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시사문단이 강원도 문막시인, 김종각 시인이 ‘스물두 강다리’를 출간했다고 밝혔다.김종각 시인의 첫 시집 해설에서 박효석 시인은 “김종각 시인의 작품들을 보면 그동안 그가 얼마나 수많은 고해(苦海)의 바다를 헤엄쳐왔는지 가늠할 수 있다”며 “그동안 그가 오랜 세월을 고해(苦海)의 바다를 헤엄쳐오면서 좌절과 방황, 불안감과 패배를 통하여 때로는 체념하다가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살아왔는지 그의 이러한 여정을 통하여 정박의 닻을 내릴 곳이 시를 통한 禪의 세계라는 것을 그의 작품을 통해서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편모슬하에
시의성이 있는 책, 오래 사랑받은 고전 작품을 선정하여 출간하는 문예출판사가 에디터스 컬렉션의 4권으로 ‘데미안’을 출간했다고 밝혔다.‘데미안’은 1차 세계대전 후 정신적으로 지친 독일 청년들에게 마음의 양식이 되어주고 삶의 버팀목이 되어주었던 교양소설이다. 어린아이에서 청소년기로 접어들면서 불안과 격정에 빠져 있던 싱클레어는 선의 세계와 악의 세계를 나누고 그 사이에서 방황한다. 그는 선이라고 배웠던 가족과 학교의 낡은 규범이 자신을 옭아매는 것 때문에 괴로워하고 선이 부정했던 사춘기의 욕정을 부정하지 않는 신, 악마마저 포섭하는
권상우, 성동일, 이광수 주연의 코믹 추리 시리즈 가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220만 관객을 돌파했다. 2위를 차지한 SF 블록버스터 은 누적 관객 530만을 기록했다. 이번 주는 김다미, 조민수 주연의 와 김희애, 김해숙 주연의 가 개봉했다.국내 최대 영화 예매사이트 예스24 영화 예매순위에서는 가 예매율 27.2%로 개봉 2주 연속 예매 순위 1위에 올랐다. 김다미, 조민수 주연의 미스터리 액션 영화 는 예매율 19.8%로 2위를 차
한때 잘 나가던 남자가 애인에게 버림받고 직장까지 잃으면서 인생의 위기에 내몰렸으나 고양이 한 마리에 의지해 다시 살아갈 희망을 찾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린 소설이 출간됐다.북랩은 한 40대 남자에게 열병처럼 찾아온 인생의 위기를 소재로, 물질적 풍요만을 추구하는 현대인의 좌절과 주인공이 한낱 미물에 불과한 고양이와의 교감을 통해 삶의 의미를 되찾는 과정을 실감나게 묘사한 소설 ‘미융이’를 펴냈다.이 소설은 ‘인간의 삶은 그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있다’는 명제가 정말 옳은가에 대한 질문으로 시작한다. 그에 대한 답을 내기 위해 저자는
권상우, 성동일, 이광수 주연의 코믹 추리 시리즈 가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120만 관객을 돌파했다. 2위를 차지한 SF 블록버스터 은 누적 관객 480만을 기록했다. 이번 주는 김환희, 김준면 주연의 가 개봉했다.국내 최대 영화 예매사이트 예스24 영화 예매순위에서는 가 예매율 29.1%로 개봉 2주차에 예매 순위 1위에 올랐다. 지난주 1위를 차지했던 은 예매율 21.6%로 2위를 차지했다. 산드라 블록, 케이트 블란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중앙회는 세계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전국장애인합창대회’를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장애인 합창의 예술적 가치를 인식시키고, 전국 장애인이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열린다.전국장애인 합창대회는 지역별 예선과 본선으로 나눠 진행한다.예선인 지역장애인합창예술제는 지난달 20일 서울장애인합창예술제를 시작으로 오는 7월 대구·경북·제주에서 9월 인천·광주·전남·울산·충남, 10월 경남·전북에서 본선 진출팀을 정한다. 또한 대전(세종 포함), 부산, 경기, 강원, 충남은 9월 10일까지 신청을 받아 동영상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 팀을 선정한다.본선은 오는 11월 22일 오후 2시 KBS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날은 예선을 거친 16개 팀이 출전할 예정이다. 총
소설전문 계간지 '이 계절의 좋은소설' 2018년 봄호(제44호)가 최근 발간됐다.이번 호에는 부산의 대표문인 조갑상 작가의 신작 단편 ‘여러 노래가 섞여서'를 비롯해 김가경의 ‘궁핍하여라’, 배이유의 ‘검은붓꽃’, 유연희의 ‘안개피리’, 이보라의 ‘온천장’ 등이 수록됐으며, 얼마전 제 6회 제주 4.3평화문학상 소설부문을 수상한 김소윤의 ‘엑스 콤플렉스’ 등 여섯 편의 풍성한 이야기가 독자를 기다린다.부산지역에서 활동하는 소설가에게 신작 발표의 기회를 제공하고, 타 지역 작가의 작품도 수록해 교류함으로써 한국의 문학 발전에 기여하는 ‘이 계절의 좋은소설'은 상업성과 연고를 경계하여 지역과 한국문학의 지평을 넓히고 있다. 착한북스에서 발행했으며, 책값은 8
김정숙 여사가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장애인아이스하키팀 국가대표 선수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인 ‘우리는 썰매를 탄다’시사회에 참석했다.우리는 썰매를 탄다는 지난 2012년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통틀어 한국 아이스하키 역사상 최초로 세계대회에서 은메달을 수상한 장애인아이스하키 국가대표의 이야기로, 3년간 30여 개의 경기를 담았다.이번 시사회에는 김정숙 여사를 비롯해 김경만 감독, 한민수, 정승환, 이종경, 유만균 등 영화에 출연한 장애인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선수들과 가족, 스태프, 평창 동계패럴림픽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했다.김정숙 여사는 시사회에 참석한 국가대표 선수들과 악수를 나누며 메달을 꼭 따길 바란다며 응원 보냈고, 함께 영화를 관람했다.시사회에 참석한 김경만 감독은 “영
'시각장애인 마라톤 홍보대사' 레이양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대한민국 대표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했다.지난 9일 레이양은 소속사 매그넘엔터테인먼트를 통해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가 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됐으면 한다.“며 ”올림픽 선수들 못지 않게 부단한 노력을 한 우리의 자랑스러운 태극전사 패럴림픽 선수들 힘내시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로 세계 속의 자랑스러운 평창이 되길 기원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레이양은 올해로 3년째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서울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서울특별시지부 등이 주관하는 '함께 뛰는 어울림 마라톤 대회'의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며, 시각장
질병관리본부는 평창 동계올림픽(2월9일~2월25일)과 동계패럴림픽(3월9일~3월18일) 기간 동안 해외 감염병 유입가능성과 감염병 집단발생 위험 등을 최소화하고, 효과적인 감염관리체계구축을 위해 평창 동계올림픽 감염병 대응 종합계획을 마련해 총력 대응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먼저 대회 전에는 감염병 예방사업으로 선수촌, 집단급식시설, 수송차량 구서·해충방제, 관계기관에 숙소 등 다중이용시설의 레지오넬라 등 검사요청과 검출 시 환경소독조치, 자원봉사자 등에 대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했고, 지방자치단체와 평창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조직위원회 등 관련기간 사이 환자관리를 위한 협조체계를 마련했다.또 조류인플루엔자, 인플루엔자,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에 대비한 도상·현장 훈련을 실시했으며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다음달 9~25일) 및 패럴림픽(오는 3월 9~18일)의 성공적인 개최 지원을 위해 항공보안과 항공안전감독 활동을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동계올림픽 개최 일주일 전인 2월 2일부터 패럴림픽이 끝난 뒤 3월 20일까지 전국 공항을 비롯한 항공기 등에 대한 항공보안 등급을 단계적으로 주의, 경계까지 높인다.항공보안등급은 평시,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5단계로 구분된다. ‘경계’ 단계는 항공보안등급 4단계에 해당되며 보안검색과 경비가 강화되는 등 항공보안을 대폭 강화하는 조치다.이에 따라 항공보안 등급이 상향되는 동안 전국 15개 공항, 도심공항터미널, 항공기에 대한 경계근무와 경비순찰을 강화한다.또 항공기를 이용하는 여객과
국립남도국악원은 올해 2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사회복지시설 생활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국악원’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찾아가는 국악원’은 상대적으로 문화향유기회가 부족한 지역의 사회복지시설 생활인들에게 국악공연관람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보편적 문화복지 실현과 시설생활인들의 문화지수 향상을 위해 기획됐다. 대상은 신청기관 중 8곳을 선정해 총 8회 운영할 계획이라고 한다.사회복지법, 아동복지법, 노인복지법, 장애인복지법에 근거한 법인 또는 시설단체라면 공연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오는 19일까지이며, 국립남도국악원 홈페이지(jindo.gugak.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결과는 오는 26일 국립남도국악원 홈페이지 공지 또는 개별적으로 통보될 예정이다.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성화가 마침내 서울 여정을 시작한다. 오는 13일부터 4일간 진행되는 서울 성화봉송에는 다양한 분야의 스타들이 코카-콜라와 함께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주자로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서울 성화봉송 첫 날인 13일에는 소미, 몬스타엑스(주헌·셔누·기현·형원· 민혁·원호·아이엠)가 성화를 들며, 둘째 날인 14일에는 위너의 송민호, 스타일리스트 한혜연, 모델 한혜진, 배우 정경호가 들 예정이다. 이들은 각각 왕십리, 동대문, 올림픽공원 등 서울 주요 랜드마크를 지나며 서울 도심 곳곳에 짜릿함을 전달할 예정이다.특히 송민호는 성화봉송 직후 평창을 향한 응원 메시지 ‘플레임 스탑(Flame Stop)’에서 다음 주자를 만나 성화불꽃을 전달한다.셋째날인 15일에
국가인권위원회는 2018년 1월 첫 번째 인권영화상영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국가인권위원회는 이달의 인권영화로 ‘두 개의 문'을 오는 25일 오후 12시 인권위 인권도서관 영상실(11층)에서 상영한다고 말했다.한편, 관람 예약 및 문의는 국가인권위원회(02-2125-9683)로 하면 된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삶과 함께하는 문화예술교육’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5개년 종합계획’(이하 종합계획)을 발표했다.이를 위해 문체부는 문화예술교육을 질적으로 내실화하고, 추진방식을 지역 중심, 수요자 중심으로 재편한다고 밝혔다.이번 종합계획은 지난 2015년 5월 「문화예술교육지원법」개정 이후 동법 제6조에 따라 처음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기존 정책 분석을 토대로 개선 방향을 비롯한 중장기 정책 발전 방안에 대한 기초 연구를 거쳐 지역별 문화예술교육 관계자 간담회, 권역별 정책 토론회 등 지역과 현장의 의견을 수렴한 뒤 문화예술교육지원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마련됐다.먼저 국민의 생애주기별 수요에 맞춘 지역 밀착형 문화예술교육을 추진하기 위해 지역의 권한과 기능을 강화할 계획
‘뇌섹남(뇌가 섹시한 남자)’로 유명한 방송인 타일러 라쉬가 지난 6일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성화봉송주자로 경기도 용인에서 성화봉송의 시간을 가졌다.타일러 라쉬는 용인 지역 성화봉송에 나서며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을 응원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적인 매력을 발산해온 타일러 라쉬는 세계자연기금(WWF)의 홍보대사로, 코카-콜라와 함께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이 성공적인 환경 올림픽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달렸다.타일러 라쉬는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이 성공적인 친환경 올림픽으로 이뤄져 전 세계인이 깨끗하고 맑은 환경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오늘의 짜릿한 성화봉송이 친환경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져 2018 평창에서 세계인이 다 함께 짜릿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의 개최지인 평창·강릉·정선에서 대국민 현지견학을 실시한다.오는 24~26일까지 2박 3일동안 진행하는 이번 견학은 문체부와 관광공사가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평창·강릉·정선 등 개최지의 숨겨져 있는 관광지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했다.이를 위해 대국민 현지견학에 참여할 ‘국민여행체험단’을 모집한다.국민여행체험단의 모집 공고는 관광공사 홈페이지 ‘대한민국 구석구석(korean.visitkorea.or.kr)’에서 10일까지 진행한다.주요 포털 사이트 검색창에서 ‘대한민국 구석구석’으로 검색해 접속할 수 있고, 휴대전화를 통해 접속과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아이피칭미디어협동조합이 주최하고 MBN이 주관하는 '제1회 아이피칭페스티벌'에서 피칭영상공모전을 실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고용노동부와 서울시, 서울시교육청, 콘텐츠진흥원, 동대문구청, 수림문화재단이 후원한다.피칭영상이란 아이피칭미디어협동조합에서 쓰기 시작한 용어로, 짧은 홍보 영상을 말한다. 이를테면 구직자에게는 자기 소개 영상으로, 사업자에게는 사업 아이템에 대한 투자를 이끌어 올 수 있도록 설득하는 아이템 소개 영상이 된다. 멀티미디어 영상세대인 청년 구직자들이 획일화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로 는 각자의 개성을 담아낼 수 없다는 판단에서 기획된 이번 페스티벌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접근법부터 달라야 한다’는 슬로건 아래 새로운 구인구직문화와 대한민국 핵심국정과제인 청년일자리
서울가톨릭연극협회가 지난 13일부터 ‘성탄축하 나눔공연 연극-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를 통해 관객들을 찾아가고 있다.연극 주최단체 ‘서울가톨릭협회’는 이번 2017 나눔공연에 대해 “공연의 소재인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는 모든 사람과 성탄절에 나눌 수 있는 따뜻하고 동화같은 소재.”라며 “이번 공연을 통해 사회적 약자들과 함께 한다 의미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번 나눔공연에는 깜짝 특별 손님도 등장한다. 대학로 이음센터 공연에서 ‘장애인문화예술원 신종호 이사장’이 자신의 전공인 비올라를 직접 연주한다고 한다.신종호 이사장은 “연출자로부터 까메오 출연제의를 받고 많이 고민했다.”며 “기회를 준 서울가톨릭연극협회에 감사하며, 이 공연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를 아우르는 공연이 되길
지난 8일 폐막한 서울독립영화제2017의 대상은 김중현 감독의 이월로 선정됐다. CGV아트하우스 ART3관에서 진행된 서울독립영화제2017의 폐막식에서 대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김중현 감독의 영화 이월은 스스로 막다른 골목으로 내모는 여성이 어떤 선택들을 감내하는지 가만히 좇는 극영화다. 심사위원 측은 “어떤 삶의 얼굴을 지닌 이의 위엄을 존중하는 성숙한 태도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삶과 영화의 가능한 관계에 대해 신중하게 숙고하게 한다”고 평가했다.최우수장편상으로는 능숙한 연출과 배우들의 연기가 돋보였다는 신동석 감독의 ‘살아남은 아이’, 최우수단편상은 데이트 폭력이라는 사회적 이슈를 설득력있게 다룬 이수아 감독의 ‘손의 무게’로 선정됐다. 심사위원상은 이강현 감독의 ’얼굴들‘과 오서로 감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