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는 법무부장관에게 보호소년의 정신건강 증진과 건전한 성장을 위해 소년보호시설의 의료처우 향상에 필요한 치료·치유전문 의료 소년원을 별도로 설립해야 한다는 의견을 표명했다.이에 앞서 인권위는 지난해 소년보호시설의 현황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안양소년원, 청주소년원, 대구소년원, 대전소년원 등 4곳을 방문해 약물 남용, 과잉행동장애 등이 있는 보호소년에 대한 의료처우, 재활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해 조사를 실시했다.조사결과, 우울증에 의한 반항, 자학적 행동, 정신적 학습장애, 따돌림 피해에 따른 공격적 행동을 가진 보호소년이 증가하고 있다. 이들을 방치할 경우 이후 사회가 치러야 할 비용과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것.또한 청소년시기에 비행을 저지른 보호소년
사회
이솔잎 기자
2016.01.20 13:47
-
- 아동보호 재원을 일반회계로 전환하고, 전담인력 열악한 처우 개선도 절실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보호하는 일은 국가와 사회의 책무이다. 하지만 정부의 아동보호 시스템이 부실하여 아동학대사건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온라인 게임에 중독된 친아버지와 동거녀, 동거녀의 친구에 의해 2년간 감금된 상태에서 상습적인 폭행과 굶주림에 시달려온 11세 박 모양의 탈출로 드러난 인천 아동학대사건은 우리나라 아동보호 시스템이 얼마나 부실한가를 여실히 보여주었다.발견 당시 박 모양은 초등학교 5학년 나이인 11세임에도 4세 평균 몸무게인 16kg에 불과했고, 키도 120cm밖에 되지 않았으며, 늑골 골절과 영양실조 상태였다고 한다.박 모양이 위험에 처했다는 신호는 오래 전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5.12.28 17:09
-
-
-
2015년 기준 한국의 다문화가족은 배우자와 자녀를 포함해 82만 명이며 오는 2020년에는 100만 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자체 주도 다문화정책으로 전환하자는 주장이 나왔다.경기연구원 오재호 연구위원은 3일 ‘다문화정책이 바뀌어야 한다’ 연구보고서에서 한국의 다문화정책이 실효를 거두기 위한 대안을 제시했다.법무부 자료에 따르면 전국의 다문화가족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경기도의 결혼이주민과 귀화자는 9만 명으로 전국의 27%를 차지하며, 그들의 자녀는 5만 명으로 전국의 25%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또한 여성가족부의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결혼이주민과 귀화자는 ▲언어(21%) ▲경제(20%) ▲외로움(14%) ▲편견과 차별(7%)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들의 자녀는 연령
경기
박정인 기자
2015.12.03 08:56
-
지난해 기준 아동학대 발견율은 아동 1,000인 당 1인 수준으로, 미국의 9인과 비교했을 때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이와 관련해 보건복지부는 “아동학대 신고가 증가하고 있으나, 아동학대 범죄의 80% 이상이 가정 안에서 부모에 의해 은밀히 이뤄지는 우리나라의 실태를 감안할 때 발견하지 못한 학대 피해아동이 더 많이 있을 것.”이라며 “신고의무자의 신고가 중요하고 나아가 이웃의 관심이 학대로 고통 받는 우리 아이를 구할 수 있다.”고 협력을 당부했다.정부는 아동학대 발견율을 높이기 위해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교육과 대국민 홍보를 강화하고 있으며, 재 학대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피해아동 보호와 가족 지원 내실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지난해부터 아동 관련 단체들과 함께 해온 ‘아동학대 착한신고
아동·여성
정두리 기자
2015.11.19 08:17
-
법무부는 UN 자유권규약위원회(Human Rights Committee, 이하 위원회)가 6일 한국정부의 ‘시민적․정치적 권리에 관한 국제규약’(이하 자유권규약) 제4차 보고서 심의결과에 대한 최종견해(Concluding Observations)를 발표했다고 전했다.어린이·여성·장애인·난민 등 인권 개선은 ‘긍정적’한국은 지난해 아동학대처벌법, 2013년 난민법, 2012년 자살예방법 제정과 함께 형법 제297조 개정을 통해 강간죄의 객체를 ‘부녀’에서 ‘사람’으로 변경했다.또한 지난 2009년 공직선거법을 개정해 재외국민의 투표권 행사 보장했으며 2005년~2009년까지 성차별적 법률을 확인해 385개 법률 규정 개정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07년 국제형사재판소 관할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사회
이솔잎 기자
2015.11.06 11:05
-
-
법무부 인권국과 대검찰청 형사부는 성폭력, 가정폭력, 아동학대 등 여성·아동 대상범죄의 근절을 위해 지난 14일~15일 양일간 충북 진천 법무연수원에서 민․관 합동워크숍을 열었다.이날 워크숍에는 여성·아동 대상범죄 전담검사, 피해자 국선전담변호사, 진술조력인, 아동보호전문기관, 성폭력·가정폭력상담소협의회 등 민·관 전문가 130여 명이 참여했다.법무부에 따르면 이번 합동워크숍은 그 동안 추진한 ▲여성·아동 대상범죄에 대한 신속한 대응·엄정한 처벌 ▲재범 방지 방안과 성폭력·아동학대 범죄피해자 국선변호사, 진술조력인 제도 등 피해자 보호와 지원 제도의 운영성과 등을 분석해 미비점을 보완함으로써 여성·아동 대상범죄 근절 대책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함이다.또한 민·관 여성․아동 전문가가 각 기관의 역할
아동·여성
김지환 기자
2015.09.15 09:12
-
-
-
-
-
장애인·고령자 등이 소송을 진행할 때 이들의 권익이 보호될 수 있는 진술보조·국선대리인 제도 등이 신설·도입된다.법무부는 국민이 행복한 법령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소송 능력이 부족한 장애인과 고령자 등을 위한 진술보조제도와 국선대리인제도 등의 내용이 담긴 민사소송법 일부 개정안이 14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번 개정 법률안은 ▲피후견인의 권익 침해방지를 위한 장치 마련 ▲진술 보조제 도입 및 국선대리인제도 신설 ▲의사무능력자를 위한 특별대리인제도 신설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피후견인의 권익침해 방지를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후견인(법정대리인)이 피후견인(본인)의 소송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피후견인의 권익이 침해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현행에서는 후견인이 피후견인의 소
사회
이솔잎 기자
2015.07.14 17:5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