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소병철 의원이 대표발의한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이하 여순사건특별법)’ 일부개정안이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번 국회 통과는 정권교체 이후에도 여·야간 이견 없이 통과돼 그 의미가 더욱 깊다. 개정안은 ▲1期 진실화해위원회에서 여순사건 희생자로 진실규명을 받은 경우 ▲여순사건위원회가 작성한 진상조사보고서에 희생자로 확인된 경우에는 별도의 신고서 제출이나 사실조사 없이 희생자로 직권 결정할 수 있도록 해, 추가 신고에 따른 불편과 중복 조사의 비효율이 해결될
영아를 동반한 부모를 위해 ‘영아동반 전용 주차구역’을 설치하도록 하는 법 개정이 추진된다.25일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은 3세 미만 영아의 부모 등 보호자의 이동 편의성을 향상하기 위한 영아동반 전용 주차구역(이하 영아 주차구역)의 설치 근거를 마련하는 ‘장애인등편의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아이와 함께 자동차로 이동하는 것과 큰 건물 또는 병원, 쇼핑센터, 휴양지, 놀이공원 등으로 이동 후 출입구와 먼 곳에 주차를 하고, 아이와 함께 출입구 쪽으로 이동하는 일이 아이 키우는 어려움 중 하나이다.특히, 현행법에는 3세
지난 12일 더불어민주당 고영인 의원은 고독사 시점을 임종 시로 정하는 제도 개선을 위한 ‘고독사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현행법은 고독사를 시신이 일정한 시간이 흐른 뒤 발견되는 죽음으로 정하고 있어, 지자체마다 고독사 통계가 제각각이라는 겁니다.실제 지자체의 고독사 판정 기준을 조사한 결과 서울시와 부산시는 기준시간을 72시간으로 규정하고 있고 각 구·군의 자체적 해석에 따라 5일이나 7일로 보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습니다.또한 집계방식의 차이로 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한 지역의 고독사 규모를
[성명] 시각장애인의 영상물 접근권 향상 기대 - 저작권법 본회의 통과 적극 환영 -지난 18일, 김예지 의원(‘21.10.12.)과 임오경 의원(’22.11.4)이 각각 대표 발의한 저작권법 개정안이 위원회 대안으로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었다. 본회의를 통과한 개정안은 최근 저작물의 소비가 영상매체로 변화하는 현실을 고려하여, 시각장애인 등을 위해 복제·배포 또는 전송할 수 있는 저작물의 범위를 “어문저작물”에서 영상저작물을 포함하는 “저작물 등”으로 확대, 시각장애인 등에게 제공하는 방식에 공연 또는 공중송신 추가, 장애인과 그
사회적 약자의 권리증진을 위한 법안 3건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었다.지난 18일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이 대표발의한 3건의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에 통과된 법안은 장애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 2건, 영유아보육법 1건이다.먼저, 지난 2020년 7월 발의한 장애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은 학대피해 장애인에 대한 지원 강화를 위해 만들어졌다. 피해 장애인 중 일부는 스스로의 신분을 정확히 알지 못하는 까닭에 보호, 치료는 물론 행정절차 등 지원을 하기 위해 신분 조회가 필요한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장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은 지난 18일 장애인의 저작물 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해 대표발의한 ‘저작권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제408회 1차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현행 저작권법에 따르면, 시각장애인 등의 복리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시설은 비영리를 목적으로 어문저작물을 녹음하거나 시각장애인 등을 위한 전용 기록방식으로 복제·배포 또는 전송할 수 있다. 하지만 최근 저작물의 소비가 영상매체로 변화하는 현실을 고려할 때 시각장애인 등을 위해 복제·배포, 또는 전송할 수 있는 저작물의 범위를 현행 어문저작물보다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이하 한시련)는 지난 17일 ‘2023년 시각장애인을 위한 정책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시각장애인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과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고자 정책공모를 실시했다. 접수된 40건에 대해 심사를 거쳐 총 7건(최우수상 1건, 우수상 2건, 장려상 4건)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대중교통 접근성 강화 방안’이 차지했고, 우수상에는 ‘가전제품의 접근성 기능 표준화 필요’, ‘투명 플라스틱 분리 배출에 따른 시각장애인을 위한 페트병 점자표기 의무화 요청’이 뒤를 이었다. 장려상은 ‘시각장애
고독사 통계 오류로 고독사 예방 정책이 잘못되는 것을 바로 잡고자, 고독사 시점를 임종 시로 정하는 제도개선이 추진된다. 지난 12일 더불어민주당 고영인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고독사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고독사예방법)’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현행법은 고독사를 ‘시신이 일정한 시간이 흐른 뒤에 발견되는 죽음’으로 정하고 있어, 지자체마다 고독사 통계가 제각각이다. 특히, 고독사 예방은 사망 전 삶의 개선을 위한 것으로, 시점을 임종으로 정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실제 지자체에서 조례로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은 관광도로 제도 도입을 위한 ‘도로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고 30일 밝혔다.김 의원은 이를 통해 다도해의 풍광을 담은 아름다운 전남 여수의 백리섬섬길을 대한민국 제1호 관광도로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에 접하는 등 뛰어난 경관을 지닌 세계적인 도로망을 보유하고 있으나, 도로를 중심으로 한 우수한 자연경관과 지역 고유의 역사·문화 등 매력적인 관광지역을 연계하는 광역 관광루트 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이에 김 의원은 지난해 6월 관광도로 제도
장애아동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위한 지역장애아동지원센터를 광역지자체별로 1개소 이상 의무적으로 설치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은 장애아동 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장애아동 복지지원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지역장애아동지원센터는 ▲장애아동의 조기 발견을 위한 홍보 ▲장애아동의 복지지원 사업에 관한 정보·자료 제공 ▲장애아동과 그 가족에 대한 복지지원 제공기관의 연계 ▲장애아동의 사례관리 ▲장애아동과 그 가족을 지원하는 가족상담, 교육실시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이다.지난 2011년 장애아동
보건복지부는 7월 31일까지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법률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 합니다. 이번 시행규칙 개정은 장애인건강권법이 개정되면서 법률이 위임한 장애친화 산부인과 의료기관 지정,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정하고 장애인 건강검진기관 확대, 장애인 탈의실 기준을 신설해 건강검진 접근성을 높이는 등 기존 제도를 개선하고자 추진됐습니다. 먼저, 여성 장애인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산부인과 진료가 제공될 수 있도록 시설기준을 마련했습니다. 외래진료·처치실과 진통실, 분만실 등 주요시설에 휠체어 이용자를 기준으로 시설
자립생활 법적 지위, 쟁취하자! 쟁취하자! 한낮의 내리쬐는 무더위 속에도 사람들이 저마다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칩니다.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가 장애인복지법 개정안의 본회의 통과를 촉구하기 위해 지난 19일 여의도 이룸센터 앞에 모였습니다.지난 1월 26일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이 장애인복지법 제58조 장애인복지시설에 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를 포함하는 내용을 담은 ‘장애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습니다.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는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각종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법적으로 장애인복
노인학대 예방을 바라는 마음이 민들레 꽃씨처럼 널리 널리 퍼집니다.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 나비새김 캠페인 퍼포먼스입니다.노인학대의 심각성을 알리고 사회적 관심을 모으기 위해 지난 15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제7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행사가 열렸습니다.인터뷰) 이윤신 과장 / 보건복지부 노인정책과 오늘 행사의 주제는 ‘바로 지금, 우리 마음에 나비를 새기다’입니다. 은폐된 노인학대 발굴을 위해 우리 주변의 어르신들에게 바로 지금,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특히 보건복지부는 노인학대 신고의 활성화를 강조했습니다.인터뷰) 이윤신 과
앞으로 장애친화 산부인과 지정·운영에 필요한 관련 기준이 구체화된다.또, 장애인 건강검진기관 지정제도를 개선해 당사자의 의료접근성을 높인다.보건복지부는 21일~다음달 31일까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이하 장애인건강권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이번 시행규칙 개정은 장애인건강권법이 개정되면서 법률이 위임한 장애친화 산부인과 의료기관 지정·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정하고 장애인 건강검진기관 확대, 장애인 탈의실 기준을 신설해 장애인 건강검진 접근성을 높이는 등 기존 제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한 ‘ICF(국제기능장애건강분류)’ 도입을 위한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16일 대표발의했다.국내 장애인복지서비스는 의료모델을 기반으로 15개의 장애 유형을 분류하고, 장애 정도를 평가해 서비스 자격과 급여량을 결정하는 지원체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하지만 이는 국제적으로 합의된 장애 분류, 지원체계와는 전혀 다른 형태이며, 장애인의 다양하고 개별적인 욕구에 기반한 서비스 지원을 어렵게 한다는 지적이 계속돼 왔다.많은 국내 장애 관련 기
1. 장애인등록증 등 ‘국가신분증 표준’ 마련된다앞으로 장애인등록증을 비롯한 주민등록증, 여권 등 국가신분증의 운영 표준이 제정됩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는 올해 초부터 신분증 소관부처들과 협의해 ‘국가신분증 운영 표준안’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신분증마다 운영 기준과 방식이 달라 불편과 비효율이 발생하는 상황에서 신분증 표준을 제정하고 개선한다는 계획입니다. 앞으로는 모든 국가신분증에서 국민과 외국인의 성명이 온전하게 표기되도록 하고, 신분증 발급 신청 때 제출하는 사진의 규격도 가로 3.5cm, 세로 4.5cm 여권용 사진으
전라남도 여수광양항만공사(이하 YGPA)는 여수세계박람회장(이하 박람회장) 사후활용 성공 다짐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박람회장 한국관 그랜드홀에서 개최된 이날 선포식은 ‘여수세계박람회 기념 및 사후활용에 관한 특별법’ 개정으로 박람회장 관리주체가 YGPA로 변경됨에 따라, 향후 YGPA가 실시하게 될 사후활용의 성공을 다짐하고 대내·외 이해관계자들에게 발전 방향에 대한 청사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지난 2012년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개최됐던 여수세계박람회는 104개국 참여, 820만 명이 방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은 지난 14일 65세 미만 노인성 질환자에 대한 인권침해 행위도 노인학대로 인정해 처벌하는 ‘노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노인 인구가 증가하면서, 노인학대도 함께 늘어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최혜영 의원실에 제출한 ‘노인학대 신고 및 판정현황’에 따르면, 신고건수는 2017년 1만3,309건에서 2021년 1만9,391건으로 증가했다. 이 중 학대 판정을 받은 사례는 같은 기간 4,622건에서 6,774건으로 늘어나는 등 노인을 상대로 한 폭행이나 방임 등이 증가 추세를 나타냈다
1. 장애인주차구역 주차방해 금지 ‘교통약자법 개정안’ 발의공항 등에서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의 주차방해를 금지하는 법안이 추진됩니다. 지난달 31일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은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습니다.현행법에 따르면,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이나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표지를 붙인 자동차 외에는, 여객시설과 도로에 설치된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주차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의 이용을 방해하는 행위에 대한 금지 조항이 없어 이를 제재하거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없는 실정입니다. 이에 개
장애인복지시설에서 자살예방 상담, 교육이 이뤄지게 하는 개정안이 추진된다.지난 9일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은 자살예방 상담·교육 실시기관에 장애인복지시설을 명시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이하 자살예방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사망원인 통계 결과에 따르면, 자살로 인한 장애인 조사망률은 전체 인구 조사망률 25.7명보다 2배 이상 높은 57.2명에 달한다. 또 2020년 장애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장애인의 18%가 2주 이상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의 우울감을 경험했다고 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