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순천시는 지난달 31일, 여순10·19사건을 주제로 한 별량 청소년 예술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별량면에 소재한 별량중학교와 송산초등학교가 함께 마련한 자리로, 여순사건을 주제로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청소년 오케스트라와 연극을 공연하고 시화전과 영상전 등 다양한 예술작품을 선보였다.특히, 순천시와 순천교육청이 함께 지원한 이번 예술제는 지난해 마을교육과정 개발을 통해 완성된 여순10·19마을교육과정을 학교교육과정에 접목하고 확대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별량중학교는 여순사건의 역사적 배경에 대한 교
‘2024 배리어프리영화 홍보대사’로 윤단비 감독, 박유림, 주종혁 배우가 위촉됐다.그동안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배리어프리영화의 저변을 확대하고 대중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2013년부터 배리어프리영화 홍보대사를 위촉하고 배리어프리영화 제작 참여와 홍보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배리어프리영화 홍보대사로 위촉된 윤단비 감독은 ‘남매의 여름밤’으로 충무로의 주목받는 신예 감독으로 떠올랐으며 ‘남매의 여름밤’, ‘미나리’ 배리어프리버전 연출을 통해 배리어프리영화와 인연을 맺어오고 있다. 박유림 배우는 영화 ‘드라이브 마이 카’
지난 7일 의정부 문화원 문예극장, 전 좌석이 매진된 연극, 발달장애인극단 민들레의 세 번째 작품이 무대에 올려졌습니다.시작을 알리고 배우들은 자신의 역할을 몸짓으로, 대화로, 음악으로 표현하느라 열심인 모습입니다.이번 작품은 입니다. 동화로 알려진 도깨비 이야기를 비장애인과 장애인의 삶으로 비교하며 감상할 수 있는 연극입니다.도깨비들이 인간 세상을 공부합니다. 다르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함께 살아갈 방법을 찾습니다.민들레극단 발달장애인 배우들은 세상을 향해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다르지 않다는 것을 연극을 통해
전라남도 목포시립극단이 다음달 4일~5일 오후 7시 30분 목포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청춘로맨스 뮤지컬 나불랜드를 무대에 올린다.이번 공연은 제104회 전국체전과 제43회 전국 장애인체전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관객과 전국체전 붐업 분위기를 함께 공유하고자 마련됐다.뮤지컬 나불랜드는 80년대~90년대 세대 목포의 디즈니랜드였던 나불랜드가 배경이며, 그 시대 청년들의 사랑과 낭만, 우정을 소재로 탄탄한 실력과 연기 내공으로 무장한 실력파 젊은 배우들과 댄서들이 무대를 화려하게 꾸민다.김재영 연출자는 “전국(장애인)체전을 앞두고 시민들
하나, 장애예술인은 창작활동 보장에 있어서 그 어떠한 차별도 받지 않아야 한다. 뇌병변장애인 최초로 올해 백상예술대상에서 연극부문 연기상을 받은 하지성 배우와 보컬리스트 서정민 양이 ‘장애예술인 헌장’을 낭독하며 축제의 막을 올렸습니다.이어서 청와대 춘추관에 울려 퍼지는 경쾌한 노랫가락.김영임 명창과 민요자매의 흥겨운 공연과 청각장애 발레리나 고아라 씨의 아름다운 무대가 축제에 열기를 더합니다.올해 15번째를 맞은 2023 장애인문화예술축제 ‘A+페스티벌’잠재적 가능성, 열린 접근성, 활기찬 역동성 그리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2023 전남 목포문학박람회’가 한국문학을 빛낸 목포 출신 한국 문학의 거목들을 집중 조명해 목포문학을 널리 알린다.목포문학박람회는 한국 근대문학 선구자를 대거 배출한 목포문학의 태생지인 북교동(차범석길) 일원에서 오는 14일 골목길 문학관으로 문을 연다.특히, 목포문학관 일대에서는 오는 1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문학과 다양한 융복합 콘텐츠를 선보이는 이색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올해 ‘4인4색 문학제’는 ‘김우진․김현의 날’(16일), ‘차범석․박화성의 날’(17일) 등으로 구성된 작가 조명 프로그램으로 거목들의 세계로 안내한다.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이하 장예총)가 주최하고, 2023장애인문화예술축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후원하는 2023 장애인문화예술축제 ‘A+ Festival’이 지난 1일~3일 청와대 헬기장 일대에서 성황리 개최됐다.지난 2009년 시작돼 올해 15주년을 맞은 A+ Festival은 장애인들의 잠재적 가능성, 열린 접근성, 활기찬 역동성을 모토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예술로 함께한다는 목표로 매년 진행되는 장애인문화예술축제이다.올해 행사는 ‘비로소 예술’이라는 테마를 내걸고 다양한 유형의
2023년 ‘E美지 29호’ 가을호에서 정책특집 ‘장애예술인에게 듣는다1’을 내놓았다. 이번 호에 대해 한국장애예술인협회는 “장애인예술정책이 장애예술인 당사자의 의견을 듣지 않고 만들어져 현실적이지 못한 정책이 되고 있어, 장애예술인 욕구에 기반한 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정책 특집을 두 차례에 걸쳐 기획했다.”고 설명했다.가을호에서는 장애예술인이 원하는 장애인예술 서비스로 ▲작품 운송비 지원 ▲개인집필실·작업실 지원 ▲공연 의상 지원 ▲공연장 편의시설 정보제공 ▲전문 매니저제도 ▲장애예술인 프로필 검색 확대 ▲국민기초생활 수급자의 가
전라남도 순천시는 지난 30일 순천시보건소와 순천교육지원청이 합동으로 순천여자중학교에서 흡연·마약 중독 예방과 위험성 등을 알리는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최근 ‘대검찰청 마약류 월간동향’ 등의 자료를 살펴보면, 청소년들은 어른들의 무관심 속에 편의점 등에서 담배를 쉽게 구입하거나, 심지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나 포털사이트를 이용해 마약류까지 구하고 접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이날 캠페인은 순천시와 교육지원청이 협력해 지역사회 청소년들에게 학교 내 금연과 마약류 등 약물 오·남용 방지 실천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배너
한국장애인재활협회는 지난 28일 청년포럼 회원과 전국 10개 대학 장애인권자치단체 등 약 40여 명의 장애·비장애 청년과 함께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2023년 여름청년포럼: 모.이.주.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청년포럼은 청년 세대의 장애인권 감수성을 향상시키고, 문제해결 역량 강화를 위해 전국 장애·비장애 청년과 함께 장애 이슈를 발굴·해결해가는 청년 프로젝트다, 전국 단위 청년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장애인권 개선활동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8월 청년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 콘셉트인 ‘모.이.주.기’는 ▲모으기 ▲이해하기 ▲주
광주광역시 북구가 지역 주민의 다양한 공연문화 향유와 문화누림 양극화 해소를 위해 정상급 ‘전문예술단체 우수공연’을 유치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이번 우수공연 유치는 지난 3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관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모사업에 북구가 선정됨에 따라 성사됐다.북구는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약 7,000만 원의 예산을 활용해 공공·민간 전문 예술단체를 초청, 수준 높은 공연을 북구문화센터에서 선보일 예정이다.오는 26일에는 2003년 창단해 20여 편의 창작극으로 다수의 수상 경력을 보유한 민간 예술단체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이하 장예총)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후원하는 2023 장애인문화예술축제‘ A+ Festival’이 다음달 1일~3일까지 청와대 헬기장과 춘추관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정신적 경험들이 쌓아 올린 가치 속에 우리가 함께 할 때 장애예술이 비로소 빛나는 예술이 된다’는 메시지를 담은 ‘비로소 예술’을 테마로 청와대에서 진행되는 최초 민간 주최 행사다.앞서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개방된 청와대의 첫 번째 행사 진행됐던 장애예술인 특별전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예술현장에서 함께 공
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이하 아트위캔)과 토크앤플레이는 지난 9일 양 기관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아트위캔과 토크앤플레이는 서울시 동작구에 위치한 사회적기업으로 공연을 주요사업으로한다는 공통된 부분이 있어, 향후 협업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아트위캔은 발달장애 음악인들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적 역할 수행을 위해 힘쓰는 예비사회적기업이다. 같은 동작구 내에 있는 선배 사회적기업인 토크앤플레이와 업무협약을 맺어, 공연 사업에 한층 발전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토크앤플레이는 젊은 창작
사랑의달팽이는 청각장애 아동·청소년 연극단 ‘옥탑방달팽이’가 지난달 28일~29일 강동아트센터 소극장 드림에서 진행된 연극 ‘목소리의 형태’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공연은 청각장애 아동·청소년의 자신감 향상과 사회성 증진을 위해 교보생명 후원으로 진행됐다. 옥탑방달팽이는 지난해 ‘귀를 파는 가게’에 이어 올해 2기 단원 10명을 선발해 두 번째 공연을 무대에 올렸다.이번 공연은 동명의 일본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청각장애로 따돌림을 당했던 학생이 6년 후 가해자를 만나 고통스러운 과정을 겪으며 서로 소통하는
전라남도 목포시는 ‘제12회 최수종과 함께하는 전남연기캠프’가 오는 5일까지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이 캠프는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전남영상위원회가 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달 31일 입소식을 열었다.이번 캠프는 전남 소재 중‧고등학생 50명이 참여해 직접 시나리오부터 촬영 편집 출연해 단편영화를 제작하는 과정과 연극무대를 만드는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된다.현직감독과 배우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교육이 이뤄지며, 일대일 멘토링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진로에 대한 고민도 함께 나누는 좋은 기회가 마련될 전망이다.또,
충청남도시각장애인복지관은 지난 18일 ‘청각예술문화프로젝트 소리공방’이 마련한 문화향유 증진 사업인 신나는 예술여행 ‘듣는 연극’ 청극 으랏차차 천하태평 공연을 관내에서 선보였다.이번 청극 공연은 ‘귀로도 연극을 즐길 수 있다’는 특별한 의미를 담아 다양한 도구를 활용한 소리연극, 음악적 퍼포먼스를 포함하는 등 청각예술을 멋스럽게 선보였다.또, 복지관 이용자와 하모니주간보호센터 이용자 등 60여 명의 관객을 대상으로 깊은 감동을 이끌어냈다.충청남도시각장애인복지관 박재흥 관장은 “다양한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해 시각장애인의 문화적 소
[성명] 시각장애인의 영상물 접근권 향상 기대 - 저작권법 본회의 통과 적극 환영 -지난 18일, 김예지 의원(‘21.10.12.)과 임오경 의원(’22.11.4)이 각각 대표 발의한 저작권법 개정안이 위원회 대안으로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었다. 본회의를 통과한 개정안은 최근 저작물의 소비가 영상매체로 변화하는 현실을 고려하여, 시각장애인 등을 위해 복제·배포 또는 전송할 수 있는 저작물의 범위를 “어문저작물”에서 영상저작물을 포함하는 “저작물 등”으로 확대, 시각장애인 등에게 제공하는 방식에 공연 또는 공중송신 추가, 장애인과 그
전라남도 광양제철소 직원, 직원가족이 지난 4일 7월 시정발전 유공자로 선정됐다.이날 광양시청에서 열린 '7월 시정발전 유공자 시상식'에서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문화를 펼친 문홍승 과장과 류병남 과장 등 8명의 전남 광양제철소 직원 및 직원가족이 이날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광양시청 주관으로 열리는 시정발전 유공자 시상식은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한 시민을 조명함으로써 전남 광양 시민들의 적극적인 시정 참여 유도를 꾀하기 위해 매월 진행중에 있다.현 정인화 광양시장 취임 이후부터는 기존 광양시청 정례 직원회의의 부속 행사로 진행해온 행사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이하 장예총)가 주최하고 2023 장애인문화예술축제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후원하는 2023 장애인문화예술축제 ‘A+ Festival’의 조직위원회 출범식이 지난 23일 이음센터 이음아트홀에서 열렸다.이번 출범식에는 대회장인 김승수 국회의원을 비롯해김예지 국회의원, 문화체육관광부 예술정책관 이은복 국장,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김형희 이사장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이날 2023 A+ Festival이 있기까지의 과정을 지난 테마였던 ‘마주하다(2020)’, ‘스며들다(2
광주시소방안전본부는 지난 22일 소방청 주관으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2회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광주시장애인체육회팀이 대학·일반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심폐소생술 경연대회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교육·홍보하고, 최초 목격자의 심폐소생술 시행률과 심정지환자 소생률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2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됐으며, 전국 19개 소방안전본부 시·도 대표로 학생·청소년부 19개팀, 대학·일반부 19개팀 등 총 38개팀이 참가했다.참가자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