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온전한 권리를 보장하는 ‘장애인권리보장법’ 제정을 촉구하는 자리가 열렸다.27일 장애인권리보장법·장애인탈시설지원법제정연대(이하 양대법안제정연대)는 이룸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장애인 권리보장 및 복지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장애인권리보장법)’ 발의에 환영 의사를 표명했다.이들은 “지난 1989년 제정된 장애인복지법은 그 시절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한 채 남아있다. 이제는 장애인에 대한 차별의 역사를 끊어내고 권리를 쟁취해야할 때.”라고 목소리 높였다.이어 “장애계가 염원했던 장애인권리보장법 제정은
장애계가 내년에 열릴 대선과 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질적인 장애인공약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13일 장애계는 2022 양대선거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양대선거장차연)를 출범하고, 다가올 선거에서 장애인의 실질적인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투쟁에 돌입했다.양대선거장차연은 내년 3월로 예정된 제20대 대통령선거, 같은 해 6월 열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맞아 장애인에 대한 차별을 철폐하고, 장애인의 기본적 권리를 쟁취하기 위해 모인 선거 대응 연대체다.전국 규모의 장애인단체인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전국장애인야학협의회 ▲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한국장총)은 ‘장애인권리보장법 제정, 언제(When)보다 무엇(What)이 중요하다’라는 주제로 문재인 대통령 핵심 대표공약이자 100대 국정과제였던 장애인권리보장법의 필요성과 핵심가치에 대한 내용의 장애인정책리포트(제410호)를 발간했다.장애인권리보장법은 장애인복지법을 대체하고 장애인의 인간으로서 존엄성과 가치 그리고 자기결정권을 바탕으로 장애의 특성과 욕구에 적합한 복지지원 제공, 완전한 사회참여와 자립생활 등을 이룩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그러나 현 정부 말기에서야 기본법적 성격의 제정방향을 발표한 상황
장애등급제 폐지 이후, 장애인활동지원 수급갱신자 17.4%가 급여량이 줄어든 것으로 드러났다.지난 2일 정의당 장혜영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장애등급제 단계적 폐지 후 장애인활동지원 수급자격 갱신 장애인 중 7,662명이 서비스 시간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애인활동지원은 장애인에게 필요한 필수적 사회서비스로 지난 2019년 7월 이전에는 ‘인정조사’라는 판정체계로 급여량을 판정했으나, 장애등급제 단계적 폐지 이후 ‘서비스 지원 종합조사’라는 새로운 판정체계를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활동지원은
한국장애인개발원(이하 개발원)은 오는 30일~다음달 11일까지 ‘2021년도 장애인정책 청년 모니터링단’을 공개 모집한다.모집인원은 총 30명으로 전국 대학교 재·휴학생 20명과 만 19세 이상~34세 미만 청년(1987년 5월 12일~2002년 5월 11일 출생자) 10명이다.지원자격은 모집 대상에 적합하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다.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개발원 누리집(www.koddi.or.kr)에서 지원서 양식 및 개인정보 동의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다음달 11일 오후 1시까지 전자우편(agnes413@koddi.or.kr)으로
오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장애계가 ‘장애인차별철폐’를 외치며 다시 거리로 나섰다.26일 420장애인차별철페공동투쟁단(이하 420공투단)은 정부세종청사 앞에서 공식 출범을 선언하고, ‘장애인정책의 적극적 이행’을 촉구하고 나섰다.이들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전동행진을 이어가며 ‘장애인 당사자의 지역사회의 완전한 통합과 사회 참여’를 목놓아 외쳤다.420공투단은 “우리는 중앙정부와 관변단체가 주도해 온 시혜적이고 일회적인 장애인의 날 행사를 거부한다. 장애대중과 함께 장애등급제 진짜 폐지, 비장애중심·장애인차별철폐의 구호를
광화문 해치마당에 코로나19 속 장애인 차별을 철폐하기 위한 투쟁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4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는 ‘2021년 장애인차별철폐 투쟁’을 선포하며, 코로나19 집단 확진이 발생한 장애인거주시설에 대한 ‘긴급 분산 조치’ 이행을 촉구하고 나섰다.전장연은 “아직까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공약 이행은 요원하기만 하다. 장애등급제 폐지는 장애인 차별과 낙인을 강화하는 ‘가짜 폐지’로 이어졌고, 기초생활보장제도의 경우 의료급여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를 추진하지 않아 가난의 사슬 속 사회적 참사가 계속되고 있다.”
2020년이 저물어 갑니다.전 세계를 덮친 코로나19는 우리 일상을 바꿔놓았습니다. 그 속에서 크고 작은 사건사고들을 넘기며 여느 때와 같이 의미의 반면 아쉬움을 남기는 한해였습니다.코로나19는 어려운 이들의 삶을 더 힘들게 했지만, 그토록 염원해 왔던 수어통역 확대에는 기회가 되기도 했습니다. 많은 이들을 두려움에 떨게 했던 활동지원 65세 연령제한을 해소할 법적 근거가 마련됐고, 탈시설 지원을 위한 법률안이 국회에 제출됐습니다. 장애인 안내견의 출입을 거부한 사진 한 장에 많은 국민들이 함께 분노했고, 장애등록을 하지 못해 어려
한국장애인개발원(이하 개발원)은 지난 18일 ‘장애인정책 청년 모니터링단’의 활동을 정리하는 수료식을 비대면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진행한 수료식에는 개발원 최경숙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모니터링단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우수 활동자에 대한 보건복지부장관상 시상과 더불어, 지난 3개월간의 활동성과와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장애인정책 청년 모니터링단은 ‘장애등급제 2단계 폐지’와 ‘장애인정책’을 주제로 모니터링과 정책 제언 등을 했으며, 총 30명의 장애·비장애 청년이 참여했다. 주요 활동으로는 총 3회
휠체어 이용자만 장애인콜택시 이용이 가능한 것은 차별이라는 판결이 나왔다.지난 3일 수원고등법원 제4민사부는 휠체어를 이용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장애인콜택시 탑승을 거부당한 임 씨에 대해, 성남시가 손해배상금 300만 원을 지급하라고 선고했다.어지럼증으로 휠체어 이용 어려움 多… “휠체어 없이 택시 이용은 불가능” 승차 거부 임 씨는 2001년 유전성 운동실조증과 파킨슨병을 앓게 돼 가정에서도 자주 넘어지며 외출시에도 보호자나 활동보조인의 부축을 받아야 보행이 가능하다. 지난 2016년에는 장애인복지법상 뇌병변장애 5급 판정을 받았으
한국장애인개발원(이하 개발원)은 오는 11일~25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장애인정책 대국민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다.이번 온라인 설문조사는 국정과제인 ‘장애등급제 단계적 폐지·종합지원체계 도입’에 대한 국민의 이해도를 높이고, 매년 달라지는 장애인정책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설문내용은 ▲수요자 중심 장애인 지원체계 ▲장애등급제 2단계 이동지원 폐지 ▲장애인 수요를 반영한 서비스 지원을 위해 필요한 의견을 적는 항목 등이다. 설문은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웹 홍보물 또는 국민권익위 국민생각함 누리집(www.epeo
장애인 인권을 위해 헌신한 이들을 위한 축제, 한국장애인인권상 시상식의 막이 올랐다. 3일 한국장애인인권상위원회는 여의도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올 한해 장애인 인권보장을 위해 앞장 선 이들의 공로를 치하하는 제22회 한국장애인인권상을 개최했다.한국장애인인권상위원회는 UN이 천명한 장애인권리선언과 정부가 선포한 장애인인권헌장의 이념을 계승해 1998년 ‘한국장애인인권상’을 제정, 매년 시상식을 개최해 장애인 인권 증진을 위해 노력한 개인과 단체의 공적을 치하하고 있다.올해로 22회를 맞이한 한국장애인인권상은 ▲인권실천 ▲국회의정 ▲사회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한국장총)은 ‘21대 국회 첫 국정감사, 장애계의 핫 이슈는 무엇일까?’라는 주제로 장애계 주요 이슈를 담은 장애인정책리포트 제401호를 발간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국정감사는 국정에 대한 감시·비판을 통해 잘못된 부분을 적발·시정함으로써 입법기능과 예산심사기능, 국정통제기능 등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제도를 뜻한다.이번 장애인정책리포트에서는 제21대 국회 첫 국정감사에 임한 장애인 비례대표들의 목소리를 들어보고, 그들이 말하는 장애계 이슈들을 담았다.장애인 비례대표 3인, 장애인 복지서비스 개선 ‘한
경기도가 추진한 중증 장애인 주택개조사업이, 당사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수요를 반영해 확대 실시된다.18일 경기도는 중증 장애인 주택개조사업 125호를 준공하는 목표치를 초과 달성하고, 사업에 대한 만족도 89%에 달하는 점 등을 감안해 내년 사업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중증 장애인 장애인주택개조사업은 장애인 당사자의 주거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안전손잡이·경사로 설치, 단차 제거, 화장실 내부시설 수리, 도배·장판 교체 등 주택 내·외부 맞춤형 편의시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지난 2018년~2022년 800호를 목표로 하고
‘수요자 중심 장애인 지원체계 개편 2단계’ 시행에 따라 이동지원 서비스에서 종합조사가 시행된다.보건복지부와 국토교통부는 ‘서비스 지원 종합조사’를 일상생활 서비스에 실시하는 개편 1단계가 지난해 7월 시행된 데 이어, 30일부터 ‘이동지원 서비스’에 확대하는 개편 2단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동지원 서비스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 표지 발급과 특별교통수단 이용이다.이는 지난해 7월 발표한 장애등급제 폐지 및 서비스 지원 종합조사제도 단계적 도입 계획에 따른 것이다.지난해 7월 1단계에서는 일상생활 서비스에 해당하는 활동지원·보조기
이동지원 서비스 종합조사를 위한 시행 근거가 마련되고, 해당 기준에 충족하면 장애인전용주차구역주차구역 주차표지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보건복지부는 ‘장애인복지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과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이하 장애인등편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2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이동지원 서비스 종합조사’ 시행 근거를 마련하고, 이동지원 서비스 종합조사 결과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사람을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표지 발급 대상자로 추가하는 근거를 규정하기 위한 것이다.앞서
지난해 장애등급제 단계적 폐지가 됐으나, 여전히 등급 이의·분쟁은 이전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6일 더불어민주당 고영인 의원이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장애등급제 폐지 이후에도 장애인 등록심사 이의신청 비율이 폐지 전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기존 장애등급제는 의학적 기준에 따라 1~6등급까지 나눠 차등적으로 복지혜택을 제공했으나, 장애등급제 폐지 이후 장애인 당사자의 필요와 상황에 따른 맞춤형 복지 제공을 위해 2단계로 축소됐다.이러한 취지와 달리, 여전히 장애인 등록신청
한국장애인개발원(이하 개발원)은 8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장애인정책 청년 모니터링단’ 온라인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발대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했다.발대식에는 개발원 최경숙 원장 및 관계자와 모니터링 단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장애인정책 청년 모니터링단 임명장 수여와 활동 내용 안내 및 교육 등이 이뤄졌다.장애인정책 청년 모니터링단은 시각·청각·지체·자폐성·신장장애 등 10명의 장애 청년 등 총 30명으로 구성했다.모니터링단은 대학생, 대학원생 장애 당사자 및 가족, 유관기관 종사자
420장애인차별철폐대구투쟁연대(이하 투쟁연대)가 대구광역시의 장애인 생존권 예산 확보를 요구하는 무기한 1인 시위에 돌입했다.지난 21일 투쟁연대는 대구시청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위기 동안의 장애인 생존권에 대한 심각한 예산 삭감을 앞두고, 예산 긴축 반대와 장애인 생존권 예산 보장을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어 “대구시 주요 장애인 정책 확대가 중단되거나 중장기 계획이 수립되지 않음으로 인해, 장애계 현장에서는 이후에 다가올 장애인 예산 긴축을 심각하게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타났다.”고 덧붙였다.이들은 구체적인
한국장애인개발원(이하 개발원)은 다음달 7일까지 장애인정책 활동에 함께 참여하는 ‘장애인정책 청년 모니터링단’을 모집한다.장애인정책 청년 모니터링단은 오는 12월까지 수요자 중심 장애인 지원체계 2단계 개편 모니터링에 참여하며, 장애인복지 체감도 증진 방안 마련과 장애인정책 제언 등을 수행한다. 모든 과정은 온라인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모집인원은 30명 내외이며, 전국 대학교 재학생(휴학생) 또는 만 34세 미만 청년(1986년 9월 8일 이후 출생자)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지원방법은 개발원 누리집(www.kod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