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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기관의 장애인 의무고용률이 내년부터는 현행 2%에서 3%로 상향 조정될 예정이다.노동부는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개정안이 내년부터 시행됨에 따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등 정부기관은 장애인 고용률이 3%에 이를 때까지 신규 채용인원의 6%를 장애인으로 채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국무회의를 통해 중증장애인 고용확대를 위한 장애인 고용의무제를 개편하는 한편 고용의무 미달 정부기관에 대한 채용계획 변경명령 등을 골자로 한 ‘공공부문 장애인 고용확대 방안’을 보고했다.이영희 노동부 장관은 “일할 수 있는 장애인에게 최고의 복지는 고용이며 내년부터 3%로 상향조정됨에 따라 공공부분의 선도적 역할을 위해 전 부처 차원의 노력과 관심이 요구된다”고 언급했다.노동부는 이와 함께 장애인 고용의무
사회
이은실
2008.07.0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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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무더위에 발생하기 쉬운 익수사고와 폭염 건강피해 예방수칙이 제정·발표됐다. 질병관리본부가 대한응급의학회와 공동으로 제정해 발표한 이번 수칙은 하절기에 집중 발생하는 대표적 안전사고인 익수와 폭염관련 건강피해에 대한 예방을 목적으로 만들어졌다.최근 연구에 따르면 세계기온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여름철 폭염빈도와 강도까지 증가하고 있어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의 증가도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더구나 장기간 고온에 노출되면 우리 몸은 체온조절이 잘 되지 않아 건강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지난 1994년만 해도 한국에서만 1,116명이 폭염으로 사망한바 있다.장마 뒤 찾아올 무더위 속에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는 이번 수칙은 물놀이사고 10대 안전수칙, 폭
사회복지in
이은실
2008.07.0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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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이하 공단)이 장애인차별금지법(이하 장차법)의 시행과 더불어 ‘장애인 고용차별 예방가이드’를 제작, 출판했다.가이드는 다소 딱딱하게 느껴지기 쉬운 장차법의 내용을 읽기 쉽게 전달하는데 중점을 두고 제작됐다. ‘장차법에 대한 Q&A’로 가이드를 구성해 법의 주요 내용을 질문하고 대답하는 형식으로 제시해 가독성을 높였으며, ‘고용 상 차별예방 체크리스트’를 통해 장애인을 고용하기 전 차별금지를 위해 준비해야 할 사항들을 사업주 스스로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또 장차법을 이미 시행하고 있는 국가의 사례나 국가인권위원회 장애차별 진정사례를 소개함으로써 독자들이 장애차별을 보다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이번 예방가이드는 지난 8일부터 개최된 ‘사업주를 위한 장차법
사회
이은실
2008.07.08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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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 수입 파동과 물가 상승, 지속되는 경기 불황 등으로 나라 사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러나 더욱 안타까운 점은 이와 같은 각종 문제들 때문에 장애인들의 아픔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더욱 소외되고 있다는 것이다.올해는 장애인교육주체들에게 있어 희망과 절망을 동시에 안겨주는 한 해로 기억되고 있다. 장애인의 교육지원에 필요한 다양한 내용을 담은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이하 장애인교육법’이 드디어 시행되기 이르렀지만, 밥의 시행령이 교육과학기술부에 의해 축소·왜곡되면서 교육주체들이 다시금 절망을 맞고 있기 때문이다.또 지난 4월 장애인차별금지법이 시행되면서 교육현장에서의 차별을 금지하고 정당한 편의를 제공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리긴 했지만, 정부가 이에 대해 아무런 준비를 하고 있지 않아
오피니언
이은실
2008.07.07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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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6년부터 지금까지 식을 줄 모르는 열기로 정부에 맞서고 있는 성람재단 비리 척결과 관련한 투쟁은 사실상 성람재단이 운영하고 있었던 한 정신요양원(이하 A정신요양원) 내에서 발생한 여성장애인 성폭력 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부터 시작됐다.그리고 그 당시 사건에 대해 사건접수 3년 5개월 만인 지난달 25일, 1심 선고가 있었다. 의정부지방법원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을 적용해 가해자 두 명 중 한명에게는 징역 1년 10개월, 다른 한명에게는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A정신요양원 시설 내 정신장애여성 성추행사건은 지난 2005년 경기지방경찰청에 고소 고발돼 피해여성 비디오진술녹화, 정신과 의료관찰, 목격자 진술
사회복지in
이은실
2008.07.07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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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아날로그 방송 종료 이후 디지털방송 전환에 있어 소외계층 지원을 사실상 축소하는 시행령을 의결해 논란이 일고 있다.방통위는 ‘디지털전환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을 의결하면서 저소득층 지원 규정을 담은 부분인 제15조를 삭제한 가운데 통과시켰다. 원래 제15조에는 디지털방송 전환 시 지원 대상에 기초생활수급권자뿐만 아니라 차상위계층인 212만 가구도 명시돼있었다.방통위 정진우 방송운영관은 이에 대해 “기획재정부에서 당초 법을 만들 때 기초생활수급권자로 한정했으니 차상위계층으로 그 대상을 넓히기 어렵고, 대상을 넓힌다 해도 가려내기가 어려우며 국가재정 여건상 추가 확대는 곤란하다는 지적을 했다”고 보고했다. 또 “처음에는 기획재정부의 안을 받아들여 15조의 내용을 고치려
사회복지in
이은실
2008.07.07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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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대 국회에서 진척이 없었던 장애인차량 LPG연료 개별소비세 면제를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이 이번 18대 국회에서 다시 추진된다.한나라당 장애인위원회위원장 윤석용 의원을 비롯한 여·야 의원 22명은 지난 18일, 장애인용 차량에 공급되는 LPG(액화석유가스)에 대한 부가가치세 등을 면제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조세특례제한법 일부대정 법률안’을 발의했다.장애계는 현재 “장애인의 이동권 제약은 장애인의 생존권을 불안정하게 만들고 경제적 불평등을 악화시키는 요인”이라고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 중의 하나는 연료비가 비교적 저렴한 장애인차량용 LPG연료를 면세하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이에 대해 윤석용 의원은 법률안 대표발의를 통해 “고유가로 인한 경제적 압박과 더불어
사회
이은실
2008.07.04 0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