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울산지사는 7일 우리집장애인거주시설과 함께 중증 장애인과 함께하는 ‘우리 문화유산 탐방’ 활동을 경주 불국사에서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지역사회 연계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문화 활동 경험이 부족한 중증 장애인들과 불국사를 관람함으로써 우리 문화유산의 아름다움과 의미에 대해 알아보고자 추진됐다.이날 공단 직원들은 우리집장애인거주시설 소속 직원 및 중증장애인 12명과 불국사의 문화유산에 대한 감상을 나누며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공단 고동필 울산지사장은 “앞으로 중증 장애인들의 문화체험 활동 기회를 확대해 문화에 대
코리아휠체어믹스더블컬링리그가 창원시청의 역전 우승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대한장애인컬링협회가 주최·주관하는 ‘2023 오스템임플란트배 코리아휠체어믹스더블컬링리그’가 지난 1일 강릉컬링센터에서 마침표를 찍었다. 우승 트로피는 창원시청(정태영·조민경)의 손에 돌아갔다.올해 코리아휠체어컬링리그의 후반부는 휠체어 믹스더블컬링(혼성 2인조) 부문으로 열렸다. 10개 팀의 치열한 예선 끝에 결정된 상위 4개 팀이 지난달 28일부터 포스트시즌에 돌입했다.포스트시즌은 더블 라운드로빈으로 4개 팀 간의 순위를 가린 뒤,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방식으
E美지 30호 ‘2023년 겨울호’에서 정책 특집으로 ‘장애예술인 창작물 우선구매로 뭘, 어떻게 팔까?’를 선사한다.이번 호에서는 각 장르 장애예술인 8명에게 듣는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장애인예술정책이 장애예술인 당사자의 의견을 바탕으로 마련돼야 한다는 취지다.장애예술인 소개 코너에서는 ▲갈참나무 숲을 떠나 흑꼬리도요로 날아오른 박재홍 시인(지체장애) ▲무한한 공간에서 확장 중인 김현우 작가(발달장애) ▲무대를 준비하는 가수 김국환(시각장애) ▲새로운 길을 가는 모델 김종욱(뇌병변장애)의 예술 활동이 소개됐다. 일제강점기
청각장애 유소년 연주단 ‘사랑의달팽이 클라리넷앙상블’이 18번째 정기연주회를 연다.사랑의달팽이는 오는 25일 서울 여의도 영산아트홀에서 ‘제18회 사랑의달팽이 클라리넷 앙상블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연주회는 ‘아리랑 페스티벌’을 주제로 국악과 클라리넷의 하모니로 꾸며진다. 사랑의달팽이 클라리넷 앙상블 단원 30명은 이번 공연에서 ‘아름다운 나라’, ‘아리랑 환상곡’ 등의 연주를 선보이며 희망과 감동, 퓨전 음악의 묘미를 선사할 예정이다.이날 크로스오버 퓨전 밴드 ‘두번째 달’과 소리꾼 ‘김준수’가 게스트로 무대에 올라
장애인선수들의 꿈의 무대,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이하 장애인체전)’가 오는 3일~8일까지 6일간 전라남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지난 2009년 제2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개최했던 전라남도는 14년 만에 역대 최대 규모(총 9,578명 / 선수 6,061명, 임원·관계자 3,517명)로 장애인체전을 다시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대표 선수단이 31개 종목(선수부 28개, 동호인부 18개)에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대회 기간 중 부대행사로 목포종합경기장 인근에서 오는 3일~7일까지 스포츠체험형 장애
‘2024 배리어프리영화 홍보대사’로 윤단비 감독, 박유림, 주종혁 배우가 위촉됐다.그동안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배리어프리영화의 저변을 확대하고 대중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2013년부터 배리어프리영화 홍보대사를 위촉하고 배리어프리영화 제작 참여와 홍보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배리어프리영화 홍보대사로 위촉된 윤단비 감독은 ‘남매의 여름밤’으로 충무로의 주목받는 신예 감독으로 떠올랐으며 ‘남매의 여름밤’, ‘미나리’ 배리어프리버전 연출을 통해 배리어프리영화와 인연을 맺어오고 있다. 박유림 배우는 영화 ‘드라이브 마이 카’
아산시장애인체육회는 휠체어 이용 장애인들의 건강과 체력, 유연성 증진을 위해 ‘2023년 휠체어 필라테스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휠체어 필라테스 교실은 오는 29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4시부터 40분간 총 9회기 진행되며, 충남 아산 탕정에 위치한 ‘치유필라테스’ 소속 강사를 초빙해 수업의 질을 높였다.특히, 매 회기 수업 진행 시 다양한 소도구를 활용해 참여자들의 흥미와 참여도를 높였다.참여자들은 “휠체어 장애인 전용 프로그램 개설로 장애 특성에 맞게 수업이 진행되는 것이 만족스럽다.”며 “이런 프로그램이 더욱 많아졌으면 좋
기아 초록여행은 오는 15일까지 초록여행 누리집을 통해 내년 1월 출발하는 ‘패키지여행Ⅰ·Ⅱ’, ‘경비여행’ 접수를 시작한다.패키지여행Ⅰ은 장애인 가정에 광역교통과 숙박, 여행용 차량을 지원하며, ‘항공+숙박+차량 패키지’와 ‘철도+차량 패키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항공+숙박+차량 패키지’는 내륙에서 제주로 여행하거나 제주에서 서울로 여행하는 장애인 가정이 신청할 수 있으며, 3가정을 선정해 왕복항공권, 리조트 2박 숙박권, 장애인 친화 차량, 유류 1회 완충, 문화여가활동비 20만 원을 지원한다.‘철도+숙박+차량 패키지’
패럴림픽 탁구 종목에서 3연속 메달을 따낸 정영아 선수(서울특별시청 장애인탁구팀)가 2023 체육발전 유공 훈포장 가운데 최고 영예인 ‘청룡장’을 안았다. 31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제61회 대한민국체육상 시상식’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개최됐다.대한민국체육상 시상식은 대한민국 체육의 위상을 높이고, 체육 발전에 기여한 선수와 지도자에게 대통령·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과 체육발전 유공 훈포장을 수여하는 자리다.체육발전 유공 훈장은 체육분야 최고 영예의 상으로, 훈격은 정부포상 신청을 토대로 수공 기간, 추천 제한 사항, 대
홀트아동복지회는 지난 25일 홀트학교가 주최하고 홀트학교 산하 장애학생 음악교육연구회가 주관한 ‘제10회 어깨동무음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홀트학교 운동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진 이번 음악회에는 ‘만나면 음악 친구’를 주제로 주최 학교인 홀트학교를 비롯해 고양신일초, 광성드림학교, 일산은행초, 한국경진학교가 참여해 음악으로 장애·비장애 학생이 함께하는 감동적인 어울림 한마당을 연출했다.음악회에는 이 행사를 후원하는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 BGF복지재단, 고양문화재단 관계자와 출연 학교, 관내 특수학교의 학교장, 홀트아동복지
스페셜올림픽코리아는 70명의 발달장애인 스포츠 전문지도 교육생과 ‘2023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문지도자 양성 연수’를 용인대학교에서 진행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전문지도자 양성 연수는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체육 현장에서 이론적 지식과 지도 능력을 겸비한 우수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스페셜올림픽코리아에서 2015년도부터 시행하고 있는 발달장애인 스포츠 전문 교육 과정이다.연수에 참여하는 지도자들은 특화된 실습 교과목 운영을 통해 현장 지도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프로그램의 보급을 촉진하고, 나아가 발달장애인의 건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 한국 선수단이 목표로 세운 종합 4위를 달성했다.한국은 대회가 끝난 지난 28일 금메달 30개, 은메달 33개, 동메달 40개를 획득해 종합 순위에서 중국, 이란, 일본에 이은 4위에 올랐다.2018년 인도네시아 대회에서 종합 2위(금 53, 은 45, 동 46)를 기록했던 한국은 당시 금메달 12개를 따냈던 볼링이 이번 대회에서 제외되면서 목표를 하향 조정했다.한국은 사이클 김정빈(스포츠등급 MB)이 경기파트너인 파일럿 윤중헌(이상 전북장애인사이클연맹)과 3관왕을 합작했고, 전통의 메달밭인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이하 항저우APG)에 출전한 대한민국 선수단이 7일 간의 열전을 모두 마치고 29일 항저우APG 선수촌에서 해단식을 가졌다.이날 해단식에는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 문화체육관광부 이정미 체육협력관, 김진혁 선수단장 등 총 110여 명이 참석했다. 김진혁 선수단장은 “우리는 21개 종목 345명의 선수단을 파견하여 총 금30, 은33, 동40개의 메달을 획득해 종합 4위를 기록했다.”며“선수단장으로서 여러분이 정말 자랑스럽고 여러분과 함께 호흡한 이 시간들을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결과보고를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가 7일간의 열전을 마쳤다.이번 대회는 28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한국은 여섯 번째 장애인아시안게임에 출전해 탁구 남자 단식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김영건(스포츠등급 Class 4·광주광역시청)이 기수로 나서 44개국 중 15번째로 입장했다.개회식에서는 각국 선수단 전체가 함께 입장한 반면 이날은 각국 기수가 단독으로 퍼레이드에 나선 뒤 각국 선수단 대표단이 차례로 행진했다.이에 따라 한국은 김진혁 선수단장
여자 휠체어펜싱 대표팀이 동메달 2개로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APG) 여정을 마쳤다. 백경혜(스포츠등급 A·한전KDN)-조은혜(B·SK에코플랜트)-권효경(A·홍성군청)-조예진(B·코오롱FNC)으로 이뤄진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28일 중국 항저우 전자과학기술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APG 여자 사브르 동메달 결정전에서 홍콩에 29-45로 패했다. 준결승에서 태국에 16-45로 패하며 동메달 결정전으로 떨어진 한국은 홍콩을 상대로 초반 분전하며 동메달 희망을 키웠다. 0-5로 끌려가던 2라운드에서 권효경이 1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3관왕을 자신했던 한국 탁구 국가대표 서수연(37·광주시청)이 비로소 ‘목표’를 ‘현실’로 이뤄냈다.서수연-박진철(41·광주시청)은 28일 중국 항저우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XD4 혼성 복식 태국 부트완시리나 칠치트라랴크-추에웡 티라유와의 결승전을 3-0(11-3 11-9 11-7)으로 이겼다. 2014년 인천 대회에서 은메달 2개, 2018년 인도네시아에서 동메달 2개를 따냈던 서수연은 이번 대회 TT1·2 여자 단식부터 WD5 여자복식, 혼성 복식까지 금메달 3개를 품에
한국 조정 대표팀이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 은메달 2개를 따냈다.김세정(스포츠등급 PR1·광주장애인체육회)은 28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푸양수상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조정 여자 싱글 스컬 결승에서 11분45초89를 기록, 전체 6명의 선수 중 두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싱글 스컬은 선수 한 명이 양쪽 두 개의 노를 저어 2,000m 거리를 빠르게 주파하는 종목이다.결승은 금메달을 차지한 중국의 왕리리와 김세정의 싸움이었다.김세정은 500m 지점에서 왕리리(2분47초52)에 약 3초 뒤지며 부지런히 쫓았지만 왕리
한국 장애인양궁 대표팀의 '최고령 에이스' 김옥금(63·스포츠등급ARW1·광주광역시청)이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마지막날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김옥금은 28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양궁 여자 W1 개인전 결승에서 중국의 천민이에 125-128로 졌다.혼성 복식에 이어 대회 2관왕을 조준했던 김옥금의 화살은 3점 차이로 빗나갔다. 김옥금은 지난 26일 박홍조(40·서울특별시청)와 짝을 이뤄 천민이-한구이페이 팀을 꺾고 양궁 대표팀에 처음이자 유일한 금메달을 안긴 바 있다.이날 후공으로 활을 잡은
김창기(23·부산장애인체육회)의 실수로 리드를 빼앗기자 파트너 김기태(25·부산장애인체육회)가 백핸드 드라이브로 승부를 뒤집었다. 안정감을 찾은 김창기는 한 박자 빠른 공격으로 상대 실책을 유도하면서 대회 개인 첫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한국 탁구 국가대표 김창기-김기태가 28일 중국 항저우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아경기대회 MD22 남자 복식 결승전에서 일본 다케모리 다케시-카토 코야를 3-0(11-9 12-10 11-7)로 제압했다.지난 8월 코리아오픈 국제장애인탁구대회 남자 복식에서 은메달을 합
서양희(37·경북장애인체육회)-김기태(25·부산장애인체육회)가 첫 2게임을 내주고 3게임을 내리 따내는 벼랑 끝 대역전극으로 한국 탁구의 금빛 드라이브 행진에 합류했다.서양희-김기태는 27일 중국 항저우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XD22 혼합 복식 결승에서 대만 천포옌-리 징샨을 3-2(9-11 4-11 11-6 11-9 11-9)로 이기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지난 7월 2023 코리아오픈 국제장애인탁구대회에서 고배를 마신 상대 팀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