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부담금이 200만 원을 훌쩍 넘고, 내구연한도 6년으로 비현실적인 기준이 정해진 장애인보장구의 건강보험급여. 이에 대한 개선 및 현실화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장애인보장구건강보험급여현실화추진연대(이하 장애인보장구연대)는 8일 오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애인보장구를 사용하는 전국의 장애인 900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장애인 생활로 본 장애인보장구 건강보험급여 제도에 관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휠체어 구입시 43% “본인부담금 200만 원 넘는다”실태조사 결과, 턱없이 부족한 보험급여 기준액과 비현실적인 내구연한의 문제를 여실히 드러났다.장애인보장구연대에 따르면 응답자가 주로 이용하는 보장구 유형은 전동휠체어가 38%, 수동휠체어가 31%다.전동휠체어와 수동휠체어
농촌노인 100인 중 76인이 자녀와 따로 살고 있으며, 자녀와 함께 살기보다는 독립해 사는 것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농촌진흥청은 지난해 6월13일∼7월12일까지 전국 농촌지역에 살고 있는 만 65세 이상 노인 1,000인을 대상으로 직접면접조사 방식을 통한 ‘농촌노인 일상활동 능력 실태조사’를 진행했다.조사결과에 따르면 농촌 노인 가운데 노인부부가구는 47.0%, 노인1인 가구는 29.4%로 자녀와 함께 살지 않는 가구가 76.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자녀와 떨어져 사는 것 선호 …친구 더 많이 만나 또한 ‘자녀와 함께 살고싶다(24.3%)’보다 ‘자녀와 독립해 부부 또는 혼자만 살고싶다(70.7%)’고 응답한 노인이 더 많았다.자녀와 함께 사는 노인 가
오는 6·4 전국동시지방선거(이하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이하 한자연)을 포함한 장애계가 ‘중증장애인 IL인턴제’ 시범사업을 전국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 단체장 후보의 선거공약으로 추가할 것을 제안하는 기자회견이 8일 여의도 국민은행 앞에서 열렸다.중증장애인 IL인턴제는 지난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추진해 시험고용예산으로 36개소의 IL센터에서 44인의 중증장애인이 3개월 동안 노동을 하면서 근로자로서의 가능성을 보였으나, 낮은 임금, 나이 제한 등 미완의 과제가 남겨진 상태였다.이에 한자연 등 장애계는 중증장애인 IL인턴제와 관련해 고용노동부에 2014년 하반기에 예산을 확보해 자립생활센터(이하 IL센터) 50개소에서 시범사업을 하도록 요구해 왔다.
〔성명〕각 정당은 6.4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의회 장애인비례대표를 당선권 내에 공천하라지금 우리 사회는 양극화문제로 인한 사회적 갈등해소를 위해 만만치 않는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 UN 장애인권리협약 및 장애인차별금지법과 같은 장애인 권리보장을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장애인복지정책의 패러다임은 여전히 시혜와 동정, 시설수용, 비장애인 전문가에 의한 재활 패러다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장애인정책연대는 장애의 원인을 신체적·정신적 손상이 아니라 장애인의 특성을 제대로 수용하지 못하는 사회적 환경으로 규정하는 사회적 모델에 입각해 하루빨리 장애인을 권리의 주체로써 인식하고, 장애인복지정책의 패러다임이 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생활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전환되기를 기대한다.이를 위해서는
〔성명〕민선 6기 서울시의회,반드시 장애인의원은 있어야 한다!!- 각 정당은 장애인 비례대표를 당선권 내 공천하라장애계를 대표한 장애인당사자들의 의회 진출은 장애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적 변화와 함께 장애인의 삶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장애인유권자는 물론 정당들도 모두가 공감하고 있는 사실이며, 그 성과를 인정하고 있다.그럼에도 장애인의 정치참여는 여전히 제도적으로는 보장받고 있지 못하고 있다. 이는 정당정치가 사회지배계층과 기득권 세력만을 위한 영역이고, 이로 인해 장애계는 그동안 권력관계에 있어 그 대표성을 제대로 인정받지 못했다. 결국 장애인의 정치참여는 정치권의 ‘생색내기’식 공천만을 통해 이루어질 수밖에 없었고, 정당들의 이미지 포장용으로만 악용되어 왔다.이러한 관행에 변화가 나
이번달부터 희망리본과 취업성공패키지 등 자활사업 프로그램을 통합한 시범사업이 시행되는 가운데, 수요자선택권 문제의 지적에도 불구하고 보건복지부는 재검토는 없다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습니다.지난달 30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 자활사업에 대한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와 고용복지정책 개선방안 토론회에서는 복지와 고용의 연계가 이뤄진 개편안과 강제근로가 되지 않도록 하는 수요자 선택권 등이 보장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하지만 복지부는 이에대해 사업의 중복을 이유로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습니다.지승훈 과장 / 보건복지부 자립지원과 36:25-36:37수요자들이 선택해서 간다는 것은 충분히 말이 성립이 되요 하지만 정부에서 같은 사업 두 개를 놓고 또는 세 개를
경주시는 복지사각지대의 놓인 위기 청소년을 돕기 위해 ‘2014년 청소년특별지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7일 밝혔다.경주시에 따르면 청소년특별지원 사업은 청소년의 비행·일탈 예방을 위해 사회·경제적으로 지원이 필요하나 다른 제도나 법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위기 청소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요 지원내용은 생활지원·건강지원·학업지원·자립지원 등이다.지원신청은 청소년 본인이나 보호자, 청소년지도사, 청소년상담사, 사회복지사, 교원, 관계 공무원 등 그 밖의 관계인이 오는 16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사무소로 신청할 수 있다.신청대상은 만9세~ 만18세 이하의 위기 청소년으로 가구 소득인정액이 최저생계비의 100분의 150(180)미만이며, 학업 중단된 청소년 및 보호자가 없거나 보호자가 있어도 실질적인
화재로 인해 목숨을 잃은 고 송국현씨와, 호흡기가 빠져 의식불명 상태인 오지석씨.이 두 사건에 대해 장애계는 근본적으로 장애등급제 폐지와 활동지원서비스 24시간 보장을 촉구하고 있습니다.그러나 보건복지부는 별다른 대책을 마련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장애계는 이와 관련해 청와대 앞에서 긴급 기자 회견을 열었습니다.기자회견에서 장애계는 복지부가 예산이라는 이름으로 장애인의 삶을 빼앗고 있고, 여러 가지 이유로 장애인에게 차별적 정책만을 내세우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08:58-09:10시·도에서는 형식적이나마 얘기를 들어주려고 하죠. 그러나 복지부는 (활동지원서비스24시간 보장)에 대해 단 한 마디도 없습니다.또한 참석자들은 성장위주의
발달장애인이 일상생활에서 자립정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나 구체적인 고민과 대안 마련, 인식개선을 시사하고 있습니다.한국장애인개발원 중앙장애아동·발달장애인지원센터는 발달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기존 통계자료를 재구성한 인포그래픽 ‘나는 발달장애인입니다’를 공개했습니다.2012년 기준 지적·자폐성장애인 등 발달장애인구는 19만163명으로, 이들 중 80,4%는 일상생활에서 타인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이들의 일상생활을 살펴보면 취업률은 21.6%로 낮고, 특별한 여가생활이 없어 TV시청 비율이 높은 현실.인포그래픽에서 관심 있게 살펴봐야 할 부분은 결혼에 대한 자료로, 발달장애인의 결혼비율은 17.7%로 낮고 보호자들은 61.2%가 가정을 꾸리기 힘들 것이라는 답했습니다.
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이(이하 공투단)이 1일 故송국현 씨의 사망사건과 관련해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의 공식사과와 면담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하기 앞서, 보건복지부는 오전 9시 경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박경석 상임공동대표에게 이번 사고와 관련해 오는 9일 오후 공식면담을 하겠다고 알려왔다. 이에 박경석 상임공동대표는 “형식적인 면담은 필요 없다. 우리는 이제 장관을 어떻게 만날 것인지, 무슨 대답을 들을 것인지에 대해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공투단은 故송국현 씨의 사건과 관련해 문 장관의 공식사과와 대책을 촉구하며 문 장관이 거주하는 아파트 단지 상가 앞에서 노숙농성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었다. 공투단은 현재 정부로
30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자활사업 중심―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이하 기초생활보장제)와 고용복지정책 개선방안 토론회’가 열렸다.국민기초생활보장법은 근로능력이 있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층을 대상으로 ‘일을 통한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 2000년 도입됐지만, 근로 능력이 없거나 부족한 사람들에게 경쟁 중심의 취업을 강요하는 고용복지정책으로 전환됐다는 지적이 일었다.이번 토론회는 일을 통한 복지가 제대로 실현되기 위한 기초생활보장제의 자활사업 현황 파악과 이에 대한 대안을 도출하기 위해 개최됐다.이날 자리에는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를 비롯한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참석했으며, 사회적경제연구센터의 신명호 소장이 좌장을 맡았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 노대명 아시아사회정책연구센
“광주광역시에서 올라올 때 고속버스를 타고 왔습니다. KTX는 한 시간마다 있는데, 고속버스는 10분마다 있어 참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고속버스를 타기 시작한 것은 20세가 훨씬 지나서였습니다. 고속버스 승차장과 좌석을 볼 수 없어서 뒤늦게 타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활동하고 있는 광주의 터미널 등은 그나마 익숙해져서, 위치를 묻고 얼추 찾아 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개인의 노력이잖아요. ‘모두가 나름대로의 비법을 갖고 버스를 타야 한다’ 이것은 아니잖아요.세월호 참사와 故 송국현 동지의 죽음에 안타깝고 분노해야 하는 이유는 아직 인생을 꽃 피워보지 못한 학생들이 같은날 죽어서가 아니라, 장애인거주시설에서 살았던 사람이 자립생활을 시작하기도 전에 죽어서가 아니라,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할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와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는 29일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주민센터 앞에서 ‘중증장애인 죽음으로 몰게 한 국가 규탄! 장애인활동보조 24시간 보장’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얼마 전 장애등급제와 활동지원서비스 부재로 화마에 목숨을 잃은 故 송국현씨와, 호흡기가 빠져 의식불명 상태인 오지석씨.장애계는 계속해서 장애등급제 폐지와 활동지원서비스 24시간 보장을 촉구하고 있지만, 정부는 별다른 대책을 마련하지 않고 있다. 장애계는 “정부는 국민의 안전을 전혀 지켜주지 못하고 있다.”며 “성장위주의 국가 운영이 모든 문제에 근원.”이라고 질타했다.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송정문 부회장은 “정부는 장애등급제를 없애고 새롭게 만들겠다고 했지만, 보건복지
29일 세월호 희생자 분향소가 차려진 서울시청 광장 옆에 ‘잊지 말아야 할 또 하나의 죽음-故 송국현씨 추모 분향소 설치 및 보건복지부 문형표 장관 사죄 촉구 기자회견’이 열렸다.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이하 420공투단), 장애등급제 희생자 고 송국현동지 장례위원회, 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폐지공동행동이 참여한 이날 기자회견은 세월호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와 함께 조용히 치러졌다.사회를 맡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이윤경 기획실장은 “또 하나의 잊혀지고 있는,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이의 죽음이 있다.”며 “같이 그를 기억하고 추모하고 그 삶이 어땠는지, 왜 잊어선 안되는지 이야기하기 위해 여기 모였다.”고 말문을 열었다.성동장애인자립생활센터 정동은 사무국장은 “장애등급에 ‘진입’하지 못한 장애인들이
한국장애인개발원 중앙장애아동·발달장애인지원센터(이하 중앙장애아동지원센터)는 발달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제작된 인포그래픽(Infographics) ‘나는 발달장애인입니다’를 29일 홈페이지(www.koddi.or.kr)를 통해 공개했다.중앙장애아동지원센터는 지난해 말부터 이달까지 인포그래픽 제작을 위해 관련 자료수집, 내용 구성 등 제작 전 과정에 발달장애인 내·외 전문가 12인의 자문을 거쳤다.중앙장애아동지원센터는 보건복지통계연보(2013), 발달장애인 실태조사(2011), 장애인실태조사(2011) 등 발달장애인 관련 통계자료 가운데 의미 있는 자료를 선별해 ▲발달장애인의 일상생활 ▲여가활동 및 교우관계 ▲자립(취업 및 경제활동) ▲결혼 등 4가지 주제를 6가지 콘텐츠로 구성했다.일상생활
제3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난 24일 경주실내체육관에서 경주시장애인어울림한마당이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경주지역 장애인들의 재활·자립 의욕을 복돋고 그 동안의 노고에 대해 치하하는 목적으로 식전공연행사를 비롯한 기념식, 축하공연, 장기자랑 등이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세월호 침몰사고로 인해 기념식만 간단하게 진행하게 됐다.기념식에 앞서 세월호 침몰사고로 희생되거나 실종된 이들의 무사귀환과 가족들의 슬픔을 함께 하기 위해 추모식을 가졌다. 경주시장애인부모회장의 추모사를 시작으로 기념식 개회선언과 국민의례, 장애인인권헌장 낭독 등이 이어졌다. 이후 표창식에는 경상북도지상, 경상북도의회의장상, 경주시장상, 경주시의회 의장상, 국회의원상, 경주시교육장상을 비롯해 공로패와 감사패 전달로
420장애인차별철폐경북공동투쟁단은 17일 경북도청 앞에서 지역 장애인들의 생존과 직결된 4대 권리를 확보하기 위한 투쟁선포식을 가지고,이동권 전면 보장, 발달장애인 권리 보장 및 자립생활 지원체계 구축, 장애인 탈시설•자립생활 권리 보장, 장애인 활동지원 24시간 보장 등을 요구했습니다.장미자 안동시지회장 / 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현장음)밥 먹을 때는 개밥도 아니고 집 밥도 아니고 국에다가 오만가지 다 넣고 그 밥 조차도 5분 만에 먹어야 합니다.월 최대 30시간 밖에 지원되지 않는 활동보조 추가시간은 하루 24시간을 살아가는 장애인에게 턱없이 부족한 시간입니다.김신애 회장 / 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 INT)특별교통 수단이라 하면 휠체어가 바로 들어갈 수 있는 리프트 차량을 말 하는건데
ANC>> 장애계는 고속버스 투쟁에 이어서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의 집 앞으로 가 항의를 계속해서 이어갔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과의 충돌이 발생했는데요. 경찰의 무리한 진압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REP>> 장애계단체의 투쟁이 이어졌던 지난 20일, 이들이 외친 건 장애인 이동권 뿐만이 아니었습니다.장애계는 이날 오전, 얼마 전 화재사고로 목숨을 잃은 故 송국현 씨를 추모하며 장애등급제 폐지와 활동지원 24시간 보장, 탈시설 권리 쟁취 등을 정부에 촉구했습니다.sync. 박재희 활동가/ 경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활동지원 24시간 보장과 탈시설 장애인에 대한 긴급 지원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한다. 이러한 조치들이 없다면 송국현 동지와 같은 희생자는 앞으로도 발생할 수밖에 없을
어르신들을 위한 쉼터에 반가운 손님들이 찾아왔습니다.안마를 해주는 이들은 전문 자격증을 취득한 시각장애인들.[현장음] 어디가 제일 불편하세요? / 허리가 제일 그렇죠.능숙한 솜씨로 2인1조가 돼 경로당이나 복지관을 방문해 안마서비스를 제공합니다.박종태 안마사 INT)어르신들을 모시는 것이 내 부모처럼 생각이 되고 치료 효과도 효과지만 어르신들을 만나 뵙는 순간이 행복한 것 같아요.아픈 곳을 감쪽같이 찾아내 풀어주는 것은 물론 말벗이 돼주는 안마사들이 어르신들은 고맙기만 합니다.김병숙 / 경기도 부천시 INT)아픈 데도 많고 쑤시는 데도 있고 그런데 이렇게 오셔서 해주시니까 너무너무 고맙고 감사합니다.지난 2010년부터 시작된 시각장애인 안마사 파견사업.자격증 취득 후
지난 13일 오전 10시 56분 경 송 씨가 살고 있던 성동구의 체험홈에서 불이 나 3도 화상 등의 중상을 입었고, 사고 발생 닷새 만인 17일 새벽 6시 40분경에 숨을 거뒀습니다.뇌출혈로 인한 장애와 언어장애 등으로 활동지원서비스가 필요했지만, 종합장애등급 3급을 받아 활동지원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는 송 씨는 이번 화재를 피할 수 없었습니다.최진영 소장/ 서울성동장애인자립생활센터(17:16~17:30)불이 났는데 언어장애가 있어서 소리조차 못 지르고 혼자 있었다고 생각하니 얼마나 무서웠고 얼마나 공포스러웠을지 상상조차 못하겠습니다.이에 장애계는 지난 16일 보건복지부 장관이 살고 있는 아파트 입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화재사고에 대한 복지부장관의 사과와 대책 마련 등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