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장애인교원노동조합(이하 장교조)은 지난 22일 여의도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모든 거대한 서사는 작은 이야기로부터’를 표어로 전국조합원대회 ‘함께하는 장날’을 진행했다. 장교조는 전국의 교육기관에 종사하는 유·초·중등교원과 대학교원 중 장애인교원의 근무조건 개선, 사회·경제적 지위향상을 목표로 활동하는 교원노동조합이다.지난 2019년 7월 창립돼 학교 현장을 장애 차별적으로 만드는 제도 현실을 개선하고, 학교 구성원 간의 장애 인권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창립 4주년을 맞아 열린 이번 행사는, 지난달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가 서울시를 상대로 한 지하철 1호선 탑승 선전전을 재개했다.다만, 기획재정부를 대상으로 하는 지하철 4호선 탑승 행동은 장애인의 날인 다음달 20일까지 유보한다.23일 전장연은 서울시청역에서 ‘제19회 전국장애인대회 및 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 출범식’을 열었다.이날 전장연은 “오세훈 서울시장은 전장연을 상대로 하는 표적조사를 중단하길 바란다. 이러한 상황이 계속된다면 출근길 지하철 탑승 선전전을 지속할 것.”이라며 “유엔장애인권리협약 이행을 통해 최중증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갈 지원
“헌법에 명시된 ‘누구도 차별받지 아니한다. 법 앞에 모두 평등하다’는 그 법은 왜 지키지 않냐고 묻고 오겠습니다. 여러분들과 함께 투쟁해 온 역사가 있어서 매우 기쁘고 힘이 됩니다. 끝까지 가겠습니다.”수차례 경찰에 출석 요구를 거부했던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 박경석 상임공동대표가, 스스로 철창 속에 들어가며 자진 출두했다.17일 전장연은 서울경찰청 앞에서 박 상임공동대표에 대한 ‘남대문경찰서 체포영장 신청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그동안 전장연은 장애인권리예산 반영과 이동권 보장을 촉구하며 ‘지하철 행동’을 벌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가 다음달 23일까지 지하철 탑승 시위를 중단한다. 승강장에서의 선전전은 계속 진행한다. 또 시민과 함께하는 ‘달보기 운동’을 선언하고, 해당 기간까지 기획재정부와 서울시에 문제 해결을 촉구한다.13일 전장연은 삼각지역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시민과 함께하는 달보기 운동’ 기자회견을 열었다.앞서 지난 2일 전장연은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지하철 행동에 대한 단독 면담을 이어갔다. 이날 장애인권리예산 반영, 이동권 보장, 탈시설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으나, 합의점에 도달하지 못하며 대화를 마쳤다
전국장애인차별철페연대(이하 전장연)가 오는 13일까지 지하철 탑승 시위를 중단, 혜화역에서 선전전만 진행한다.또 시민사회가 장애인 권리 보장을 위해 함께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3일 전장연은 혜화역에서 열린 ‘출근길 지하철 선전전’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지난 2일 전장연은 오세훈 서울시장과 지하철 행동에 대한 단독면담을 이어갔다. 이날 장애인권리예산 반영, 탈시설, 이동권 보장 등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으나,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며 대화를 마쳤다.지하철 선전전에 나선 전장연 측은 ‘사회적 해결을 위한 대화 아닌 자리에 유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와 오세훈 서울시장의 만남이 이뤄졌으나, 실제 합의점에는 도달하지 못했다.지난 2일 서울시청에서 전장연과 오 시장의 ‘단독 공개면담’이 이뤄졌다.올해 전장연은 장애인권리예산 반영, 이동권 보장을 외치며 ‘지하철 행동’에 돌입했다. 지난달 4일에는 냉각기를 갖자는 서울교통공사의 제안을 수용하며 오 시장과의 면담 논의에 들어갔다.하지만 서울시는 탈시설 등과 관련된 다양한 장애인단체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공동면담을 요청했고, 전장연은 이를 거부하며 면담은 결렬됐다.이후 지난달 20일 오이도역 휠체어 리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가 지하철 탑승 시위 중단 16일 만에 ‘지하철 행동’을 재개했다.20일 전장연은 오이도역에서 ‘휠체어 리프트 추락 참사 22주기’를 맞아 지하철 행동에 나섰다.이날 지하철 행동은 오이도역과 서울역, 신용산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졌다. 이 과정에서 지하철 탑승을 막으려는 경찰의 제지로 대치 상황이 이어지기도 했다.오전 8시경 시작된 오이도역 지하철 행동의 경우, 기자회견 이후 지하철에 탑승하려 했으나 한국철도공사와 경찰이 막아섰다. 이후 한국철도공사는 탑승 조건으로 앰프 사용금지와 승·하차 금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가 오세훈 서울시장에 진정성 있는 면담을 재차 촉구했다.18일 전장연은 혜화역 승강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가 문제 해결을 위한 진지한 대화에 나설 것을 요청했다.앞서 지난 2일 전장연은 삼각지역에서 장애인권리예산·입법 쟁취를 위한 ‘지하철 행동’을 재개했다. 장애인권리예산 반영과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외치며 정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선 것.서울시는 오 시장의 무관용 원칙에 따라 강경 대응에 나섰고, 전장연은 ‘2023 지하철 선전전 방향’을 발표하며 지하철 탑승 시위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가 오는 19일까지 지하철 탑승 시위를 멈추겠다는 뜻을 표명했다. 그러면서 해당 기간까지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면담을 요청했다.4일 오후 전장연은 서울교통공사와 면담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전장연 박경석 상임공동대표는 “냉각기를 갖자는 서울교통공사의 제안을 수용했다. 오는 19일까지 지하철 탑승 시위를 중단하고, 오 시장과의 면담 요청에 대해 답을 기다리겠다.”고 밝혔다.해당 기간 전장연은 지하철에 탑승하고 내리는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를 멈추고, 혜화역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가 ‘지하철 행동’을 본격 재개했다.2일 전장연은 삼각지역 승강장에서 ‘장애인권리예산·입법쟁취 1박 2일 1차 지하철 행동’을 재개 선언했다.이날 전장연은 지하철 출근전을 위해 삼각지역에서 숙대입구역 방향으로 탑승 시위를 펼치려 했으나, 서울교통공사와 경찰이 막아서며 승차를 저지당했다.이에 전장연은 신년 결의대회, 자립생활운동가 우동민 열사 12주기 추모제 등 이후 계획돼 있던 일정의 장소를 삼각지역으로 변경하는 한편, 서울시와 정부에 지하철 승차를 허용하고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전장연은 “그
지하철 출근전에 대한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장애계가 장애인권리예산 반영을 촉구하며 ‘삭발 투쟁’에 돌입했습니다.또한 국민의힘 이준석 당대표의 ‘갈라치기’ 발언에 대해 사과와 반성을 요청했습니다.지난달 30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경복궁역에서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장애인권리보장 대책을 요청하는 삭발 투쟁의 서막을 알렸습니다.앞서 전장연은 장애인권리보장 예산 반영, 장애인 이동권 보장 등을 촉구하며 지하철 출근전을 이어갔습니다. 그 결과, 지난달 29일 인수위 사회문화복지분과 임이자 간사가 방문해 시위에 대한 조속한 해결과 실효성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가 지하철 출근전을 재개했다.21일 전장연은 오전 7시부터 경복궁역(3호선), 시청역(2호선), 광화문역(5호선) 총 3곳에서 ‘출근길 지하철을 탑니다’를 진행했다.이날 지하철 출근전에 참여한 장애인 당사자들은 휠체어에서 내려, 바닥을 기어가는 ‘오체투지’ 투쟁을 이어갔다. 전장연 “인수위에서 브리핑한 장애인 정책은 추상적인 검토 불과”앞서 전장연은 장애인권리보장 예산 반영, 이동권 보장, 장애인권리·민생4법 제정 등을 촉구하며 지하철 출근전을 이어갔다. 이 과정에서 지난달 29일에는 대통령직인수위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가 20일 오전 장애인의 날 기념식이 준비 중인 현장을 기습 점거했다.이날 오후 2시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앞두고 준비가 진행 중인 콘래드 서울 호텔을 찾은 전장연은, 단상을 점거하고 ‘장애인권리·민생4법’ 연내 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그동안 전장연은 장애인 당사자의 권리를 법률로 명시한 장애인권리보장법, 장애인탈시설지원법 등 ‘장애인권리·민생4법’ 제정을 촉구해 왔다. 특히, 장애인권리보장법은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사항이자 국정과제인 만큼 그 기대는 어느 때보다 컸다.하지만, 정권이 끝나가는 지금에
지하철 출근전에 대한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장애계가 장애인권리예산 반영을 촉구하며 ‘삭발 투쟁’에 돌입했다.또한 국민의힘 이준석 당대표의 ‘갈라치기’ 발언에 대해 사과와 반성을 요청했다.30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는 경복궁역에서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에 장애인권리보장을 위한 대책 마련을 요청하는 삭발 투쟁을 시작했다.앞서 전장연은 장애인권리보장 예산 반영, 장애인 이동권 보장 등을 촉구하며 지하철 출근전을 이어갔다. 그 결과, 지난 29일 인수위 사회문화복지분과 임이자 간사가 방문해 시위에 대한 조속한 해
중증 장애인 직업재활사업 문제점 및 개선방안 모색 토론회가 오는 11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개최된다.정의당 장혜영 의원,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 법무법인 디라이트와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가 공동주최한다.토론회에서는 현재 수행되고 있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및 보호작업장의 현실과 문제점에 대해 발표하고, 이를 통해 중증 장애인의 노동권의 의미와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의 개선방안 및 법률적 개선방안을 도출해내고자 한다.토론회의 좌장은 법무법인 로직 이성재 변호사가 맡고,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이정주 센터장과
2021년, 장애계는 코로나19 대책과 탈시설 지원 요구를 계속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장애인거주시설 내에 반복되는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에 대해 긴급 탈시설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지난 4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광화문 해치마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시 송파구 장애인거주시설의 긴급 분산 조치를 요청했습니다.대피가 아닌 시설을 폐쇄함으로써 장애인들을 집단 감염되도록 방치하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책임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박경석 이사장 / 전국장애인야학협의회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핑퐁게임 하듯이,
광화문 해치마당에 코로나19 속 장애인 차별을 철폐하기 위한 투쟁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4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는 ‘2021년 장애인차별철폐 투쟁’을 선포하며, 코로나19 집단 확진이 발생한 장애인거주시설에 대한 ‘긴급 분산 조치’ 이행을 촉구하고 나섰다.전장연은 “아직까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공약 이행은 요원하기만 하다. 장애등급제 폐지는 장애인 차별과 낙인을 강화하는 ‘가짜 폐지’로 이어졌고, 기초생활보장제도의 경우 의료급여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를 추진하지 않아 가난의 사슬 속 사회적 참사가 계속되고 있다.”
장애인 의무고용을 외면한 금융공공기관에 대해, 장애계가 실질적 이행을 촉구하고 나섰다.금융공공기관들은 이른바 ‘신의 직장’이라 불리며 많은 이들의 선망의 대상으로 자리잡았다.이는 장애인들에게도 마찬가지다. 많은 당사자들은 관련 직무에서 전문성을 발휘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반면, 금융공공기관들은 여전히 장애인 당사자를 외면하고 있는 실정이다. 저조한 장애인 의무고용으로 정당한 고용 기회에서 배제당하고 있는 것.올해 금융공공기관들의 법정 의무고용률은 2.98%로, 정부가 정한 비율이 3.4%에 못 미치는 등 낮은 수치를
“우리가 소비자가 맞는지 가끔 의문이 든다. 우리는 돈이 있어도 환영받지 못한다. 비장애인들은 두발로 쉽게 계단과 턱을 올라갈 때, 우리는 휠체어 바퀴가 올라갈 수 없어 멍하니 바라보고만 있었다.”휠체어를 가로막는 매장 앞 턱과 계단 앞, 장애인 당사자들은 이동로를 연신 내리치며 ‘1층이 있는 삶을 보장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이들은 “현행법은 300제곱미터 이하 매장에 대해 장애인편의시설을 설치할 의무를 부여하지 않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로 인해 당연한 소비자의 권리를 외면당하고 있다는 것.11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
장애인거주시설 내에 반복되는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에 대해, 장애계가 긴급 탈시설 등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29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는 나라키움 저동빌딩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경기도 여주시 라파엘의집의 긴급 탈시설을 촉구하는 진정을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에 제기했다.연이은 장애인거주시설 코호트 격리… “시설 폐쇄로 집단 감염 방치시키고 있어” 질타앞서 지난 24일, 경기도 여주시에 위치한 장애인거주시설 라파엘의집에서 중증 장애인 입소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