들이 원하는 나주가 어떤 모습인지 가장 잘알고 있다”며 “이제는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