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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해 261개 공공기관 중 절반이 넘은 137개 기관이 장애인고용의무를 준수하지 못해 60억 원의 장애인고용부담금을 납부한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주영순 의원은 장애인고용공단이 제출한 ‘2012년 공공기관 장애인 고용 및 부담금 신고현황’을 분석한 결과 공기업 9개, 준정부기관 37개, 기타공공기관 91개가 지난해 중 장애인고용의무를 지키지 못해 총 59억4,400만 원을 납부했다고 밝혔다.공기업 중에는 한국관광공사 6,700만 원, 한국석유공사 5,300만 원 등 9개 기관이 2억여 원을, 준정부기관 중에는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4,500만 원, 소상공인진흥원 3,300만 원 등 37개 기관이 2억9,000만 원을 납부했다. 기타공공기관 중에는 서울대병원 9억8,000만 원,
노동·자립생활
정두리 기자
2013.09.2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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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선수들의 국내 최대 스포츠축제 제3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오는 30일~10월 4일까지 5일간 대구광역시 일원에서 전국 16개 시·도에서 27개 종목 7,419인 선수단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이번 대회는 지난 7월에 열린 2013 소피아농아인올림픽의 주역들이 대거 참가한다.볼링 3관왕 남매 김지은(대구)·안성조(경북) 선수가 2관왕에 도전하고, 유도의 홍은미 선수(경기)와 양정무 선수(경기)도 소피아의 영광을 재현한다.장애인실업팀 소속 선수들도 대거 출전한다. 지난 8월에 창단된 충청남도보치아실업팀의 이용진을 비롯해 부산광역시장애인수영실업팀 이동구·권현·박세미·임재연·박우선 선수가 참가해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2013 우수
문화·체육
정두리 기자
2013.09.25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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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인권상위원회는 한해 동안 장애인 인권증진과 차별 금지에 앞장서 온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2013 한국장애인인권상’을 시상한다.한국장애인인권상은 ▲인권실천 부문 ▲인권매체 부문 ▲기초자치 부문 ▲공공기관 부문, 총 4개 부문으로 나뉘며 △인권실천 부문 및 인권매체 부문의 수상자에게는 한국장애인인권상위원회 상패와 상금 1,000만 원 △기초자치 부문은 국회의장 상 △공공기관 부문에는 국가인권위원장 상을 수여한다.또한 인권실천 부문 수상 대상자는 장애인 인권 증진 및 복지 향상을 위한 법·제도·조례 등의 제정을 위해 노력하거나, 장애인 인권헌장과 장애인차별금지법을 직접 실천해 장애인 인권 증진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다.인권매체부문 수상 대상자는 장애인의 인권 향상과 인식개선에 노력한 미디
인권·사회
최영하 기자
2013.09.25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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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법제정추진연대(이하 발제련)는 발달장애인의 인권 증진을 위해 발의된 ‘발달장애인법’ 제정 추진을 위해 ‘1만 인 선언단’을 모집한다.발달장애인법은 제19대 국회 등원 제1호 법안으로,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에 온전히 통합할 수 있도록 직업과 소득 보장, 거주와 돌봄, 건강과 안전, 교육 지원과 권리 옹호 및 인권 증진을 위한 내용을 토대로 김정록 의원(새누리당)이 대표발의한 법률이다.이와 관련해서 보건복지부도 지난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발달장애인법을 국회 협의, 관련 단체 의견수렴의 절차를 거쳐 올해 안에 제정되도록 할 예정이라 밝혔다.하지만 결과적으로 성년후견제 시행에서만 그치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어, 발제련이 ‘1만 인 선언단’ 모집에 나선 것.이번 선언단 모집은 의사소
정책·정치
조희경 기자
2013.09.2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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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이하 장총련)는 오는 12월 3일 세계장애인의 날을 맞아 ‘2013장애인복지대상 활동가상’ 수상자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장애인복지대상 활동가상은 장총련이 2006년부터 장애인의 인권 향상과 권익 옹호를 위해 활동한 활동가를 선정해 수상하는 것으로, 2008년부터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으로 수여됐다.수상자 추천 대상은 장애계단체 및 기관에서 3년 이상 근무하는 활동가이자 장애인복지를 위해 기여한 사람으로, 정부 포상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하며 소속된 단체장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신청은 장총련 홈페이지(www.kofod.or.kr)에서 공적조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공적조서에 따른 증빙 서류를 첨부해 제출해야 한다. 공적조서는 전자우편(kofod@kofod.or.kr) 또
인권·사회
최지희 기자
2013.09.2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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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의 ‘장애인 자립생활 기반 구축 위한 국가보고서’ 공청회 3부 순서에는 장애인을 시설에 수용하는 것에서 탈피해 지역 사회에 거주할 수 있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탈시설화와 발달장애인 자립생활 지원, 여성장애인 인권문제와 관련한 자립생활 지원에 대해 거론됐다.비인권적 장애인보호시설 ‘도가니’…이용자 측면에서 제도화돼야2011년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영화 도가니.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비인권적인 장애인보호시설. 우리 시대에는 도가니와 같은 보호시설들이 아직도 존재하지만 구체적인 대안 마련이 없어 사회복지학과 조한진 교수는 이번 공청회에서 탈시설화와 사회복귀의 지원에 대해 얘기했다. 조 교수는 “도가니 사건은 한국 인권의 부끄러운 자화상으로 인권 국가라고 자부해 온 이 땅에서 두 번 다시
인권·사회
조희경 기자
2013.09.14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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