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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부터 청각장애인을 위한 금융 관련 인터넷 채팅 상담 서비스가 실시된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올해부터 변화되는 금융제도에 대해 5일 밝히고 기존의 전화·내방 상담 방식을 이용하기 어려운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인터넷 채팅상담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이와 더불어 서민금융 지원이 강화돼 무주택 서민의 주택구입을 위한 금리우대형 보금자리론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민생금융 TOUR’를 통해 전국의 재래시장과 상인 밀집지역 등을 순회하는 등 찾아가는 금융교육 및 금융상담 서비스가 확대 시행될 전망이다.금융소비자 권익보호를 위해 보험 및 증권회사의 공시제도가 개선 돼 보험회사가 보험가입자가 사망할 경우 유족 등에게 사망자의 보험가입 사실과 관련 절차 등을 안내하는 제도가 도입된다.금융거래의 안정성
정책·정치
정두리 기자
2012.01.05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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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새해 보건복지부 예산이 36조6,928억 원으로 최종 확정된 가운데, 영유아 보육에 대한 지원은 강화됐으나, 장애인연금 예산은 정부안보다 감액되는 등 지난해보다 소폭 증액되는 데 그쳐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복지부는 지난달 31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예산을 정부안보다 3,474억 원 증가한 36조 6,928억 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분야별로 살펴보면 사회복지분야가 2011년 대비 2조7,980억 원(10.6%) 증가한 29조973억 원, 보건의료분야는 2011년 대비 3,254억 원(4.5%) 증가한 7조 5,955억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장애인정책 예산, 9,373억4,900만 원이중 먼저 장애인정책국 예산을 살펴보면, 지난해 8,140억7,400만 원에서
정책·정치
김라현 기자
2012.01.04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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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가 공동 주최하는 장애계 합동 신년인사회가 오는 9일 오후 3시 30분부터 서울시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진행된다.이번 2012년 신년인사회는 장애계단체장과 활동가, 장애계 관련 인사는 물론 정·재계, 학계, 종교계 등 사회 각 계층을 망라한 참석이 예정돼 있다.양 단체 상임대표는 “2012년 임진년(壬辰年) 새해를 맞아 새로운 희망을 함께 하고 장애계의 전망과 이슈를 공유해 나아가 장애인 인권향상과 완전한 사회통합을 위해 전 장애계가 의기투합 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이어 “특히 이번 신년인사회를 계기로 양 단체는 앞으로도 장애인 정책과 관련해 지속적으로 공동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며, 많은 장애인 단체들이 함께해 향후 활동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
정책·정치
정두리 기자
2012.01.04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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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의 알 권리 증진을 위해 각종 행사 자료나 표시물에 점자뿐만 아니라 ‘음성변환용 코드’도 넣도록 하고 있는 장애인복지법 개정법률안(민주통합당 주승용 의원 대표발의)이 지난 달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음성변환용 코드에 음성변환 출력기를 갖다 대면 문서나 표시물의 내용이 음성으로 변환돼, 시각장애인이 보다 쉽게 정보에 접근할 수 있다.이날 본회의를 통과한 장애인복지법은 공포 후 6개월 뒤에 시행하도록 하고 있어, 이르면 다음 해 7월부터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정책·정치
최지희 기자
2012.01.0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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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만 5세 이하 장애아동을 둔 부모는 양육수당을 받을 수 있게 된다.보건복지부는 장애인차별금지및권리구제등에관한법률(이하 장애인차별금지법)에 따른 편의제공 기관 확대 등 2012년부터 달라지는 주요 제도에 대해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어린이집을 이용하지 않는 취학전 만 5세 이하 등록 장애아동은 가구의 소득·재산 수준에 관계없이 양육수당을 지원 받을 수 있게 된다. 그동안 장애아동 양육수당은 36개월 미만, 차상위이하 가구 장애아동에게만 지원됐다. 지원 금액은 매달 0세 20만 원, 1세 15만 원, 2세 10만 원에서 0~2세 20만 원, 3세 이상 10만 원이다.장애인차별금지법의 ‘장애인에 대한 정당한 편의제공’ 규정에 따라 2012년 4월 11일부터 1,000석 이상의 민간종합공연장, 사
정책·정치
이지영 기자
2011.12.2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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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이사제 도입 등을 골자로 한 사회복지사업법 개정안이 2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와 전체회의를 통과했다.가결된 개정안을 살펴보면 한나라당 진수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개정안과 닮은꼴이다. 구체적으로, 법인은 대표이사를 포함한 이사 7명과 감사 2명 이상을 둬야 하며, 이사 정수의 1/3 이상(단, 소수점 이하는 버림)을 사회복지위원회나 지역사회복지협의체의 추천받은 이를 이사로 선임해야 한다.‘공익이사’라는 명칭을 두고 개방형이사제 또는 사외이사제 등으로 바뀔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이사’로 정리했으며, 이사의 임기는 현행법과 같이 계속 연임이 가능하다.회계부정이나 현저한 불법행위 또는 그 밖의 부당행위 등에 인권침해를 추가해 발견 시 임원의 해임을 명할 수 있도록 했고, 시정할
정책·정치
최지희 기자
2011.12.27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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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이사제 도입을 놓고 벌인 팽팽한 줄다리기가 ‘도입’쪽으로 가닥이 잡혔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는 지난 23일에 이어 26일 사회복지사업법 개정안에 대한 심사를 진행해 공익이사 비율과 명칭 등 주요사안의 검토를 끝마쳤다.찬반 양측 지지자들의 팽팽한 신경전을 벌인 가운데 진행된 이날 법안심사소위에서는 공익이사제 명칭과 비율에 대한 논쟁이 벌어졌으나 대부분 한나라당 진수희 의원 발의안으로 정리된 것으로 알려졌다.국회 관계자는 “공익이사제 도입은 이미 여야간 합의가 있었기 때문에 큰 의견차가 없었으나 비율과 명칭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며 “공익이사에 대한 명칭은 개방형이사제나 사외이사제 등보다 외부이사라는 표현을 사용하기로 했으며, 이사의 정원수는 7명, 정수의 1/3이
정책·정치
전진호 기자
2011.12.26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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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에 대한 대학교육 기회가 확대, 취업지원이 강화된다.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는 26일 ‘장애인 고등교육 발전방안’을 발표하고 장애인의 고등교육 기회확대와 학습권 보장 계획을 밝혔다.방안에 따르면 장애인은 내년부터 교대·사범대 정원 외 10% 선발 제한선과 과계 없이 초과 선발이 가능해 진다. 또 국가장학금 지급 기준 역시 재학생은 ‘12학점 이수 시 80점 이상’에서 ‘이수학점 제한 없이 70점 이상’으로, 신입생은 수능 7등급으로 확대된다.특히 교과부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공동으로 내년부터 ‘장애인 특별전형 지원자격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대학에 권장할 예정이다.장애인을 선발할 때는 추가 서류나 별도 면접·신체검사·추가 시험 등도 요구하지 않게 하고, 예술이나 체육 분야의 우수 장애인
정책·정치
정두리 기자
2011.12.2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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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임시국회가 열림에 따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사회복지사업법 개정안에 대한 심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교수, 변호사, 사회복지사당사자 등이 사회복지사업법 개정을 촉구하는 선언문을 발표했다.전국 사회복지학과 교수 145명은 23일 선언문을 발표하고 공익이사제 도입을 골자로 한 사회복지사업법 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이들은 “영화 ‘도가니’의 배경인 인화학교와 사회복지법인 우석에 대한 정부의 폐쇄조치 결정은 백번 옳으며, 앞으로도 시설생활인들의 인권을 유린하는 사회복지시설과 기관에 대해서는 정부가 일벌백계의 태도를 유지해야 한다.”며 “그러나 인화학교의 사태에서 보듯 사회복지법인의 폐쇄적인 운영행태를 깨고, 생활인의 인권을 제대로 보장하기위해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공익이사제의 도입을 강
정책·정치
전진호 기자
2011.12.26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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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내년 2월 1일부터 ‘장애인 전동보장구 제품별 가격고시제’를 시행한다고 밝히고, 26일 보험 적용 제품과 가격을 고시했다.그동안 건강보험은 전동보장구의 제품별 성능 및 품질에 대한 고려 없이 동일한 기준금액을 적용하여 지원함에 따라 저가의 질 낮은 제품들이 고가 제품으로 둔갑돼 유통되거나, 판매금액을 부풀려 급여를 신청하는 등의 부당청구 문제가 지속돼왔다.이에 복지부는 수입(제조) 원가 및 성능·품질 등을 고려해 제품별로 적정한 금액을 산정한 후 고시하는 방식으로 가격산정체계를 개선했다.이번에 고시한 30개(전동휠체어 17개, 전동스쿠터 13개) 제품은 장애계단체·의료기기산업협회 등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장애인보장구 급여평가위원회’에서 품질과 안전성면에서 보
정책·정치
이지영 기자
2011.12.2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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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체장애인협회(이하 지장협)가 오는 26일 오후 2시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장애인의 적극적인 선거참여를 위한 선거환경 조성 공청회’를 개최한다.지장협은 “장애인의 정치참여의식은 점차 높아지고 있으나, 이를 가로막는 물리적·사회적 환경 등으로 인해 기본 권리를 침해받고 있다.”며 “장애인은 피선거권자로서 정치에 참여하는데 있어 정당한 편의를 제공받지 못하기에 상대 후보와의 공정한 경쟁을 할 수 없고, 선거권자 역시 선거 후보자의 공약․정책 등의 정보접근이 어려워 자신이 원하는 후보자를 선택하지 못하고 있다. 또 장애인이 투표를 하기 위해 제공되어야 할 편의시설도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이에 이날 토론회에서는 장애인들이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선거환경의 토대를 마련하고,
정책·정치
정두리 기자
2011.12.23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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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운전재활을 권장하고 제도 및 정책 개선 동기를 부여하고자 국립재활원 재활연구소가 지난 16일 국립재활원 재활연구소 회의실에서 ‘장애인 운전재활 전문가 초청세미나’를 개최했다.운전이 장애인재활의 인지·의료적 측면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이를 위한 제도개선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된 이번 세미나에서 국립재활원 재활연구소 관계자는 “세미나를 통해 장애인 운전재활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전문가들과 장애인 당사자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제도 및 정책 개선의 새로운 대응방안을 마련해 장애인의 운전재활을 권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국립재활원 운동인지기능재활연구과 최현 과장은 운전이 두뇌 인지 기능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에 대해 강조했다.최 과장은 “운전을 할 때 이용되는 다양한 기능
정책·정치
정두리 기자
2011.12.1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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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계단체 활동가 100명이 통합진보당에 대한 반대입장을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장애인운동 활동가 100인는 지난 16일 ‘3자 통합당 출범에 대한 입장과 진보적 장애인운동의 미래’를 위한 선언을 발표했다.이 선언의 주요 내용은 “유시민과 참여정부 세력은 국가가 아닌 민간이 활동보조서비스제공에 대한 모든 책임을 떠맡도록 제도를 설계해 장애인의 권리를 시장에 팔아넘겼으며, 현재 유시민이 몸담고 있는 국민참여당과 함께 하는 ‘3자 통합당’이 과연 ‘진보’인가.”하는 것이다.이들은 “이 땅의 중증장애인들은 유시민 현 국민참여당 대표가 참여정부의 복지부 장관으로 있던 시절, 온몸을 던진 처절한 투쟁을 통해 현재의 활동보조인서비스를 쟁취해냈다.”며 “그러나 당시 유시민 복지부장관과 참여정부는 활동보조인서비스
정책·정치
김라현 기자
2011.12.19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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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16일 2011년 제73차 위원회 결과, ‘장애인 방송 접근권 보장에 관한 고시’를 의결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지상파 방송사는 2015년(중앙지상파는 2013년), 유료방송사는 2016년까지 방송법이 규정하고 있는 장애인 편성 비율을 달성해야 한다.장애인 편성비율은 ▲지상파방송과 보도·종합편성채널사용사업자는 자막 100%, 수화 5%, 화면해설 10% ▲위성방송과 SO(종합유선방송사업자)는 지상파의 70% ▲일반PP는 50% 수준이다.또한, 장애인방송 송신 및 재송신시 장애인방송 신호가 누락되지 않도록 하고 장애인 방송 유형을 문자 또는 음성으로 표시하도록 했다.방통위는 장애인방송시청보장위원회를 구성해 방송사별 장애인 방송 제공 실적을
정책·정치
최지희 기자
2011.12.16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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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국회, 국민의 대표 및 전문가가 참여하는 ‘복지국가기획위원회’ 설치를 주요 골자로 한 ‘복지국가기획위원회법안’이 지난 14일 국회에 발의 됐다.미래희망연대 정하균 의원이 대표발의한 법안은 장기적 국가계획을 논의하게 될 복지국가기획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내용을 담게 될 전망이다.정 의원은 “안정적인 복지재정 확보 방안을 포함해 10~20년 후의 미래를 내다보고 복지국가 구현을 위한 장기적인 국가계획을 세워야 함이 강조되고 있다.”며 “현재의 복지수준을 평가하고 지향해야 할 복지국가의 수준, 이를 가능하게 하기 위한 재원 정도, 장기적인 확보 방안 등에 대해 국민적 합의를 이끌어 낼 논의의 장이 마련돼야한다”고 복지국가기획위원회 필요를 주장했다.이어 “복지국가기획위원회는 대통령직속위원회로
정책·정치
정두리 기자
2011.12.16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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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이정선 의원은 지난 6일 장애인의 선거권을 보장하기 위한 각종 편의 제공을 의무화하도록 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현행 공직선거법 중에는 장애인의 선거권과 관련된 조항으로 선거권행사의 보장(제6조), 부재자신고(제38조), 선거사무관계자의 선임(제62조), 선거공보(제65조), 방송광고(제70조), 장애인생활시설안의 기표소(제149조) 등이 규정돼 있다. 그러나 강제조항이 아닌 선언적 권고 조항에 그치고 있어 장애인의 선거권 보장을 제대로 실현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이에 이 의원은 “개정안은 권고조항들을 의무조항으로 개정함으로써 장애인의 선거권을 보장하고 장애인이 투표소까지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함으로써 장애인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이들의 투표참여를
정책·정치
정두리 기자
2011.12.16 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