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20일 장애계단체는 정부를 상대로 장애인의 권리를 보장하라며 강력하게 요구했습니다.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은 장애인활동보조서비스를 예산의 논리로 제안하고 개악했다며 오전 11시 광화문 광장에서 ‘장애인활동보조살리기 신문고를 울려라!’를 진행했습니다.같은 날 오후 2시에는 강동양지장애인자립생활센터를 포함한 14개 단체가 서울시 여의도에 위치한 이룸센터 정문 앞에서 장애인 자립생활 권리선언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했습니다.이들 단체는 정부가 여전히 수용시설 정책과 재활론적 정책을 고수하며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가로막고 있다며, 중증장애인 자립생활지원정책 확대, 활동보조인지원제도 지침 철회와 예산확대 등을 주장했습니다.WBC뉴스 최지희입니다.
복지TV
최지희
2010.04.30 10:07
-
-
-
-
-
-
보건복지가족부의 2010년 장애인활동보조지원사업 지침에 대해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와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 등은 지난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강력하게 반발했습니다.2010년 장애인활동보조지원사업을 살펴보면 올해부터 차상위 초과 대상자의 경우 가구소득과 이용량에 따라 월 4~8만원씩 부과되고, 2009년 10월 12일부터 신규신청자에 한해 의무화됐던 장애등급심사를 신규신청자 또는 2년 이상 서비스 이용자에게 실시하도록 하고 있습니다.또한 지난해에는 바우처 잔량 2개월 미만일 경우 다음달로 넘길 수 있었지만, 이번해부터는 하반기 이월이 금지됐습니다. 활동보조인 교육시간은 60시간에서 40시간으로 줄었고, 본인부담금은 3만원에서 5만원으로 늘었으며, 전액정부지원이었던 보수교육이 사업기관
복지TV
최지희
2010.03.03 13:12
-
-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와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는 2010년 장애인예산과 관련해 정부와 한나라당이 ‘반자립생활정책’을 펼치는 것이라고 비판하며 지난 19일 보건복지가족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이들 단체는 장애인연금, 장애인활동보조서비스, 탈시설 초기 정착금 등 증액된 해당 상임위안을 무시하고 모든 예산을 삭감한 채 상정했다며, 장애인 당사자와 장애계단체의 의견을 배제한 채 일방적으로 변경한 ‘소통 없는 정책’이라고 주장했습니다.특히 보건복지가족부의 2010년 장애인활동보조서비스 사업지침 변경 내용에 대해 서비스 이월 금지와 자부담 인상, 장애등급 재심사를 의무화하도록 함으로써 장애인활동보조서비스 이용을 사전에 차단하고 이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아니냐며 강력하게 반발했습니다.
복지TV
최지희
2010.02.09 13:55
-
-
지난 4일 대구광역시 동구에 위치한 한 장애아동 사설치료실에서 잠을 자던 여덟살 이모 군이 손발이 묶인 채 목뼈 탈골에 의한 척추손상으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사설치료시설에 대한 관리체계가 마련돼 있지 않다는 문제가 제기됐습니다.이번 사건과 관련해 전국장애인부모연대는 13일 보건복지가족부 앞에서 장애아동 재활치료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이들 단체는 이번 사건이 일어난 대구의 치료실은 사업자등록 외 다른 등록절차를 거치지 않았으며, 치료실이 준수해야 할 안전기준 조차 없는 실정이라고 주장했습니다.또한 현재 학원의설립·운영및과외교습에관한법률이 존재하지만, 일반 학원과 관련된 규정을 가지고 있을 뿐, 장애아동 사설치료실에 대한 전문성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복지TV
최지희
2010.01.19 15:14
-
-
-
-
장애인의 인권향상을 위해 노력한 개인과 단체를 시상하는 2009 한국장애인인권상 시상식이 여의도 국민일보 메트로홀에서 진행됐습니다. 한국장애인인권상은 장애인인권헌장과 UN 장애인권리선언의 이념을 반영해 그 정신을 사회에 지속적으로 알리고 장애인인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1999년부터 시행돼 왔습니다. 올해 장애인 인권상 정책부문은 2000년 국내 최초로 장애인차별금지법 제정 운동을 시작한 열린네트워크가 수상했으며, 실천부문에서는 시각장애인안마사 위헌판결과 관련해 대체입법 추진 및 합헌판결을 이끌어낸 서강대학교 임지봉 법학교수가 선정됐습니다. 또한 매체부문에는 MBC 시사교양국이, 자치부문 국회의장상에는 경기도 화성시가, 자치부문 위원장상에는 광주광역시 남구가 선정돼 수상의
복지TV
이지영
2009.12.16 15:06
-
-
오는 18일은 유엔이 정한 이주민의 날이다. 이날은 유엔이 1990년 이주민 인권 협약을 제정한 것을 기리고자 필리핀 이주 노동자를 중심으로 아시아 이주 노동자 조직이 ‘국제 이주민 연대의 날’로 기념해온 것이 기원이다.지난 13일 오후 여러 인권 시민단체들과 이주 노동자, 이주노조 관계자들이 모여 기념식을 갖는 한편 집회를 열었다.올해는 특히 지난 10월 12일부터 법무부와 경찰, 노동부 등 정부 관계부처가 미등록(불법 체류) 노동자를 붙잡아 추방해온 합동 단속이 끝나는 만큼 이주민의 날 기념식과 행사의 의미가 각별하다고 여러 단체 관계자들이 전했다.전국의 여러 외국인 노동자 센터와 종교 단체 등 34개 단체가 참여하는 외국인 이주·노동운동협의회(이하 외노협)는 이날을 기념해 13일
사회
최지희
2009.12.15 10:41
-
-
-
도민들을 대상으로 갖기로 했던 이완구 충남도지사의 사퇴 기자회견이 불발에 그쳤다.3일 오후 1시 30분에 국회기자실에서 도지사직 사퇴 회견을 가진 이완구 충남도지사는 도청기자실에 들러 도민을 대상으로 기자회견을 갖기로 했으나 도민들이 몸으로 막는 사퇴 반대에 부딪쳐 기자회견이 성사되지 못했다.당초 이 지사는 이날 오후 4시에 도청기자실에 들러 ‘도민께 드리는 글’을 준비하여 기자회견을 갖기로 했으나 도착 전부터 도청 현관 앞과 기자실 문 앞에서 1백여명의 도민들과 도의회 의원들이 ‘세종시 원안추진과 이완구 도지사 사퇴 반대’ 피켓을 들고 농성하는 바람에 기자실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배부한 자료로 사퇴의 뜻을 전달하며 40분만에 도 청사를 벗어났다.뿐만 아니라 이날 기자회견에 이어 대강당에
지역네트워크
황기연
2009.12.03 2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