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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경찰청, 병무청, 서울특별시교육청 등 관계부처와 함께 18일 서울성북강북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장애학생 인권이 보호받는 교육환경 구축과 사회문화 조성을 위한 ‘장애학생 인권보호 종합 대책’을 발표했다.이번 대책은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중심으로 지원하던 기존 방식을 개선해, 장애학생에 대한 인권침해에 대해 적극적으로 감지·대응하고 예방하는 체제를 만드는 것에 중점을 뒀다.교육부는 그동안 전국 특수학교의 학생·학부모·교직원·사회복무요원을 대상으로 장애학생 인권침해 실태를 조사하고, 대책 마련을 위해 관계부처·관련단체·특수교육 전문가
인권·사회
정두리 기자
2018.12.1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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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한 언론을 통해 서울 인강학교의 사회복무요원들이 장애학생을 상습 폭행하는 사건이 세상에 알려졌다. 태백미래학교 성폭력 사건으로 충격과 실의에 빠진 지 얼마되지도 않았고, 교육부가 특수학교 인권침해 사건에 대한 종합적인 보완책을 준비하고 있는 이 시점에 또다시 특수학교에서 폭력 사건이 발생했다.이번 특수학교 폭행 사건 가해자는 특수학교에서 병역의무를 이행하는 사회복무요원이었다. 몇몇 언론사의 보도에 따르면 인강학교에 배치된 사회복무요원은 장애학생을 상대로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의 폭력을 행사했고, 언어폭력, 괴롭힘 등을 일삼는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8.10.0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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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청주시 비례후보로 출마했던 A 씨가 성폭력·가정폭력을 가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충북여성연대는 17일 충북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A 씨에게 비례대표 후보직 사퇴와 피해자에게 사과를 요구했다.충북여성연대는 “피해자는 뇌병변장애가 있는 여성으로 지난 2000년 9월 A 씨에게 성폭력을 당했고, A 씨의 가족은 이를 빌미로 결혼을 요구해 같은 해 12월에 결혼했다.”고 주장했다.또 “결혼 뒤 피해자에게 지속적으로 성적·정서적·경제적 폭력을 자행했으며, 피해자를 돕던 여성상담가가 A 씨의 가족에게 폭행당하는 사건도 일어났다.”며 “그 뒤 피해자는 A 씨 가족에게 살해협박에 시달리다 쉼터에 입소했고, 3년간의 재판을 거쳐 이혼했다.”고 덧붙였다.이들은 “성폭력·가정폭력 피해
인권·사회
하세인 기자
2018.05.1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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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10월 자문기구로 출범한 국가인권위원회 혁신위원회(이하 혁신위원회)가 국가인권위 조직혁신 방안 및 책임성강화를 위한 독립성 보장 및 투명성 제고방안을 발표했다.우선, 혁신위원회는 인권위의 운영 과정에서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관료화의 원인을 분석 및 진단하고 ▲직원 채용 시 민간출신 입지 경로 확대 ▲과장 선발 시 내부공모제 ▲공정한 인사·승진 평가 ▲모든 부분에서 성별·장애 등 소수자 감수성을 반영할 수 있는 조직에 대한 혁신을 제시했다.다음으로 혁신위원회는 책임성 강화를 위한 독립성 보장을 권고했다. 이를 위해 혁신위원회는 △인권위의 책임 있고 독립적인 활동에 대한 인권위원 및 직원의 의지 표명 △인권위원 후보추천위원회를 설치해 추천·임명 절차의 투명성과 독립성, 시민사회의 참여
정책·정치
박정인 기자
2018.01.1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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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장애인이 원고 혹은 피고가 되는 사건의 경우, 재판부는 당사자의 지능지수와 사회성숙도 지수에 따라 당사자의 의사능력을 판단한다.하지만 전문가들은 여기에 문제점을 지적한다.단순히 지능지수와 사회성숙도 지수만으로 지적장애인의 의사능력 여부를 판단하고, 이를 판결의 상당부분에 적용하는 것을 지양해야 한다는 것.사건이 발생했을 때 당시 여러 상황과 지적장애인을 위한 편의제공(알기 쉬운 설명, 조력인 동반 등)여부 등을 종합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고려 없이 단면적인 의사능력으로 편견에 갇힌 판결이 될 수 있다는 우려다.지난 15일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이하 연구소)와 장애인권법센터가 진행한 ‘2017 장애인인권 디딤돌・걸림돌 판결 선정 보고회’에서 소개된 판례들을 보면, 전문가들
인권·사회
황현희 기자
2017.11.1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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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이하 연구소)와 장애인권법센터는 15일 오후 12시, 서울시 서초구 변호사교육문화관에서 ‘2017 장애인인권 디딤돌・걸림돌 판결 선정 보고회’를 열었다. 이에 웰페어뉴스에서는 보고회에서 발표된 디딤돌‧걸림돌 판결을 소개하고자 한다. 올해의 수집‧분석 대상 판결은 지난해 6월~2017년 5월까지 선고된 장애인 관련 사건의 판결로, 디딤돌 판결 7건, 걸림돌 판결 4건, 주목할 판결 2건, 주제 판결 9건이 선정됐다. 판결 선정위원회는 ▲장애인인권법센터 김예원 대표 ▲법무법인 디라이트 김용혁 변호사 ▲공익인권변호사모임 희망을만드는법 김재왕 변호사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박김영희 상임대표 ▲장애여성공감 배복주 대표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제철웅 교수 ▲경기장애우
인권·사회
황현희 기자
2017.11.16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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