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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이하 연합회)는 지난 24일 장기파업에 돌입한 대전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노조를 지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노조의 파업으로 총 82대 가운데 하루 15대만 비상 운행, 장애인의 이동은 물론 특히 치료가 필요한 중증 장애인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는 것이 지역 관계자의 이야기다.이러한 사태에 대해 연합회는 “근로자로서 권리를 충족하기 위한 파업은 반대를 하지 않지만 치료가 절대적인 장애인들의 생명을 돌보지 않고 노조원들의 급여 쟁취를 위한 파업은 허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이어 “장애인 콜택시의 운영을 정상화해
충청
황기연 대전 주재기자
2018.10.31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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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책임 방기는 청산되어야할 대표적 적폐공공기관은 일자리 창출 등에 사회적 책임을 가지고 있다.최근 공공기관의 채용 비리로 여론이 떠들썩하다.서울교통공사의 임직원의 친인척이 손쉽게 정규직으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고,강원랜드 직원의26%가 친인척관계에 있던 것으로 드러나 국민들의 공분을 샀다.채용비리로 인해 공공기관의 신뢰는 바닥으로 떨어졌다.장애인 의무고용 역시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의 일부이다.서울교통공사는 지난해 법정 의무고용률3.2%(전신인 서울메트로3.04%,도시철도공사3.09%)를 달성하지 못하였고,기존의 중증장애인(1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8.10.18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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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시설 설치·운영자 및 시설의 장이 종사자, 거주자, 이용자에게 종교행위를 강제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의 「사회복지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결국 제안 의원들이 스스로 철회했다.한국사회복지사협회(이하 협회)는 지난 5월 10일 ‘특정 종교 강요 행위 방지’를 포함하는 내용의 사회복지시설 윤리경영과 사회복지사 등 직원의 인권 보장 촉구 공문을 전국 사회복지법인 및 사회복지시설에 안내한 바 있다. 9월 19일에는 이번 개정법안 지지 성명을 내고 ‘종교 자유 침해 방지’라는 당연한 취지의 법안에 논란이 발생하는 것에 유감을 표하고 통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8.10.1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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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한 언론을 통해 서울 인강학교의 사회복무요원들이 장애학생을 상습 폭행하는 사건이 세상에 알려졌다. 태백미래학교 성폭력 사건으로 충격과 실의에 빠진 지 얼마되지도 않았고, 교육부가 특수학교 인권침해 사건에 대한 종합적인 보완책을 준비하고 있는 이 시점에 또다시 특수학교에서 폭력 사건이 발생했다.이번 특수학교 폭행 사건 가해자는 특수학교에서 병역의무를 이행하는 사회복무요원이었다. 몇몇 언론사의 보도에 따르면 인강학교에 배치된 사회복무요원은 장애학생을 상대로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의 폭력을 행사했고, 언어폭력, 괴롭힘 등을 일삼는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8.10.0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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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초 자립생활의 이념이 한국에 들어오며 그동안 장애인은 동정과 시혜의 대상으로 전락한 채 국가와 사회로부터 배재당하며 살아온 주체들이 시설과 집구석이 아닌 지역에서 자립생활의 권리를 외치며 지역과 동네에서 더 많은 장애인들이 자립생활을 펼칠 수 있도록 기반이 되는 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생겨나기 시작했다.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단순한 복지시설의 개념이 아닌 장애인 당사자 스스로의 권리운동을 만들고 전파하는 주춧돌이다. 또한 자립지원 서비스 직접 제공자인 제54조에 근거한 중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탄생은 당사자 운동의 백미이며 장애인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8.10.0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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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6일 김상희 국회의원이 참으로 의미 있는 법안을 국회에 대표제안 했다. 사회복지시설 운영자가 종사자, 거주자, 이용자에게 종교행위를 강제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의 「사회복지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이다.최근 특정 종교 법인이 설치·운영하는 사회복지시설에서 종교의식이나 행사 참여를 강제하고 이를 거부한 경우 정직·해고하거나 사직을 권고해 종사자의 종교의 자유를 침해해 왔으니,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게 법률 개정 골자다.이를 두고 일부 종교계는 ‘종교시설의 설립 목적을 침해하는 종교탄압 수단이 될 수 있다’며 법안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2018.09.19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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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 사회복지지부(이하 사회복지노조)는 지난달 30일 김해시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의 투신과 관련해 정부의 책임 있는 대책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사회복지노조는 지난 4일 성명서를 통해 “지난달 30일 김해시의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이 임용 두 달 만에 ‘지옥 같은 출근길’, ‘사회복지사의 인권보장이 시급하다’라는 유서를 남기고 투신해 중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며 “사회복지전담공무원 4명이 잇따라 자살하는 일이 발생한지 5년이 지났지만 또 다시 사회복지사 공무원이 자살을 마음에 두고 투신하는 변하지 않은 현실에 우리는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심경을 토로했다.이들은 이 같은 문제가 발생한 이유에 대해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의 업무과중을 꼽았다.사회복지노조는 “주민센터
사회복지in
전진호 기자
2018.06.05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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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부모회는 최근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장애인활동지원사 휴게시간 지원에 대해 백지화를 요구하고 나섰다.정부는 근로기준법이 개정됨에 따라 사회복지사업이 특례업종이 제외되면서 이들의 근로·휴게시간에 대한 방안을 담은 ‘노동시간 단축 현장안착 지원대책’을 지난달 17일 발표했다.개정된 근로기준법에 따라 활동지원기관은 오는 7월부터 활동지원사의 근무시간에 따라 4시간일 경우 30분, 8시간일 경우 1시간 이상의 휴게시간을 근무시간 중 부여해야 한다. 이를 어기면 고용주가 2년 이하 징역형, 2000만 원 이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보건복지부는 고위험 최중증장애인의 경우 일 16시간 한명의 활동지원사와 계약하던 것을 2명의 활동지원사와 계약을 맺어 각각 8시간 근로할 수 있도록 교대근무
정책·정치
전진호 기자
2018.06.05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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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대전지방선거장애인연대(이하, 장애인연대)는 지난 16일 장애인연대가 추천한 장애인 비례대표 후보자들과 함께 더불어민주당 대전광역시당을 방문해 “더불어민주당의 비례대표 경선 룰에 장애인은 없었다”며 강하게 비난했다.이날 장애인연대는 민주당의 잘못된 비례대표 경선 룰을 비판하는 성명서를 전달했다,장애인연대는 성명서를 통해 "더불어민주당은 사회·경제·정치적 약자에게 먼저 배정해야 할 비례대표 의석을 취지에 맞지 않는 선발 방식으로 지난 14일 비례대표 1번 후보만 먼저 대전여성단체연합 정책위원장으로 선정해놓고, 장애인을 배제한채 2번 후보로 만 40세 미만 청년을 슈퍼스타K 방식으로 선발하는 것에 대한 입장을 밝혀달라."고 요구했다.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대전시당 배영환 사무처장은 최고위원
충청
황기연 대전 충남주재기자
2018.05.19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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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과 요양 등 사회서비스를 국가가 직접 제공하는 사회서비스원 설립을 골자로 한 법안이 발의됐다.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은 지난 4일 ‘사회서비스 관리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이하 사회서비스원법’을 발의했다.남 의원은 법안 발의 이유에 대해 “바우처 등 지난 10년 간 사회서비스 시장 및 일자리는 비약적으로 성장했으나 사회서비스공급기관 간 과도한 경쟁구조 등으로 인해 서비스 질 관리의 어려움과 서비스 제공인력 처우개선 등에 한계가 발생하고 있으며, 비중이 낮은 국공립 복지시설도 대부분 민간 위탁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어 공공성 강화에 대한 필요성이 증대하고 있다.”며 “사회서비스 시장의 자율성과 전문성을 유지하면서 공공성을 강화해 사회서비스 및 일자리의 질을 높이기 위해 시·도지사가 사회서비스원을
사회복지in
전진호 기자
2018.05.10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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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동네는 충북 음성에 위치한 대규모의 가장 대표적인 장애인거주시설이다. 중증장애인을 보호하고 돌본다는 명목으로 중증장애인들을 오랜 시간 집단 수용해왔다. 하지만 이는 장애인을 시혜와 동정 그리고 혐오의 대상으로 자연화시키고, 지역사회로부터 이들을 격리하고 배제하는 역할을 했다. 장애인거주시설은 장애인에게 창살없는 감옥과 같다. 그런 꽃동네는 시민으로부터 일년에 95억원 이상 후원금을 모금하고 있다.우리는 이제 장애인거주시설은 중증장애인들의 주거 대책이 아니라 창살없는 감옥임을 밝힌다. 그리고 우리는 문재인 정부에 더 이상 ’죄‘ 없는 중증장애인을 감옥에 가두지 말 것을 요구하며 ’장애인거주시설폐쇄법‘ 일명. 꽃동네폐쇄법 발의를 촉구한다.우리는 장애인인권의 적폐인 장애인수용시설을 폐지하고, 중앙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8.04.0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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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방선거장애인연대는 지난 21일 오전 11시 대전시의회 1층 기자실에서 오는 6, 13선거에 장애인 정치참여를 위한 비례대표 정당별 당선권 공천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한데 이어 22일 오후 2시 서구 보라매공원에서 “7만 장애인 및 22만 장애인가족 복지사회 구현을 위해 투표합시다”라는 주제를 걸고 장애인 정치참여 보장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이날 결의대회는 대전지역 장애인과 관련단체 및 기관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는 당사자가 직접 정책에 참여할 때 비로소 복지다운 복지가 실현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연대는 지난 9일 ~ 14일까지 각 정당에 요구할 비례대표를 대전지역 장애인단체, 기관, 일반 사업장 등 65단체에서 추천 받아 16일 오후 14시 선거연대 조직본부에서
충청
황기연 대전 충남주재기자
2018.03.26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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