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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과 장애인 등 재난·재해 발생 시 대피가 어려운 사람들이 머무르는 시설에 화재안전시설이 제대로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감사원은 지난 10일 ‘노인요양시설 등 화재 안전관리 실태’ 감사를 실시해 국토교통부 장관과 보건복지부 장관 등에게 감사 결과 나타난 문제점에 대하여 제도 개선방안을 강구하라고 촉구했다.감사원에 따르면 노인요양시설이나 장애인거주시설 등 혼자서 대피하기 어려운 입소자가 머무르는 시설에, 층별 피난시설 설치 등 피난·방화구조에 대한 기준이 아예 없거나 허술하게 마련된 것으로 밝혀졌다.장애인·노인 등 거주시설은 ‘의료법’, ‘사회복지사업법’ 등 7개 법률에 따라 공공 또는 민간에서 설치·운영하고 있다. 지난 2008년 노인장기요양보험 도입 이후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
사회
정유림 기자
2015.02.1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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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을 때리고 개집에 감금시키며, 국가보조금을 가로챈 신안 염전 노예 사건의 시설장 K 씨가 구속됐다.지난 10일 전남 목포경찰서는 장애인을 상습적으로 감금·폭행하고 국가보조금과 장애인 수당을 가로챈 전남 신안 임자도에 위치한 장애인거주시설 H복지원과 정신장애인 사회복귀시설 등 2곳의 시설장 K 씨를 폭력·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K 씨는 지난 2012년 12월~지난해 7월까지 자신이 운영하는 장애인 사회복지시설에서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지적장애인 12인을 상습적으로 때리고 쇠사슬을 발목에 묶어 개집 등에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한 K 씨는 2013년 8월~지난해 11월까지 허위로 서류를 조작해 국가보조금 1,700여만 원과 장애인 수당 3,100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
인권·사회
박광일 기자
2015.02.1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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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는 인천시장애인복지관의 위탁운영법인을 공개모집 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시 장애인복지관의 위탁기간이 오는 3월 4일 만료됨에 따라 「사회복지사업법」 및 「인천광역시 장애인복지시설 설치 및 운영조례」에 의거 이번에 공개모집을 추진하게 됐다.인천시장애인복지관은 연수구 앵고개로 130(동춘동)에 위치해 있다. 규모는 지하 1층 지상 3층, 건축 연면적 2,936㎡이다. 이번 공모를 통한 위탁기간은 2015년 3월 5일부터 2020년 3월 4일까지 5년이다.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주사무소가 인천시에 소재하고 있거나 등기상 지부가 인천시에 등록되어 있는 사회복지법인 및 비영리법인으로서 사회복지사업을 수행할 목적(법인정관상 표기)으로 설립된 법인이다. 다만, 최근 5년 이내 법령위반으로 사회복지
경기
박정인 기자
2015.01.29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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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9일 정기국회에서 ‘송파 세모녀법’으로 불리던 국민기초생활보장법 개정안, 긴급복지지원법 개정안,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사회보장급여법)이 통과됨에 따라 사회복지사업법 또한 전면적인 개정을 앞두고 있다.사회복지사업법은 개별 복지법령의 근간을 이루는 법률로서 사회복지의 헌법과도 같은 지위를 갖는 법률이며, 사회복지를 필요로 하는 사람에 대한 인간다운 생활의 권리를 보장하고 우리 사회의 민간 및 공공영역 복지서비스 체계의 기본 틀을 설정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왔다.그러나, 금번 사회보장급여법 제정으로 인하여 사회복지사업법은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간 법인, 시설에 대한 관리‧감독을 주된 기능으로 하는 내용만 남게 되어, 결국 사회복지법인과 사회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5.01.26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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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은 지역 저소득층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낡은 수도관으로 인한 수돗물 오염요인을 해소하는 옥내급수관 개량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2013년 11월 환경부 ‘2015년 저소득층 옥내급수관 지원대상 변경(기초생활 수급자 제외) 및 추가 수요조사’에 따라 추진근거를 마련했다. 이 사업을 통해 지역 차상위계층 자가주택 및 사회복지사업법에 의한 사회복지시설 등 총 1050가구 중 407가구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자는 국토부의 ‘주거급여사업(허가민원과 주택부서 담당)으로 통합 추진될 예정으로 환경부가 주관하는 이번 옥내급수관 개량지원사업 지원대상에서는 제외될 방침이다. 횡성군 관계자는 “사업진행에 있어 노인 및 아동 등 사회복지시설과 차상위계층 중 어떤 대상을 우선
강원
김수연 인턴기자 복지TV강원
2015.01.20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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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수용인원 300인을 초과하는 대규모 사회복지시설도, 시장·군수·구청장이 인정할 경우 ‘대규모사회복지시설’ 범위에 포함돼 운영할 수 있다.보건복지부는 사회복지사업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 장관이 정하는 고시에 따라 지자체장(시장, 군수, 구청장)이 판단할 수 있다.시장·군수·구청장이 ▲사회복지시설의 종류 ▲지역별 사회복지시설의 수 ▲지역별·종류별 사회복지서비스 수요 규모 및 사회복지사업 관련 종사자의 수 등 보건복지부 장관이 고시하는 기준에 적합하다고 인정하면, 수용인원 300인을 초과하는 대규모 사회복지시설 운영의 타당성을 갖는 것.보건복지부는 “사회복지시설의 근거법률 및 종류가 다양해 수용인원 300인을 초과할 수 있는 사회복지시설을
사회복지in
김지환 기자
2014.12.0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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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가 전남 신안에 위치한 장애인거주시설인 H복지원과 정신장애인 사회복귀시설 등 2곳의 시설장 K 씨를 거주인 체벌·폭행, 감금, 강박, 보조금 유용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또한 인권위는 두 시설이 장애인복지법 및 사회복지사업법 등에서 정한 설립목적에 부합하지 않게 운영됐다고 판단해 관할 감독기관에 시설 폐쇄를 권고했다.인권위는 지난 7월, 한 장애인인권센터로부터 H복지원에서 거주 장애인 2인에 대한 폭행 사건이 발생했다는 진정을 접수하고, 이 사건에 대한 기초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 과정에서 해당 시설이 장기간에 걸쳐 심각한 인권침해를 자행했다는 사실을 확인, 국가인권위원회법에 따라 직권조사를 결정했다고 전했다.조사결과, 인권위는 해당 시설 등에서 강제 노역, 예배 강요,
인권·사회
김지환 기자
2014.11.2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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