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9회 백상예술대상에서 하지성 배우가 연극부문 연기상을 받았습니다.하지성 배우는 뇌병변장애인입니다.2010년 장애인 극단 '애인'을 통해 데뷔한 그는 배우로서의 역량을 쌓으며 2012년 제8회 나눔연극제에서 남자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이후로도 ‘인정 투쟁’, ‘천만 개의 도시’ 등 다양한 무대를 넘나들며 장애 예술인으로서의 면모를 대중들에게 선보였습니다.그 결과, 지난 4월 28일 열린 백상예술대상에서 연극부문 연기상을 수상하며 배우 하지성이라는 이름을 세상에 널리 알렸습니다.인터뷰) 하지성 / 배우전혀 예상 못 했어요.
한국장애인문화협회는 문화체험형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교육 ‘다름없는 연극’의 교육 대상 사업체와 기관을 모집한다.한국장애인문화협회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지원을 받아 문화체험과 이론교육이 결합된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다름없는 연극을 전국 기업체를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한다.장애인과 장애인고용에 대한 인식개선, 장애인 고용촉진을 도모하고자 하는 사업이다.오는 10월 31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대면 공연은 오는 6월~11월 중 참가 기업과 협의한 날짜에 진행되며, 비대면(유튜브) 공연은 10월 5일·12일·19일·26일 14시·
부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복지관)은 지난 24일 발달장애인 연극단 ‘우·주’ 1기 창단식을 가졌다.우·주 연극단은 올해 연제구청의 ‘장애인 평생학습도시-시설 연계 찾아가는 평생학습’ 지원을 받아 창단했다. 연극단 명칭인 우·주는 ‘우리가 주인공’의 줄임말로, 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열린대학 이용자 16명으로 구성됐다.연극단은 다음달부터 인문학교육, 연극극본 제작, 연극공연 연습을 거친 후, 오는 12월 연극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이날 창단식에는 주석수 연제구청장 등이 참석해 연극단 창단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주석수 연제구청장
시티문화재단에서는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충남지역의 아동·청소년 사회복지시설 내 놀이문화 공간을 조성하는 공모사업을 지원한다.재정과 인프라 부족으로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게 놀이·문화 서비스 제공이 어려운 복지기관에 기능보강사업을 지원함으로써, 충남도내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사회·문화적 발달을 지원하고자 하는 취지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올해 들어 5년차를 맞는다.해당 사업을 통해 아동 시설 내 독서 놀이터, 음악 놀이터, 미술 놀이터, 무용 놀이터를 조성할 수 있다. 청소년 시설은 연극, 영화, 댄스, 공연 등의 문화활동 공간
강원도 삼척시 문화예술회관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23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약 1억500여 만 원을 확보했다.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은 작품성과 대중성 등에서 검증된 민간예술단체의 우수공연 프로그램을 선정하여 문화적 향유를 누리지 못하는 지역 주민에게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문화향유권 신장 및 문화 양극화 해소에 기여하고 지역 문예회관의 운영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된다.시는 올해 국비 포함 총사업
사랑의달팽이는 8일 교보생명과 함께 청각장애 아동을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와우! 다솜이 소리빛’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지난 2019년 시작된 이번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각장애 아동에게 인공달팽이관 수술과 언어재활치료 지원, 청각장애인의 사회적응을 돕는 연극 프로그램, 인식개선 동화책 발간, 희망달팽이전 캠페인 등 청각장애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이러한 지원의 필요성과 사회적 관심에 힘입어, 올해도 청각장애인을 위한 소리찾기, 사회적응, 사회인식개선 등의 사업을 포괄적으로 지원한다.소리찾기 지원사업으로
사랑의달팽이는 오는 31일까지 청각장애 아동·청소년 연극단 ‘옥탑방달팽이’에서 활동할 2기 배우를 모집한다.옥탑방달팽이는 청각장애 아동·청소년의 자신감 향상과 사회성 증진을 위해 사랑의달팽이가 창단한 연극단이다. 지난해 1기 배우들의 열띤 활동과 관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2기 배우 모집을 시작했다.모집 대상은 인공달팽이관 수술을 받았거나 보청기를 착용하고 음성언어를 사용하는 초·중·고등학생이다. 사랑의달팽이는 자체 기준에 의한 심사를 거쳐 10명의 청각장애인 배우를 선발할 계획이다.올해는 오는 7월~8월 중 창작 연극을 무대에 올릴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농아인협회는 지난 3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제3회 한국수어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한국수어의 날은 농인들의 수어 사용 권리를 신장하고, 수어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높이고자 지정된 법정 기념일로서 지난 2021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올해는 ‘한국수어와 문화, 함께 이야기하다’를 주제로, 수어를 기념하기만 하는 행사를 탈피해 수어 문화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농인과 비농인, 청년과 노인들이 함께 어울리며, 한국수어와 수어 문화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연대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이날 1부에서
지난 29일 저녁 시간, 의정부 연극협회가 주최, 주관하는 성인발달장애인극단 민들레의 제2회 정기공연이 무대에 올려졌습니다.이번 공연에는 16명의 성인발달장애인 배우가 무대에 올라 그들의 이야기를 세상을 향해 외쳤습니다.인터뷰) 조향현 이사장 /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열여섯 분의 배우께서 관객에게 많은 시사점을 주셨고 감동을 선사하셨다는 생각입니다. 앞으로도 저희 장애인고용공단에서는 이렇게 훌륭한 장애인, 무대 위에서 연기하시는 분들이 직업인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저희가 적극 노력하겠습니다.음악극 이 극을 통해 발달장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이하 서사원)은 23일 유아의 감수성과 창의력 향상을 위한 ‘문화예술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지난 9월~지난달 말까지 소속 든든어린이집 5개소에서 450명의 유아를 대상으로 문화예술 향유, 놀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진행됐다. 교육은 어린이집별로 ‘놀이로 여는 예술세상’, ‘용궁놀이’, ‘물방울의 여행’ 등의 주제를 중심으로 최대 8회 진행됐다.특히, 공연예술을 활용한 연극놀이, 전통연희 등 다양한 예술 콘텐츠를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교육 후에도 즐거움을 유지하고 감정을 공유할 수 있는
한국장애예술인협회는 8일 장애예술인 550명의 경력이 수록된 ‘2022장애예술인수첩’을 발간했다.장애예술인수첩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장애예술인들의 예술 경력을 담은 책자다. 아직 제도화되지 않은 장애예술인 지원 정책을 활성화하고, 정책들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자 제작됐다.장애예술인수첩의 주요 특징을 분석하면, 장애예술인들의 활동 분야는 미술이 30%로 가장 많았고, 음악(27%), 대중예술(22%), 문학(21%)이 뒤를 이었다. 또한 남성이 67% 비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여성장애인의 예술 활동이 여전히 위축돼 있다는 것이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후원한 제10회 대한민국장애인예술경연대회 ‘스페셜K 어워즈’가 지난 2일 한국방송회관 코바코홀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스페셜K는 장애인의 예술적 기량을 선보이는 대회로서, 신진 장애예술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전문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올해 대회는 클래식, 실용음악, 국악, 무용, 연극․뮤지컬의 5개 분야로 진행된 가운데, 지난 3월 28일~6월 27일까지 서울·부산·제주 총 3개 지역에서 참가자 접수와 예선심사를 통해
전남 순천시는 지난 2일 열린 평생교육&마을교육공동체 한마당에서 ‘2023 평생학습도시 20주년, 교육비전’을 선포했다고 5일 밝혔다.비전 선포식은 학생, 청년, 성인, 장애인 등 각 계층 대표자 등 여러 주체가 함께 상징물을 쌓아가는 퍼포먼스 형태로 진행됐다.순천시는 ‘시민의 품격을 높이는 온마을배움터, 미래교육자치도시 순천’을 비전으로 ▲민주시민, 지역성, 공동체 회복 등 가치반영 교육 강화 ▲칸막이 교육정책 분절을 해소하고 부서 및 시민사회가 전인적 접근의 교육협력 ▲시민생활권 근거리 온마을배움터 조성을 과제로 제시했다.선포식
전라남도 순천시는 다음달 1일부터 사흘간 순천시문화건강센터 평생학습관 일원에서 ‘평생교육&마을교육공동체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순천에서 지향하는 모든 영역의 교육 통합을 목표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함께하는 교육의 합동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무대공연을 비롯한 체험 및 전시부스 운영으로 풍성하게 선보일 예정이다.또, 내년은 순천시가 평생학습도시 20주년이 되는 해로 새로운 교육도시 순천에 대한 비전을 선포하는 퍼포먼스가 개막식과 함께 진행되며, 평생학습포럼을 통해 교육의 발전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
‘2023 배리어프리영화 홍보대사’로 윤가은 감독, 이영진 배우와 김주헌 배우가 위촉됐다.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내년 배리어프리영화를 홍보하고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에 참여할 영화인 홍보대사로 세 사람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오는 9일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열리는 제12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개막식에서 위촉식을 갖고 공식 활동에 들어간다.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배리어프리영화 저변 확대와 배리어프리영화 대중화를 위해 2013년부터 해마다 배리어프리영화 홍보대사를 위촉하고 있다. 그동안 수많은 유명 감독과 배우들이 배리어프리영화의 취지에 공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하 장문원)은 장애인 문화예술 지원사업의 체계를 확립하고 심의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장애인 문화예술 지원사업 심의위원 후보자 공개모집을 실시한다.장애인 문화예술 지원사업 심의위원 후보자 공개모집은,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사업이다. 장애예술 전문가 확보를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지원사업 심의과정의 공정성을 강화를 위해 시행된다.이번 공개모집에서는 무용, 다원예술, 문학, 문화일반, 시각예술, 연극(뮤지컬), 음악, 전통예술 등 다양한 문화예술분야의 전문가를 모집한다.신청자격은 장애예술에
강원도 횡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세계 자살예방의 날 및 세계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하여 오는 25일 저녁 7시 횡성문화예술회관에서 자살예방연극을 공연한다.얘기씨어터컴퍼니 극단과 진행되는 이번 연극은, 옥상 위 달빛이 머무는 자리에 모인 죽고픈 사람들의 살고픈 이야기로 자살을 마음에 품은 사람의 마음을 따뜻하게 움직일 수 있는 공연이다.이번 연극은 횡성군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가능하며 횡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 (033-345-9901)로 전화접수를 통해 사전예약 할 수 있다.더불어 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과 인스타그램에서 QR코드 및 링크
배리어프리 공연 수가 늘어날수록 장애인 관객의 수도 함께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8일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은 2019년부터 올해까지 지난 4년간 국립극단 공연 관객 중 장애인 할인을 받은 관객 현황을 파악한 결과를 공개했다.전체 관객 대비 장애인 관객은 2019년 0.54%, 2020년 0.51%, 지난해 0.73%, 올해 상반기 1.55%으로 지난 4년 동안 코로나19로 공연 환경이 어려울 때를 제외하고는 장애인 관객의 수는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처럼 국립극단 장애인 관객의 수가 늘어나는 이유는 바로 장애
강원도 원주예총은 오는 7일~19일까지 원주시 치악예술관과 한라대학교 등 원주시 일원에서 원주시민과 함께 하는 ‘제58회 원주예술제’를 개최한다.이번 원주예술제는 오는 7일 저녁 7시 30분 ‘2022 원주문화예술정책포럼’을 시작으로 원주예총 산하 9개 협회별로 준비한 사진, 문학, 미술, 가요, 무용, 연극 등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를 원주시 곳곳에서 펼칠 예정이다.원주시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원주예술제는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그 간 각고의 노력으로 이뤄낸 창작의 결실으로, 예술의 기운이 넘치는 원주 지역의 대표 종합예술제로 거듭나고
사랑의달팽이는 7일 청각장애 아동·청소년 연극단 ‘옥탑방달팽이’가 초연 창작 연극 ‘귀를 파는 가게’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옥탑방달팽이는 청각장애 아동·청소년의 자신감 향상, 사회성 증진을 위한 사업으로, 지난 5월 서류·비대면 오디션을 거쳐 8명의 단원을 선발했다.단원들은 지난 6월~지난달까지 전문 연출가의 지도하에 공연을 준비했다. 감정 표현, 대본 리딩, 인물 분석과 배역 오디션이 포함된 연기 지도를 받으며 연극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시나리오는 ‘듣고 싶은 소리만 들으며 살 수 없는 세상. 무엇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