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 충청북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이하 충북발달센터)와 충북피해장애인쉼터는 지난 22일 오후 3시 ‘발달장애인의 복지증진 및 권리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충북발달센터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충북발달센터 김형완 센터장, 충북피해장애인쉼터 조성관 원장 등 양 기관 대표 및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도내 위기상황에 놓인 발달장애인의 권리구제, 공공후견, 쉼터 입소 지원 등이 보다 원활하게 이뤄진다.협약의 세부 내용은 ▲발달장애인 개인별지원계획 수립, 권리구제, 공공후견 대상자 연계(위기상황 노출 발달장애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이하 연구소)는 지난 18일 지적장애가 있는 A씨(51)가 원양어선에서 일하며 번 돈을 편취한 일명 ‘원양어선 노예사건’에 대해 현직 세관 공무원 B씨와 배우자 C씨를 ‘장애인복지법 위반 및 장애인차별금지법 위반’으로 부산지방검찰청 서부지청에 추가 형사고발했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지난 2003년 9월경 원양어선 선원생활을 하던 A씨가 노래방을 이용하다 만난 노래방 업주 C씨를 만나 시작됐으며, C씨는 ‘잃어버린 동생 같으니 가족같이 지내자’며 A씨에게 접근해 월급과 정산금을 관리해주겠다고 속여 예금통장과 신분증
월드비전이 가정폭력 피해아동 지원을 위한 ‘가장 무서운 곳, 우리집’ 캠페인을 다음달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보호받아야 할 공간에서 폭력에 노출된 아동들의 실태를 조명하고, 이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월드비전은 최근 천안 여행가방 감금 아동 사망 사건과, 경남 창녕에서 학대를 피해 탈출한 9세 아동 등 가장 안전해야 할 집에서 잔인한 폭력에 노출된 아이들의 정서 안정과 이들의 자립 지원의 필요성을 환기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금액은 가정폭력 피해 아동의 심리치료와
부천시는 지난 15일 노인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경기서부노인보호 전문기관(관장 이현주)과 공동주관으로 제1회 ‘노인인권 존중 케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이번 대회는 노인인권 존중 케어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하여 인권 기반의 요양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고, 입소 노인이 존엄한 존재로서 인간다운 노후 생활을 보장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노인 인권 침해 및 학대를 예방하고자 기획되었다.이번 대회에는 부천시 130여 개 노인요양시설 및 공동생활에서 16개 우수 사례를 출품하였다. 출품 사례는 신체 억제 사용 감소 사례, 배뇨 훈련 ·운동을
경기도가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미신청 가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시행한다.18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역 내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하지 않은 가구가 약 20만 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이 가운데 신청방법을 모르거나 거동이 불편해 신청하지 못한 노숙인, 장애인·노인, 가정폭력·학대피해자 등 사회적 약자가 상당수 포함돼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의 경우 신청 기한은 오는 8월 18일까지며, 사용 기한은 8월 31일로 제한돼 있는 만큼 미신청가구 사회적 약자를 적극적으로 찾아내 빠른 시일 내에
부천시는 최근 타 지역에서 발생한 아동 학대 사건을 계기로, 아동학대 위기아동을 조기에 발견하고 그 보호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15일부터 1개월 동안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시는 최근 충남 천안에서 발생한 9세 남아 캐리어 사망사건, 경남 창녕에서 발생한 9세 여아 상습 학대 사건 등 심각한 아동 학대 사건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아동 학대 예방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점검을 실시한다.이를 위해 시는 부천교육지원청, 경찰서, 아동보호 전문기관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며 촘촘한 아동보호 안전망을 구축하기로 했다.시
수업 중 학생들에게 비하 발언을 한 교수에게 징계 권고가 나왔다.국가인권위원회는 A대학교 체육과학대학 ㄱ교수가 학생들에게 신체조건을 비하하거나 장애를 빗대는 등의 발언을 한 것은 인격권을 침해한 행위라고 판단하고, A대학교 총장에게 해당 교수의 징계와 교수가 소속된 학과 교원들에 대한 직무교육 실시를 권고했다.ㄱ교수로부터 수업을 듣던 ㄴ학생은, 교수가 수업 시간에 한 발언으로 학생들의 권리가 침해 됐다며 진정을 제기했다.일부 학생들에게 유연성이 좋지 않다며 ‘특수체육학과를 따로 불러서 모아놨네. 패럴림픽을 준비하는 것이 더 빠를 것
서울시가 세계 노인학대 예방의 날(6.15)을 맞아 노인보호전문기관이 설치된 2004년부터 현재까지의 노인보호전문기관 연간 운영보고서를 바탕으로 서울시 노인학대 현황을 분석, 발표했다.서울시는 2004년 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 개소를 시작으로 총 3곳(남부, 북부, 서부)의 노인보호전문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노인보호전문기관은 홍보와 교육을 통해 노인학대 예방 및 노인의 인권 증진 사업을 수행하고, 학대 피해노인에게 일시보호·법률지원·전문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서울시 노인학대 신고접수 건수는 처음 통계를 작성한 2005년(
강원도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복지관)은 지난 13일 화천군 5일장에서 장애인인권 보장을 위한 캠페인 ‘인권-ON누리다(多)’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화천5일장 상인회, 화천군자원봉사센터, 화천정보산업고등학교, 복지관 화천군장애인자립위원회 등 지역주민들의 동참으로 진행됐다.장애인 학대·차별실태에 대한 홍보와 더불어, 주민들의 장애차별 예방활동 동참 서약, 유니버셜 디자인 제품 전시와 체험활동 등 다양한 부스를 운영해 장애인 인권실태를 알리고 장애인의 인권에 대한 지역주민의 관심을 유도했다.복지관 최중범 관장은 “매해 도내 지
부족한 활동지원서비스 시간과 만 65세 연령제한으로 어려움을 겪는 최중증 장애인을 위한 개정안이 발의된다.15일 정의당 장혜영 의원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장애인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한다고 밝혔다.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는 중증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지원해 삶의 질을 증진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다만, 만 65세 이상이 되면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가 노인장기요양보험으로 전환되는 문제가 계속해서 제기돼 왔다.자립생활에 중점을 둔 지원에서 요양과 보호 위주의 지원으로 서비스
지난 3일 청주지방법원(형사5단독, 정연주 판사)은 일명 ‘타이어노예사건’으로 알려진 장애인 학대 사건과 관련해 특수폭행·장애인복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68)에게 3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더불어 같은 혐의로 기소된 A씨의 배우자 B씨(68)에게는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타이어노예사건은 충북 청주에서 벌어진 노동착취 사건이다. 타이어 수리점을 운영하던 부부는 40대 지적장애인을 약 10년 동안 임금을 지급하지 않고 노동을 착취하고 피해자의 기초생활수급비를 횡령한 사건이다.A씨와 B씨 부부는 환경이 열
“국회는 담장 넘어 우리를 보라. 우리의 요구는 요구로만 끝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더 많은 이윤을 위해 누군가의 희생을 용인하는 사회에 맞서 싸울 것이다. 누군가도 쫓겨나지 않을 세상을 만들기 위해 연대할 것이다. 각자의 현장과 삶에서 빈곤과 불평등을 없애기 위한 변화를 멈추지 않을 것이다.”제21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장애인과 가난한 이들의 불평등을 없애기 위한 전략과 비전을 제시하라는 목소리가 시민사회로부터 나왔다.28일 기초생활보장법바로세우기공동행동, 장애인과가난한사람들의3대적폐폐지공동행동, 주택임대차보호법개정연대 등 시
한국장애인개발원 충청북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이하 충북발달센터)는 법률홈닥터-충북사회복지협의회와 27일 오전 11시에 ‘발달장애인의 법률복지증진 및 권리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충북발달센터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충북발달센터 김형완 센터장, 법률홈닥터 충북사회복지협의회 라혜영 변호사 등 양 기관 대표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지역사회 발달장애인의 법률복지증진을 위한 상호협력 ▲발달장애인에 대한 학대, 차별, 인권침해 발생 시 상담지원 ▲발달장애인이 이용 가능한 지역사회의 공공 및 민간서비스 연계
서울시 복지종사자 65%가 직장 내 괴롭힘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7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복지종사자 1,140명이 참여한 실태조사 결과, 지난 1년간 직장 내 괴롭힘 경험률이 65.1%로 조사됐다.괴롭힘 경험을 유형별로 보면 업무환경 악화 51.7%, 정서적 괴롭힘 45.3%, 정신적 괴롭힘 31.8%, 성적 괴롭힘 10.9%, 신체적 괴롭힘 3.9% 순으로 나타났다.사회복지시설에서 나타나는 특수한 직장 내 괴롭힘은 근로안전 미확보 32.6%, 후원강요 등 경제적 괴롭힘 25.9%, 종교적 자유침해 19.6%, 비윤리적 업무
사각지대 발달장애인과 가족 발굴, 조기개입 통해 보호조치와 연계지원 협력 한국장애인개발원 강원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이하 강원발달센터)와 홍천군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달 21일 오전 11시 ‘발달장애인 복지증진 및 권리보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강원도발달장애인센터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강원발달센터 지형구 센터장, 홍천군종합사회복지관 이상록 관장 등 양 기관 대표 및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발달장애인의 복지증진 및 권리보장을 도모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세부 협약 내용은 ▲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푸드뱅크는 지난 21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청소년을 위해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에 1억 원 상당의 식료품을 긴급 지원했다.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코로나19로 식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의 아동그룹홈(아동공동생활가정) 410개소에 소면, 햄, 통조림, 음료 등 15개 품목으로 구성된 식료품을 전달했다.전달된 식료품은 아동그룹홈에서 생활하는 0∼18세 아동 2,000여 명의 식사와 간식으로 제공된다.아동그룹홈은 가정해체, 방임, 학대, 빈곤, 유기 등 위기가정으로 인해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아동에게
한국장애인개발원 울산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이하 울산발달센터)가 울산광역시 학대피해장애인 쉼터 ‘곁애’와 17일 ‘발달장애인 및 가족 지원 네트워크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식에서 두 기관은 기관 사업내용과 울산 내 학대 피해 발달장애인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향후 구체적인 협력 계획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협약으로 ▲위기상황에 있는 발달장애인 긴급보호 및 지원 ▲발달장애인 보호활동 및 서비스 연계 ▲권익옹호 활동 지원 ▲발달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홍보 ▲기타 상호 교류·협력 분야 발굴 등에 적극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최근 서귀포시 장애인 부부 인권침해에 따른 보도와 관련 ‘장애인거주시설 내 급여 관리 조사 및 인권 침해 실태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수조사는 지난 6일 시작해 오는 29일까지 실시되며, 조사대상은 장애인복지시설 38개소에 입소해 있는 장애인 761명이다.전수조사 내용은 ▲시설 내 입소 장애인의 급여관리자 지정현황 ▲입소자 개별급여 사용 시 증빙자료 첨부 여부 ▲시설 입소자 면담을 통한 급여 실제 수령 및 사용여부 확인 ▲시설 내 장애인 권익보호와 학대 예방 인권지킴이단 운영현황 ▲종사자에
서울시는 26일 장기간, 반복적으로 인권침해가 발생한 경기도 가평군 소재 중증 장애인 거주시설 ‘루디아의집’에 대한 행정조치를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마치겠다고 밝혔다.관할 자치구인 금천구는 오는 5월까지 해당시설에 대한 '시설폐쇄' 행정처분을 내리고, 서울시 또한 미온적 태도로 시설을 운영한 해당법인에 책임을 물어 5월까지 '법인설립 허가 취소' 행정명령을 내릴 계획이다.금천구는 "과거에도 시설장 교체라는 강도 높은 행정처분을 받았음에도 불구, 인권침해가 광범위하고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시설 내 종사자들
부산시는 26일 학대피해 장애인을 보호하고, 지역사회로 복귀를 지원하는 ‘학대피해 장애인쉼터 도담’을 지난달 중순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부산시의 첫 학대피해 장애인 쉼터인 도담은 보건복지부의 ‘학대피해 장애인쉼터 설치 시·도 공모’에 선정돼 지난달 중순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장애인 쉼터는 ‘장애인복지법’과 ‘부산광역시 장애인 인권보장에 관한 조례’에 의거, 학대피해 장애인의 임시보호와 지역사회 복귀 지원 임무를 수행하는 비공개 쉼터다.기존 학대피해 장애인 쉼터는 단기 거주시설의 부설 쉼터로 운영됐으나, 부산시가 운영하는 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