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영월군은 발달장애인 가구에 대한 안전망 구축을 위해 ‘2023년 발달장애인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에 근거해 영월군 최초 실시하는 조사다. 발달장애인의 특성과 영역별 생활실태 및 욕구를 파악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고자 한다.지난달 발달장애인의 고용현황 및 복지서비스 이용 실태 등 331명에 대한 1차 실태조사를 완료했으며, 이번 한 달 동안 각 읍면 맞춤형복지팀을 통해 발달장애인(또는 보호자)에 대한 가구방문과 면접조사 방식
장애인차별금지법이 시행된 지 15년 만에 첫 관련법 이행 실태조사가 이뤄졌다.조사 결과, 관련법 인지와 권리구제 노력 등이 확인됐으나, 고용·의료·복지 등 일상 전반에서 장애인 차별행위가 남아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4일 보건복지부는 장애인의 차별이 발생하는 영역과 차별 내용, 차별 정도 등에 대한 ‘2021년 장애인차별금지법 이행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장애인차별금지법 이행 실태조사는 2020년 개정 시행된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 제8조의2 및 같은 법 시행령 제4조의2에 따라 3년마다 실시하는 것으로, 이번
전남 광양시는 관내 5개 시장, 11개 빈점포 입점 희망자를 다음달 9일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전남 광양시는 그동안 고령 및 개인 사유 등으로 폐업한 점포의 입점자를 모집해 달라는 상인회의 건의에 따라 공설시장 실태조사를 통해 11개의 빈점포를 입점 대상으로 결정하고 점포별 업종을 최종 선정했다.아울러, 공정한 빈점포 입점자 공개 모집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16일 ‘제1차 광양시 공설시장 사용허가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입점자 신청 자격과 선정 방법, 면접위원 선정, 동점자 결정 방법 등 주요 안건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는 보건복지부장관에게, 장애인 거주시설 내 장애아동의 발달지원체계 구축과 법적 보호 강화를 위해 제도개선을 권고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권고에는 장애인 거주시설 내 장애아동의 발달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표준화된 발달지원 프로그램’을 마련과 ‘장애인 거주시설 서비스 최저기준’에 포함시킬 것 등 내용이 담겼다.인권위에 따르면, 2021년 12월 기준 우리나라의 18세 미만 장애아동은 7만 7,961명으로 추산된다. 그중 1.91%(1,486명)는 아동복지법에 따른 아동복지시설에 입소하지만, 2.47%(1,9
1. 장애인일자리사업 지원대상 2,000명 확대한 주간의 복지계 소식을 장애인신문과 함께 만나봅니다.장애인신문 1464호 첫 번째 뉴스입니다. 정부는 장애인들이 일자리를 갖게 됨으로써 능동적인 사회참여가 확대되고, 아울러 이를 통한 소득이 보장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는데요.올해도 보건복지부가 장애특성을 고려한 을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특히, 복지부는 장애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일자리 안에서 일자리 유형을 다양화할 수 있는 신규 직무유형을 지속해서 개발하겠다고 말했습니다.또한 복지부는 올해부터 정신장
중도 장애인의 일상으로의 복귀를 논의하는 자리가 열렸습니다.지난 12월 27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중도 장애인 사회복귀 시스템 구축을 위한 토론회’가 개최됐습니다.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2017년 장애인실태조사’에 따르면, 장애인의 88%가 중도 장애인으로 조사됐습니다. 즉, 장애인 10명 중 9명은 질병, 사고 등 다양한 이유로 삶 도중에 장애를 갖게 되는 상황입니다.하지만 아직까지 중도 장애인의 지역사회 복귀는 난항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관련법이 제정되면서 장애인의 재활을 돕기 위한 근거가 마련됐으나, 의료와 복지 전반
강원도 횡성군은 장애인 건강관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6일~오는 12월 1일까지 42주간 보람원, 한우리 작업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장애인 작업장 신체활동 프로그램' 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장애인의 편의성과 운동의 지속성을 위해 근무지 내에서 실시하며, 보람원은 주 1회, 한우리 작업장은 주 2회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장애인 작업장의 78%는 지적장애인이며, 2020년 장애인 실태조사에 의하면 지적장애인의 15.5%가 중등도 이상 비만율을 보이고 있다.또한 전체 장애인 인구는 비장애인구에 비해 2배 이상의 만성질환 유병률을 보이고
서울시 강동구는 열악한 근무환경 속에서도 구민의 곁에서 삶을 든든하게 지켜내기 위해 헌신적으로 일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를 위해 든든하고 편안한 처우개선 사업을 추진, ‘구민과 함께, 힘찬 변화! 자랑스러운 복지 강동’을 열어간다는 계획을 지난 25일 밝혔다.강동구는 그동안 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사회복지 최일선 현장에서 복지서비스를 전달하는 사회복지사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만큼 복지포인트와 정액급식비로 헌신에 대해 보상하고, 강동구 대체인력지원, 힐링프로그램, 역량강화 및 심리지원 서비스 등으로
경기도가 장애인이 편안하고 행복한 ‘기회의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올해 장애인 기회소득 시범사업 도입, 장애인 누림통장 가입 대상자 확대, 최중증 발달장애인 24시간 돌봄실태조사 등을 추진한다.24일 경기도가 밝힌 올해 주요 장애인복지 정책에 따르면, 먼저 장애인 기회소득을 시범사업으로 실시한다. 장애인 기회소득은 사회활동이 어려운 장애인의 활발한 사회참여 유도를 위해 기회소득을 지급, 장애인의 건강 증진·사회활동 등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을 활성화하려는 목적으로 추진된다. 올해 예산으로는 10억 원이 편성됐으며, 도내 장애인 2,
서울시가 급속한 고령화와 지속된 경기침체 속에서 ‘시민 누구나 안정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 아래 2023년 복지정책을 가동한다.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안심복지’, 사회안전망을 강화하는 ‘포용복지’, 대상자별 수요를 반영한‘동행복지’를 위한 서울형 복지가 한층 더 강화될 예정이다.서울시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2023년 달라지는 서울복지’를 19일 발표했다.주요 내용은 ▲‘안심 고령친화도시 서울’을 위한 노인 지원체계 구축 ▲취약계층의 생활안정 및 자립지원 강화 ▲취약청년 맞춤형 복지서비스 추진 ▲스마트복지서비스 지원 확
“생활비가 제일 고민이죠. 돈이 떨어지면 뭐라도 해야 되니까 제일 고민이고요. 그런데 걱정인 게, 돈이 떨어지면 취업을 나가야 되는데 취업을 해도 1년 넘게 다녀본 적이 거의 없어요.”서울시는 최근 사회적 관심이 커지고 있는 고립은둔 청년에 대한 정확한 실태파악을 위해 지난해 5월~12월까지 ‘고립·은둔청년 실태조사’를 전국 최초로 실시하고, 18일 결과를 발표했다.앞서 지난 2021년 12월 서울시는 ‘서울특별시 사회적 고립청년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이번 조사는 해당 조례를 근거로 이뤄졌다.서울시는 조사과정에서 정밀한 기준 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가 ‘미래 도약을 위한 튼실한 복지국가’를 비전으로, 촘촘한 복지체계 구축에 힘을 보탠다.지난 9일 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지난해 복지부는 사각지대 없이 사회적 약자를 찾아 지원하는 약자복지의 원년으로 삼고, 복지·돌봄·건강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을 추진한 바 있다.올해는 ‘약자복지 및 필수의료 확대’, ‘미래 대비 개혁과제 중점 추진’을 업무추진 목표로 설정했다.이를 바탕으로 ▲촘촘하고 두터운 약자복지 확대 ▲생명·건강 지키는 필수의료 강화 ▲지속가능한 복
전남 신안군은 지난 4일 신안군청에서 박우량 군수를 비롯 생태정보공간연구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안 주요 당산림 실태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신안 주요 당산림 실태조사 용역은 신안의 우수한 당산림 자원을 발굴해 보전·관리 및 향후 신안 당산림을 세계문화유산으로 추진하기 위한 프로젝트다.당산림(당림)은 마을의 신앙숲을 대표하는 산림으로 마을 자연경관을 높이고, 독특한 경관을 연출하면서 마을의 정체성을 대표적으로 표현하는 장소다. 자연자원과 역사문화를 표현하는 고유 생태자원이며, 지역의 문화가 공존하면서 생태, 문화,
“관광활동은 문화향유권의 일환으로서 인간의 존엄성 보장을 위한 중요한 기본권이므로, 장애인도 동등한 기회를 제공받아야 한다.”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가 관관활동 참여시 정당한 사유 없이 장애를 이유로 한 차별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을 표명했다.이에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유원시설의 편의시설 실태조사와 세부기준 마련 등을 주문했다.지난 9일 인권위에 따르면 진정인 A씨는 전동휠체어 이용 장애인인 피해자들이 유원시설인 ○○주식회사(이하 피진정기관)를 방문했으나 시설 이용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장애를 이유로 한 차별’로
서울시가 가족돌봄청년의 현황을 파악하고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가족돌봄청년 실태조사’를 오는 31일까지 실시한다. 현재 ‘서울특별시 가족돌봄청년에 관한 조례’에는 장애, 정신 및 신체의 질병 등의 문제를 가진 가족을 돌보고 있는 14세~34세의 사람을 가족돌봄청년으로 규정하고 있다.조사 대상은 14세 이상 34세 이하의 서울시 거주자로 중·고등학생, 학교 밖 청소년, 청년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다. 인터넷 주소나 큐알(QR)코드를 통해서 참여할 수 있다. 설문조사는 조사 참여자의 나이와 돌봄가족 여부 등을 통해 가족
전국 경찰서의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율이 85%대에 머물러, 개선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지난 13일 보건복지부는 전국 경찰서에 대한 장애인 편의시설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편의시설이 적정하게 설치·유지되도록 각 경찰서 등에 개선 안내하고 필요한 경우 시정명령 등 후속조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월 5일~21일까지 한국지체장애인협회 편의증진기술센터에서 전국 경찰서 251개소의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실태를 현장 조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편의시설 실태조사는 각 편의시설이 갖춰야 하는 설치기준(조사항목) 수(22
서울시에 쪽방주민들이 무료로 치과진료를 받을 수 있는 공간이 문을 열었다. 지난 8일 서울시는 돈의동 쪽방상담소 5층에 ‘우리동네구강관리센터(이하 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치과 진료는 비용도 부담되고 아플까봐 가기 꺼려하는 경우가 많아, 수요 대비 접근성이 낮은 의료서비스로 꼽힌다.실제로 지난해 서울시가 실시한 ‘쪽방주민 실태조사’에서 쪽방주민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의료서비스 1위로 ‘치과진료(32.6%)’가 꼽혔다. 이에 서울시는 지난 10월 ‘쪽방촌(주민) 지원 종합대책’을 수립하면서 핵심과제로 쪽
최중증 발달장애인 24시간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긴급 돌봄을 위한 시범사업을 시행하는 등 발달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 강화대책이 발표됐다.지난달 29일 보건복지부는 ‘발달장애인 평생돌봄 강화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돌봄 강도가 높은 최중증 발달장애인에게는 통합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24시간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발달장애인의 개인별 특성을 고려해 낮 활동 보장 등 평생돌봄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2024년 목표로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돌봄 지원체계 마련… ‘최중증’ 구분에, 부모단체 우려먼저 최중증 통합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한 시범사
경기도 장애인공동생활가정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 장애유형별 공동생활가정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나왔다.1일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이하 누림센터)는 지난 4월부터 5개월에 걸쳐 경기도 내 장애인공동생활가정을 대상으로 기관, 종사자, 이용자 현황 및 특성을 조사한 ‘경기도 장애인공동생활가정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운영형태(법인, 개인)와 도시형태(대도시, 중소도시, 도농복합시)에 따라 욕구가 상이한 것을 확인됐다.누림센터는 “대도시는 연령대별, 중소도시는 장애정도별, 도농복합시는 장애유형별 공동생활가정이 필요
앞으로 장애유형과 정도에 따른 맞춤형 특수교육이 대폭 강화된다.또한 장애학생 중심의 다양한 교육환경이 조성돼 두터운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지난 28일 교육부는 장애유형·정도에 따른 맞춤형 특수교육을 위한 ‘제6차 특수교육 발전 5개년 계획(2023~2027)’을 발표하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통해 해당 내용을 심의했다.이번 계획은 사회적 약자를 두텁게 지원하고, 국가책임 강화로 교육격차를 해소하고자 하는 정부의 의지와 교육현장의 다양한 의견 등을 담아 마련됐다이를 위해 ‘모두가 존중받는 국가책임 맞춤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