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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계단체들이 내년 장애인복지예산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투쟁에 돌입하기 위해 모였다.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전국장애인교육권연대, 전국장애인부모연대 등 15개 장애계단체들은 지난 9일 서울시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정문 앞에서 2010장애인예산확보공동행동(이하 장애인예산공동행동)의 출범을 선언했다.장애인예산공동행에 따르면 기획재정부가 재정한 2010년도 장애인연금 예산은 기본급여 9만1,000원. 이는 부가급여는 기초생활수급자 15만원, 차상위계층 12만원, 신규 10만원에 미치지 못하는 기본급여 9만1,000원과 부가급여 4만원 총 13만1,000원이다.기존 장애수당보다 1,000원 늘어난 것처럼 보이나 기본급여가 증액된 것처럼 보이지만, 기본급
장애인
최지희
2009.09.1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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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질환자를 정신의료기관이나 정신요양시설에 계속 입원시키는 경우 최초 입원과 동일한 보호의무자의 동의가 필요하다는 법제부의 발표가 나왔다. 법제처는 국가인권위원회가 요청한 ‘정신보건법’ 관련 법령해석 안건에 대해 “정신질환자가 6개월 이내에 최초입원기간이 종료된 후에 계속해 입원하는 경우에도 최초 입원과 같이 보호의무자 2인의 동의가 있어야 한다”고 법령을 해석했다. 정신보건법에 따르면 정신질환자를 정신의료기관이나 정신요양시설에 입원시키기 위해서는 보호의무자 2인의 동의가 필요하도록 되어 있고, 최초 입원 시부터 6개월이 지난 후에도 계속해 입원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보호의무자가 입원동의서를 다시 제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 경우 최초입원시와 동일하게 보호의무자 2인의 동의가 있어야 하는지
정책·정치
정두리
2009.09.0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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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가 경기도 소재 정신의료기관인 A의원에게 입원환자들에게 관행적으로 외부와의 통신을 제한하고 병동 청소 등 작업에 참여시키는 것은 인권침해라고 판단해 개선조치를 권고했다. 진정인 B씨(37세)는 “지인(여․33세)이 A의원에 입원했는데, 입원 직후부터 부당하게 청소 등 작업을 시키고 보호자와의 전화 연락도 제한했다”며 지난 3월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 인권위에 따르면 이러한 진정건에 대해 A의원 측은 “일부 환자들이 자발적으로 병동 청소 등을 도왔을 뿐 작업을 강요한 바 없고, 외부와의 전화 통화를 제한한 것은 당시 환자의 정신과적 상태가 심각해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주장했다. 인권위조사결과 A의원은 개별 환자의 상태에 대한 고려나 정신과전문의의 구체적인
사회
정두리
2009.08.2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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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종 차별을 처음으로 공론화한 보노짓 후세인(Banajit Hussain·남·인도)씨 등은 지난 19일 경찰의 인권 침해 및 인종 차별적 태도를 바로잡아달라며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에 진정서를 냈다.인권위원회는 이날 후세인씨를 비롯해 그의 친구 한모(여·한국)씨 2명의 이름으로 된 진정서를 성·인종차별대책위원회를 통해 접수했다고 밝혔다.인권위 관계자는 “이미 성·인종차별대책위원회와 상담했던 사안으로 그간 사건의 추이를 주시했던 만큼 곧바로 조사에 나설 것”이라며 “조사관을 곧 배정해 사실 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며 앞으로 석 달 이내에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후세인씨 등은 진정서에서 부천중부경찰서 본서 및 계남지구대에 속한 여러 경찰관을 인권 침해 또는 차별 행위의
사회
최지희
2009.08.2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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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OO(여·45)씨는 자녀(남·21)를 피보험자로 장애인전용보험인 상해보험을 청약했으나, 우체국에서는 김씨의 자녀에게 발달장애가 있다는 이유로 보험가입을 거부했다. 이에 김씨는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이 진정을 제기했다. 인권위의 조사결과 우정사업본부에서는 피보험자의 판단능력에 대해 해당 전문의의 소견이나 구체적 생활상태 등을 확인하지 않고 발달장애 2급이라는 이유만으로 심신상실 및 심신박약의 상태에 있다고 판단하고 상해보험의 가입을 거절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에 인권위는 우정사업본부가 발달장애를 이유로 상해보험의 가입을 거절한 것은 장애인차별금지및권리구제등에한법률(이하 장애인차별금지법) 위반이라고 판단하고 감독기관인 지식경제부장관에게 우정사업본부에 대한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고 재
사회
정두리
2009.08.1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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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은 공개질의서에 대한 현 위원장의 답변 전문이다 - 공개질의서 작성 - 국가인권위 제자리 찾기 공동행동답변 - 국가인권위원회 현병철 위원장 공개질의에 대한 답변 1지난 17일 발생했던 상황은 무리하게 취임식을 강행하려는 의도에서 빚어진 것이 아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과적으로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20일 취임식은 대외에 개방된 상태로 진행하였던 것인데, 1층에 경찰병력이 배치되면서 예기치 못한 충돌이 발생했습니다. 경찰 병력 배치는 우리 위원회 의사와는 관계없이 이뤄진 일이었으며 이에 대해 위원회는 오전부터 경찰측에 거듭 철수요청을 했으나 경찰측이 위원회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이 부분에 대
사회
정두리
2009.08.0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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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 현병철 위원장이 국가인권위원회 제자리 찾기 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의 자격 검증에 대한 공개 질의서에 답변을 전해왔다. 지난달 20일 현 위원장의 취임식을 맞아 전달 된 공개 질의서는 지난달 31일 전달돼 지난 5일 공개됐다. 공동행동은 “공개질의서는 공개적인 검증 절차 없이 인권위원장을 임명하는 제도의 미비점을 지적하고자 함과 아울러 현 위원장의 자격에 대해 돌아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현 위원장은 공개 질의서 답변을 통해 취임식 당일 이뤄진 경찰의 출입통제와 관련해 “경찰병력이 배치되면서 예기치 못한 충돌이 발생했다”며 “경찰병력 배치는 인권위 의사와는 관계없이 이뤄진 일이었으며 이에 대해 인권위는 오전부터 경찰 측에 거듭 철수 요청을
사회
정두리
2009.08.0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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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는 기소휴직 중인 현역 군인에 대해 1심 무죄판결 이후에도 휴직명령을 철회하지 않는 것은 헌법의 무죄 추정 원칙에 위배될 뿐 아니라 행복추구권 및 직업선택의 자유를 침해한 것으로 판단하고, 육군참모총장에게 진정인에 대해 신속히 복직명령을 취할 것을 권고했다고 5일 밝혔다. 인권위에 따르면 진정인 K씨(43세)는 “지난해 12월 보험사기 혐의로 기소돼 휴직되었다가 지난 3월 1심 군사재판에서 무죄 선고를 받았으나, 군 검찰의 항소로 국방부 고등군사법원에 재판이 계류 중이라는 이유로 현재까지 복직되지 못하고 다른 영리활동도 하지 못한 채 생존권의 위협을 받고 있다“며 지난 6월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피진정인측은 “‘군인사법’에 따라 기소된 장교·준사관 및 부사관의
사회
정두리
2009.08.0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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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가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1박 2일에 걸쳐 인권위 인권교육센터(충청북도 충주 소재)에서 약 30명의 학생 모니터단을 대상으로 ‘교과서 모니터단 하계 인권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권위 교과서 학생 모니터단은 전국의 중·고등학교 교육과정을 밝고 있는 청소년들로 지난 6월 13일 발대식을 갖고 자신의 교과서를 중심으로 교과서 모니터링을 진행해왔다. 인권위는 “이번 하계인권캠프에서 학생 모니터단은 그동안 진행해온 교과서 내 인권·반인권적 모니터링 사례를 발표한다”며 “토론을 통해 추천·비추천 사례를 선정하고 이러한 사례의 개선책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참여자 전원이 인권위 인권위원이 돼 인권현안을 다뤄보는 ‘모의인권위원회’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사회
정두리
2009.08.0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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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에게도 비장애인과 동일한 보험서비스가 제공돼야 한다는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의 권고가 지난 16일 발표됐다. 인권위는 A보험대리점이 여행자 보험을 모집하면서 비장애인이 가입한 상품에 비해 불리한 보험 상품을 장애인에게 제공한 것은 장애인차별금지및권리구제등에관한법률(이하 장애인차별금지법) 위반이라고 판단하고 ▲금융위원장은 향후 유사한 차별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험대리점에 대한 관리·감독과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 ▲A보험대리점은 인권교육을 받을 것을 권고했다. B장애인단체는 “2박3일 일정으로 MT를 가기 위해 A보험대리점에 여행자 보험 가입을 의뢰했는데 위 회사는 비장애인에게는 보험료가 싸고 보장한도가 높은 상품을, 장애인에게는 보험료가 비싸고 보장한도가 낮은 상품을 제공했다”며
장애인
정두리
2009.07.20 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