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장애인 고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의무고용기관의 장애인 고용률은 증가 추세를 보인 반면, 여전히 장애인을 전혀 고용하지 않은 기관은 678곳인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말 기준 국가·지자체, 상시근로자 50인 이상의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 장애인 의무고용기관 2만7,349곳에 고용된 장애인은 총 15만3,955인으로 조사됐다.이는 2012년 말 의무고용기관의 장애인 고용 인원 14만2,022인 보다 1만1,933인(8.4%)이 늘어난 수치며, 고용률도 0.13%p 상승한 2.48%를 나타내 점점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중증장애인과 여성장애인의 비율은 각각 전년 대비 1.7%p, 1.2%p 상승한 3만2,254인(21%), 2만8,705인(18.6%)으로 경증·남성 쏠림 현상이 다소 개선되고
노동·자립생활
정두리 기자
2014.04.24 1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