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시력저하 또는 근육신경병으로 인한 마비, 암(혈액암, 고형암)으로 장애가 발생한 국민연금 가입자는 지금보다 더 빨리 장애연금을 받게 됐다.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13일 4개 장애(시각, 사지마비, 혈액·조혈기, 악성 신생물)와 관련해 국민연금 장애심사 판단 기준인 초진일과 완치일 기준을 새로 만들거나 일부 개선하는 ‘국민연금 장애심사규정’ 고시 개정안을 냈다.이번 고시개정안은 해당 분야 전문가와 의학계가 현장에서 개선이 필요하다고 제기한 4개 장애 초진일과 완치일 기준을 완화한 조치다.초진일과 완치일 기준이 중요한 이유는 국민연금법상 장애연금 심사가 장애 원인인 질병이나 부상의 초진일 뒤 완치일이 있을 때는 그 시점에서 장애 등급을 결정하고, 병이나 부상이 진행 중이어서 완치일을 정
정책·정치
박준성 기자
2017.01.13 09:47
-
-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내년 1월부터 기초연금 지급대상자 선정기준액을 올해 단독가구 기준 월 100만 원에서 19만 원 인상해 월 119만원(부부가구 160→190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등 고시 개정안을 마련하고,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기초연금 지급 대상 소득인정액은 근로소득 공제(최대 월 60만 원), 재산공제(최대 월 24~45만 원), 금융재산 공제(최대 월 6만6,000원)등을 차감해 산정한 금액이다.선정기준액은 65세 이상인 사람 중 기초연금 수급자가 100분의 70 수준이 되도록 설정한 기준액으로, 소득평가액과 재산의 소득환산액(재산을 소득으로 환산한 금액)을 합산한 금액인 소득인정액이 선정기준액 이하일 경우 기초연금 수급자로 선정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이
사회
황현희 기자
2016.12.20 12:36
-
보건복지부는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해, 24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입법예고는 지난 4일 ‘제17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의결에 따라, 오는 2017년 1월 1일부터 임신부와 조산아 등의 의료비 본인부담률을 현재의 20~30%수준으로 낮추고, 국민행복카드 등을 통해 임신과 출산 의료비에 대해 국가가 책임지는 체계로 전환하는 등의 내용으로 입법예고 기간을 단축해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입법예고안의 주요 내용은 ▲다태아 임산부 국민행복카드 지원액 인상 ▲임신기간 외래 본인부담률 인하 ▲조산아 외래 본인부담률 인하 ▲산소치료, 자가도뇨 소모성 재료 등의 요양비 지급 범위 확대다. 보건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 중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사회
이명하 기자
2016.11.24 13:54
-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사회서비스 이용 및 이용권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해 25일부터 오는 12월 4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도서·벽지의 경우 사회서비스(사회복지서비스 +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인력이 방문을 기피하는 등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이 많음을 감안해 가족이 가사·간병, 산모·신생아·노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한 경우에도 서비스 비용의 일부를 정부가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또한 개정안은 그 밖에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이 의무적으로 공개해야 하는 항목 중 제공인력의 나이를 삭제해 연령차별 소지를 없애는 한편, 영업정지 등의 처분을 받은 사람이 사회서비스 영업을 양도할 때에는, 양도 받는 사람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처분 사실과 그 내용을 알리도록 했
사회
이솔잎 기자
2016.10.25 09:42
-
장애가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을 행사했을 경우, 이에 대한 조치가 가중될 수 있도록 하는 시행령 기준안이 마련됐다.교육부는 8일 ‘학교폭력 가해학생 조치별 적용 세부 기준 안’을 행정예고 했다.이는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19조에 따른 것으로, 교육부 장관은 가해학생에 대한 조치별 적용 세부 기준을 고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교육부는 이번 고시안을 통해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이하 자치위원회)가 가해학생에 대한 조치를 결정할 때 기본 판단요소로 ▲학교폭력의 심각성 ▲지속성 ▲고의성 ▲가해학생의 반성 정도 ▲가해학생·보호자와 피해학생·보호자 간의 화해의 정도를 설정했다.자치위원회는 각 기본 판단요소를 5단계(매우 높음, 높음, 보통, 낮음, 없음)로 나눠 평
아동·여성
이솔잎 기자
2016.08.08 10:30
-
의료기관의 감염 예방과 관리를 위한 격리병실 설치와 병상 간 이격거리 확보 등 의료기관 시설규격에 대한 개선이 추진된다. 지난해 전 국민을 공포에 떨게 했던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사태에 대한 후속 조치다.지난해 메르스 사태 당시 호흡기감염병 치료에 필수인 음압격리병실은 그 수가 턱없이 부족해 격리 조치에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 입원실과 중환자실은 병상들이 밀집돼 있어 기침 등에 의한 감염 위험에 그대로 노출됐다.이에 보건복지부는 국내 의료기관의 감염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한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해 7월 28일부터 9월 5일까지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3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은 오는 2018년 말까지 음압격리병실을 300병상에 1개, 이후 추가 100병상 당
의료·건강
한애솔 기자
2016.07.27 16:41
-
장기요양기관 지정 ·취소와 관련된 법규정이 대폭 정비된다.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28일 장기요양기관 진입‧퇴출기준 강화, 수급자 갱신절차 간소화 등 추진 내용이 담긴 노인장기요양보험법과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 입법예고했다.주요 내용으로는 먼저 일정수준 이상의 기관이 진입하도록 지정요건을 강화하고 서비스 수준이 낮은 기관은 퇴출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다.이에 따라 지자체 장은 장기요양기관을 지정할 때 지역 내 노인인구, 수급여건·신청기관의 과거 부당청구 이력 등을 종합 고려할 수 있게 된다.또한 장기요양기관 설치신고와 동시에 지정받는 조항(지정의제조항)을 삭제해 모든 장기요양기관이 절차에 따라 지정을 받게 된다.이와 더불어 평가거부 기관, 적정한 서비스 제공이 현
노인
이솔잎 기자
2016.06.28 13:59
-
-
-
-
-
-
-
-
-
기초연금과 장애인연금 선정기준액이 내년부터 단독가구 기준 월 100만 원으로 상향된다.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기초연금 지급대상자 선정기준액, 기준연금액 및 소득인정액 산정 세부 기준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마련하고 행정예고 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내년 1월부터 기초연금 지급대상자 선정기준액을 단독가구 기준 올해 93만 원에서 7만원 인상(7.5%)해 월 10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전했다. 부부가구는 148만8,000원에서 160만 원으로 11만2,000원 인상한다.기초연금 지급대상자 선정기준액은 65세 이상자 중 기초연금 수급자가 70% 수준이 되도록 설정한 소득금액으로 전체 노인의 소득분포, 임금상승률, 지가, 물가상승률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산정했다.이를 통해
사회
이솔잎 기자
2015.12.23 10: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