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시각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7일 이영숙 전 천안시새마을부녀회장으로부터 지역 내 시각장애인 가정을 위한 김장김치 300kg을 전달받았다. 이번 김장 나눔 행사는 특별한 인연이 함께해 그 의미가 남달랐다. 홍성군에 위치한 정암건설 최장식 대표가 우연히 전해 듣게 된 김장 나눔의 취지에 공감해 동참한 것. 최 대표는 “물감이 어딘가에 떨어지면 그 주변을 물들이듯 이영숙 전 회장의 선행이 나에게 물든 것이 아닌가 싶다.”며 “나의 작은 선행이 다시 또 누군가에게로 번져나간다면 우리 사회가 더 따뜻해질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이 회
전남도의회는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이현창 의원이 지난 21일 소방본부 소관 2024회계연도 예산안 심사에서 장애인 대상 소방안전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을 주문했다고 24일 밝혔다.전남도 소방본부는 내년부터 장애인 대상 소방안전교육 소프트웨어를 구축한다. 소방안전교육 소프트웨어란 문자를 음성으로 변환하는 QR코드 생성 프로그램으로, 문자 해독이 어려운 시각장애인과 한글 독해가 곤란한 다문화가정 등 정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새로운 소통 수단이다.이현창 의원은 “일부 장애인들은 스마트폰 등의 모바일 기기 사용이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이하 장총련)는 지난 22일 한국장애인미래정책포럼과 공동주최하는 ‘2023 차·차·통·통 장애인정책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번 공모전은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이 일상생활에서 겪고 있는 불편과 차별, 불합리한 제도나 법률 등 장애인의 생활과 밀접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돼다.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 받아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해 장애인복지를 선도하고자 진행됐으며, 1·2차에 걸친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8점(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5점)을 선정했다.최우수상(상금 100만 원)은 ‘교통약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은 지난 21일 오후 3시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와 함께 ‘보조공학기기 기증식’을 개최했다. 공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에게 지원했던 보조공학기기 중, 제한 연수에 도래했으나 사용 가능한 반납기기를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한국농아인협회 경기도협회, 대한안마사협회 중앙회에 기증했다.기증된 보조공학기기는 청각장애인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영상전화기 ‘스마트비쥬폰올인원’, 시각장애인용 점자 출력기 ‘에베레스트-D’, 지체장애인이 기립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기립형 전동휠체어 ‘감마스탠딩’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임종성 의원이 공동주최한 ‘장애디자이너와 기업의 만남-뷰티풀 아트’ 전시가 지난 20일~21일까지 국회 의원회관 제1로비에서 열렸다.이번 전시는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장애인표준사업장 우리행성, 배기열융합예술원이 공동주관하며, 삼구아이앤씨 외 5개 기업에 소속된 발달장애인 디자이너 20여 명의 작품이 전시됐다.개회식 행사는 지난 20일 국회 의원회관 제1로비에서 진행된 가운데, 김예지 의원과 임종성 의원의 환영사,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김형희 이사장과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하유성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는 지난 16일~17일까지 이틀간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커뮤니케이션 센터에서 ‘2023년 시각장애인 편의시설 실무자 워크숍’을 개최했다.지난해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에서 실시한 전국 254개 문예회관의 시각장애인 편의시설 실태조사에 따르면, 조사 대상 항목 4,824개 중 적정 설치는 1,427개인 29.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시각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 설치는 여전히 열악한 실정이다.이번 실무자 워크숍을 통해 시각장애인 편의시설의 제고 방안을 다각도로 토의하는 자리를 마련, 시각장애인 편의시설 개선 방
서울시의 대표 교통정보시스템인 ‘토피스(TOPIS)’가 색각이상자, 시각장애인 등을 위한 기능을 대폭 강화해 약자와 동행하는 교통정보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토피스는 대중교통부터 도로소통까지 종합 교통정보를 실시간 제공하고 있는 만큼, 더 많은 시민들이 생활 편의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는 오는 21일 서울교통정보시스템(토피스, TOPIS) 누리집을 개편, 웹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킨다고 밝혔다. 이번 개선으로 색각이상자, 마우스 이용이 어려운 사용자, 스크린 리더기 사용자 등 다양한 이용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교통정보를
전라남도가 시각장애인의 문맹률을 낮추는데 크게 기여한 ‘훈맹정음’ 반포 97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17일 목포 실내체육관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시각장애인의 세종대왕이라 불리는 송암 박두성(1888~1963) 선생이 시각장애인을 위해 한글 점자를 만들어 배포한 11월 4일을 기념해 준비됐다.전남도시각장애인 점자도서관이 주최하고 전남도가 후원하며, 22개 시군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 등 도민 5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행사는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공연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점자 발전 유공자 시상, 우리말 바로
첼리스트 김민주의 독주회가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푸르지오 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독주회는 뷰티플마인드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의 후원을 받아 진행된다. 김민주는 중증 시각장애인으로, 점자 악보를 통해 곡을 익히고 악보를 모두 외워서 연주해야 하는 등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피나는 노력으로 시각장애인 최초로 서울예술고등학교를 입학하며 화제를 모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를 거쳐 현재는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중이다.초등학교 3학년 때 문화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 음악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뷰티플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한숙경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점자문화 진흥 조례안'이 15일 제376회 제2차 정례회 상임위 심의를 통과했다.이번 조례안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및 점자문화의 발전과 보전의 기반 마련을 위한 것이다.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점자발전 지원계획 수립 ▲시각장애인의 점자 사용 환경 등에 관한 실태조사 ▲점자의 보급과 지원 ▲공유재산 등에서의 점자 사용 ▲기념 행사 실시에 관한 사항이다.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국내 시각장애인은 전체 인구의 0.5% 수준인 약 25만 명에 달
한국뇌성마비복지회는 15일 서울시 장애인단체 주제공모 지원사업 ‘3D프린터 활용 보조기기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3D프린터 활용 보조기기 아이디어 공모전은 장애인과 고령자의 일상생활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는 새로운 보조기기 또는 기존의 보조기기를 보완·개선한 보조기기를 주제로, 지난 8월 21일~9월 30일까지 진행됐다.공모전에는 대학생과 장애인 당사자 등 64명의 참가자가 참여한 가운데, 총 32개의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는 국민대학교 조형대학 학장 장중식 교수, 국민대학교 교수 신진우교수, 국립재활원 이평호
앞이 보이지 않는 선수들, 하지만 공을 향해 몸을 던지고 상대 골대에 과감하게 슛을 하며 골대에 집어넣습니다. 대한민국 골볼 대표팀으로 구성된 서울시 여자 골볼 선수단이 그 주인공입니다.패럴림픽 정식 종목이기도 한 골볼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스포츠입니다. 시각장애인 선수 3명이 한 팀이 돼서 경기를 펼치게 되는데, 방울이 들어있는 공을 슬라이딩해서 수비하고, 상대 골대에 넣는 경기로 기존 스포츠에서는 보지 못한 다양한 장면들을 연출합니다.이번 전국장애인체전에 출전한 서울시 여자 골볼 선수단은 우리 대표팀에 주축 멤버가 다수 포함돼 있
상대 옷깃을 잡는 것부터 시작해, 매트 위에 과감하게 매치는 몸놀림. 한판승의 매력으로 모두를 사로잡는 종목, 바로 유도입니다.이번 전국장애인체전에 출전한 많은 선수들 중, 새로운 유망주로 떠오르고 있는 선수가 있습니다. 장애인 유도의 미래, 김동훈 선수입니다.인터뷰) 김동훈 선수 / 예금보험공사저는 예금보험공사 유도팀에 김동훈이라고 합니다. 서울시장애인유도협회에 소속 돼 있습니다.김동훈 선수는 지난 2021년 장애인 유도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하며 화려하게 등장했습니다. 지난해 4월에는 첫 출전한 세계시각장애인스포츠
충청남도시각장애인복지관은 지난 9일 국악교실 참여자의 재능 나눔으로 펼쳐진 관내 공연 ‘신명나는 국악한마당’을 가졌다.이번 공연은 국악교실 참여자 박종율 씨의 ‘현재의 삶을 즐기자’는 뜻을 담은 사철가를 시작으로, 굿거리장단으로 구성된 뱃노래가 이어져 공연무대를 한껏 달궜다.특히, 즉석 가락에 맞춰 공연에 함께한 방문객과 후렴을 함께 부른 진도 아리랑은 공연의 대미를 장식하면서 관객의 큰 호응을 받았다. 한편, 복지관에서 운영되는 국악교실은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의 ‘2023 복지시설 이용자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노년기
5일간의 장벽 없는 영화축제, 제13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가 지난 11일 그 막을 내렸다.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는 ‘장애와 상관없이 모두 다 함께 영화를 즐기자’를 슬로건으로,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했다. 올해 영화제는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주최, 서울시,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영상자료원 후원으로 지난 7일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KOFA에서 막을 올렸다.홍보대사 위촉, 씨네토크 등 다채로운 행사 ‘풍성’지난 7일 드라마 ‘스카이 캐슬’, 영화 ‘옥수역 귀신’의 김보라 배우와 국내 시각장애인 아나운서 이창훈의 사회로 진행된 개막식에는 김
전남도의회는 한숙경 의원이 최근 열린 관광체육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장애인 체육선수들의 도내 기업·공공기관 채용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강조했다고 13일 밝혔다.지난 8일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이 6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린 가운데, 전남 선수단은 당초 목표인 5위를 뛰어 넘어 3위라는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한숙경 의원은 “장애인 체육선수들이 최상의 기량을 발휘하며 걱정 없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전라남도가 장애인 체육선수 취업 연계에 적극 나서줄 것.”을 주문한 바 있다.이에 전남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하 장문원)이 주최·주관하는 ‘모두예술주간 2023 : 장애예술 매니페스토’이 지난 1일~12일까지 모두예술극장에서 성황리 진행됐다. 모두예술주간은 지난달 개관한 국내 첫 장애예술인 표준공연장, 모두예술극장의 주요 공간에서 펼쳐졌다. 접근성과 장애의 감각 등 장애예술의 주요 이슈를 다루는 국내·외 학자, 기획자, 예술가의 강연, 라운드테이블, 워크숍, 토크, 전시 등 20여 개의 프로그램, ‘모두를 환영한다’는 테마 아래 공연장 팸투어과 숙박지원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대 행사를 함께 선보였다. 모두를 포용하고 환
경기도 화성시가 전국 최초로 시각장애인 축구단을 창단했다. 이로써 시각장애인 축구선수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받으며 경기력 향상에 힘쓸 수 있게 됐다.지난 10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화성시청 시각장애인 축구단 창단식에는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 화성시장애인체육회 정명근 회장(화성시장), 화성시의회 김경희 의장,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조향현 이사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화성시 시각장애인축구팀은 이지니 감독(35), 위성희 코치(37)와 김자온(28), 배현진(25), 신윤철(34), 장영준(35)
6일 간 전라남도 일원에서 열린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8일 폐회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대회 마지막 날인 이날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배드민턴 경기에서 돌풍의 주역 유수영 선수(21, 전남)가 남자 단식(WH2 등급)과 혼성 복식(WH1, WH2 통합등급)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내며 대회를 2관왕으로 마무리했다. 세계랭킹 5위인 유수영 선수는 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2위인 김정준 선수(45, 대구)를 만나 1세트 21대17, 2세트 21대18로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권현아 선수(37, 전남)와 함께 출전한
서울시가 현대자동차로부터 전기차 3대(2억 원 상당)를 기증받는다. 기증받은 차량은 시각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에 전달돼 장애인복지콜 차량으로 활용될 예정이다.8일 오전 11시 서울시는 현대자동차 오토웨이타워에서 ‘시각장애인 이동편의를 위한 특장차 3대 기증식’을 가진다. 기증식에는 서울시 이수연 복지정책실장, 현대자동차 이태수 국내서비스사업부장, 금속노조 현대차지부 권오환 정비위원회의장, 창림모아츠 박운영 대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경희 본부장, 서울시각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 조형석 센터장 등이 참석한다. 현대자동차 국내서비스사업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