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가 지난 1일 장애인재활치료시설의 설치·운영기준 및 재활치료사의 자격기준을 포함한 장애인복지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 이와 관련해 전국장애인부모연대(이하 부모연대), 대한물리치료사협회, 대한작업치료사협회는 ‘장애아동 재활치료 관련 장애인복지법 시행규칙 개정령안 입법예고 철회 및 근본적인 종합 대책 수립 촉구 기자회견’을 18일 복지부 앞에서 열었다.이들 단체는 “1년 전 대구광역시 한 치료실에서 장애어린이가 사망한 사건이 발생한 이후, 치료실 관리·감독을 포함한 장애아동 재활치료서비스에 대한 종합적인 개선방안을 눈물로 호소했던 부모들은 복지부장관의 대책마련 약속을 믿고 1년을 넘게 기다려왔다.”며 “이번 장애인복지법 입법예고안은 기존 재활치료바우처사업의 현
복지 사각지대에 높여있는 장애어린이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체계 마련을 위해 전국 장애인부모들이 나섰다.전국장애인부모연대(이하 부모연대)와 전국장애아동보육시설협의회(이하 장보협)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동시다발로 ‘장애아동복지지원법 제정을 위한 백만인 서명운동’을 선포한다고 밝혔다.이에 부모연대 서울지부와 장보협 서울지역보육시설부무회는 공동으로 ‘장애아동복지지원법 제정을 위한 백만인 서명운동 선포 기자회견’을 16일 보건복지부 앞에서 개최해, 국회에 발의된 ‘장애아동복지지원법(안)’의 4월 정기국회 통과를 강력히 촉구했다.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장애어린이의 발달에 있어 필수적인 재활치료서비스의 경우, 객관적인 서비스 지원이 이뤄지지 않아 사각지대에 높여 있는 부분 △국가차원의 치료사 자격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전국장애인부모연대,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등은 ‘자립생활 억압하는 장애인활동지원 규탄 기자회견’을 10일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 앞에서 가졌다.이들 단체는 “장애인활동지원제도는 중증장애인의 생존이 달린 중대한 사회서비스임에도 불구하고, 장애인들의 욕구를 무시하고 심지어 국회에서조차 제대로 된 논의조차 없이 정부안을 단독으로 직권상정해 날치기 처리한 것.”이라며 “복지부는 빠른 시일 내 논의를 마무리 짓고 입법예고할 계획이어서 또 다시 졸속 강행처리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장애계단체는 ▲신청자격 ▲수급자격 심의 기준 ▲수급자격 유효기간 ▲부양의무자 ▲장애정도 심사 ▲월 한도액 ▲활동지원 급여 ▲본인부담금 ▲기관의 시설 및 인력 기준 ▲수급자격심의위원회 ▲모
지적장애 노인을 25년간 노예처럼 일을 시키며 세면시설과 화장실은 물론 전기도 들어오지 않는 차고에서 생활하게 하는 등 학대한 혐의로 법정에 선 이모(71)씨가 1심 재판에서 무죄판결을 받자, 장애계 및 시민단체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장애인 인권 시민단체 등 228개 단체로 구성된 ‘노예할아버지 인권유린한 지역유지에 대한 무죄판결 바로잡기 대책위’(이하 대책위)는 “법원이 ‘학대죄 구성요건을 충족하기에는 부족하다’는 이유로 피고인을 무죄로 결론 내린 것은 피해자의 정신적 상처와 박탈된 삶, 지적장애인이라는 취약한 사회적 위치를 고려하기는커녕 오히려 외면했다.”고 지적한 후 “지적장애인을 ‘노예’처럼 부리고, 인간 이하의 삶에 처하도록 한 것이 명백히 드러난 사건조차 아무 처벌을 받지 않는다면 지적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소속 장애인 부모 717명은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SK본사 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SK이노베이션 등 6개 LPG공급업체의 담합으로 손해를 입었다.”며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국내 LPG 공급을 독점하고 있는 6개 LPG회사가 지난 2003년 1월 1일부터 2008년 12월 31일까지 6년간 부당하게 LPG가격과 거래조건 등을 담합한 결과 LPG가격이 상승했으며, 그로인해 LPG 소비자인 우리들이 고스란히 피해를 입어 손해배상을 청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권진영 씨는 “중증장애가 있는 초등학교 6학년 아들의 학교통학과 병원진료를 위해 LPG차량을 사용했으나, LPG가격 담합으로 인해 최대 40만원을 LPG 요금
장애인 복지 관련예산 집행이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서울시의회는 지난해 12월 30일 민주당 시의원 76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회의를 열고 중증장애인활동보조서비스, 시설 퇴소 장애인 지원 등 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내용이 담겨있는 중증장애인자립생활지원조례를 상정·의결했으며, 2011년 서울시 예산안을 심사해 장애인자립생활과 관련한 예산을 ▲중증장애인활동보조지원 200억 원(759억3,950만4,000원→959억3,950만4,000원) ▲중증장애인자립생활지원 42억5,000만 원(19억3,317만 원→61억8,317만 원) ▲중증장애인 전세주택제공사업 20억 원(20억 원, 신규비목설치) 등으로 증액 및 신설했다.문제는 서울시 측이 ‘시장의 동의 없이 정한 서울시의회의 신규
오는 10월 장애인활동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장애계 입장을 담은 장애인활동지원법 시행 대안 마련을 위한 연대를 18일 제안했다. 장총은 연대 제안문을 통해 “장애인활동지원법은 480만 장애인의 삶의 변화와 사회참여를 가능하게 하는 생존과 직결된 법안으로 오랜 세월동안 장애인생활시설과 집안에 갇혀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없었던 장애인이 지역사회로 나오게 하고, 자립생활의 정책적 정착의 완성을 가능하게 할 수 있는 제도였으나 정부가 추진 중인 장애인활동지원제도는 이런 장애인의 현실을 고려치 않고 제2의 장애인 연금으로 전락할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장애계는 제정된 장애인활동지원법을 수용할 수 없으나, 이미 정부는 제정 법안에 대한 시행령과 시행규칙 제정안 마련 등 후속조
‘서울시 2011년 장애인 이동권 확보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이 14일 서울시청 앞에서 열렸다. 장애인이동권연대와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서울시 교통약자편의증진계획에 의하면 올해까지 저상버스 2,477대를 도입해야 하나 지난해 저상버스 확보대수는 1,496대로 올해 981대가 도입돼야 함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는 예산을 핑계로 올해 300대만 도입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시는 지난 2008년 서울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증진에 관한 조례(이하 조례)를 만들고 2013년까지 운행버스의 50%이상을 저상버스로 도입 유지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2008년 기준 7,736대인 서울시의 전체버스 중 50%인 3,868대를 2013년까지 저상버스로 도입하겠
서울시중증장애인자립생활지원조례가 시작 전부터 삐거덕거리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민주당 소속 이상호 시의원은 ‘서울시중증장애인자립생활지원조례 시행 촉구 및 확정된 2011년 서울시 장애인복지예산의 조속한 집행을 위한 기자회견’을 13일 서울시의회 본관 기자실에서 열었다.서울시는 지난 5일 보도자료를 통해 무상급식 외 신규 예산 및 증액에 대해 불법을 주장하며 예산집행을 하지 않겠다고 밝힘으로써, 중증장애인활동보조지원 200억 원 또한 위기에 처한 상태다.이로 인해 13일 공포돼 오는 3월 시행을 앞두고 있는 중증장애인자립생활지원조례안 또한 불안할 수밖에 없다. 자립생활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중증장애인활동보조지원 예산이 수반돼지 않으면 소용없기 때문.이 시의원은 “현재 서울 중증
한나라당이 예산안을 단독 표결처리한 것과 관련해 ‘장애인활동지원법 전면개정요구 기자회견’이 지난 16일 국회정론관에서 열렸습니다.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권리보장을위한공동투쟁단은 “실질적인 장애인의 권리보장방안 마련을 요청해왔지만, 단 한 차례도 논의되지 않은 채 예산부수법안이라는 이유로 날치기 통과됐다”며 장애인활동지원법 전면개정을 요구했습니다.장애인활동지원법은 그동안 등급제한, 자부담, 급여량 제한 등으로 장애계의 지적을 받아왔으며, 한나라당 윤석용 의원안과 민주당 박은수 의원안에 대한 논의나 조율이 전혀 이뤄지지 않은 채 정부안만이 통과돼 장애계단체의 거센 반발을 예고했습니다.복지TV 뉴스 최지희입니다.
FC서울이 2011시즌을 이끌 새로운 사령탑으로 황보관 감독(45)을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황보관 신임 감독은 국가대표 출신으로 지난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에서의 통쾌한 중거리 슛으로 '캐넌 슈터'라는 별명을 얻으며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 황보 감독은 K리그와 일본 J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했고 은퇴 후 일본 오이타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지난 1999년 오이타 코치를 시작으로 유소년 감독, 수석코치를 차례로 역임했으며 2005년과 2010년 두 차례 감독을 역임했다. 황보 감독은 지도자뿐 아니라 오이타 구단의 육성부장 강화부장 부사장 등 구단의 행정 실무도 두루 거친 이론과 실제를 겸비한 전문가로서 명성을 얻어왔다. 서울대학교 출신의 황보 감독은 한국과
KPC 대한장애인올림픽위원회가 10일 광저우 아오티 메인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폐획식에서 2014년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대회기를 인수받는다. 아부자린 APC 아시아장애인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의 2010 광저우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폐막 선언 후 이어지는 인수식에서는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기, APC기, 성화봉 등 3종이 중국 완칭량 광저우 시장, 아부자린 APC 위원장을 거쳐 윤석용 KPC 위원장에게 최종적으로 전해진다.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는 지난 2007년부터 APC, 인천시,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 및 각종 실사를 시작해 올해 8월 2014년 대회 유치를 승인받은 상태였다. 그러나 지난 11월 OCA 아시아올림픽픽위원회가 아시아경기대회 전후 90일 동안에는
2010 광저우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모든 경기가 마무리되고 한국이 종합 3위를 이뤄냈다. 19일 KPC 대한장애인올림픽위원회는 대회와 관련한 공식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자리에 참석한 KPC 윤석용 위원장과 장춘배 선수단장 등 임직원과 선수들의 모습.
2010 광저우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모든 경기가 마무리되고 한국이 종합 3위를 이뤄냈다. 19일 KPC 대한장애인올림픽위원회는 대회와 관련한 공식기자회견을 가졌다.
육상 홍석만 선수가 금메달을 다시 되찾았다. 지난 14일 광저우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육상 800m T53등급 금메달을 차지한 후 등급 재분류 심사를 받아 장애정도가 약한 T54등급으로 조정되며 조직위원회로부터 메달 회수를 요구받았던 홍석만 선수의 금메달이 다시 한국의 품으로 돌아왔다. KPC 대한장애인올림픽위원회는 18일 오후 3시 기자회견을 통해 “조직위가 한국의 반론을 받아들여 홍석만 선수가 800m T53에서 딴 금메달을 다시 인정했다”고 밝혔다. 조직위가 홍석만 선수의 메달을 박탈하면서 근거로 내세웠던 IPC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 육상 등급분류 규정 8.3 조항은 N, R 등급에 해당되는 규정으로 C등급인 홍석만 선수의 경우는 동 규정 8.4 조항에 의거, 등급조정은 인정되나 메달
홍석만 선수에 대한 등급소청과 관련해 대한장애인올림픽위원회가 공식입장을 밝혔다. 홍석만 선수는 지난 14일 광저우 아오티 메인 경기장에서 진행된 육상 800m T53 결승에 출전한 홍석만 선수는 기대했던 대로 금메달 획득에 성공했지만 일본측에서 홍석만 선수의 등급 분류와 관련해 이의를 제기해 광저우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가 금메달 회수요구를 하기에 이르렀다. 이에 16일 오전 11시 30분경(현지시간, 한국시간 12시 30분경) 대한장애인올림픽위원회는 기자회견을 열고 ‘재등급분류는 받아들일 수 있지만 메달 회수에 대한 요구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한장애인올림픽위원회가 밝힌 홍석만 선수 등급 소청과 관련한 경과를 살펴보면 지난 14일 홍석만 선수가 T53 800m에
장애인활동지원에관한법률안(이하 장애인활동지원법)에 대한 장애계단체의 비판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 규탄. 장애인활동지원법 전면개정요구 기자회견’이 16일 국회정론관에서 열렸다.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권리보장을위한공동투쟁단(이하 장애인활동지원공투단)은 “민주당 박은수 의원과 한나라당 윤석용 의원이 각각 11월 24일과 12월 3일 등급제한 및 자부담 폐지를 골자로 하는 대체법안을 발의했고, 12월 7일 국가인권위원회가 법제정과 관련해 등급제한 완화 등 실질적인 장애인의 권리보장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청하는 의견서를 제출한 바 있다”며 “그러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는 단 한 차례도 논의되지 않은 채 예산부수법안이라는 이유로 날치기 통과됐다”며 이번 기자회견의 배경을 밝혔다.민주당 박은수 의원
보건복지위원 소속 박은수, 정하균, 곽정숙 의원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국여성장애인연합회는 ‘장애인 등급 판정 심사제도 개선 촉구’ 기자회견을 지난달 30일 국회 정론관에서 가졌습니다.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현행 장애등급 판정심사는 오로지 ‘의학적’ 기준에만 근거하고 있다며, 이는 장애인 개인이 처한 현실이나 장애유형별 특수성, 복지서비스 욕구 등을 간과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이어 기자회견을 마친 뒤 국회 의안과를 방문해 ‘장애인 등급 판정 심사제도 개선 촉구 결의안’을 제출했습니다.결의안에는 △장애등급 판정심사 시 노동능력·복지욕구 등 추가사항 고려 및 전문의 외 복지전문가 등 참여 △수정바델지수 2011년 3월까지 전면 개정 △2011년 10월부터 시행예정
국민기초생활보장법개정을위한공동행동·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권리보장을위한공동투쟁단·전국장애인부모연대 등은 9일 한나라당이 예산안을 단독 표결처리한 데 반발하며 국회 앞에 위치한 국민은행에서 결의대회를 열었다.특히 장애인활동지원에관한법률안(이하 장애인활동지원법)은 그동안 등급제한, 자부담, 급여량 제한 등 장애계의 지적을 받아왔으며, 한나라당 윤석용 의원안과 민주당 박은수 의원안에 대한 논의나 조율이 전혀 이뤄지지 않아 장애계단체의 거센 반발을 예고했다. 이들 단체는 장애인활동지원법 통과를 무효화 시키고, 올바른 논의를 거쳐 재상정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함과 동시에 국민기초생활보장법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 장애어린이의 복지지원을 위한 법안 마련 등을 요구하고 있는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