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는 지난 16일~17일까지 이틀간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커뮤니케이션 센터에서 ‘2023년 시각장애인 편의시설 실무자 워크숍’을 개최했다.지난해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에서 실시한 전국 254개 문예회관의 시각장애인 편의시설 실태조사에 따르면, 조사 대상 항목 4,824개 중 적정 설치는 1,427개인 29.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시각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 설치는 여전히 열악한 실정이다.이번 실무자 워크숍을 통해 시각장애인 편의시설의 제고 방안을 다각도로 토의하는 자리를 마련, 시각장애인 편의시설 개선 방
서울시의 대표 교통정보시스템인 ‘토피스(TOPIS)’가 색각이상자, 시각장애인 등을 위한 기능을 대폭 강화해 약자와 동행하는 교통정보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토피스는 대중교통부터 도로소통까지 종합 교통정보를 실시간 제공하고 있는 만큼, 더 많은 시민들이 생활 편의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는 오는 21일 서울교통정보시스템(토피스, TOPIS) 누리집을 개편, 웹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킨다고 밝혔다. 이번 개선으로 색각이상자, 마우스 이용이 어려운 사용자, 스크린 리더기 사용자 등 다양한 이용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교통정보를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한숙경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점자문화 진흥 조례안'이 15일 제376회 제2차 정례회 상임위 심의를 통과했다.이번 조례안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및 점자문화의 발전과 보전의 기반 마련을 위한 것이다.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점자발전 지원계획 수립 ▲시각장애인의 점자 사용 환경 등에 관한 실태조사 ▲점자의 보급과 지원 ▲공유재산 등에서의 점자 사용 ▲기념 행사 실시에 관한 사항이다.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국내 시각장애인은 전체 인구의 0.5% 수준인 약 25만 명에 달
지난 3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15회 장애인고용패널 학술대회’가 개최됐습니다.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이 실시하는 ‘장애인경제활동실태조사’, ‘장애인고용패널조사’ 등 4종의 장애인 고용통계 조사에서 구축한 통계 데이터를 바탕으로 장애인 고용의 현안과 문제점을 살펴보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입니다.특히 올해는 ‘청년 장애인 고용서비스 고도화 방안 모색’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습니다.인터뷰) 조향현 이사장 / 한국장애인고용공단장애인 고용의 현실은 그리 녹록지 않은 현실입니다. 이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
전라남도 광양시는 전라남도 공공배달앱인 ‘먹깨비’ 이용 활성화를 위해 오는 20일~다음달 25일까지 연말 할인쿠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공공배달앱 먹깨비는 1.5%의 낮은 중개수수료로 가맹점의 부담을 줄이고, 광양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할 수 있어 지난해 7월 공식 출시 이후 꾸준한 매출을 보이고 있다.광양시는 연말을 맞아 Welcome 먹깨비! 첫 주문 ‘만원 할인’, ‘2023 연말에는 먹깨비와 함께해요’ 등 2개의 이벤트를 진행한다.첫 주문 ‘만원 할인’이벤트는 먹깨비 앱 첫 주문 시 1만 원 즉시 할인쿠폰을 선착순 1
한국사회복지관협회는 지난 6일 온라인으로 ‘사회복지관 노후화 실태 연구’ 착수보고회를 열었다.이번 연구 용역은 ‘전국 소규모 노후 건축물 실태조사’를 수행했던 대한건축사협회가 맡았으며, 전국 사회복지관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건축 연도, 구조, 화재 안전, 개·보수 이력 등을 분석해 복지관 개별 실태조사 평가결과와 각종 분류별 현황을 도출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사회복지관은 우리나라의 가장 대표적인 사회복지시설로서 전국에 479개소가 운영 중에 있다. 한국사회복지관협회 2022년 현황조사에 따르면, 이 중 200개소 이상
경기도가 ‘젠더폭력’ 피해자들을 위해 신속한 피해 접수부터 체계적인 기관 연계·지원, 유사 범죄 예방까지 통합적으로 수행하는 전국 최초의 대응체계를 내년 상반기부터 가동한다.그동안 경기도는 복합적인 폭력에 시달리는 피해자가 늘고 남성 피해자를 비롯한 관리 사각지대 소홀, 신종범죄 대처 등이 지적받는 가운데 각 기관이 개별적·산발적으로 대응하는 체계에서 신속하고 유기적인 지원이 어렵다고 판단해 왔다. 이에 피해 지원 대상을 전국 최초로 여성만이 아닌 경기도에 거주하는 ‘젠더폭력 피해자 누구나’로 규정하면서 ▲젠더폭력 통합 대응 ▲사각
전남도의회는 모정환 의원이 제376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청각장애 학생 교육권 보장을 위한 종합대책 마련’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고 2일 밝혔다.이날 모정환 의원은 “청각장애학교는 '90년대 26개교에서 현재 전국 10개 시·도 13개교로 줄어 통합교육 기조로 청각장애 학생의 교육 환경 변화가 뚜렷한 실정.”이라며 “현재 청각장애 학생에게 구화중심 교육, 교수·학습언어로 수어 사용을 못 하거나 수어로 볼 수 없는 수지한국어를 사용하는 교사 배치 등 올바른 학습권 보장이 어려운 구조적 문제 또한 심각하다.”고 언급했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이하 개발원)은 1일 오후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남) 301호에서 ‘제5회 유니버설디자인 아이디어 대전’ 시상식을 열었다. 이번 공모전은 개발원이 주최·주관하고 보건복지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한국디자인진흥원, 한국토지주택공사가 후원한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건축·관광·제품 3개 분야의 각 대상 수상작 등 입상작 총 27개 작품에 대해 상장과 총 1,950만 원에 달하는 상금이 전달됐다. 앞서 개발원은 성별, 연령, 국적, 문화적 배경, 장애 등에 상관없이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고안된 디자인 아이디어를
전라남도 고흥군은 지난 27일 개최된 호남지방통계청 주관 ‘2023년 호남권 지역통계발전 토론회’에서 지역통계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지역통계 우수지자체는 호남과 제주지역의 45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매년 지역통계 정책활용 사례, 지역통계 개발·개선 실적, 통계역량 강화 노력 등을 평가해 선정된다.고흥군은 2023년 통계 데이터 기반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사회조사, 사업체 조사, 광업·제조업 조사, 귀농귀촌 실태조사 등 다양한 통계조사를 실시했다.특히, 지난 7월 3일~20일까지 실시한 ‘고흥군 귀농귀촌
한국고용정보원은 경력단절여성 구직자의 경제활동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경력단절여성 맞춤형 취업지원프로그램’을 개정·보급했다고 밝혔다.여성가족부에서 발표한 ‘2022년 경력단절여성 등의 경제활동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력단절여성의 취업 자신감 고취, 진로 탐색, 구직 준비 등을 위한 취업지원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이에 한국고용정보원에서는 최근 고용 환경의 변화, 경력단절여성 구직자의 특성 변화 등을 반영해 새일스타트와 새일플러스 2종의 프로그램을 보급했다.진로탐색을 위한 새일스타트는 아직 진로를 결정하지 못한 경력단절여성 구직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이하 고용개발원)은 다음달 3일 오후 2시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15회 장애인고용패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올해로 15회를 맞이한 이번 학술대회는 국가승인통계인 ‘장애인경제활동실태조사’, ‘장애인고용패널조사’, ‘기업체장애인고용실태조사’, ‘발달장애인 일과 삶 실태조사’의 활용도를 높이고, 관련 정책 수립에 기여할 수 있는 통계와 학술연구 기반 마련을 위해 2009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중증, 발달장애 등으로 인해 취업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나라 청년 장애인의 고용서
김은정 광산구의원이 지난 24일 제283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노동자 권익 보호 및 지원’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개진했다.김은정 의원은 지난해 12월 제276회 정례회에서도 구정질문을 통해 관내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인권 실태를 밝히고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갖추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노동실태조사’가 실시되어야 한다고 주문했으며, 이번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재차 당부의 목소리를 냈다.김 의원은 “구청장은 협의체 구성을 통한 체계적인 노동실태조사와 지속적인 공론장 마련, ‘노동지원팀’ 신설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은 장애인 고용정책 수립에 필요한 노동시장 기초 통계자료를 확보하고자 ‘2023년 하반기 장애인경제활동실태조사’를 실시한다.이번 조사는 장애인 고용률과 실업률 등 국가통계지표를 생산하고, 장애인 고용정책 대상의 정확한 규모를 추정하기 위해 무작위로 추출된 15세 이상 등록 장애인 1만1,000명을 대상으로 23일~오는 12월 17일까지 진행된다.장애인경제활동실태조사는 급변하는 장애인 노동시장을 시의적절하게 파악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조사 주기를 반기로 단축했으며, 조사 결과는 하반기(10월 시점)의 우리나라
전남도의회 의원 연구단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지원정책 연구회’는 지난 11일 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회의실에서 정책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보고회는 박종원 대표위원을 비롯해 연구단체 위원과 정책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세한대학교 교수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실태조사 중간 결과와 연구 추진 상황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수렴이 이뤄졌다.‘전라남도 지역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인권보호 및 개선을 위한 분석 연구’ 의 주요 내용으로는 ▲사회복지시설 유형별 종사자 근무환경 실태조사 ▲종사자의 요구도 조사 ▲종사자 인
최혜영 의원이 대표발의 한 ‘장애인차별금지법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한 이후 공공·교육·의료기관 등의 앱을 대상으로 한 시행령이 시행됐으나, 모바일앱 등 사이버 공간 내 장애인 차별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최혜영의원이 각 부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각 부처·산하기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모바일앱 233개 중 장애인·고령자 등을 위한 정보접근성 인증을 받은 앱은 13개(5%)였으며, 접근성을 준수하고 있는 앱은 55개(23%)에 불과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KTX와 SRT 예매를 위한 앱인 코레
SK그룹 사회공헌재단인 SK행복나눔재단은 시각장애 아동의 체계적 점자 학습을 돕기 위해 3년간 추진해 온 ‘시각장애 아동 점자 문해력 향상 프로젝트’의 후속으로, 지난해 11월부터 개발해 온 ‘시각장애 아동 보행 교육 프로젝트’의 본격화를 앞두고 있다고 13일 밝혔다.시각장애인의 경우 다른 장애 유형보다 독립 이동 비율이 낮게 나타난다. 2017년 보건복지부 ‘장애인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체장애인 92%, 청각장애인 91.4%가 ‘혼자 외출이 가능하다’고 답했으나, 시각장애인은 응답률이 17.7%에 그쳤다.세상파일은 이런 문제
전남도의회 김재철 의원이 지난 11일,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기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계획’ 공청회에 지정 토론자로 참석했다.전라남도와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이 주최한 이날 공청회는, ‘제2기(2024년~2026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종합계획안(이하 제2기 처우개선 계획)’에 대한 의견수렴을 위해 마련됐다.공청회는 전북연구원 이중섭 사회연구부장의 사례발표와 제2기 처우개선 계획을 마련한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 허숙민 연구위원의 주제발표에 이은 지정토론 순으로 진행됐다.전남도의회 최선국 보건복지환경위원
지역별 장애인교육·복지 수준의 격차가 커지면서, 격차 해소를 위한 지자체 노력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5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한국장총)은 여의도 국회의사당 국회소통관에서 지역별 장애인복지·교육 수준을 비교 조사하는 ‘2023년 전국 시·도별 장애인복지·교육 비교 조사’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지난 2005년 지방분권화 사업 본격화 이후 중앙정부의 복지예산이 지방으로 이양되면서 지역 간 재정격차와 열악한 장애인복지 인프라, 지역사회의 장애인복지에 대한 이해 차이로 인한 지역격차를 조율하고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역
중소벤처기업부는 장애인기업 활동촉진에 관한 기본계획 수립·시행에 필요한 사항 등을 규정하는 내용의 ‘장애인기업활동촉진법 시행령(이하 장애인기업법 시행령)’ 개정안이 4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이번 장애인기업법 시행령 개정은 장애인의 창업 및 장애인기업 활동촉진에 관한 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시행하고, 시행계획을 매년 수립·시행하도록 모법이 개정되면서 시행령에 위임된 필요한 사항을 정하기 위해 이뤄졌다.주요 개정내용은 ▲차별적 관행의 시정요청 대상기관 또는 단체의 범위 ▲기본계획 수립·시행 등에 필요한 사항 ▲실태조사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