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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는 “난민불인정결정통지서를 난민신청자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교부하는 것은 난민신청자의 절차적 권리 보장을 위해 필수적.”이라며 “난민불인정결정통지서 교부 시 난민신청자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번역해 제공하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할 것을 법무부장관에 권고했다.”고 24일 밝혔다.지난해 4월부터 제주에서 난민신청을 한 예멘인은 484명이며, 이중 467명이 난민불인정결과를 받았다. 그런데 이들이 교부받은 난민불인정결정통지서를 예멘인들이 이해할 수 있는 아랍어로 제공하지 않은 것은 난민신청자들의 알 권리를 침해하는 행위라
사회
정두리 기자
2019.09.24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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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외교부·법무부·교육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오는 18일과 19일 이틀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유엔 아동권리위원회에 참석해 ‘아동권리협약(Convention on the Rights of the Child)’의 국내 이행상황에 대한 심의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아동권리협약은 4대 기본원칙(비차별, 아동 이익 최우선, 생존·발달권, 아동의견 존중) 아래 생존·보호·발달·참여 등 아동의 권리를 규정한 국제 인권협약이다.1989년 11월 유엔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된 아동권리협약의 비준국별 이행상황 점검 등을 위해 유엔
아동·여성
정두리 기자
2019.09.1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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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는 최대 5개월까지 체류할 수 있는 ‘계절근로(E-8) 장기체류자격 신설’ 등을 내용으로 하는 ‘출입국관리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오는 3일 입법예고한다.이는 현행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90일 이내까지만 작업이 가능하나, 농어촌 일부 작업의 경우 90일 이상 인력이 필요한 점을 고려한 것이라는 설명이다.법무부는 개정안이 오는 11월경 국무회의를 거쳐 시행될 예정이라고 내다봤다.이번에 개정을 추진하는 출입국관리법시행령 및 시행규칙의 주요 내용은 계절근로(E-8) 장기체류자격 신설이다.현행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단기취업(C-
사회
정두리 기자
2019.09.02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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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횡성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학교 개학을 맞아 위기청소년 예방·지원을 위한 ‘보라미 준법교실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다음달 6일 횡성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관으로 법무부 원주교도소 후원으로 이뤄지며,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보라미 준법교실은 법무부 교정본부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준법정신 이해와 법 질서 준수의식 향상을 위해 진행된다.탐방과 더불어 볼링 등 스포츠 활동으로 청소년들의 학업 스트레스 해소와 감정 정화로 비행·일탈 예방에 도움을 주는 기회도 마련된다.
강원
이정희 기자(강원)
2019.08.2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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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는 법무부장관에게 소년분류심사원(이하 심사원)의 시설환경과 운영방식을 개선할 것과 관련 법령의 개정을 권고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소년분류심사’는 비행을 저질렀거나 비행의 우려가 있는 소년(이하 위탁소년)을 대상으로 재판 전에 면밀한 조사와 진단을 통해 개별특성에 적합한 처우방안을 찾는 제도다.인권위에 따르면 심사원의 전문인력 부족, 과밀수용, 시설의 노후화 등 문제가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인권위는 지난 2018년 전국 7개 심사원에 대한 방문조사를 실시했고, 이를 바탕으로 제도개선을 권고했다고 설
아동·여성
최지희 기자
2019.08.0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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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정책실명제’를 실시하고 있다.정책실명제란 국민의 관심도가 높은 주요 정책을 ‘중점관리 대상사업’으로 선정해, 정책을 결정·집행하는 과정은 물론 담당 공무원의 실명, 연락처를 모두 공개하는 제도다.기존에는 정책실명제로 공개할 정책을 기관 내부에서 선정했지만 지난해부터는 정책 선정 과정부터 국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국민신청실명제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국민신청실명제는 국민이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길 원하는 사업을 직접 신청하면, 심의를 거쳐 사업내용 및 담당자 실명 등
사회
정두리 기자
2019.07.3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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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제처는 법무부와 공동으로 질병·장애·노령 등으로 피후견인 선고를 받았으나 직무수행에 지장이 없는 장애인·노인 등을 채용 등의 영역에서 불합리하게 차별하는 피후견인 결격조항의 정비방안을 지난 9일 국무회의에서 보고했다고 밝혔다.피후견인은 질병·장애·노령 그 밖의 사유로 인한 정신적 제약 때문에 일정한 법률행위 시 후견인의 조력을 받을 필요가 있어, 본인 또는 배우자 등의 청구에 의해 가정법원으로부터 성년후견개시 또는 한정후견개시의 심판을 받은 자를 말한다.현행 피후견인 결격조항은 직무수행능력의 유무를 묻지 않고 피후견인이라는 사실만
인권·사회
정두리 기자
2019.07.1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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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차별 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이하 장애인차별금지법)이 제정 된 지 11년이 됐다. 하지만 10년 간 장애인 차별 시정 명령은 단 2건 뿐이었다.적극적 권리 보장에 대한 실효성이 낮다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고, 이를 보완하기 위한 개정이 추진된다.지난 14일 더불어민주당 이철희 의원은 장애인차별금지법 개정안을 발의, 시정명령제도 개선을 골자로 담았다.개정안에는 장애인 차별행위에 대한 시정명령 요건을 완화하고, 시정 명령 시 차별행위자 등에 의견진술권을 부여, 법무부와 국가인권위원회 간 원활한 업무 협조의 근거를 마련하
인권·사회
정두리 기자
2019.06.1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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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최근 진주시 방화 살해사건과 관련해, 현재 추진 중인 정신질환자 치료·관리체계 강화 방안을 보완 추진하기 위해 경찰청·법무부 등 관계부처와 협조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복지부는 고(故) 임세원 교수 사망 이후 정신질환 치료·관리 체계 개선대책을 마련해 정신건강복지법 개정, 지역사회 관리지원 확대, 적정치료를 위한 시범사업 도입 등을 추진 중이다.지난 5일 정신건강복지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됐고, 법 시행 전까지 외래치료 지원에 필요한 예산 편성 및 시행 절차를 마련 중이다.발병 초기환자 집중관리를 위한 조기중재 지원
사회
정두리 기자
2019.04.2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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