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부터 국민연금 부양가족연금, 유족연금 지급 대상의 장애 인정 기준이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까지 확대된다.지난달 25일 국회는 부양가족·유족연금 지급 대상의 장애 인정 기준을 기존 ‘국민연금법의 장애등급 2급 이상’에서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심한 장애인’까지 확대하는 내용의 ‘국민연금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의결했다.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개정안에서 위임한 장애정도를 명확히 하고 관련 서식 정비를 위해, ‘국민연금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해 12일부터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국민연금은 수급권자
1. 평생교육법 개정안 국회 통과, 성인 진로교육 근거 마련앞으로 평생교육의 범위에 성인 진로교육이 추가돼, 학령기 이후 성인도 진로상담, 진로체험과 취업 지원 등 성인 진로교육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됩니다.교육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평생교육 일부개정 법률안이 의결됐다며 대학과 평생교육기관, 국가, 지역 진로교육센터에서 성인 진로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고 밝혔습니다. 성인진로교육은 성인이 자신에게 적합한 직업을 찾고 진로를 인식, 탐색, 준비, 결정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진로수업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활
공항 등에서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의 주차방해를 금지하는 법안이 추진된다.지난달 31일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현행법에 따르면,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이나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표지를 붙인 자동차 외에는, 여객시설·도로에 설치된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주차를 금지하고 있다. 하지만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에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의 이용을 방해하는 행위에 대한 금지 조항이 없는 상황이다.이로 인해 공항 등에 설치된 주차장의 경우 통행로를 막는 등 장
청소년부모에 대한 주거지원 실효성을 강화하는 개정안이 발의됐다.1일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청소년복지 지원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상 청소년부모는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 모두 청소년인 경우다. 국가와 지자체는 청소년부모에게 아동 양육, 부모에 대한 교육·상담 등의 가족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생활·의료·주거에 관한 사항은 지원할 수 있다. 반면, 해당 법 시행령은 청소년부모에 대한 주거지원을 청소년부모와 그 자녀의 기초 생활을 유지하는 데에 필요한 지원으로 규정할 뿐, 구체적인 주거지원 방
장애인 이스포츠 대회가 오는 11월 광주에서 열린다.광주광역시는 한국콘텐츠진흥원, 대한장애인체육회,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장애인 이스포츠 대회’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31일 광주 이스포츠경기장에서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콘텐츠진흥원과 대한장애인체육회 주관 ‘제1회 장애인 이스포츠 대회(가칭)’가 오는 11월 광주이스포츠경기장에서 개최된다.업무협약은 장애인 전문·생활체육으로 이스포츠가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장애인 이스포츠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주최기관과 개최도시의 협력을 위해 추진됐다.주요 내용은 ▲(광주
1. ‘460여 개 복지서비스’ 책자 하나로 편리하게 확인웰페어뉴스와 함께 사회복지계 이슈를 만나봅니다.보건복지부가 여러 부처에 흩어져 있는 복지서비스를 한 권의 책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정리한 책자를 발간했다는 소식입니다.안내 책자에는 국민이 자신이 처한 상황에 따라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전 부처 복지서비스 내용을 담고 있는데요.복지부는 더 많은 국민이 사회보장제도를 알고 이용할 수 있도록 책자를 행정복지센터에 배포하고, 복지부와 복지로 등 인터넷 홈페이지에도 게재할 예정입니다.2. 장애인 콜택시 ‘고속도로 버스전
영유아의 장애 유무를 조기 발견하고, 국가 지원을 확대하도록 하는 개정안이 국회 문턱을 넘었다.25일 국회 본희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이 대표발의한 장애아동 복지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 ‘장애아동 복지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이 통과됐다.한국장애인개발원이 작성한 ‘2022 장애통계연보’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장애아동은 7만7,961명으로 집계됐다.이는 전체 아동 인구(748만3,944명)의 1.04%에 달하는 수치로, 전체 아동 인구 대비 장애아동의 비율은 2013년 0.79%에서 매년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개정안에서는
장애인의 노동, 문화향유, 정보 접근 권리의 향상을 위해 발의된 4건의 개정법률안이 25일 국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했다.통과된 법률안은 ▲장애인기업활동 촉진법 ▲스포츠산업 진흥법 ▲문화예술진흥법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이다.먼저, 장애인기업활동 촉진법의 경우 근로자 없이 1인 기업을 경영하는 중증 장애인에게, 업무지원인을 통해 안정적·지속적으로 경영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장애인의 기업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스포츠산업 진흥법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스포츠산업 진흥을 위한 각종 시책 수립·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는 구갈초등학교와 샛별유치원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물 정비를 마무리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서는 노란색 횡단보도 설치와 더불어 도로 재포장, 교통·도로 안전시설(LED표지병, 안전표지, 과속방지턱, 적색 미끄럼방지 포장 등)을 설치했다.기흥구는 용인동부경찰서로부터 ‘노란색 횡단보도’ 설치 관련 협조를 받아, 구갈초등학교와 샛별유치원 어린이보호구역에 노란색 횡단보도와 어린이보호구역 내 시작되거나 끝나는 지점을 표시하는 기·종점 노면 표시를 구축했다.기흥구는 지난달부터 시비 6억 원을 투입, 두
점자교원 양성에 대한 근거를 마련하는 개정안이 추진된다.12일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점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현행법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점자를 배우려는 사람들을 위해 교육과정과 교재를 개발·보급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으나, 점자교육을 담당하는 전문인력과 점자교육 실시기관에 대한 지원이 미흡하다는 문제가 제기돼 왔다.국립국어원이 출간한 ‘2021년 점자 출판물 실태 조사’에 따르면, 지난 2020년 기준 우리나라의 등록 시각장애인 수는 총 25만2,703명에 달한다.또 보건복지부의 장애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은 지난 11일 장애인의 박물관, 미술관 관람 활성화를 위한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이하 박물관미술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현행법 제9조의3에서는 장애인 편의성 보장을 통해 박물관과 미술관의 설립 및 운영자는 장애 유형과 정도 등에 특성에 따른 적절한 편의, 장애인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적절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기존의 법률은 장애인을 위한 정당한 편의 보장이 권고에 그치고, 이를 뒷받침할 예산 지원의 근거도 미비해 장애인의 박물관 미술관
행정안전부는 지난 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정당현수막 설치·관리 가이드라인’을 시행했습니다.현재 정당활동의 자유를 적극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정당현수막에는 신고 절차와 설치 장소 제한을 적용하지 않도록 지난해 옥외광고물법이 개정·시행됐습니다.하지만 정당현수막이 지나치게 낮은 위치에 설치되거나, 한 곳에 대량 설치돼 전국적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등의 부작용이 발생했습니다.이에 정당현수막에 대한 장소, 규격 등을 제한하는 내용의 옥외광고물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발의된 상태입니다.행안부는 법안 통과 이전이라도 국민의 안전을 위해 현장
웰페어뉴스와 함께 사회복지계 이슈를 만나봅니다.1.복지부, 시설 장애인 자립지원 시범사업 7개 지역 선정 첫 번째 기사입니다. 보건복지부는 시설에 거주하고 있는 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을 지원하는 사업을 실시하고 있는데요.복지부가 경기도 성남시와 전북 군산시, 강원도 인제군 등 전국의 7개 지자체를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했다는 소식입니다.신규 선정된 지자체는 시설 장애인이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자립할 수 있도록 자립 경로를 조성하고, 서비스 지원 모형을 마련해 나가게 되는데요.지자체는 선정된 자립대상자의 개인별 지원계획을 수립해 안정
장애인 콜택시가 고속도로의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정이 추진된다.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은 지난 9일 장애인 당사자가 탑승한 장애인 콜택시의 경우,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도로교통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 도로교통법과 그 시행령에 따르면,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는 9인승 이상의 승용차로서 6명 이상이 탑승한 경우 등에만 이용할 수 있도록 돼 있다. 하지만 장애인 콜택시 차량은 휠체어 장애인 탑승을 위해 9인승 이상의 승용자동차 또는 승합자동차를 개조하는 것이 대부분임에도 휠체
서비스 지원 종합조사 과정에서 정당한 편의제공을 위한 장애인복지법 개정이 추진된다.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은 10일 서비스 지원 종합조사 과정에서 장애인의 자기결정권과 권익을 두텁게 보장하기 위해 조사를 실시하는 경우, 필요한 편의를 제공하도록 하는 ‘장애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현행 장애인복지법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장관은 서비스 지원 종합조사를 실시할 수 있고, 조사를 실시하는 경우 서비스 신청인의 서비스 이용현황과 욕구, 장애 특성, 사회적 환경을 조사해야 한다.반면, 서비스 신청인의 장애 특성에 적합한 조사
장애인 자살예방을 위한 대책을 수립하는 개정안이 추진된다.9일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은 5년마다 수립해야 하는 자살예방기본계획에 ‘장애인 자살예방대책’을 포함하도록 하고, 자살방지와 생명존중문화가 조속히 정착될 수 있도록 독려하는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이하 자살예방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현행법에 따르면 국가는 자살예방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자살예방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도록 하고 있다.해당 계획에는 생명존중문화의 조성, 자살상담매뉴얼 개발·보급, 아동·청소년·중년층·노인 등 생애주기별 자
앞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노인·장애인 보호구역에 정당현수막 설치를 금지하고, 2m 이하 높이에도 설치를 제한한다.4일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정당현수막 설치·관리 가이드라인’을 오는 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현재 정당활동의 자유를 적극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정당현수막에는 신고 절차와 설치 장소 제한을 적용하지 않도록 지난해 옥외광고물법이 개정·시행됐다.하지만 정당현수막이 지나치게 낮은 위치에 설치되거나, 한 곳에 대량 설치돼 전국적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는 상황이다.이에 정당현수막에 대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은 지난달 28일 장애인 고용 직무관리의 질을 제고하고, 보다 체계적인 직무관리를 지원하기 위한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이하 장애인고용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현행법에 따라 국가와 지자체는 장애인의 고용촉진을 위해 노력해야 하고, 사업주는 정부시책에 협조해 고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적정한 고용관리를 해야 한다. 이와 관련해 정부가 장애인에 대한 이해 제고와 채용, 배치, 작업환경 조성 등 고용관리 전반에 대한 상담을 통해 장애인 근로자의 적응 등을 지원하고 있으나, 상담 지원만으로는 체계적인 사업
장애인의 관광권 보장을 강화하기 위한 관광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발의 됐다.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국민여행조사에 따르면, 15세 이상 국민은 연 평균 다섯 번의 여행을 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한국장애인개발원이 발표한 장애인의 삶 패널조사 자료에 따르면, 일 년간 한 번도 여행을 간 적이 없다고 응답한 장애인이 7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아울러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2022 무장애 관광지 안전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이 된 무장애 관광지 18개소 중 6개소는 안내표지가 훼손됐거나 접근로가 기준에 미달하는 것으로
장애인 이스포츠 정책을 활성화하기 위한 법안이 발의됐다.26일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 ‘이스포츠(전자스포츠) 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장애인 이스포츠 영역은 비장애인들의 이스포츠 인기 증가 못지않게 빠르게 활성화되고 있는 문화 분야다.많은 장애인들이 외부 활동에 제약이 있는 상황에서 단절된 외부와의 소통 창구가 되고, 다른 스포츠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장애인들과의 동등한 경쟁을 통해 성취감을 안겨줄 수 있는 분야로도 주목받고 있다.발의된 개정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관련법에 제5조의2를 신설해 ▲장애인 이스포츠 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