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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아직도 연간 800여 명의 어린이를 미국에 입양시키며, 세계에서 네 번째로 미입양아가 많은 나라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최근 발표된 2010년 국제입양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에서 제일 많은 3,401명이 미국에 입양됐습니다. 다음으로 에티오피아 3,513명, 러시아 1,082명 순 입니다. 이어 한국이 네 번째로 863명을 입양시킨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작년 미국에 입양된 외국 어린이는 총 1만1,059명으로 1995년 이래 가장 적게 입양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도 1만 명이 넘어섰습니다. 물론 이 통계에는 아이티에서 대지진 후 입양된 1,100여 명은 제외된 것이라고 합니다.한편, 지난해 외국으로 입양된 미국 어린이는 캐나다에 19명, 네덜란드에 18명 등 모두 43명으로 집계되
칼럼
Welfare
2011.02.22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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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아직도 연간 800여 명의 어린이를 미국에 입양시키며, 세계에서 네 번째로 미입양아가 많은 나라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최근 발표된 2010년 국제입양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에서 제일 많은 3,401명이 미국에 입양됐습니다. 다음으로 에티오피아 3,513명, 러시아 1,082명 순 입니다. 이어 한국이 네 번째로 863명을 입양시킨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작년 미국에 입양된 외국 어린이는 총 1만1,059명으로 1995년 이래 가장 적게 입양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도 1만 명이 넘어섰습니다. 물론 이 통계에는 아이티에서 대지진 후 입양된 1,100여 명은 제외된 것이라고 합니다.한편, 지난해 외국으로 입양된 미국 어린이는 캐나다에 19명, 네덜란드에 18명 등 모두 43명으로 집계되
칼럼
운영자
2011.02.22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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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장애인이 경찰과 지자체의 부주의로 인해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했다 사망한 것과 관련해 국가와 지자체 등에 손해배상의 책임이 있다는 법원의 결정이 내려졌다. 서울고법 민사8부는 김지승(지적장애 2급, 당시 21세)씨의 부모가 “관리 감독 소홀로 인해 우리 아이가 정신병원에서 사망했다.”며 국가와 성남시, 해당 정신병원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1심과 같이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고 밝혔다.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공익소송지원단은 지난 2009년 6월 국가와 성남시, 정신병원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해 지난해 5월 국가와 성남시는 500만원, 정신병원은 1천355만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는 판결이 내려졌다. 이에 대해 국가와 정신병원은 항소를 포기했으나 성남시는 항소를 제기했
사회
전진호
2011.01.2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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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은 오지도 않는데, 왜 발달장애인을 위한 정당한 편의가 필요하죠? 공공 근린시설 종사자는 그렇게 말했다. 솔직히 나도 내 자식과 함께 공공근린시설에 갈 엄두가 나지 않는다. 그들은 내 자식이 얘기를 하면, 내 얼굴만 쳐다보고 있다. 주변 사람들도 나를 본다. 그 낯선 시선이 불편하다. 내 자식과 직접 이야기를 나누고, 행정에 필요한 서비스나 도움을 주는 사람이 있다면 왜 공공근린시설에 발달장애인이 가지 않겠는가? 정당한 편의란 바로 그런 것이 아닌가!”-발달장애인부모 김모(57세)씨-“한 번도 공공도서관에 우리 아이와 손잡고 가 본 적이 없어요. 우리 아이는 소리도 지르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하는데 도서관은 조용하게 책을 보는 곳이라, 다른 사람들한테 피해줄까 봐 가 볼 엄두
장애인
최지희
2011.01.2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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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PHILL은 지적장애인의 탈시설화에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을까?김정하(장애와인권발바닥행동 활동가)김병용(전북시설인권연대 사무국장)“공동체의 심장, Karl Konig Hall" 어느 공동체에나 있다는 Karl Konig Hall은 무도회, 공연, 영화상영, 교육실, 각종 파티, 페이스페인팅, 원예, 예능 예술적인 모든 배우는 코스들이 진행되는 곳이다. 이곳을 공동체의 심장이라 소개할 만큼, 그리고 창시자의 이름을 따서 붙일 만큼 이 공간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특히 이곳에선 마을 전체 회의와 공동체가 함께하는 파티 등이 열린다고 하니, 그도 그럴 것 같았다. 우리가 홀에 들어섰을 때 마침 그곳에서는 세명의 스텝이 춤 공연을 연습하고 있었다.
오피니언
최지희
2011.01.1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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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는 지방자치단체가 운영·지원하는 체육시설 내 프로그램 중 장애인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지 않거나 운영이 가능하도록 지원하지 않는 것은 차별행위라고 밝혔다. 이에 A구청장에게 구청이 소유·지원하는 수영장시설에 장애인이 참여할 수 있는 수영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의 편의를 제공할 것을 권고했다.진정인 윤모(여·49)씨는 피해자 오모(남·20, 지적장애1급)씨의 어머니로 “A구청이 소유·지원하는 청소년수련관에서 장애인이 참여할 수 있는 수영프로그램을 운영하지 않고 있고, 청소년수련관 내 ‘곰두리장애우 수영교실’에 피해자의 강습을 신청했으나 거부당했다”며 지난해 9월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이에 A구청은 “청소년수련관은 현재 민간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고,
사회
정두리
2011.01.1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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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사회는 ‘복지모형’에 대한 논쟁이 한파를 녹일 만큼 ‘뜨거운 감자’로 떠올라 있습니다. 한나라당 전 대표인 박근혜 의원이 ‘한국형복지’를 천명하면서 불붙기 시작한 ‘복지모형’ 논쟁은 이명박 대통력의 ‘복지 포풀리즘(populism)’의 우려표명으로 이어졌고요.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시의 복지는 ‘착한복지’고, 민주당은 ‘나쁜 복지’라고 주장하면서 일파만파로 확산되어가고 있습니다.복지모형이나 복지표어가 국정운영 철학의 근간을 이루는 것은 물론 국정지표의 하나로 자리 잡은 지 오래됩니다. 실제 김대중 정부의 ‘생산적 복지’, 노무현 정부의 ‘참여복지’, 이명박 정부의 ‘능동적 복지’는 각 정부마다 내놓은 복지모형이자 복지정책의 방향을 읽을 수 있는 ‘바로메타(barometer)’입니다.
칼럼
Welfare
2011.01.1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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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사회는 ‘복지모형’에 대한 논쟁이 한파를 녹일 만큼 ‘뜨거운 감자’로 떠올라 있습니다. 한나라당 전 대표인 박근혜 의원이 ‘한국형복지’를 천명하면서 불붙기 시작한 ‘복지모형’ 논쟁은 이명박 대통력의 ‘복지 포풀리즘(populism)’의 우려표명으로 이어졌고요.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시의 복지는 ‘착한복지’고, 민주당은 ‘나쁜 복지’라고 주장하면서 일파만파로 확산되어가고 있습니다.복지모형이나 복지표어가 국정운영 철학의 근간을 이루는 것은 물론 국정지표의 하나로 자리 잡은 지 오래됩니다. 실제 김대중 정부의 ‘생산적 복지’, 노무현 정부의 ‘참여복지’, 이명박 정부의 ‘능동적 복지’는 각 정부마다 내놓은 복지모형이자 복지정책의 방향을 읽을 수 있는 ‘바로메타(barometer)’입니다.
칼럼
운영자
2011.01.14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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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00개국이 참여하는 글로벌 이벤트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주제가 작곡에 섬마을 소년․소녀들이 참여한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 이하 조직위)는 여수지역 섬 20개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전문 작곡가의 지원을 받아 학교별로 여수세계박람회 주제가를 각각 만들고, 조직위는 이들 주제가를 대상으로 2012여수세계박람회 1년전 행사('11.5.12)때 합창 콘테스트를 거쳐 당선곡을 선정할 예정이라고 13일(목)밝혔다.그 동안 올림픽, 월드컵 등 대형 국제행사의 주제가는 세계적인 작곡가와 작사가들이 대부분 제작해 왔으나, 여수세계박람회 주제가는 소외된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교육과 제작을 접목해 추진하는 방식이어서 눈길을 끈다. 조직위 김광용 공연행사과장은 “박람회 개
지역네트워크
김현진
2011.01.13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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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에 장애인을 위해 세워진 건물이 있는 것은 알고 있는가? 그 건물의 설립 취지는 장애인의 입장을 모아 보다 효율적으로 국회에 입장을 전하기 위해서이다. 결국, 장애인을 위한, 장애인에 대한, 장애인에 의해 설립된 것이 현재 여의도에 있는 ‘이룸센터’이다.하지만 설립취지 만큼이나 부합되는 장애인의 입장을 잘 대변하는지는 의문이다. 물론, 장애인의 입장을 대변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활동가들이 많은 현실 내에서 이런 의문을 제시하는 것이 타당한지 판단하기 어렵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헌신적인 장애인 단체들 사이에 이단아처럼 장애인의 입장을 대변하기보단 자신들의 이익을 챙기고 장애인의 피땀 어린 투쟁의 산물을 자신의 것처럼 남용하는 단체들이 있어서이다.한 예로 이룸센
오피니언
Welfare
2011.01.13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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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는 안성시장에게 인종차별적 내용이 포함돼 있는 현수막을 시가 관리하는 지정 게시대에 부착한 것과 관련,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관련 직원 대상 인권교육 실시를 권고했다.진정인 장모(남·45)씨 등은 “A시가 관리하는 게시대에 국제결혼 홍보를 목적으로 ‘월드컵 16강 기념 △△△ 결혼 980만원 파격할인행사’라는 내용의 현수막이 부착됐는데, 이는 성 및 인종차별적 표현”이라며 지난해 7월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인권위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외국인과의 결혼이 증가 추세에 있고, 그들이 인종적 편견과 선입견 없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우리사회의 의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인권위에 따르면 이러한 사회적 변화로 지난 2007년 5월
사회
정두리
2011.01.13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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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는 서울시가 2008년 운영했던 현장지원단 교육 프로그램 중 장애인 교육대상자에게 비장애인과 동일한 국토도보순례와 농촌일손도보순계와 농촌일손돕기를 시킨 것은 차별행위라고 밝혔다. 이에 서울시장에게 ▲향후 교육 시 장애유형 및 정도, 특성 등을 고려한 교육프로그램 마련해 실시할 것 ▲재발방지 대책 마련할 것을 권고 했다. 진정인 윤모(남·51)씨는 “서울시가 2008 현장시정지원단 교육 프로그램 운영 과정에서 장애인(지체장애 5급)인 진정인에게 193km에 달하는 국토도보순례와 담배 곁순 제거 작업을 시켰는데, 이는 장애인에 대한 부당한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지난해 7월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이에 대해 서울시는 “사전 건강검진을 실시해 교육생들의 건강 이상 유무를
사회
정두리
2011.01.1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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