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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회장 오용균)는 지난 18일 11시 오페라웨딩홀 신관 1층에서 ‘2012 대전 장애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하고 대전 장애계의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이날 행사에는 염홍철 대전광역시장을 비롯해서 이상태 대전광역시의회의장, 김신호 대전광역시교육감, 김창수, 박병석, 권선택, 이상민 국회의원, 시의원 및 김화중 대전복지재단이사장과 장애계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 오용균회장은 신년인사를 통해 “작년 한 해는 대전지역 장애인들의 권익과 복지가 많이 향상돼 장애인의 삶의 질이 높아졌던 한 해였지만, 돌이켜 보면 부끄럽게도 ‘도가니사건’으로 인해 장애인의 숙명적인 아픔을 만들게 한 장본인이 누구인가를 생각하게 하는 한 해이기도 했다.”고 지적하고
장애인
황기연 대전 주재기자
2012.01.1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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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 북구 지역의 한 특수학교 생활주거시설에서 남학생간 성폭행 사건이 벌어졌던 것으로 밝혀졌다.울산북구청은 약 2년 전부터 해당 시설에서 남성상·하급생들간 성폭행이 여러 차례 있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이번 사건은 영화 ‘도가니’의 여파로 실시된 전국 장애인 인권침해 전수조사를 통해 드러났다.울산시에서는 장애인학교와 생활시설 등 2곳을 대상으로 성폭력, 가혹행위, 폭력 등 인권침해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그 결과, 해당 특수학교 장애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개별 심층면담에서 남성하급생들이 2년 전부터 남성상급생들에게 반복적으로 성폭행 당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진술 내용을 중심으로 확인 조사를 벌인 결과 가해학생과 피해학생은 모두 6~7명이었
인권·사회
최지희 기자
2012.01.18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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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장애인 생활시설에서 장애인에게 폭행·성폭행, 감금 등 인권침해를 행한 관계자에게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서울시 시설장애인 인권침해 5대 근절대책’을 18일 발표했다. 더 이상의 ‘도가니’ 사태를 막고 장애인생활시설 내 인권유린을 뿌리 뽑겠다는 의지 표명으로 보인다.‘서울시 시설장애인 인권침해 5대 근절대책’은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도입 ▲‘인권지킴이단’(가칭)·‘인권 감독관’ 등 시설 내·외부 감시단 상시 운영 ▲24시간 신고 가능한 온라인 ‘시설장애인 인권카페’ 운영 ▲시설종사자 연8시간 인권교육 의무화 및 연2회 인권실태조사 정례화 ▲18개 지방소재 시설 지자체와 협조체계 구축해 관리감독 강화 등을 말한다.서울시는 이에 대해 “인권침해 원인이 되고 있는
인권·사회
김라현 기자
2012.01.1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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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는 양성평등과 여성 권익증진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도내 단체를 대상으로 ‘2012년도 여성 발전 복지 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가족 모두의 삶의 질 향상과 가족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이번 공모는 오는 27일까지 진행된다.공모 분야는 기획 및 일반사업 17개 분야로 기획사업은 ▲여성의 정치·사회 참여 확대 ▲여성의 경제활동 지원 ▲성매매·성폭력예방 및 피해자 보호 등 인권보호 ▲양성평등 문화 확산 ▲건강한 가족문화 구현 ▲한부모·조손가족 등 취약계층 지원 ▲가족돌봄 지원 ▲가족 행복키움 지원 ▲다문화가족 지원 ▲농어촌 여성 사회참여와 복지증진 ▲기타 여성발전을 위한 사업 등이다.일반사업으로는 △이웃사랑 실천 △건강한 모성지원 △건전한 소비문화 정착 및 경제 살리기 △여성
지역네트워크
정두리 기자
2012.01.17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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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능력이 8세 정도인 지적장애여성을 성폭행한 30대에게 징역 5년이 선고됐다.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송인권)는 지난 15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모(36)씨에 대해 징역 5년을 선고하고, 5년간의 정보공개 청구를 주문했다고 밝혔다.김씨는 지난해 8월 8월 오후 8시께 전날 알게 된 안모 씨(남)와 그의 여자친구인 A씨(27, 여, 지적장애 3급)와 함께 제주시내 모 찜질방에 가서 이야기를 하던 도중 안씨가 자리를 비우자 성폭행 한 혐의로 기소됐었다.뿐만 아니라 김씨는 야간주거침입절도죄 등으로 징역 10월을 선고받고 지난해 2월 제주교도소에서 만기 출소한 전과가 있었다. 그러나 그해 7월 해당 찜질방 5층 헬스장에서 강모 씨 소유의 시가 50만 원 상당의 휴
인권·사회
김라현 기자
2012.01.16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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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는 시민단체와의 협력으로 각계각층의 여성,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하고 현장감 있는 여성·가족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여성단체 등을 대상으로 ‘2012년 여성가족부 공동협력사업’을 1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공모한다.여성가족부가 200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이 사업은 매년 350여 개 단체에서 사업제안을 신청하고 있으며, 소정의 심사를 거쳐 100여 개의 단체를 지원하고 있다. 2011년도에는 조손가족 가족역량강화, 한부모가족 지원, 다문화가정 집고치기, 탈북여성 학부모 교육, 일본군피해자 명예회복 기념사업, 여성이 만드는 녹색세상 등 109개 사업이 선정된 바 있다.여성가족부는 “올해는 여성의 역량 및 권익 증진, 양성평등문화 확산, 일·가정양립 및 가족가치 확산, 여성이 참여하는 생활 속 녹색생
아동·여성
김라현 기자
2012.01.1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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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회사가 B상가 내부 승강기 출입문 앞에 설치한 말뚝으로 인해 휠체어 장애인의 상가시설 이용이 제한,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가 이를 장애인에 대한 차별행위로 판단하고 말뚝 제거를 권고했다.지난해 6월 전동휠체어를 사용하는 진정인 정모(여·36, 지체장애)씨는 “B상가 4층에 위치한 극장에 가기 위해 승객용 승강기를 이용하려 했으나 승강기 출입문 앞에 말뚝이 설치돼 승강기를 이용하지 못하고 휠체어로 접근 및 이용이 불편한 화물용 승강기를 이용했다.”며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이에 대해 B상가 관리주체인 A회사는 “승객용 승강기를 이용한 화물운반 행위로 상가 4층에 위치한 영화관을 이용하는 노인 고객들이 승강기 안에서 화물운반카트에 부딪혀 찰과상을 입는 등의 안전사고가 2011년 3건 발생해 승객
인권·사회
정두리 기자
2012.01.1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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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복지소외계층 발굴 및 민간자원연계 지원사업 간담회 (교육실1)-일 시 : 1월16일(월) 14시-18시-주 최 : 한국사회복지협의회-문 의 : 02-2077-3972 담당 이대영서울시장애인복지관협회 사무국장단 회의 (교육실2)-일 시 : 1월16일(월) 14시-16시-주 최 : 서울시장애인복지관협회-문 의 : 02-754-2131 담당 신지연장애인 인권증진 중장기 계획 수립을 위한 장애유형별 실태조사 (회의실1)-일 시 : 1월16일(월) 14시-21시-주 최 :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문 의 : 02-736-3420 담당 김찬희2012년 장애인단체 국고보조사업 심의 (다목적1)-일 시 : 1월17일(화) 9시-18시-주 최 : 한국장애인개발원-문
성명·논평
정두리 기자
2012.01.16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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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또래 간 학교폭력예방대책 촉구 성명서-폭력에 멍든 학교,치유법은 학교사회복지사제도 도입 학교폭력으로 자살에 이른 중학생 소식에 온 나라가 떠들썩하다. 피해 학생에 대한 안타까움과 가해 학생에 대한 분노가 범벅돼 입법, 사법, 행정 등 가릴 것 없이 모두가 학교폭력예방 이슈에 몰입하고 있는 형국이다. 하지만,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는 여러 가지 후속 조치들은 ‘땜질식 처방’에 ‘폭력을 폭력으로 막는 방식’이라는 우려까지 낳는 등 궁극적인 예방 내용과는 거리를 두고 있다.사람 및 조직 간 갈등을 조정하고 적극적으로 사회문제를 예방해 온 한국사회복지사협회와 한국학교사회복지사협회는, 학교폭력이 이미 구조화돼 있고 이를 깨뜨려야 한다는 사회전반 분위기에 한 목소리로 동의한다. 하지만,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2.01.12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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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학생 자살 사건으로 촉발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최근 학교폭력 대응 매뉴얼 및 상담소 설치 등 각종 대책이 쏟아지고 있지만, 이는 학교폭력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학교폭력을 단순히 ‘폭력행위’로만 바라봐서는 안 되며, 사건이 일어난 뒤 사후조치에 급급한 상담개입은 효과성이 미흡하다는 것.일부 전문가 및 사회복지사들은 ‘학교사회복지사제도’ 도입 필요성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학교사회복지란, 학교에서 일어나는 학생의 문제를 개인의 문제만이 아닌 개인을 둘러싼 환경과의 상호작용 문제로 보고 학생-학교-가정-지역사회의 연계를 통해 예방 및 해결하는 것.학교사회복지는 ‘학습’에 초점을 맞추지 않고 사회자원을 활용해 학생을 지원한다는 점에
사회복지in
최지희 기자
2012.01.12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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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향숙 인권위원 사퇴는 인권위원 인선절차 부재가 낳은 비극이다. 늘 언론보도에 따르면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 상임인권위원인 장향숙 위원이 총선 출마를 위해 인권위원직을 사퇴했다고 한다. 참으로 어이없고 안타까운 일이다.현병철 인권위원장, 김영혜, 홍진표 상임위원 등 무자격 친정부적 인권위원들이 상임회의를 형해화시키고 인권위원회의 역할을 방기하고 있는 현실에서 그나마 최소한의 역할을 하던 장향숙 위원이 사퇴한 것은 인권위 상임위에서 최소한의 인권적인 목소리도 낼 수 없게 되었음을 의미한다.또한 인권위에서 자신의 역할이 있는 상황에서 총선출마를 위해 사퇴를 한다는 것은 장향숙 위원조차 인권위원으로서의 자질이 없음을, 인권위원을 정계진출의 수단으로 사고하였음을 여지없이 보여주는 것으로 비판받아 마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2.01.1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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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차별금지법에는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와 공직선거후보자 및 정당은 장애인의 참정권 행사에 있어 차별을 하여서는 아니 되고, 참정권 보장을 위하여 정당한 편의를 제공하여야 한다는 점과 아울러 후보자 및 정당에 관한 정보를 장애인이 아닌 사람과 동등한 수준으로 전달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그러나 현 「공직선거법」에서는 장애인 선거권과 관련한 조항 등이 임의규정으로 되어 있어 장애차별을 조장하고 있다.작년 다수의 국회의원들이 공직선거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국회에 발의하였고, 지금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4월 총선과 12월 대선을 앞두고 과거 선거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들을 보완하기 위해 발의된 공직선거법을 포함한 정치관계법의 개정을 서두르고 있다.국민의 5대 권리에 속하는 참정권의 행사 과정에서 그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2.01.1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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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회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가 ‘차별에 저항하라’는 주제로 오는 4월 4일~7일 개최, 이에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집행위원회는 상영작 작품 공모 및 장애인 신진감독 사전제작지원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해에 이어 이번에도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는 장애인 신진감독 사전제작지원을 진행, 장애인 감독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폭넓은 작품을 제작할 수 있도록 현재 활동 중인 독립영화 감독을 조언자로 지원한다는 게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집행위원회의 설명이다. ▲영상작품 공모에는 장애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장애·장애인 인권 관련을 소재·주제로 한 장애인미디어교육 수료작으로 형식에는 제한이 없다. 공모 기간은 다음달 15일 오후 6시까지(우편접수의 경우 마감당일 소인까지 유효)며
인권·사회
최지희 기자
2012.01.11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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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이명박 정권이 집권하고 지금까지, 국민의 삶의 질은 점점 악화일로를 치닫고 있다. 약속했던 747 공약 등, 온갖 장밋빛 공약이 거짓으로 드러났고, 다수의 국민은 지금 미래에 대한 불안과 생계 걱정으로 하루도 편히 잠 들 날이 없을 지경이다. 일반 국민들이 체감하는 경제적 고통이 하물며 이럴 진데, 이 땅의 480만 장애인들은 말해 무엇 하랴!그래서 더 이상 참기 힘들었다. 당당히 우리의 목소리와 우리의 힘으로, 이 거짓된 정권을 심판하기 위해 ‘정치적 중립’ 따위의 애매한 수식어를 폐기하기로 했다. 즉 2012년 국회의원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한나라당의 재집권 저지를 위해 장애인들이 정치에 적극 참여하기로 한 것이 그것이다.이미 지난 해 말 전국의 주요 장애인시민단체가 ‘민주통합과 보편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2.01.09 1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