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에서 제14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 하계대회가 열렸습니다.이번 대회는 12개 종목에 20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습니다.17일 보체 종목에서는 이번 대회 최고령 선수인 박남희 선수가 출전했습니다.지난해 보체를 접한 뒤 올해 첫 출전이지만,보체 여자 단식 부문에서 3위를 차지했습니다.인터뷰- 보체 종목 박남희 선수(경기에 들어가면 표적구를) 맞춰야겠다고 생각해요.(3등 해서) 기분이 좋아요. 아주 좋아요.내년에도 (경기가 있다면) 나와야지요.다음날인 18일, 안동 연명학교와 충남 덕산고등학교 배구
지난 14일 시청역 1호선.정차한 지하철로 장애인 당사자들이 줄을 맞춰 들어갑니다.시민들에게 휠체어 리프트의 위험을 알리는 선전전입니다.정차한 지하철로 화를 내는 시민들도 있지만, 이들은 멈출 수 없습니다.지난해 10월 20일휠체어 리프트를 이용하려다 한 이용자가 추락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지만, 이에 대한 누구의 사과도 듣지 못했다는 것입니다.또한 신길역 뿐 아니라 설치된 모든 역에서 같은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어 시위를 하게 된 것입니다.인터뷰-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문애린 활동가더 이상 저조차도 이동
장애인과가난한사람들의3대적폐폐지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이 3대 적폐를 요구한지 6년이 됐다.하지만 적폐 폐지를 요구하는 목소리는 여전했고, 6년을 맞는 21일 서울 광화문 지하역사에서는 결의대회가 진행됐다.장애계와 시민사회 단체로 구성된 공동행동은 ▲장애등급제 ▲부양의무자 기준 ▲장애인거주시설을 3대 적폐로 규정하고, 지난 2012년 8월 21일 광화문 지하 역사에서 농성을 시작한 바 있다.그 뒤 지난해 8월 25일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이 농성장을 방문해 장애등급제·부양의무자 기준·장애인수용시설 폐지에 대한 민관협의체 구성을 약속
밀알복지재단 강남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주여성의 한국생활정착지원을 위해 반려동물사업 ‘펫츠 다이어리’를 진행한다.펫츠 다이어리는 경력 단절된 결혼 이민자가 기술 습득을 통해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안정된 한국생활 정착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해 3년째 이어오고 있다.올해는 결혼이민자의 욕구를 반영해 반려동물 수제간식·천연목욕제 만들기 교육을 확대해 운영하며 그동안 배운 성과를 확인하기 위해 작품전시와 바자회를 열어 수익ㅇ금은 지역사회 복지를 위해 사용하고 있다.교육은 총 40명의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
보건복지부는 작가 이외수, 배우 박시연, 정태우, 가수 유희열, 김현철 등이 아동수당 홍보영상에 재능기부 방식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참여자들은 보다 많은 국민이 아동수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30초~1분 분량의 영상에 ▲지원대상 ▲신청방법 등을 알기 쉽게 담아냈다.이번 영상은 아동수당 홈페이지와 다양한 보건복지부 매체를 통해 8월 초부터 송출되고 있으며, 참여자들은 30초~1분 분량의 영상에 ▲지원대상 ▲신청방법 등을 담아냈다.보건복지부는 “국민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유명 작가와 연예인들이 자발적으로 아동수당 홍보에 참여함으로 아
성북청소년수렵관은 다음달 15일 서울 광운대역 일원에서 ‘8090 어울림’ 축제를 연다.8090어울림축제는 성북청소년수련관 소속 청소년 자치단이 8090문화를 재연하며 세대간 감성 공유를 위해 기획했다.이번 축제는 ▲흑백사진 촬영 ▲전통놀이 ▲컬러비즈 만들기 ▲옛날 교복과 현재 교복 입어보기 ▲부모님이 좋아한 가수 등 ‘8090 테마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며, 우리동네 파티시에, 전통차 등 먹거리 공간이 운영된다.축제는 청소년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성북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Www.sbyouth.or.kr)에서 확인
한국장애인기술진흥협회와 해냄복지회 마음해센터가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구의회에서 지역 내 장애인 인권과 권리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지역 내 장애인 당사자의 노동권을 보호하고, 인권과 권익증진을 위해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또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위기에 처한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에게 정서적 안정, 스트레스 해소, 정보제공 등을 위한 전문 상담을 연계하고 진행하는 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한국장애인기술협회 김형대 회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지역 내 위기에 처한 당사자와 가족의 정서 안
보건복지부는 아동학대 근절 방안을 국민으로부터 직접 듣기 위해 오는 10월 19일까지 ‘제4차 아이지킴콜 112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아이의 눈과 마음으로 바라보자’는 취지로 올해 보건복지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아이컨텍 캠페인’의 일환으로 공모는 아동학대 예방(13세 이상 누구나 참여), 아이가 바라는 바람직한 훈육(4~12세) 등 2개의 분야로 나눠 진행한다.아동학대 예방 분야는 아동학대 신고방법인 ‘아이지킴콜 112’를 알리고, 아동학대의 예방방안을 제시하는 ▲영상 ▲포스터·손글씨 ▲에세이 ▲카툰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주민의 소통과 마을공동체 회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동대문 통통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은 “이번 通(통할 통)과 捅(나아갈 통) 축제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주민과 함께하는 ‘소통’과 ‘성장’을 목적으로 마련됐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다음달 4~5일 1박2일 동안 진행하는 축제는 세종문화회관 서울유스오케스트라 연주, 차창호 남사당패 이수자의 길놀이 줄타기 등의 공연이 마련됐으며, 복지관 개관 18주년을 기념해 18m 김밥말기, 미니바자회, 아나바다 장터, 김동석 작가의 책나눔 등 다
지난 16일 제주도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열린 2018국제장애인문화엑스포 'Peace Festival'이 막을 내렸다.이번 행사는 광복 73주년과 제주방문의 해를 맞아 열렸고, 제주특별자치도 전성태 부지사, 제주특별자치도 김희현 부의장,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신종호 이사장,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안중원 회장 등이 참석했다.기념식에는 장애가 있는 예술인으로 구성된 예술단이 공연을 선보였다. 제주 꿈누리앙상블의 제주도 전통 허벅공연 ‘너영나영’을 시작으로 예빛우쿨렐레(전북)의 ‘heart and soul’, ‘Aloha
아산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지난 14~16일 까지 2박 3일 동안 ‘저상버스 및 정류장 편의시설 관리·감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관리·감독은 아산시에서는 처음 실시하는 것으로 아산시에서 운행하고 있는 전체 저상버스 12대와 각 정류장을 대상으로 ▲저상버스 승·하차 리프트와 안전벨트 작동 여부 ▲장애인 이용자에 대한 저상버스 기사의 편의제공 서비스 여부 ▲정류장 편의시설 등을 점검했다.그 결과 △저상버스 운행에 대한 홍보 부족 △버스정보 안내 시스템의 저상버스 미표시 △일부 노선만 운행 △저상버스 운행대수 부족 등 전반적인 문제점
안성시사회복지협의회가 다음달 7일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소외됨 없는 포용적 복지시대를 위한 제19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2018년 안성시사회복지대회 해피안성’ 행사를 개최한다.다음달 4일 안성맞춤아트홀에서 열릴 예정인 이번 기념식에는 유공자 시상, 사회복지 윤리선언문 낭독, 복지비전 퍼포먼스 등이 마련됐고, 단국대학교 전 부총장인 김상홍 명예교수가 ‘사회복지인의 청렴’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아울러 어린이 합창, 장애인 듀엣 공연, 난타 등 다양한 축하공연도 선보인다.안성시사회복지협의회는 “사회복지 종사자를 비롯
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체육회가 지난 18일 충남 홍성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스페셜올림픽코리아 고흥길 회장, 스페셜올림픽코리아 김세헌 사무총장, 제주장애인체육회 전귀연 수석부회장, 제주장애인체육회 박종성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두 단체는 협약을 통해 발달장애인 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향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으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 대회, 세미나, 워크숍 등 사업 진행에 대한 협력을 약속했다.스페셜올림픽코리아 고흥길 회장은 “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제주도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경기도 동부권역 내 사업주와 장애인 당사자에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20일 경기동부지사의 문을 열었다.이번에 개소한 경기동부지사는 그동안 경기지사가 관할한 경기 남부 권역 가운데 ▲성남시 ▲용인시 ▲평택시 ▲광주시 ▲이천시 ▲여주시 ▲안성시 ▲하남시 ▲양평군 등 9개 시·군에서 장애인 취업지원서비스, 장애인 고용 장려금 지급업무·부담금 징수업무 등 장애인고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또 경기동부 권역의 고용의무사업체와 장애인 당사자가 성남시와 용인시에 50% 가까이 집중돼 있어 분당선, 신분당선, 경강선,
지난 16~18일까지 충청남도 홍성군에서 열린 ‘제14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총 12종목에 2,000여 명의 발달장애 선수 가운데 이번 대회 최고령의 선수인 박남희 선수가 보체 경기에 도전했다.지난해부터 보체를 접한 박 선수는 올해 봄에 열린 경남스페셜올림픽코리아 대회 출전을 시작으로 이번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하계대회에 참가했다.지난 17일 보체 여자 단식 부문에서 3위를 차지한 박 선수는 “(표적구에)최대한 가깝게 맞히려고 노력하며 던졌는데 (3위를 해서)너무 기분이 좋다.”며 “앞으로 경기에서도 좋은 성적이 나올 수
아버지와 자폐성장애가 있는 아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 ‘자폐 아들과 아빠의 작은 승리’가 발간됐다.책은 자폐성장애가 있는 아들을 둔 아버지가 ‘진단은 전문가가 내리지만 아이는 내가 키운다’는 신념으로 함께한 도전, 오랜 노력 끝에 거둔 일상의 작은 승리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저자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이봉 루아는 아이의 장애 진단으로 슬픔에 빠지지만, 아이가 세상에 적응하고 스스로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을 키워나간다. 그리고 이 과정을 만화로 담아 책으로 발간했다. 예를 들어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아들에게 전문가는 ‘매일 같은
평창에서 펼쳐진 발달장애 예술인들의 음악축제.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매년 진행하는 스페셜뮤직&아트 페스티벌 입니다.나이, 국가 상관없이 모두 음악으로 하나 되는 소통의 장입니다.지난 9일 현악 부문 마스터클래스에서는 연주가 끝나자 멘토인 김현욱 감독이 칭찬을 아끼지 않습니다.지난 2014년 바이올린을 처음 접한 공민배 학생은 스페셜뮤직&아트 페스티벌 마스터 클래스 첫 참가지만, 놀라운 실력으로 사람들의 박수를 자아냅니다.인터뷰- 화성나래학교 공민배(마스터 클래스에서 칭찬받아서) 너무 좋았어요.(제 연주를 듣는 사람들이) 신나고, 즐겁다
“작은 방에 너무 많은 사람들이 있어 불편했습니다. 관계자들이 내가 하는 행동 하나하나 다 감시했습니다. 사생활 자체가 없는 곳입니다.”“장애인도 인권이 있으므로 물어보고 결정해야 합니다. 무조건 시설입소가 답이 아닙니다.”“비장애인과 격리돼 사는 삶을 원하지 않으며 그들과 동등하게 한 국가의 국민으로서 대우받고 싶을 뿐입니다.”“시설은 인간다운 삶을 살기에 적합한 곳이 아닌 수용소입니다.”“나는 내가 살고 싶은 곳에서 살 수 있는 권리가 있습니다.”장애계 단체가 시설입소를 가능하게 하는 제도적 학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국가인권위원회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서울장차연)가 장애인 지하철 이동권 보장을 요구하며 68일 간의 투쟁에 돌입했다.이들은 14일 시청역 1호선에서 ‘68일간의 지하철 그린라이트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신길역 장애인리프트 추락 참사에 대한 서울시의 공개사과 ▲지하철 장애인리프트 철거 및 전 역사 100% 승강기 설치 ▲서울시 교통약자 이동권 요구안 관련 서울시장 면담 등을 요구했다.지난해 10월 20일 신길역 1호선에서 고 한 모씨는 휠체어 리프트를 이용하려다 추락해 사망한 사고가 발생했다.이에 사고가 발생했던 10월 20일까지 68일간
경기도가 특별교통수단을 운영하는 데 이용객에게 패널티 제도, 이른바 벌점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비판을 사고 있다.현행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 제19조(이동 및 교통수단 등에서의 차별금지, 교통사업자와 교통행정기관은 이동과 교통수간 등이 접근·이용함에 있어 장애인을 제한·배제·분리·거부해서는 아니된다)는 장애 유무를 떠나 모두가 이동권을 보장 받아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이에 지자체는 각각 별도의 조례를 제정·시행하고 있다. 경기도는 31개 시·군별 다른 운영기준과 이용지침에 따라 특별교통수단을 운영