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훈이 재능기부로 장애인식개선에 앞장선다.31일 밀알복지재단은 배우 강훈이 수어를 알리는 SNS 캠페인 ‘수어톡톡’의 ‘톡톡남’으로 활약한다고 밝혔다. 앞서 밀알복지재단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강훈은 수어로 자기소개와 인사 표현을 선보였다. 강훈은 앞으로 수어톡톡을 통해 매 달 한 번씩 다양한 수어 표현을 소개할 예정이다. 수어톡톡은 농인들의 언어인 수어를 소개하는 밀알복지재단의 SNS 캠페인이다. 밀알복지재단은 많은 사람들이 쉽고 간편하게 수어를 배울 수 있도록 1분 내외의 짧은 영상을 통해 이름, 날씨 등
공개 강좌에 콘텐츠에 자막과 수어를 제공하지 않은 나라배움터에 대해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가 차별이라며 개선을 권고했다.지난 10일 인권위는 “인사혁신처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에게, 청각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나라배움터 제공 콘텐츠에 자막 및 수어 통역을 제공할 것을 권고했다.”고 밝혔다.진정인은 청각장애인으로, 인재개발원장이 주관하는 나라배움터의 영상인 ‘장애 인식 개선 교육‘, ‘정보공개제도‘, ‘탄소중립(on세상)‘, ‘적극 행정‘, ‘쉬운 공공언어는 국민의 권리’ 등에 자막이나 수어 통역이 제
장애인 당사자에게 이해하기 쉬운 판결문을 제공하도록 하는 법안이 추진된다.지난 13일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은 장애인이 소송 당사자일 경우 사법당국이 판결문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작성·제공하도록 하는 ‘형사소송법’, ‘민사소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지난달 8일 국회에서는 ‘UN장애인권리협약 선택의정서 가입동의안’이 본회의를 통과했다.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차별 철폐를 위해 법적·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내용의 UN장애인권리협약이 이행되는 과정에서 국내법과 동일한 효력을 갖도록 근거를 마련하는 것으로, 선택의
국립장애인도서관은 코로나19로 운영이 중단됐던 ‘대면낭독 서비스’를 지난 10일부터 재개했다고 밝혔다.대면낭독 서비스는 시각장애인에게 자원봉사자가 도서낭독을, 청각장애인에게는 수어·농통역사가 수어낭독을 제공한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다.장애인정보누리터는 지난 2009년부터 자원봉사자와 함께 시각장애인을 위한 대면낭독 서비스를 운영했으며, 2014년 청각장애서비스 전담인력인 수어통역사를 채용해 수어낭독을 제공했다.서비스 신청은 장애인정보누리터 유선전화(02-3483-8887) 또는 영상전화(070-7947-08
장애인 아고라 ‘알아두면 쓸모 있는 재밌는 수어이야기’가 지난 7일에 이어 오는 14일 복지TV를 통해 방송된다.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한국장총)은 장애인 아고라 ‘알아두면 쓸모 있는 재밌는 수어이야기’를 공개하고 “수어는 누군가에게는 낯선 언어이지만 누군가에겐 반드시 사수돼야 할 제1언어다. 수어를 사용하는 네 명의 패널들과 수어가 어떤 언어이며 어떤 특성이 있는지 자세히 이야기 나눠 봤다.”고 설명했다.수어와 구화 모두 사용하는 유잠별 씨는 수어를 이해하기 위해 “수어가 시각 언어라는 점을 꼭 유념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에
복지TV가 2023년 새해, 우리사회 뜨거운 이슈 ‘지하철 시위’를 담은 특집 생방송을 준비한다.장애인 이동권과 권리예산 확보를 외치는 출근길 지하철 시위가 장기화되고 있다. 그 사이 권리를 찾기 위한 행동이라는 응원과, 시민 불편에 대한 반대 의견이 부딪히며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이에 복지TV는 지하철 시위를 통해 현 장애계의 문제를 집중적으로 고민할 수 있는 자리를 기획, 6일 오후 2시 『출근길 지하철 시위, ‘권리찾기 VS 시민불편’』을 방송한다.장애인복지채널로 전국에 의무 전송되는 복지TV를 통해 생방송되며, IPTV
실로암시청각장애인학습지원센터는 지난 5일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의사소통지원인 양성지침서’를 출판했다고 밝혔다.이번 책은 일본전국맹농인협회에서 발간한 ‘맹농인을 위한 통역·개조원 양성 강습회 지도자를 위한 지침서’를 번역한 도서로, 원서는 일본에서 시청각장애인의 의사소통을 지원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데 활용되고 있다.양성지침서는 크게 1부와 2부로 구성됐다.1부에서는 시청각장애의 특성, 음성·수어·점자 등을 활용한 의사소통, 이동 시 안내방법, 대상자별 맞춤형 지원방법 등 시청각장애인의 의사소통지원인이 알아야 할 필수 사항을 정리했
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 13일 수어방송과 화면해설방송 등 장애인방송 의무편성비율 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일부 개정안을 의결했습니다.장애인방송 의무편성비율 제도는 2011년 국내에 장애인방송 제도를 최초 도입한 이후 장애인방송 편성비율을 높여왔으며, 2016년 현재와 같은 장애인방송 의무편성비율이 마련됐습니다.이번 개정안은 지난 2020년에 발표된 ‘소외계층 미디어포용 종합계획’의 후속조치로, 관련 전문가와 장애인단체 등의 논의 결과에 따라 마련됐습니다.이에 따라 지상파와 종합편성방송, 보도전문채널의 수어방송 의무편성비율이 기존 5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 해양문화유산 영상콘텐츠를 제작하고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총 3편을 공개했습니다.이는 지난 2016년부터 제작해온 해양문화유산 영상콘텐츠 가운데 대표 영상을 선정해 수어영상을 입힌 것으로 발굴조사현장 소개부터 전시기획까지 해양문화 전반을 담았습니다.인터뷰) 김성배 소장 /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국립 해양문화재연구소는 목포와 태안에 거점을 두고 우리나라 해양문화유산을 조사, 연구, 전시, 교육하는 전문연구기관입니다. 우리 해양문화재연구소는 사회소외계층을 비롯한 모든 국민들께서 해양문
복지TV가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인정하는 장애인복지채널로가 선정됐습니다.지난 7일 방송통신위원회는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2023년~2024년 장애인복지채널에 복지TV를 인정한다고 발표했습니다.방송법에 따른 장애인복지채널은 유료방송 플랫폼에 의무 전송되며, 복지TV는 2013년 제도가 시작된 이후 연속해서 인정받아오고 있습니다.2005년 설립된 복지TV는 100% 수어·자막은 물론 화면해설방송을 통해 장애인의 방송·정보 접근권에 노력하고 있습니다.이번 선정결과에 대해 복지TV는 “장애인과 소외계층을 위해 복지TV가 공익적 역할을 해야 하
지난 7일 방송통신위원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은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2022 배리어프리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습니다.올해 처음으로 열린 공모전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동행하는 미디어 세상’을 주제로, 장애·비장애인이 직접 제작한 미디어 콘텐츠를 향유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인터뷰) 한상혁 위원장 / 방송통신위원회우리 사회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장벽들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번 공모전이 포용과 배려를 넘어 함께하는 디지털 미디어 세상을 실현하는 이정표가 되길 기대합니다.이날 대상은 이유정 씨의 ‘세상에
전남도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2023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복지시설나눔숲, 무장애나눔길 등 3개 사업 7개소가 선정돼 오는 2023년에 구축합니다.복지시설나눔숲은 사회적 취약계층이 이용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시설 실외공간에 다양한 초화류와 수목을 심어 숲을 조성한 공간으로 이용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인터뷰) 배혜자 원장 / 광산특수어린이집나눔숲을 조성하기 전에는 아이들이 바깥 활동을 하기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숲이 조성된 이후로는 걷기 힘든 아이들이 자연과 함께 숲을 이용할 수 있었고. 특히 바깥활동놀이, 감각놀이, 자유선
전국단위 체육대회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 장애인을 위한 접근성에 부족함이 확인됐다.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는 체육경기대회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권침해 등의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5월~10월까지 전국체육대회(9개 종목), 전국장애인체육대회(6개 종목), 전국 규모의 개별종목대회(5개)를 대상으로 모니터링과 선수·지도자·학부모 등 80명에 대한 심층면담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지난 27일 발표했다.모니터링은 ▲탈의실·대기실·화장실 등 경기장 안팎의 시설 및 환경 ▲경기 중 지도자·관중·대회운영 관계자 등에 의한 언어·신체·
한국장애인개발원(이하 개발원)은 ‘2022년도 수요자 중심 장애인 지원체계 공모사업’을 수행한 지자체 평가에서 충북 청주시가 최우수상을, 부산 해운대구와 전북 완주군이 우수상에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수요자 중심 장애인 지원체계 공모사업은 지난 2019년 7월 ‘장애등급제 단계적 폐지’에 따라, 장애특성과 지역 상황에 기반한 수요자 중심 장애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개발원이 올해 새롭게 운영한 사업이다.앞서 개발원은 지난 5월 공모를 통해 부산 수영구와 해운대구, 대구 서구 등 7개
전남 보성군 보성읍은 지난 20일 보성남초등학교 학생회, 학부모회, 교직원 일동이 아나바다 장터 수익금(97만4,420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전남 보성남초등학교와 학부모회, 학생회는 지난 9일 교내 체육관에서 ‘학부모와 함께하는 아나바다 장터’를 개최했다.학생들은 아나바다 장터 운영에 필요한 물품을 각 가정에서 준비해 왔으며, 사용하지 않는 학용품, 책, 옷 등을 선별해 아나바다 행사를 꾸렸다. 당일 행사에서 준비한 물품이 완판됐으며 학생들은 건전한 소비문화와 나눔의 가치를 경험했다.학부모회는 저학년 학생
경기도는 지난 21일 화성 푸르미르 호텔에서 ‘2022년 경기도 장애인 평생교육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 앞서 지난 2년간 발표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나, 올해는 대면 발표회로 전환해 도지사 상장 수여, 우수사례 선정 기관 사례발표, 장애인 난타 공연 등이 진행됐다.발표회에는 도내 31개 시·군의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중 공모를 통해 ▲남양주시 수어통역센터의 ‘수어문학과 예술심리학 융합 프로그램을 통한 인생의 행복감 증진’ ▲안양시 열손가락 장애인 주간보호센터의 ‘열손가락 공예활동교실’ 등 10개 사례가
국립항공박물관은 지난 14일 국·공립박물관 학예인력의 ‘장애 맞춤형 박물관 교육’ 관련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최근 사례와 실무 경험을 공유하는 ‘전문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올해 국립항공박물관에서 집중적으로 추진한 A(viation)-ble(에이블)의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A(viation)-ble은 항공을 뜻하는 ‘Aviation’과 할 수 있다는 ‘Able’을 조합한 국립항공박물관의 특화된 무장애 항공역사문화교육 브랜드다. 올해 발달장애, 시각장애, 청각장애 총 3개 장애 맞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지난 13일 수어방송, 화면해설방송 등 장애인방송 의무편성비율 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장애인방송 편성 및 제공 등 장애인 방송접근권 보장에 관한 고시 일부 개정안’을 의결했다.장애인방송 의무편성비율 제도는 2011년 국내에 장애인방송 제도를 최초 도입한 이후 정부와 방송사의 협력으로 장애인방송 편성비율을 높여왔다. 이후 2016년 현재와 같은 장애인방송 의무편성비율이 마련됐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2020년에 발표된 ‘소외계층 미디어포용 종합계획’의 후속조치로, 관련 전문가와 장애인단체 등으로 연
한국장애인개발원(이하 개발원)은 지난 13일 오후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시민사회와 협력해 추진한 ‘2022년 국제장애인협력사업’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국제장애인협력사업은 장애인 권리 실현을 위해 국내·외 현지에서 실시하는 교육, 훈련, 세미나, 포럼, 전문가 인적교류 등을 지원하는 민·관 협력 공모사업이다. 개발원은 국내 비영리 민간단체와 비영리 법인을 대상으로 2016년부터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이번 결과보고회는 올해 초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된 7개 기관(8개 사업)이 사업의 성과를 소개하고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먼저
제주도농아복지관은 지난 9일 수어연구 세미나 ‘수어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술개발 현황 및 향후 발전방향’을 온라인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수어 서비스의 디지털 기술 개발 현황, 앞으로의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이날 농아사회정보원 김상화 원장은 ‘디지털 트윈으로 향하는 수화언어 소통의 한계와 기술 융합의 확장 가능성’을 주제로, 수어서비스 기술 현황을 소개하고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융합한 다양한 시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이어진 주제발표에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이한규 책임연구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