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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과로사회 연장하는 ‘주52시간 특례법 개악안’ 철회하라지난해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사회복지사업이 연장근로가 가능한 특례업종에서 제외되는 쾌거 뒤, 국회에 관련 법률 개정안이 다시 발의되고 있다. 개정 당해연도였던 2018년 11월 김학용 의원(자유한국당,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이 사회복지업을 특례업종으로 다시 추가하는 개정안을 발의한 게 시작이다. 이어서 올 1월에는 추경호 의원(자유한국당,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이 주52시간 근로제를 최대 3년간 유예하는 개정안을 발의했으며, 지난달에는 이원욱 의원(더불어민주당, 과학기술정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9.09.1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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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계가 사회복지업을 근로기준법상 연장근로 가능 특례업종에 다시 포함시키려는 움직임에 ‘철회’를 외치고 나섰다.지난 17일 사회복지계 27개 단체가 성명을 발표하고 “과로사회 연장하는 ‘주52시간 특례법 개악안’ 철회하라.”고 촉구했다.성명에 따르면 지난해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사회복지사업이 연장근로가 가능한 특례업종에서 제외됐다. 그런데 국회에 관련 법률 개정안이 다시 발의되고 있어 우려가 나오고 있다.지난해 11월 자유한국당 김학용 의원이 사회복지업을 특례업종으로 다시 추가하는 개정안을 발의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1월에는 자
사회복지in
정두리 기자
2019.09.1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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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을 상대로 한 강제 노역에 대한 체불 임금 배상 기준액을 ‘최저임금’이 아닌 ‘농촌일당’으로 정한 판결이 나왔다.지난 2014년 세상에 알려진 염전노예사건의 피해자 ㄱ 씨가 염전주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광주지방법원(이하 광주지법)은 염전주에게 ‘최저임금’이 아닌 ‘농촌 일당’ 기준으로 밀린 임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광주지법은 지난 23일 판결문을 통해 “염전주는 ㄱ 씨와와 근로계약 등 유효한 내용의 계약을 체결하지 않은채 ㄱ 씨의 노무 제공에 따라 법률상 원인 없이 상당의 이득을 얻고 원고에게 상당의 손해를 입게 했다.”며, 염전주에게 위자료와 ㄱ 씨가 11년 동안 일한 임금을 지급하라고 명했다.이어 재판부는 “이 사건 염전에서 ㄱ 씨에게 노무를 제공해 온 점에
인권·사회
황현희 기자
2017.05.2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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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인권침해가 끊이지 않고 있다. 시설에서 살고 있는 장애인이 학대 당하는 것을 방치하고, 부실한 급식을 제공해 건강권을 침해하는 한편, 지역에서 살고 있는 장애인에게 ‘숙식을 제공한다’는 핑계로 부당하게 노동을 시키고, 금전을 갈취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는 피해자를 긴급구제를 하고, 관련된 사람들을 고발하는 등 권리 구제 조치를 취했다.금전·노동 착취 당한 지적장애인 긴급구제… “인지적 장애 특성을 부당하게 이용한 차별”지난 18일 인권위는 지적 장애인이 강원도에 살고 있는 한 부부의 집 행랑채에서 정당한 임금 보상 없이 10여 년 동안 농사일을 하며 피진정인들로부터 폭행을 당해온 사건을 전했다.인권위에 사건을 진정한 진정인 ㄱ
인권·사회
황현희 기자
2017.04.19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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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도민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각 분야별 대책을 담은 ‘설 명절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전 행정력을 동원,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AI(조류인플루엔자) 차단, 물가안정, 체불임금 없애기 등 3대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고향특산물 함께 나누기와 겨울여행주간을 활용한 아름다운 경북 함께 즐기기를 병행 추진함으로써 귀성객들이 지역경기 활성화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먼저, 많은 귀성객들로 인한 조류인플루엔자(AI) 유입이 우려됨에 따라 전국 유일의 청정지역을 사수하기 위해 ▲철새도래지 접근 않기 ▲축산농가 방문자제 ▲축산농가와 방역초소근무자 응원하기 등 ‘귀성객과 함께하는 AI 차단 3대 행동수칙’을 마련하고 각 마을별로 매일
경상
황현희 기자
2017.01.1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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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이하 고용부)가 ‘2017년도 사업장 근로감독 종합 시행계획’을 발표했다.이번 시행계획은 ▲체불임금, 최저임금 예방 감독 신설 강화 ▲원-하청 상생감독 실시 ▲4대 취약분야 발굴, 기획감독 실시 등 3대분야에 중점을 두고 2만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한다.먼저 임금체불감독을 신설해 최근 3년간(2013년 7월 1일~2016년 6월 30일) 체불 임금 청산여부를 불문하고 임금 체불로 반기에 1회 이상 신고된 사례가 3회 반기 이상인 사업장 3,000개소를 이달부터 집중 감독한다.또한 청소년 등을 많이 고용하는 프랜차이즈 등 사업장의 기초고용질서 확립을 위해 상반기에는 편의점 등 4,000개 사업장을, 하반기에는 음식점 등 4,00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최저임금, 임금체불을 집중
사회
황현희 기자
2017.01.1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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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 장애인 근로자 5인이 최근 고용노동부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 진정서를 제출했다.내일을여는멋진여성은 지난달 21일 A기업 소속 근로자 5인이 임금체불 등을 이유로 진정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1986년부터 30년 간 운영돼 온 A기업은 지난해 12월까지 사회복지법인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산하 비둘기집장애인보호작업장으로 운영, 천주교 수녀들의 옷과 행주 등을 만들어 가톨릭회관 등 매장에 납품해 왔다.운영 당시에도 상황이 좋지 않았지만 근로자들에게 최저임금 이상씩 지급하며 장애인보호작업장 역할에 임했다.그러나 지난 2007년 5월부터 기업의 상황이 악화되기 시작했다. 시설장이 새롭게 바뀌면서 근로자들의 임금을 10% 가까이 줄이는가 하면 그마저도 밀리기 시작한 것.이러한 상황에서 서울가톨릭사
인권·사회
이솔잎 기자
2015.06.0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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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전 등에서 벌어지고 있는 인권 침해 사건에 대한 조사 결과 260건이 적발된 가운데, 다액 임금체불자의 대부분이 장애인 근로자인것으로 밝혀졌다.전남지방경찰청은 지난달 10부터 진행된 도내 전수조사를 통해 도서지역 염부, 양식장 근로자, 보호시설수용자, 유흥업소종사원에 대한 ▲인신매매 ▲감금·폭력·학대 ▲선불금유인후 임금착취 ▲기타 해당업종 관련 고질적인 범죄 여부에 대한 정밀조사를 진행했다. 최종 집계된 종합조치결과는 현재 수사중인 34건, 송치·종결 등 3건을 포함해 총 260건 241인(중복제외시 235인)으로 나타났다.이에 전남청 특별수사대와 7개서 전담수사팀, 일선 수사형사 기능 및 목포고용노동지청 등에서 우선적으로 피해구제를 진행했다.임금체불 근로자 113건 110인을 직접고용한
인권·사회
정두리 기자
2014.03.1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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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정부가 보유한 공공정보를 누구나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되고 정부기관 간에도 정보공유를 통해 생활에 도움이 되는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례가 늘어날 전망이다.안전행정부는 정부 3.0의 적극적인 추진을 위해 ‘공공정보 개방·공유 활성화를 위한 법령 정비계획’을 지난 9일 국가정책조정회의에 보고했다고 밝혔다.먼저, 국민의 수요가 많은 공간·기상정보 등을 더욱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5개 부처 12개 법령을 개정한다.기존에 ‘관련 사업자’에 한정된 이용자 범위를 ‘이용하고자 하는 모든 사람’으로 확대하고 신청 없이도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 한다.또한, 저작권법을 개정해 정부 및 지자체가 생산·보유한 공공 저작물을 허락 없이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향후
사회
정두리 기자
2014.01.10 0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