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회 정광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순천시 아침식사 지원 조례안'이 제27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조례안은 쌀 이용 촉진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아침식사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정함으로써 아침식사 문화를 확산시키고, 대학생 등 순천시민의 영양 관리와 건강증진에 이바지하고자 발의됐다.조례안에는 아침식사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사업 추진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또, 지원계획 수립과 효율적인 아침식사 지원을 위해 대상별 특성에 따라 요구
전남여성가족재단은 지난 7일 재단 206호 강의실에서 전남 초등돌봄 현황과 지원 개선 방안을 주제로 제2차 전남 성평등정책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포럼은 전남여성가족재단 성혜란 원장을 좌장으로, 전남여성가족재단 위라겸 연구원의 주제발표와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조옥현 위원장, 전남도교육청 방과후돌봄교육팀 여순철 팀장, 전남도청 아동복지팀 이용우 팀장, 광주대학교 아동학과 최아라 교수의 지정토론, 청중과의 종합토론 순서로 진행됐다.이번 포럼은 학교와 마을을 기반으로 한 전남 초등돌봄서비스의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논의의 장으로
장애인 은퇴선수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개정안이 본격 추진된다.12일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은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장애인 은퇴선수 지원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명문화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장애인 은퇴선수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는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현행 국민체육진흥법 제34조에 따르면,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 체육 진흥을 위해 장애인 경기단체의 사업과 활동에 대한 지도와 지원, 장애인 체육경기대회 개최와 국제 교류, 장애인 생활체육의 육성과 보급 등 다양한 사업과 활동을 하도록 규정돼 있다.이종성 의
전국장애인표준사업장연합회(이하 협회)가 다음달부터 ‘한국장애인표준사업장협회’로 기관 이름을 변경한다. 명칭 변경은 총회 의결과 고용노동부의 정관변경 허가를 받아 이뤄졌으며, 대한민국의 장애인 표준사업장 전체를 아우르는 큰 조직이 되겠다는 뜻을 품고 있다. 이번 명칭 변경을 계기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과 협회는 ‘장애인 표준사업장 우선구매 활성화 지원사업’에 대한 시너지효과를 기대한다.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일반노동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을 다수 고용하고 있는 사업장이다.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시행규칙
대전시 서구는 지난 7일 구청 구봉산홀에서 복지통장 등 인적안전망, 유관기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한 ‘고독사 예방교육’과 1인 가구의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모색하기 위한 ‘1인 가구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서구 전체 가구의 43%를 차지하고 있는 1인 가구의 고독사 등 사회적 고립 문제를 민·관·학이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1부 행사인 고독사 예방교육은 김새별 유품정리사를 강사로 초청해 참여자들에게 고독사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고독사 현장, 사건 발생 징후
전남도의회는 박현숙 의원이 5일 제374회 전남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보행상장애인의 특별교통수단(장애인콜택시·바우처택시) 이용 사각지대 해결을 촉구했다고 밝혔다.보행상장애인은 ‘도로교통을 이용하는데 걷기 및 이동능력이 저하된 사람’으로, 보행상장애인 판정은 도로교통 이용에 편의 지원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하지만, 특별교통수단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에 해당돼야 하고 ‘심한 장애인’에 속하지 않지만, 혼자서는 이동이 불가한 보행상장애인은 특별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없는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한국장총)은 31일 ‘디지털 포용시대 장애포괄로 완성하자’를 주제로 장애인정책리포트 제434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디지털시대에서 장애인에게 가파른 속도의 기술 변화는 불친절하고 높은 벽으로 다가오고 있다. 이러한 격차를 줄이기 위해 국가는 ‘디지털 포용’ 정책을, 민간은 다양한 기술들을 개발·적용하고 있으나 놓치고 있는 부분이 있고 더 만들어가야 하는 부분이 있다. 이번 리포트에서 디지털 포용 속에 어떤 내용이 담기고 강조돼야 하는지 살펴보고자 한다.장애인 디지털 역량, 웹접근성 실태 ‘저조’우리나라는 O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은 지난 30일 오후 2시 국회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각계 전문가, 정부부처 관계자들과 ‘장애학생 학습권 보장 강화를 위한 교육개혁 세미나’를 개최했다.지난 2020년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으로 사회 각 영역의 활동이 비대면으로 전환되면서, 장애학생들의 교육현장에도 큰 피해가 발생했다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또한 특수교육대상자가 매해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특수교원 충원은 미진하다는 목소리도 현장에서 나오고 있다.이에 토론회에서는 코로나19 이후 장애학생들의 교육 실태를 살펴보고, 앞으로 학습권
전라남도 해남군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유관기관·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힘을 모아나가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지난 28일 해남군청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명현관 해남군수를 비롯해 전라남도 해남교육지원청 조영천 교육장, 해남경찰서 배승관 서장, 세이브더칠드런 광주아동권리센터 김동관 센터장이 함께 했다.협약을 통해 4개 기관·단체는 유엔 아동권리협약 실현을 통한 아동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상호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주요 협약 내용은 아동친화도시조성 관련 기구 위원 추천·참여, 아동친화도조사·아동권리교육 지원, 아동학대 및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이 대표발의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이하 교통약자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4일 국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했다.현행 교통약자법은 장애인 등 교통약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교통수단과 도로 등에 이동 편의시설을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고, 이동 편의시설의 구체적인 종류와 설치 기준은 시행령으로 정하도록 위임하고 있다.하지만 점자블록이 이동 편의시설에 속한다는 것이 현행 법률에 명확하게 규정돼 있지 않아, 이에 대한 국민과 지자체의 인식이 부족한 상황이다.서울시가 2021년 발표한 ‘장애인 보도환경
경상남도는 도내 식품접객업소와 숙박시설 중, 장애인이 쉽게 이동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갖춘 곳을 선발해 경상남도 장애친화업소 ‘든든자리’로 인증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든든자리는 ‘든든하다’와 ‘자리’를 합친 단어로, 경남의 장애친화업소가 ‘누구든, 언제든 갈 수 있는 자리’이자 ‘장애인을 위한 든든한 자리’로 거듭나게 하고자 직원들의 추천으로 지은 명칭이다.장애인편의시설은 통상적으로 장애인이 쉽게 접근하고 이동할 수 있는 시설을 일컫는다. 이를 위해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이 시행 중으로,
장대넷은 장애대학생이 통학길에서 불편함을 겪는 사례가 많음에도 실태조사가 미비하다며 직접 통학길 배리어프리 실태를 조사하고 개선안을 제안하고자 대학 통학길 배리어프리 조사사업을 펼쳐왔습니다.이번 조사는 지난해 1월부터 6월까지 9개 대학교 장애인권기구 소속 57명이 서울 6개 구의 8개 대학교에서 실시했고, 수집된 자료를 분석해 배리어프리를 위한 11개 공통 요구안과 6개 구 요구안을 제시했습니다.요구안에는 버스, 지하철, 도보 통학 이용 학생에 따른 셔틀버스의 저상버스 도입 의무화, 전동휠체어 고속 충전기 마련, 점자블록 설치 의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장애인 고용정책 수립·평가를 위한 기초 통계자료의 수집을 위해 오는 11월 30일까지 ‘기업체장애인고용실태조사’를 실시한다.이번 조사는 전국의 상시근로자 1인 이상 기업체 3만 개소를 대상으로 장애인 노동시장 수요 측면에 대한 통계자료를 생산하기 위해 매년 실시된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 기업의 장애인고용 규모를 추정하고, 기업의 장애인 고용실태와 고용 요인을 파악한다.특히, 상시근로자 5인 이상 기업체 6,000개소를 대상으로 장애인고용기업과 미고용기업의 업무환경과 직무 특성을 심층적으로 비교, 장애인고용 요인을
전라남도가 사회와 단절된 채 소외된 고립·은둔 중인 도민을 적극 발굴·지원하기 위해 은둔형 외톨이 지원 5개년 기본계획을 세워 내년부터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전라남도가 지난해 자체 실태조사를 한 결과, 전남지역 은둔형 외톨이는 243명(남 187·여 56명)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는 18세~30대 이하 21.5%, 40대 22.6%, 50대 37%, 60~64세 이하 18.9%로 중·장년층에 상대적으로 많았다.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연계하고 포용하는 은둔 없는 전라남도’라는 비전을 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H
한국척수장애인협회는 2023년 척수플러스 포럼 제2차 세미나 ‘고령 중증 척수장애인 지원 방안_초고령사회 진입 선제적 대응 필요’를 다음달 11일 오후 2시~4시까지 여의도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개최한다.현재 인구 고령화라는 사회변화와 함께 장애노인의 수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노령층에서 장애 출현율이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오는 2026년에는 초고령사회로 진행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세계에서 유례가 없을 정도로 매우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될 전망이다.또, 2021년 ‘한국척수장애인협회 척수장애인 욕구실태조사’ 결과에 따
대전시 중구 부사동은 지난 9일 복지통장을 대상으로 고독사 예방을 위한 독거노인 실태조사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부사동 통장 14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복지통장의 역할과 오는 21일~10월 31일까지 실시할 독거노인 실태조사의 내용, 조사 방법에 대하여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조원세 부사동장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고독사를 예방하려면 세밀한 기초조사가 중요하다.”며 “발굴된 위기가구에 대해서는 공공서비스, 민·관 협력 네트워크 연결 등으로 고독사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사동 통
대전시 동구가 대전시 최초로 아토피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지난 10일 동구는 아토피질환의 예방관리사업, 교육·홍보, 안심학교 지원과 실태조사 등을 규정한 ‘아토피질환 예방관리 및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 제정은 아토피질환으로 고초를 겪고 있는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관련 사업을 적극 운영하기 위해 추진됐다.아토피질환은 소아기 때 적절한 치료가 지연되거나 치료 기회를 상실하게 되면 성인기 질환으로 이행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진행 과정을 조기에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이에
장애인예술연구소는 7일 제1호 연구보고서 ‘장애예술인 예술활동 증명제도 시행방안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제1차 장애예술인지원 기본계획(2022년~2026년)에 따른 장애인예술정책 시행에 있어 그 대상자에 대한 논란을 없애기 위해 장애예술인 증명이 필요함으로, 장애예술인 예술활동 증명제도(이하 장애예술인 증명제도)를 마련하고자 진행됐다.지난 1987년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복지서비스를 실시하기 위해 장애인등록이 시작됐으며, 2011년에 제정된 ‘예술인복지법’ 시행을 앞두고 예술활동 증명제도를 실시됐듯이 202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대학 장애인권단체가 모인 장애인권대학생네트워크(이하 장대넷)는 지난 20일 ‘대학 통학길 배리어프리 현장조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장대넷은 지난 2021년 3월 배리어프리한 대학 사회 조성을 계기로,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전국 대학 13개 단체가 모여 출범한 연대체다.장대넷은 장애대학생이 통학길에서 불편함을 겪는 사례가 많음에도 관련 실태조사가 미비하기에, 이를 개선해나가고자 직접 통학길 배리어프리 실태를 조사하고 개선안을 제언하는 대학 통학길 배리어프리 조사사업을 펼쳤다.이번 조사는 지난해 1월~6월까지
민·관 소통과 장애계 화합의 장인 ‘2023 보건복지부 소관 장애인단체 상반기 연수’에 참석한 보건복지부 송준헌 장애인정책국장이 “법 제정이 정책실현의 기반이라고 생각한다.”며 “내년 장애인의 날에 앞서 현재 계류 중인 수많은 법안이 발효되도록 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생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송 국장은 장애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는 개인예산제도에 대해 제도 간 칸막이 극복을 과제로 언급했다. 올해를 장애정의부터 급여체계까지 전반적인 장애정책 패러다임을 바꾸기 위한 첫 해로 삼겠다며, 장애인권리보장법 통과가 그 촉발제가 될 것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