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는 최무경 의원이 대표발의한 ‘전라남도교육청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촉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1일 열린 전남도의회 제375회 제1차 임시회 교육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 구매를 위해 교육감의 책임을 강화하고, 중증 장애인들의 사회활동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개정안에 따르면,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대상기관을 교육청 직속기관과 교육지원청 소속 기관으로 확대하고, 구매목표비율에 미달하는 경우에는 교육감이 기관의 장에게 시정을 요구할 수 있도록 했다.공공기관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
1. 소규모·영세사업장 고용·산재보험료 납부기한 3개월 연장 등정부가 상시근로자수 30인 미만 소규모-영세사업장의 10월~12월분 고용, 산재보험료 납부기한을 3개월 더 연장합니다. 고용노동부는 소규모 영세사업장 사업장의 보험료 부담을 덜어주고자 이같이 기한을 연장하고 체납처분 등도 유예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보험료 납부 유예를 희망하는 사업장은 연장이 적용되는 첫 달인 10월분의 납부기한인 오는 11월 10일 전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납부유예 신청을 하면 됩니다. 단, 건설, 벌목업 등 보험료 자진신고 사업장은 근로복지공단에서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은 5일 희귀질환 관리업무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희귀질환에 대한 국가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희귀질환관리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0 희귀질환자 통계 연보’에 따르면, 20200년 한 해에만 국내 희귀질환 신규 발생자는 5만2,310명에 달하고 매년 비슷한 규모의 신규 희귀질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이 중 약 3,000명은 20세 미만 소아청소년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문제는 희귀질환의 조기진단이 매우 어렵고, 증상 발현 이후에는 치료제가 있어도 완치가 불가능해지는
중소벤처기업부는 장애인기업 활동촉진에 관한 기본계획 수립·시행에 필요한 사항 등을 규정하는 내용의 ‘장애인기업활동촉진법 시행령(이하 장애인기업법 시행령)’ 개정안이 4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이번 장애인기업법 시행령 개정은 장애인의 창업 및 장애인기업 활동촉진에 관한 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시행하고, 시행계획을 매년 수립·시행하도록 모법이 개정되면서 시행령에 위임된 필요한 사항을 정하기 위해 이뤄졌다.주요 개정내용은 ▲차별적 관행의 시정요청 대상기관 또는 단체의 범위 ▲기본계획 수립·시행 등에 필요한 사항 ▲실태조사 및
한국장애인재활협회는 지난달 18일 열린 ‘제52회 RI Korea 재활대회’에서 전국 장애계, 학계 전문가 약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UNCRPD 국내법 조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세션 ‘UN장애인권리협약(이하 UNCRPD) 실현을 위한 국내법 개선 방향과 과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한국장애인재활협회는 1954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장애인 단체로, 국내·외 다양한 장애 현안과 대안을 모색하는 공론의 장인 RI Korea 재활대회를 매년 9월 개최해오고 있다. 218명의 전국 각계 교수와 센터장이 속한 RI Korea 전문위원회
소병철 의원은 지난 20일 오후 국회 행안위 전체회의에 직접 출석해 '남해안권 종합개발청'을 신설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대해 제안설명을 했다고 밝혔다.소 의원은 이날 제안설명에서 “풍부한 관광 및 문화 자원 등 무한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 신성장의 영역인 남해안권 개발 및 발전에 필요한 사항이 담긴 '남해안권 개발 및 발전 특별법안'을 발의한 바 있다.”며 “남해안권 개발 및 발전사업을 총괄하고 효율적으로 추진할 컨트롤 타워로 남해안권 종합개발청 신설이 필요하다.”며 정부조직법 통과를 촉구했다.남해안 종합개발청은 남해안권 개
한국장애인개발원(이하 개발원)이 장애인 관련 영상 보도 시 참조할 만한 ‘장애인보도 영상 가이드(이하 가이드)’를 제작·공개했다. 이번 가이드는 지난해 개발원 장애인정책연구 공모사업에서 선정된 ‘불편함과 과잉정보를 제공하는 장애인 보도영상 분석’ 연구를 재가공해 제작한 것이다. 가이드는 KBS, MBC, SBS 방송 3사의 지난해 1월부터 8개월간 보도된 뉴스 중, 총 82개의 장애인과 관련된 보도를 분석한 결과에 기반해 제작됐다. 각 영상은 배경화면 영상, 장애인과 비장애인 인터뷰 영상, 휠체어 사용 장애인 촬영영상으로 나눠 분석
장애인 은퇴선수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개정안이 본격 추진된다.12일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은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장애인 은퇴선수 지원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명문화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장애인 은퇴선수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는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현행 국민체육진흥법 제34조에 따르면,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 체육 진흥을 위해 장애인 경기단체의 사업과 활동에 대한 지도와 지원, 장애인 체육경기대회 개최와 국제 교류, 장애인 생활체육의 육성과 보급 등 다양한 사업과 활동을 하도록 규정돼 있다.이종성 의
표준휠체어를 사용할 수 없는 교통약자도 특별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도록 보장하기 위한 법안이 추진된다.더불어민주당 이소영 의원은 지난 6일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이하 교통약자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현재 교통약자법 시행규칙 제6조제3항은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의 휠체어 고정설비 안전기준에 대해 표준휠체어만을 기준으로 정하고 있다. 따라서 심한 장애로 침대형 휠체어 등 다른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은 특별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없는 상황이다. 실제로 서울시에서는 침대형 휠체어를 실을 수 있는 특수형 구조차량을
지난 24일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했습니다. 현행 교통법은 장애인 등 교통약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교통수단과 도로 등에 이동 편의시설을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이동 편의시설의 구체적인 종류와 설치 기준은 시행령으로 정하도록 위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점자블록이 이동 편의시설에 속한다는 것이 현행 법률에 명확하게 규정돼 있진 않았습니다. 이에 개정안에서는 이동 편의시설의 예시로 점자유도블록을 현행법에 명시했습니다. 또 이를 훼손하거나 이용
1. 교통약자도 ‘케이블카·모노레일’ 이용 쉬워진다국토교통부는 교통약자가 케이블카와 모노레일 등 궤도, 삭도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동편의시설 종류와 설치기준을 신설하는 교통약자법 시행령,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습니다.그동안 버스와 철도 등 다른 교통수단과 달리 궤도, 삭도에는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을 설치할 의무가 없어 교통약자의 이용이 불편하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이를 개선코자, 이동편의시설 설치 대상에 궤도운송법 상 여객을 운송하는 궤도차량, 여객이 직접 이용하는 승강장 등 궤도시설이 추가됐습니다. 궤도차량에는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이 대표발의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이하 교통약자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4일 국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했다.현행 교통약자법은 장애인 등 교통약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교통수단과 도로 등에 이동 편의시설을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고, 이동 편의시설의 구체적인 종류와 설치 기준은 시행령으로 정하도록 위임하고 있다.하지만 점자블록이 이동 편의시설에 속한다는 것이 현행 법률에 명확하게 규정돼 있지 않아, 이에 대한 국민과 지자체의 인식이 부족한 상황이다.서울시가 2021년 발표한 ‘장애인 보도환경
앞으로 교통약자도 케이블카, 모노레일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오는 24일~10월 3일까지 교통약자가 궤도·삭도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동편의시설 종류, 설치기준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교통약자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버스·철도 등 다른 교통수단과 달리, 궤도·삭도에는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을 설치할 의무가 없어 교통약자의 이용이 불편하다는 지적이 있었다.이를 개선하기 위해 교통약자법 개정으로 궤도·삭도에 이동편의시설의 설치 의무가 신설되면서, 법률에서
내집마련 디딤돌 대출 등 지역가입자를 위한 주택부채공제가 적용되지 못한 정부의 주거 안정 대출상품들에 공제가 적용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추진된다.지난 21일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에 발의한 법안은 국민건강보험법에 제72조제1항을 개정, 주택부채공제 대상에 주택도시보증공사 등 보건복지부 장관이 정해 고시하는 자에게서 대출을 받는 경우를 추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이 의원은 “지역가입자들을 위한 주택부채공제를 적용받지 못했던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대출상품들에 공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은 장애인의 미디어 정보 접근권과 향유권을 보장하는 내용을 담은 법률개정안 3건을 대표발의했다고 21일 밝혔다.최근 국내 방송이라 하더라도 해외소식을 전달하기 위한 뉴스뿐만 아니라, 그 외의 방송프로그램에도 외국인의 출연이 많아지고 해외 각국의 외화물 점유율도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추세다.하지만 외국인 발언, 외국어 대사가 한국어 더빙 없이 송출되는 경우, 시각장애인은 물론이고 고령층 등 정보 소외계층의 접근권을 보장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김예지 의원은 ‘영화 및 비디
전기차에 대해 장애인용 충전시설과 전용주차구역을 설치하도록 법안이 추진된다.16일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이하 친환경자동차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전국의 전기차 등록 대수는 46만5,000대로, 지난해 12월 38만9,000대에서 약 8만 대가 증가했다. 환경부가 소병훈 의원실에 제출한 ‘전국 전기자동차 충전기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국 전기차 충전기는 23만3,000대로 이 중 급속 충전기는 2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은 9일 전자출판물을 발행하는 사업자가 장애인의 이용·접근이 편리한 출판물을 제공하도록 의무화하는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현행법은 출판물을 발행하는 사업자가 장애인이 장애인 아닌 사람과 동등하게 접근·이용할 수 있도록 출판물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하지만 장애인이 출판물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대체자료의 제작 건수는 연간 전체 발행 출판물 대비 10%를 넘지 않는 등 여전히 장애인의 출판물 접근성이 보장되지 않는 실정이다.또 10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은 국가가 직접 적정한 병상 수급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9일 밝혔다.이종성 의원실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 병상 수는 12.8개로 OECD 국가 중 가장 많은 병상 수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OECD 평균 4.3개의 약 2.9배에 달하는 상황이다.이 의원이 복지부에서 제출받은 ‘병상 수급추계’ 자료에 따르면, 일반병상의 경우 향후 8만5,000병상, 요양병원은 2만 병상, 총 10만5,000병상이 과잉 공급될 것으로 전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이러한 병상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은 범죄전력자의 취업제한대상기관에 교통약자를 위해 설치된 이동지원센터를 추가하는 내용의 ‘장애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일 밝혔다.현행 장애인복지법에 따르면, 법원은 장애인학대관련 범죄 등으로 형을 선고하는 경우에는 취업제한 기간 동안 장애인복지시설, 활동지원기관 등에 취업제한명령을 함께 선고하고 있다.하지만 이러한 취업제한대상 기관에 특별교통수단인 장애인콜택시 등을 운영하는 이동지원센터가 포함돼 있지 않아, 장애인학대 범죄와 성범죄 등으로 실형을 받은 자가 이동지원센터에 취업할 수 있다는 문제점
시행 15주년을 맞은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이하 장애인차별금지법)’에 대해 전면 개정이 추진된다.28일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은 시행 15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사회적 변화를 반영하고, 법률의 효율성을 높인 ‘장애인차별금지법 전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장애인차별금지법은 지난 2007년 58개 장애인단체를 비롯해 장애계 전체가 참여해 제정된 법률로, 2008년 시행 이후 올해로 15주년을 맞았다. 장애인 차별시정을 위한 진정과 공익소송 등의 근거로 활용된 이 법은 장애인권 증진에 큰 역할을 했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